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채근담201-225

ria530 2016. 1. 16. 10:28

201. 儉美德也過則爲慳吝爲鄙嗇反傷雅道

검미덕야. 과즉위간린, 위비색, 반상아도.

 

讓懿行也過則爲足恭爲曲謹多出機心

양의행야. 과즉위족공, 위곡근, 다출기심.

 

검소함은 아름다운 덕이지만 지나치면 인색하게 되고 비루해져서 도리어 바른 도리를 해치게 되고, 겸양은 아름다운 행위이지만 지나치면 아첨이 되고 비굴이 되어 음흉한 속셈이 드러나게 되느니라.*은 아낄 간.인색할 간. *은 아낄 린. *는 다라울 비. *은 인색할 색. *은 상처 상. *은 아담할 아.*은 사양할 양.*는 아름다울 의. *은 공손할 공.*은 굽을 곡. *은 삼갈 근.*간린(慳吝)은 인색. *비색(鄙嗇)은 비루하고 인색함. *아도(雅道)는 밝은 도리. 정도. *의행(懿行)은 아름다운 행실. *족공(足恭)은 지나치게 공손함 *곡근(曲謹)은 지나치게 삼가는것. *기심(機心)은 자기를 이롭게 하려는 동기가 잠재해 있는 마음.

202. 毋憂拂意毋喜快心毋恃久安毋憚初難

무우불의. 무희쾌심. 무시구안. 무탄초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며 마음에 유쾌함을 기뻐하지 말라. 오랫동안의 편안함을 믿지 말며 처음의 어려움을 꺼리지 말지니라.*는 근심할 우.*은 떨칠 불.*는 쾌할 쾌.*는 믿을시.*은꺼릴탄.두려울 탄.

203. 飮宴之樂多不是個好人家

음연지락다, 불시개호인가.

 

聲華之習勝不是個好士子

성화지습승, 불시개호사자.

 

名位之念重不是個好臣士

각위지념중, 불시개호신사.

 

술잔치의 즐거움이 많으면 훌륭한 집안이라 할 수 없고, 명성을 탐내면 좋은 선비라 할 수 없으며, 높은 벼슬에 대한 생각이 깊으면 좋은 선비라 할 수 없느니라.*은 마실 음. *은 잔치 연.*호인가(好人家)훌륭한 가정. *성화(聲華)는 빛나는 명성.*사자(士子)는 선비. 신사. 신하.

204. 世人以心肯處爲樂却被樂心引在苦處

세인이심긍처위락, 각피락심인재고처.

 

達士以心拂處爲樂終爲苦心換得樂來

달사이심불처위락, 종위고심환득락래.

 

세상 사람들은 마음에 맞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기 때문에 도리어 즐거운 마음에 이끌려 괴로운 곳에 있게 되고, 달관한 선비는 마음에 거리끼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기 때문에 마침내 괴로운 마음이 바뀌어 즐거움이 오게 되느니라.*은 즐길 긍.*은 물리칠 각.(도리어) *는 이불 피.*은 통할 달.*은 떨칠 불.*은 바꿀 환.*심불처(心拂處)는 마음에 어긋나는것

205. 居盈滿者如水之將溢未溢切忌再加一滴

거잉만자, 여수지장일미일, 절기재가일적.

 

處危急者如木之將折未折切忌再加一搦

처위급자, 여목지장절미절, 절기재가일닉.

 

가득 찬 곳에 있는 사람은 마치 물이 넘칠 듯 말 듯하는 것과 같아서 다시 한 방울 더하는 것도 간절히 꺼리고, 위급한 지경에 처한 사람은 마치 나무가 부러질 듯 말듯 하는 것과 같아서, 다시 약간만 더 누르는 것도 간절히 꺼리느니라.*은 찰 영. *은 장 수 장. *은 넘칠 일. *는 꺼릴기.*은끊을 절. *은 물방울 적.*은 꺾을 절. *은 잡을 닉.여기서는 건드리는 것,

206. 冷眼觀人冷耳聽語冷情當感冷心思理

냉안관인. 냉이청어. 냉정당감. 냉심사리.

