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스크랩] 萬章章句下 제1장 해설

ria530 2012. 6. 13. 12:18
<제1장>

孟子ㅣ 曰伯夷는 目不視惡色하며 耳不聽惡聲하고 非其君不事하며 非其民不使하야 治則進하고 亂則退하야 橫政之所出와 橫民之所止에 不忍居也하며 思與鄕人處호대 如以朝衣朝冠으로 坐於塗炭也ㅣ러니 當紂之時하야 居北海之濱하야 以待天下之淸也하니 故로 聞伯夷之風者는 頑夫ㅣ 廉하며 懦夫ㅣ 有立志하니라

맹자 가라사대, 백이는 눈으로 나쁜 빛을 보지 아니하며, 귀로 나쁜 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그 인군이 아니어든 섬기지 아니하며, 그 백성이 아니어든 부리지 아니하여, 다스리면 나아가고 어지러우면 물러가서, 횡정의 나오는 바와 횡민의 그치는 바에 차마 거하지 아니하며, 향인으로 더불어 처함을 생각호대 조의와 조관으로써 도탄에 앉은 것같이 여기더니, 주의 때를 당하야 북해의 물가에 거하여 써 천하가 맑아짐을 기다리니, 그러므로 백이의 풍도(風度)를 들은 자는, 욕심 많은 지아비가 청렴해지며, 나약한 지아비가 세운 뜻을 두니라.

頑 : 완고할 완, 탐할 완 懦 : 나약할 나(유) 懦夫(나부), 懦弱(나약)

橫은 謂不循法度라 頑者는 無知覺이오 廉者는 有分辨이라 懦는 柔弱也ㅣ라 餘는 並見前篇하니라

횡은 법도를 따르지 않음을 이름이라. 완은 지각이 없음이오, 염은 분변이 있음이라. 나는 유약이라. 나머지는 모두 전편에 나타나니라.

伊尹이 曰何事非君이며 何使非民이리오 하야 治亦進하며 亂亦進하야 曰天之生斯民也는 使先知로 覺後知하며 使先覺으로 覺後覺이시니 予는 天民之先覺者也ㅣ니 予將以此道로 覺此民也ㅣ라 하며 思天下之民이 匹夫匹婦ㅣ 有不與被堯舜之澤者ㅣ어든 若己ㅣ 推而內之溝中하니 其自任以天下之重也ㅣ니라

이윤이 가로대, 어찌 섬겨야 인군이 아니며 어찌 부려야 백성이 아니리오 하야, 다스려도 또 나아가며 어지러워도 또 나아가 가로대 하늘이 이 백성을 냄은 먼저 아는 이로 하여금 뒤에 알 이를 깨닫게 하며, 먼저 깨달은 이로 하여금 뒤에 깨달을 이를 깨닫게 하시니, 나는 하늘 백성의 먼저 깨달은 자이로니 내 장차 이 도로써 이 백성을 깨닫게 하리라 하며, 생각컨대 천하의 백성이 필부필부가 요순의 은택을 함께하여 입지 못한 자 있거든 마치 내가 밀어서 구덩이 가운데로 들어가게 함과 같이하니, 그 천하의 중함으로써 스스로 맡음이니라.

與 : 더불어 갈 여, 여기서의 발음은 ‘예’ 抽 : 밀(밀어 올릴) 추, 여기서는 ‘밀(뒤에서 밀) 퇴’

何事非君은 言所事卽君이오 何使非民은 言所事卽民이니 無不可事之君이며 無不可使之民也ㅣ라 餘見前篇하니라

‘何事非君’은 섬기는 바가 바로 인군임을 말함이오, ‘何使非民’은 부리는 바가 바로 백성임을 말함이니 가히 섬기지 못할 인군이 없으며 가히 부리지 못할 백성이 없음이라. 나머지는 전편에 나타나니라.

柳下惠는 不羞汙君하며 不辭小官하며 進不隱賢하야 必以其道하며 遺佚而不怨하며 阨窮而不憫하며 與鄕人處호대 由由然不忍去也하야 爾爲爾오 我爲我ㅣ니 雖袒裼裸裎於我側인들 爾焉能浼我哉리오 하니 故로 聞柳下惠之風者는 鄙夫ㅣ 寬하며 薄夫ㅣ 敦하니라

유하혜는 더러운 인군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며, 작은 벼슬을 사양하지 아니하며, 나아감에 어짊을 숨기지 아니하야 반드시 그 도로써 하며, 버려져도 원망하지 아니하며, 곤궁하여도 근심하지 아니하며, 향인으로 더불어 처호대 유유히 차마 가지 아니하야,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이니, 비록 내 옆에서 소매를 걷고 벌거벗은들 네 어찌 능히 나를 더럽히리오 하니, 그러므로 유하혜의 풍도를 들은 자는, 비루한 지아비가 너그러워지며, 박한 지아비가 후해지니라.

