▶ 第3篇 龍韜 第19章 論將[4]-국가의 운명은 장수에 달렸다
故兵者,國之大事,存亡之所由也,命在於將.將者,國之輔,先王之所重也.
故置將不可不察也.
“전쟁은 나라의 큰 일이며, 존재하느냐 망하느냐의 길입니다.
운명은 장수에게 달려 있으니 장수는 나라에 있어서 수레바퀴를 떠받치는 덧방나무며,
옛 임금들의 중히 여기는 바였습니다.
그러므로 장수를 두는 데는 잘 살피지 않으면 안됩니다.
故曰:兵不兩勝,亦不兩敗.兵出踰境,期不十日,不有亡國,必有破軍殺將.」
그러므로 「전쟁에 있어서는 양쪽이 다 이길 수 없으며,
또 양쪽이 다 질 수도 없다.,
군사가 나가 국경을 넘은 지 열흘이 안 되어서 나라를 없애는 일이 있지 않으면
반드시 군사가 격파되고 장수가 죽게 되는 일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武王曰「善哉.」
무왕이 말하였다.“좋은 말씀입니다.”
▶ 第3篇 龍韜 第20章 選將[1]-겉보기와 속이 다른 15가지
武王問太公曰「王者擧兵,簡練英雄,知士之高下,爲之奈何?」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왕이 군사를 일으키기 위해 영웅을 가려 뽑아 익히며,
무사의 높고 낮음을 알고자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太公曰「夫士外貌不與中情相應者十五:
태공이 대답하였다.
“무릇 무사의 외양과 속뜻이 서로 같지 않은 것이 열 다섯 가지 있습니다.”
▶ 第3篇 龍韜 第20章 選將[2]-겉보기 보다 못한 자 아홉
有賢而不肖者,有溫良而爲盜者,有貌恭敬而心慢者,有外廉謹而內無至誠者,
有精精而無情者,有湛湛而無誠者,有好謀而無決者,有果敢而不能者,有 而不信者,
“어질면서 못난 자 있으며,
온화하고 선량하면서 도둑질하는 자 있으며,
겉모습으로는 공경하면서도 마음은 교만한 자 있으며,
겉은 겸손하고 삼가면서 속마음에는 공경심이 없는 자 있으며,
자상하면서 무정한 자 있으며,
침착하면서 성실하지는 못한 자 있으며,
꾀를 잘 내면서 결정은 하지 못하는 자 있으며,
과감한 것 같으면서 능하지 못한 자 있으며,
성실하면서 믿음이 없는 자가 있습니다.”
▶ 第3篇 龍韜 第20章 選將[3]- 겉보기 보다 다른 인물
有恍恍惚惚而反忠實者,有詭激而有功效者,有外勇而內怯者,有肅肅而反易人者,
有而反靜慤者,有勢虛形劣而出外無所不至,無所不遂者.
“멍청해 보이면서 도리어 충실한 자 있으며,
괴이하고 과격하면서 효과를 올리는 자 있으며,
용기 있으면서 속으로 겁이 있는 자 있으며,
공손하면서 사람을 멸시하는 자 있으며,
엄격하면서 도리어 차분하고 성실한 자 있으며,
기세가 허하고 모습이 떨어지면서 밖에 나가면 가지 못하는 곳이 없으며
이루지 못하는 바가 없는 자가 있습니다.
天下所賤,聖人所貴.凡人莫知,非有大明,不見其際.此士之外貌不與中情相應者也.」
천하가 다 천하게 여기는 바를 성인이 귀히 여기는 바도 있으니,
보통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크게 밝지 않고서는 그 진가를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무사의 외양이 속뜻과 서로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 第3篇 龍韜 第20章 選將[4]-인물 판별 법 여덟 가지
武王曰「何以知之?」
무왕이 물었다.“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습니까.”
太公曰「知之有八徵;
태공이 대답하였다.“그것을 아는 데는 여덟 가지 징험이 있습니다.
一曰:問之以言,以觀其辭.
첫째는, 그에게 말로써 물어 그 자상함을 봅니다.