 

냉철한 눈으로 사람을 보고, 냉철한 귀로 말을 들으며, 냉철한 뜻으로 느낌을 감당하며, 냉철한 마음으로 이치를 생각해야 할지니라.*은 찰 냉. *은 볼 관. *은 들을 청. *은 느낄 감. *는 다스릴 리.

사람의 마음이 물욕에 가려지면 사물의 판단이 흐려진다. 그러므로 반드시 냉철한 이성으로써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다른 사람의 말들 듣고 감정을 바르게 하여 도리를 생각해야 한다.

207. 仁人心地寬舒便福厚而慶長事事成個寬舒氣象

인인, 심지관서. 변복후이경장, 사사성개관서기상.

 

鄙夫念頭迫促便祿薄而澤短事事得個薄促規模

비부, 염두박촉. 변록박이택단, 사사득개박촉규모.

 

어진 사람은 마음이 너그럽고 느긋하므로 곧 복이 두텁고 경사도 오래 가며 일마다 너그러운 기상을 이룬다. 비루한 사람은 생각이 좁고 급하므로 곧 복록도 박하고 은택도 짧아서 일마다 하나의 좁고 급한 모양이 되느니라. *는 펼 서. *은 경사 경. *는 더러울 비.더럽힐 비.인색할 비. 비천할 비.*은 재촉할 촉. *은 핍박할 박. *祿은 복 록. *은 못 택. *은 짧을 단.*는 법 규. *는 법 모.

208. 聞惡不可就惡恐爲讒夫洩恕

문악, 불가취오. 공위참부설노.

 

聞善不可急親恐引奸人進身

문선, 불가급친. 공인간인진신.

 

악한 말을 듣더라도 곧바로 미워하지 말라. 참소하는 자를 위한 분풀이가 될까 두렵다. 착하다는 말을 듣더라도 성급히 친하지 말라. 간사한 자를 이끌어 출세시킬까 두렵다.*은 악할 악. 미워할 오. *는 나아갈 취. *은 두려울 공. *은 참소할 참.*은 샐 설. *는 성낼 노. *은 간음할 간.*설노(洩怒)는노여움을 푸는것

209. 性燥心粗者一事無成

성조심조자, 일사무성.

 

心和氣平者百福自集

심화기평자, 백복자집.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조잡한 사람은 한 가지 일도 이룰 수 없되, 마음이 온화하고 기질이 평온한 사람은 백가지 복이 저절로 모여들리라. *는 마를 조. *는 거칠 조. *은 모을 집. *성조(性燥)은 성질이 조급함.

210. 用人不宜刻刻則思效者去

용인, 불의각. 각즉사효자거.

 

交友不宜濫濫則貢諛者來

교우, 불의람. 남즉공유자래.

 

사람을 씀에 마땅히 각박해서는 안 되니, 각박하면 공효를 이루려던 사람이 떠나고 말리라. 벗을 사귐엔 함부로 사귀지 말아야 하니, 함부로 사귀면 아첨하는 자가 몰려오느니라.*는 비낄 사. *은 다리 각. *은 짙을 농. *은 고울 염. *는 버들 유.*는 나타날 저. 둘 착.입을 착. *은 지름길 경. *은 험할 험. *는 일찍 조.

211. 風斜雨急處要立得脚定

풍사우급처, 요립득각정.

 

花濃柳艶處要着得眼高

화농류염처, 요착득안고.

 

路危徑險處要回得頭早

노위경험처, 요회득두조.

 

바람이 비껴 불고 빗발이 급한 곳에서는 마땅히 다리를 굳건히 세워야 하고, 꽃이 무르녹고 버들이 아름다운 곳에서는 눈을 높이 두어야 하며, 위태롭고 험한 길에서는 마땅히 머리를 발리 돌려야 하느니라.*는 건널 제.*은 속마음 충.*는 다만 재. *忿은 성낼 분.*은다툴 쟁.*은 이을 승.*은 겸손할 겸.*은시기할 질.*는 질투할 투.