遺 : 버릴 유 佚 : 편안할 일, 숨을 일, 잃을 일 憫 : 근심할 민 由 : 자득(自得 : 스스로 흡족하게 여기는 모양)할 유 袒 : 소매 걷어 올릴 단 裼 ; 소매 걷어 올릴 석, 웃통 벗어 어깨 드러낼 석 裸 : 벌거벗을 라 裎 : 벌거숭이 정

鄙는 猶陋也ㅣ라 敦은 厚也ㅣ라 餘見前篇하니라

비는 누추함과 같으니라. 돈은 두터움이라. 나머지는 전편에 나타나니라.

孔子之去齊에 接淅而行하시고 去魯에 曰遲遲라 吾行也ㅣ여 하시니 去父母國之道也ㅣ라 可以速而速하며 可以久而久하며 可以處而處하며 可以仕而仕는 孔子也ㅣ시니라

공자가 제나라를 떠나심에 쌀을 일어 건져 가시고, 노나라를 떠나심에 가라사대 더디고 더딤이라, 내 감이여 하시니 부모의 나라를 떠나는 도리라. 가히 써 빠르게 하연즉 빠르게 하고, 가히 써 오래하연즉 오래하고, 가히 써 처하연즉 처하고, 가히 써 벼슬하연즉 벼슬함은 공자시니라.

淅 : 쌀 일 석

接은 猶承也ㅣ오 淅은 漬米水也ㅣ니 漬米將炊而欲去之速故로 以手로 承水取米而行하시니 不及炊也ㅣ라 擧此一端하야 以見其久하고 速하고 仕하고 止ㅣ 各當其可也ㅣ라 或曰孔子ㅣ 去魯에 不稅冕而行하시니 豈得爲遲리오 한대 楊氏 曰孔子ㅣ 欲去之意ㅣ 久矣로대 不欲苟去故로 遲遲其行也하시니 膰肉不至면 則得以微罪行矣라 故로 不稅冕而行하시니 非速也ㅣ라

접은 건짐과 같음이라. 석은 쌀을 물에 담금이니, 쌀을 담가 장차 불 때려다가 떠나고자 함이 급한 고로 손으로써 물에서 쌀을 취해 건져 가시니 미처 불 때지 못함이라. 이 한 끝을 들어서 써 그 오래하고, 빨리하고, 벼슬하고, 그만둠이 각각 그 가함에 마땅함을 나타냄이라. 혹자가 가로대 공자가 노나라를 떠남에 면류관을 벗지 아니하고 떠나시니 어찌 시러곰 더디리오 한대, 양씨 가로대 공자가 떠나고자 하는 뜻이 오래로되 구차히 떠나고자 아니한 고로 그 걸음을 더디고 더디게 하시니 제사지낸 고기가 이르지 아니하면 시러곰 작은 죄로써 감이라. 그러므로 면류관을 벗지 아니하고 가시니 빠름이 아니라.

漬 : 담글 지 炊 : 불땔 취 稅 : 거둘 세, 여기서는 ‘벗을 탈’ 冕 : 면류관 면, 대부 이상이 쓰는 예관(禮冠) 膰 : 제사 고기 번, 종묘 사직에 쓴 익힌 고기를 제사가 끝나면 나누어 줌. 承 : 이을 승, 여기서는 ‘건질 증’, 拯과 같은 뜻.

[참조]
위 내용은 '告子' 하편 제6장에 자세히 나타난다.

孟子ㅣ 曰伯夷는 聖之淸者也ㅣ오 伊尹은 聖之任者也ㅣ오 柳下惠는 聖之和者也ㅣ오 孔子는 聖之時者也ㅣ시니라

맹자 가라사대 백이는 성인의(성인으로서) 깨끗한 사람이오, 이윤은 성인의 자임(自任)한 사람이오, 유하혜는 성인의 화한 사람이오, 공자는 성인의 시중(時中)한 사람이시니라.

張子ㅣ 曰無所雜者는 淸之極이오 無所異者는 和之極이오 勉而淸은 非聖人之淸이오 勉而和는 非聖人之和라 所謂聖者는 不勉不思而至焉者也ㅣ라 孔氏 曰任者는 以天下ㅣ 爲己責也ㅣ라 愚ㅣ 謂孔子ㅣ 仕止久速은 各當其可하시니 蓋兼三子之所以聖者ㅣ 而時出之니 非如三子之可以一德名也ㅣ니라 或疑伊尹出處合乎孔子어늘 而不得爲聖之時는 何也ㅣ오 程子ㅣ 曰終是任底意思在니라

장자 가라사대 잡된 바가 없는 것은 맑음의 극이오, 다른 바가 없는 것의 화함의 극이오, 힘써서 맑아짐은 성인의 맑음이 아니오, 힘써서 화함은 성인의 화함이 아니니라. 이른바 성인은 힘쓰지 아니하고 생각하지 아니하고도 (지극함에) 이른 사람이라. 공씨(孔文仲, 北宋) 가로대 임은 천하로써 자기 책임을 삼느니라. 우(주자)는 이르기를, 공자가 벼슬함과 그만둠과 오래함과 빨리함은 각각 그 가함에 마땅하시니 대개 세 분이 함께 써 성인된 바는 때로써 나온 것이니, 세 분이 가히 한 덕으로써 이름함과는 같지 아니하니라. 혹자는 의심하시길, 이윤의 나온 곳이 공자와 합하거늘 시러곰 성인의 시중이 되지 못함은 어째서인고. 정자 가라사대 끝내 이 자임하는 의사가 있음이라.

