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스크랩] 滕文公章句下 제6장 해설

ria530 2012. 6. 6. 15:54
<제6장>

孟子ㅣ 謂戴不勝曰子欲子之王之善與아 我ㅣ 明告子호리라 有楚大夫於此하니 欲其子之齊語也則使齊人傅諸ㅣ아 使楚人傅諸ㅣ아 曰使齊人傅之니라 曰一齊人이 傅之어든 衆楚人이 咻之면 雖日撻而求其齊也ㅣ라도 不可得矣어니와 引而置之莊嶽之間數年이면 雖日撻而求其楚ㅣ라도 亦不可得矣리라

맹자가 대불승에게 일러 가라사대 자네가 자네의 왕을 선하게 하고자 하는가. 내 자네에게 밝게 고하리라. 초나라 대부가 이에 있으니 그 자네의 제나라 말을 하게 하고자 한즉 제나라 사람으로 하여금 가르치게 하랴, 초나라 사람으로 하여금 가르치게 하랴. 가로대 제나라 사람으로 하여금 가르치게 할지니라. 가라사대 한 제나라 사람이 가르치거든 뭇 초나라 사람이 떠들어대면 비록 날로 종아리쳐서 그 제나라를 구하더라도(그 제나라 말을 가르치더라도) 가히 얻지(가르치지) 못하거니와, 이끌어서 장악 사이에 수년을 두면 비록 날로 종아리를 쳐서 그 초나라를 구하더라도(그 초나라 말을 가르치더라도) 또한 가히 얻지(가르치지) 못하리라.

傅 : 가르칠 부 咻 : 떠들 휴 撻 : 종아리 달

戴不勝은 宋臣也ㅣ라 齊語는 齊人語也ㅣ라 傅는 敎也ㅣ라 咻는 讙也ㅣ라 齊는 齊語也ㅣ라 莊嶽은 齊街里名也ㅣ라 楚는 楚語也ㅣ라 此는 先設譬以曉之也ㅣ라

대불승은 송나라 신하라. 제나라 말은 제나라 사람의 말이라. 부는 가르침이라. 휴는 떠듦이라. 제는 제나라 말이라. 장악은 제나라 가리의 이름이라(산골짝 깊숙한 마을이름이라). 초는 초나라 말이라. 이는 먼저 비유를 가설하여 써 깨닫게 함이라.

: 시끄러울 환

子ㅣ 謂薛居州를 善士也ㅣ라 하야 使之居於王所하나니 在於王所者ㅣ 長幼卑尊이 皆薛居州也ㅣ면 王誰與爲不善이며 在王所者ㅣ 長幼卑尊이 皆非薛居州也ㅣ면 王誰與爲善이리오 一薛居州ㅣ 獨如宋王에 何ㅣ리오

자네가 설거주를 일러 착한 선비라 하야 하여금 왕의 처소에 거하게 하나니 왕소에 있는 자가 어른이나 어린이나 지위가 낮은 이나 높은 이나 다 설거주라면 왕이 누구와 더불어 선하지 않음을 하며, 왕소에 있는 자가 장유비존이 다 설거주가 아니면 왕이 누구와 더불어 선함을 하리오. 한 설거주가 홀로 송나라 임금에 어찌 하리오.

居州도 亦宋臣이라 言小人衆而君子獨이면 無以成正君之功이라

거주 또한 송나라 신하라. 말하되 소인은 많고 군자는 홀로면 써 인군을 바르게 하는 공을 이루지 못함이라.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家苑 이윤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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