212. 節義之人濟以和衷纔不啓忿爭之路

절의지인, 제이화충, 재불계분쟁지로.

 

功名之士承以謙德方不開嫉妬之門

공명지사, 승이겸덕, 방불개질투지문.

 

절의를 숭상하는 사람은 온화한 마음을 길러야 곧 분쟁의 길을 열지 않을 것이며, 공명심이 강한 선비는 겸양의 덕을 이어 받아야 바야흐로 질투의 문을 열지 않게 되리라.*竿은 장 대간. *은 편지 독. *는 막을 두. *은 요행 행. *은 단정할 단.*은 시골 향. *는 낭떠러지 애,*은 언덕 안.*는 쉬울 이.*은 도타울 돈.*은 예 .

213. 士大夫居官不可竿牘無節要使人難見以杜倖端

사대부거관, 불가간독무절. 요사인난견, 이두행단.

 

居鄕不可崖岸太高要使人易見以敦舊好

거향, 불가애안태고. 요사인이견, 이돈구호.

 

선비가 벼슬자리에 있을 때에는 편지 한 장이라도 절도가 없어서는 안 되니, 마땅히 남들로 하여금 보기 어렵게 하여 요행을 탈 단서를 막아야 하느니라. 시골에 있을 때에는 위엄을 너무 높이 세워서는 안 되니, 마땅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만나볼 수 잇게 하여 옛정을 돈독히 하여야 하느니라.*竿은 장 대간. *은 편지 독. *는 막을 두. *은 요행 행. *은 단정할 단.*은 시골 향. *는 낭떠러지 애, *은 언덕 안. *는 쉬울 이. *은 도타울 돈.*은 예 .

214. 大人不可不畏畏大人則無放逸之心

대인불가. 외대인즉무방일지심.

 

小民亦不可不畏畏小民則無豪橫之名

소민역불가불외. 외소민즉무호횡지명.

 

대인을 두려워하라. 대인을 두려워한즉 방종한 마음이 없어지리라. 소인도 또한 두려워하라. 소인을 두려워한즉 횡포하다는 이름이 없어질지니라.*는 두려워할 외. *은 달아날 일. *는 호걸 호. *은 가로 횡. *방일(放逸)은 방종.*호횡(豪橫)은 호기 있고 횡포한것

215. 事稍拂逆便思不如我的人則怨尤自消

사초불역, 변사불여아적인, 즉원우자소.

 

心稍怠荒便思勝似我的人則精神自奮

심초태황, 변사승사아적인, 즉정신자분.

 

일이 조금이라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문득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라. 곧 원망이 저절로 사라지리라. 마음이 조금이라도 게을러질 때는 문득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하라. 정신이 저절로 분발하게 되리라.*는 벼줄기끝 초. *은 떨칠 불. *은 가스를 역. *은 원망할 원. *는 꺼질 소.*는 게으를 태.*은 거칠 황. *은 떨칠 분. *태황(怠荒)은 게으르고 거침.*불역(拂逆)은 일이 마음에 거슬려 뜻대로되지않음

216. 不可乘喜而輕諾不可因醉而生嗔

불가승희이경약. 불가인취이생진.

 

不可乘快而多事不可因倦而鮮終

불가승쾌이다사. 불가인권이선종.

 

기쁨에 들떠서 가벼이 승낙하지도 말고, 취함으로 인하여 화를 내지도 말라. 유쾌함에 들떠서 일을 많이 만들지도 말며 고달프다 해서 일의 끝맺음을 소홀히 하지도 말라.*은 탈 승. *은 가벼울 경.*은 대답할 낙. *는 술 취할 취. *은 성낼 진.*는 쾌할 쾌. *은 게으를 권. *은 고을 선. *은 마칠 종. *승희(乘喜)는 기쁨에 마음이 들뜸

*선종(鮮終)은 끝 맺음을 제대로 하지 않음

217. 善讀書者要讀到手舞足蹈處方不落筌蹄

선독서자, 요독도수무족도처, 방물락전제.