二曰:窮之以辭,以觀其變.
둘째는, 그를 깊이 연구하기를 이야기로써 하여 그 변화를 봅니다.
三曰:與之間謀,以觀其誠.
셋째는, 그에게 간첩을 붙여 그 성의를 봅니다.
四曰:明白顯問,以觀其德.
넷째는 명백하게 나타내어 물어서 그 덕을 봅니다.
五曰:使之以財,以觀其.
다섯째는 그를 부리기를 재물로써 하여 그 검소한가를 봅니다.
六曰:試之以色,以觀其貞.
여섯째는 그를 시험하는 데 여색으로서 하여 그 곧은가를 봅니다.
七曰:告之以難,以觀其勇.
일곱째는 그에게 고하기를 어려움으로써 하여 그 용기를 봅니다.
八曰:醉之以酒,以觀其態.
여덟째는 그를 취하게 하는 데 술로써 하여 그 태도를 봅니다.
八徵皆備,則賢不肖別矣.」
여덟 가지 징험을 다 갖추었으면 어질고 못남이 판별되는 것입니다.”
▶ 第3篇 龍韜 第21章 立將[1]-장수 임명과 출정식
武王問太公曰「立將之道奈何?」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장수를 세우는 법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太公曰「凡國有難,君避正殿,召將而詔之曰:
태공이 대답하였다.“무릇 나라에 어려움이 있거든 임금은 정전을 피하고,
장수를 불러 이에 조서를 내려 지시합니다.
『社稷安危,一在將軍.今某國不臣,願將軍帥師應之.』
「사직의 편안하고 위태한 것은 오로지 장군에게 달려있다.
지금 신하노릇을 하지 않는 나라가 있으니,
원컨대 장군은 군사를 이끌고 이에 응하여야 할 것이다.」
將旣受命,乃命太史鑽靈龜,卜吉日.齋三日,至太廟,以授斧鉞.君入廟門,
西面而立;將入廟門,北面而立.君親操鉞,持首,授將其柄,曰:
장수가 이미 명령을 받았으면 태사에게 점칠 것을 명령합니다.
재계하기를 사흘동안 하고, 종묘에 가서 신령스러운 거북을 뚫어 보아 좋은 날을 점쳐서
부월을 수여합니다. 임금은 종묘 문을 들어가서 서쪽을 향하여 서고,
장수는 종묘 문을 들어가 북쪽을 향하여 섭니다. 임금이 손수 큰 도끼를 잡아 머리를 쥐고,
장수에게 그 자루를 주며 이릅니다.
『從此上至天者,將軍制之.』復操斧,持柄,授將其刃,曰:『從此下至淵者,將軍制之.
見其虛則進,見其實則止.勿以三軍爲衆而輕敵,勿以受命爲重而必死,勿以身貴而賤人,
勿以獨見而違衆,勿以辯說爲必然.士未坐勿坐,士未食勿食,寒暑必同.如此,
則士衆必盡死力.』
「이로부터 위로 하늘에 이르기까지 장군이 이를 제어하라.」
또 작은 도끼를 잡아 자루를 쥐고, 장수에게 그 날을 주며 이릅니다.
「이로부터 아래로 못에 이르기까지 장군이 이를 제어하라.
그 허함을 보거든 나아가고 그 알참을 보거든 멈출 것이다.
3군으로서 많다하여 적을 가벼이 하지 말며,
명령을 받았다 하여 중히 여기고 반드시 죽음으로 받들려 하지 말며,
몸이 귀하다하여 사람을 낮춰보지 말 것이니, 혼자의 의견으로 무리를 어기지 말며,
재간 있는 말을 반드시 옳다 여기지 말 것이다. 사졸이 앉기 전에는 앉지 말며,
사졸이 먹기 전에는 먹지 말며, 추위와 더위를 반드시 함께 할 것이니
이처럼 하면 사졸들은 반드시 죽을힘을 다할 것이다.」”
▶ 第3篇 龍韜 第21章 立將[2]-장수의 권한은 절대적이어야 한다
將已受命,拜而報君曰:『臣聞國不可從外治,軍不可從中御.二心不可以事君,
疑志不可以應敵.臣旣受命,專斧鉞之威,臣不敢生還,願君亦垂一言之命於臣.