 

善觀物者要觀到心融神洽時方不泥迹象

선관물자, 요관도심융신흡시, 방불니적상.

 

책을 잘 읽는 사람이라면 글을 읽어서 저절로 손발이 움직이며 춤추는 경지에 이르도록 해야 하니, 그래해야만 비로소 형식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사물을 관찰하는 사람은 심신이 사물과 융화되는 경지에 이르도록 관찰해야 하니, 그리해야만 비로소 외형에 구애되지 않으리라.*은 읽을 독. *는 이를 도. *는 춤출 무.*는 밟을 도.*은 통발 전. *는 굽 제.*은 화할 융. *은 화합할 흡.*는 진흙 니.*은 자취 적.*은 코끼리 상.*전제(筌蹄)는 물고기를 잡는 통발과 토끼 잡는 올무.*심융신흡(心融神洽)은 마음과 보는 물건이 융합.

218. 天賢一人以誨衆人之愚而世反逞所長以形人之短

천현일인, 이회중인지우, 이세반정소장, 이형인지단.

 

天富一人以濟衆人之困而世反挾所有以凌人之貧

천부일인, 이제중인지곤, 이세반협소유, 이능인지빈.

 

眞天之戮民哉!

진천지륙민재!

 

하늘은 한 사람을 현명하게 하여 그로써 모든 사람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하였는데, 세상은 도리어 자신의 장점을 뽐내어 다른 사람의 단점을 드러내는구나. 하늘은 한 사람을 부유하게 하여 그로써 모든 사람의 곤궁함을 구하게 하였는데, 세상은 도리어 자신이 가진 것을 빙자하여 남의 가난을 업신여기니, 진실로 천벌을 받을 죄인들이로다.*는 가르칠 회.*는 어리석을 우. *(책받침+)은 통할 정, 쾌할 정. *은 낄 협.*은 능가할 능.(여기서는 없신여김)*정소장(所長)은 제 잘난 것을 뽑내는것.

219. 至人何思? 何慮?

지인, 하사? 하려?

 

愚人不識不知可與論學亦可與建功

우인, 불식부지, 가여론학. 역가여건공.

 

唯中才的人多一番思慮知識

유중재적인, 다일번사려지식,

 

便多一番億度猜疑事事難與下手

변다일번억도시의, 사사난여하수.

 

지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이야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염려하겠는가. 어리석은 사람은 아는 것도 없고 생각하는 것도 없으므로 가히 더불어 학문을 논하고 또한 함께 공을 세울 수도 있으리라. 오직 중간의 재주를 가진 사람이 한편으로는 생각과 지식이 많고 또 한편으로는 억측과 시기가 많아서, 일마다 함께 하기가 어려우니라.*는 어리석을 우. *은 알 식.*는오직 유.*는 생각할 려.*은 억 억.*은 차례 번. *는 시기할 시, *는 의심 의. *은 꾀할 탁. *억탁(億度)은 억측

220. 口乃心之門守口不密洩盡眞機

구내심지문. 수구불밀, 설진진기.

 

意乃心之足防意不嚴走盡邪蹊

의내심지족. 방의불엄, 주진사해

 

입은 곧 마음의 문이니 입을 엄밀히 지키지 못하면 진정한 비밀이 다 새어나가고 말리라. 뜻은 곧 마음의 말이니 뜻을 엄밀히 막지 못하면 모두 사악한 길로 달려가고 말리라.*은 빽빽할 밀. *는 퍼질 예. 쉴설. 샐설. *은막을방. *는간사할 사.*는 지름길 혜. 소로길 혜.

221. 責人者原無過於有過之中則情平

책인자, 원무과어유과지중, 즉정평.