君不許臣,臣不敢將;
“장수가 이미 명령을 받았으면 절하고 임금께 대답하여 말합니다.
「신이 듣기에 나라는 밖으로부터 다스리면 안 되고,
군사는 안으로부터 제어하면 안 되며, 두 마음으로 임금을 섬기면 안 되고,
의심된 마음으로 적에 응하면 안 된다 하였습니다.
신이 이미 명령을 받고 부월의 위력을 오로지 하였으니,
신은 감히 살아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원컨대 임금께서도 역시 한 말씀 명령을 신에게 내려 주십시오.
임금께서 신에게 허락지 않으시면 신은 감히 장수가 될 수 없습니다.」
君許之,乃辭而行.』軍中之事,不聞君命,皆由將出.臨敵決戰,無有二心.
若此,則無天於上,無地於下;無敵於前,無君於後.
임금이 이를 허락하면 하직하고 갑니다.
군중의 일은 임금의 명령을 듣지 않고,
모두 장수에게서 나갑니다.
적과 맞서 싸움을 결하는 데 두 마음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된다면 위로 하늘이 없으며,
아래로 땅이 없으며, 앞에 적이 없으며,
뒤에 임금이 없습니다.”
▶ 第3篇 龍韜 第21章 立將[3]-장수를 위하여 결집하게 한다
是故,智者爲之謀,勇者爲之 ;氣 靑雲,疾若馳 ,兵不接刃,而敵降服.
“이런 까닭으로 지혜로운 자는 장수를 위해 꾀하고, 용기 있는 자는 장수를 위해 싸웁니다.
기운은 푸른 구름을 뚫고, 빠르기는 치닫는 말 같아,
군사는 칼날을 접하지 않아도 적이 항복합니다.
戰勝於外,功立於內.吏遷士賞,百姓歡悅,將無咎殃.是故,風雨時節,
五穀 孰,社稷安寧.」
싸움은 밖에서 이기고, 공은 안에 세웁니다.
관리는 자리가 바뀌고, 군사는 상을 받으며,
백성은 매우 기뻐합니다. 장수에게는 허물도 재앙도 없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바람과 비가 때를 맞추고, 모든 곡식이 풍성히 익고,
사직이 안녕하게 됩니다.”
武王曰「善哉.」
무왕이 말하였다.“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 第3篇 龍韜 第22章 將威[1]-장수의 위엄
武王問太公曰「將何以爲威?何以爲明?何以禁止而令行?」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장수는 무엇으로 위엄이 서게 하며,
무엇으로 밝게 하며,
무엇으로 금지시키며, 명령이 행하여지도록 합니까.”
太公曰「將以誅大爲威,以賞小爲明,以罰審爲禁止而令行.
태공이 말하였다.“장수는 큰 것을 벌줌으로써 위엄이 서게 하고,
작은 것을 상줌으로써 밝게 하며,
벌줌을 자상히 살펴 함으로써 금지케 하고 명령이 행해지도록 합니다.
故殺一人而三軍震者,殺之;賞一人而萬人悅者,賞之.殺貴大,賞貴小.
殺及當路貴重之臣,是刑上極也;賞及牛 馬洗廐養之徒,是賞下通也.
刑上極,賞下通,是將威之所行也.」
그러므로 한 사람을 죽여서 삼군이 떨자는 이를 사형시키고,
한 사람을 상주어 만 사람이 기쁠 자는 이를 상줍니다.
사형은 큼을 귀히 여기고, 상줌은 작음을 귀히 여깁니다.
사형이 당국의 요직에 있는 존귀한 신하에까지 미치면
이는 형벌이 위로 다하는 것입니다. 상이 소치는 아이,
말 씻는 하인, 말을 맡아 기르는 무리에게까지 미치면
이는 상이 아래로 통하는 것입니다.
형벌이 위로 다하고 상이 아래로 통하면 이는 장수의 위엄이 행하여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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