 

責己者求有過於無過之內則德進

책기자, 구유과어무과지내, 즉덕진.

 

남을 꾸짖는 자는 허물 이는 가운데서 허물을 찾아야 마음이 편안할 r서이요, 자신을 꾸짖는 자는 허물없는 속에서 허물 있음을 찾아야 곧 덕이 발전하리라.*은 근원 원 여기서는 살핌. *은 뜻 정. *정평(情平)는 뜻이 평온함. 여기서는 불평이 없음

222. 子弟者大人之胚胎秀才者士夫之胚胎

자제자, 대인지배태. 수재자, 사부지배태.

 

此時若火力不到̖陶鑄不純

차시, 약화력부도, 도주불순,

 

他日涉世立朝終難成個令器

타일, 섭세립조, 종난성개령기.

 

어린이는 어른의 싹이고, 수재는 사대부의 싹이다. 이때에 만약 불길이 완전하게 단련되지 않으면 훗날 세상을 살아가거나 조정에 섰을 때에 마침내 하나의 좋은 그릇이 되지 못하느니라.*는 아이밸 배.*는아이밸 태.*는 이를 도.*는 질그릇 도.*는 쇠부어만들 주.

*은순수할순.*은건널섭.*영기(令器)는훌륭한그릇.여기서는훌륭한 인물.

223. 君子處患難而不憂當宴遊而惕慮

군자처환난이불우. 당연유이척려.

 

遇權豪而不懼對惸獨而警心

우권호이불구, 대경독이경심

 

군자는 어려움에 처해서는 근심하지 않으나 즐거움을 당하여는 근심하며, 권세 있는 사람을 만나서는 두려워하지 않으나 고독한 사람을 만나면 안타까와 하느니라. *은 근심 환.*은 어려울 난.*은 잔치 연.*은 놀 유,*는 두려워할 구. *(+)은공경할 척. 두려워할 척.근심할 척. *는 근심할 경. 고독할 경.*은 놀랄 경.

224. 桃李雖艶何如松蒼栢翠之堅貞?

도리수염, 하여송창백취지견정?

 

梨杏雖甘何如橙黃橘綠之馨冽?

이행수감, 하여등황귤록지형렬

 

信乎! 濃夭不及淡久早秀不如晩成也

신호! 농요불급담구. 조수불여만성야.

 

복사꽃과 오얏꽃이 비록 아름다우나 어찌 저 푸른 송백의 굳은 절개와 같을 수 있으랴. 배와 살구가 비록 달다 하나 어찌 노란 유자와 푸른 귤의 맑은 향기와 같을 수 있으랴. 진실로 알겠도다. 고우면서 일찍 시드는 것은 맑으면서 오래가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일찍이 뛰어난 것은 늦게 이루어지는 거소다 못하다는 것을!*는 복숭아 나무 도.*는 비록 수. *은 고울 염. *은 푸를 창.*은 나무이름 백.*는 물총새 취. *은 굳을 견.*은 곧을 정.*는 배나무 이. *은 살구나무 행.*은 등자나무 등.*은 귤나무 귤.*은 향기 형.*은 찰 렬.*은 짙을 농.

*는 어릴 요.*은 물 맑을 담. *는 빼어날 수. *은 저물 만.

*형렬(馨冽)은 향기가 몹시 강렬함

225. 風恬浪靜中見人生之眞境

풍념랑정중, 견인생지진경.

 

味淡聲希處識心體之本然

미담성희처, 식심체지본연.

 

바람자고 물결이 고요한 가운데에 인생의 참 경지를 볼 수 있고 맛이 담담하고 소리가 희미한 곳에서 마음의 본성을 알 수 있느니라.*은 편안할 념. *은 물결 낭. *은고요할 정.*은 지경 경. *은 소리 성. *는 바랄 희. 여기서는 드문것

2002. 8. 8

譯者; 李鎭夏(이진하) lee19858@hanmail.net

http://www.nongsimga.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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