底 : 어조사 저

孔子之謂集大成이시니 集大成也者는 金聲而玉振之也ㅣ라 金聲也者는 始條理也ㅣ오 玉振之也者는 終條理也ㅣ니 始條理者는 智之事也ㅣ오 終條理者는 聖之事也ㅣ니라

공자의 모아서 크게 이루심(集大成)을 이르시니 모아서 크게 이루었다는 것은 쇠로 소리내고 옥으로 거둠이라. 쇠로 소리낸다는 것은 조리를 시작함(始條理)이오, 옥으로 거둔다는 것은 조리를 마침(終條理)이니, 조리를 시작하는 것은 智의 일이오, 조리를 마치는 것은 聖의 일이니라.

此는 言孔子ㅣ 集三聖之事하야 而爲一大聖之事니 猶作樂者ㅣ 集衆音之小成하야 而爲一大成也ㅣ라 成者는 樂之一終이니 書所謂簫韶九成이 是也ㅣ라 金은 鐘屬이오 聲은 宣也ㅣ니 如聲罪致討之聲이라 玉은 磬也ㅣ오 振은 收也ㅣ니 如振河海而不洩之振이라 始는 始之也ㅣ오 終은 終之也ㅣ라 條理는 猶言脈絡이니 指衆音而言也ㅣ라 智者는 知之所及이오 聖者는 德之所就也ㅣ라 蓋樂有八音하니 金石絲竹匏土革木이라 若獨奏一音이면 則其一音이 自爲始終하야 而爲一小成이니 猶三子之所知가 偏於一하야 而其所就가 亦偏於一也ㅣ라 八音之中에 金石爲重故로 特爲衆音之綱紀요 又金始震而玉終詘然也ㅣ라 故로 幷奏八音이면 則於其未作에 而先擊鎛鍾하야 以宣其聲하고 俟其旣闋而後에 擊特磬하야 以收其韻하나니 宣以始之하고 收以終之하야 二者之間에 脈絡通貫하야 無所不備면 則合衆小成하야 而爲一大成이니 猶孔子之知ㅣ 無不盡하야 而德無不全也ㅣ라 金聲玉振, 始終條理는 疑古樂經之言故로 兒寬이 云唯天子ㅣ 建中和之極하야 兼總條貫하야 金聲而玉振之라 하니 亦此意也ㅣ라

이는 공자가 세 성인의 일을 모아서 하나의 큰 성인(大聖)이 되신 일을 말함이니 음악을 짓는 자가 여러 음의 작은 이룸(小成)을 모아서 하나의 큰 이룸(大成)을 만드는 것과 같으니라. 성은 음악이 한 번 끝남이니 『서경』(虞書 益稷篇)에 이른바 음소 구성(아홉 가지 功이 차례로 펴졌기 때문에 아홉 번 다른 음조로 연주하였다고 보는데, 궁극적으로는 洛書 九宮數理를 따라 연주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이 이것이라. 금은 종의 등속이오, 성은 폄(널리 퍼뜨림)이니 (『春秋左氏傳』의) ‘죄를 소리내어 다스린다’는 ‘聲’과 같으니라. 옥은 경이오, 진은 거둠이니 (『中庸』제26장의) ‘강과 바다를 거두어도 새지 않는다’는 ‘振’과 같음이라. 시는 그것을 시작함이오, 종은 그것을 마침이라. 조리는 맥락이라는 말과 같으니 여러 음을 가리켜 말함이라. 지는 앎의 미치는 바이오, 성은 덕의 나아가는 바라. 대개 풍류에는 여덟 음이 있으니 金 石 絲 竹 匏 土 革 木이라. 만약에 홀로 한 음을 연주하면 그 한 음이 스스로 처음과 마침이 되어 하나의 소성이 되니, 마치 세 분의 아는 바가 하나에 치우쳐 그 나아가는 바가 또한 하나에 치우침이라. 팔음의 가운데 금과 석이 중한 고로 특히 여러 음의 기강이 되고, 또한 금은 처음에 울리고 옥은 끝에 그치는 모양이라. 그러므로 아울러 팔음을 연주하면 그 시작하기 전에 먼저 박종을 쳐서 써 그 소리를 펴고, 그 이미 끝나기를 기다린 후에 특경을 쳐서 써 그 운을 거두나니 펴서 써 시작하고 거두어서 써 마쳐, 두 가지 사이에 맥락이 관통하여 갖추어지지 아니한 바가 없으면 여러 소성이 합하여 하나의 대성을 지으니, 마치 공자의 앎이 다하지 아니함이 없어서 덕이 온전하지 아니함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금성옥진과 시종조리는 의심컨대 옛날 『악경』의 말인 고로 (漢나라 때의) 예관이 이르기를 ‘오직 천자만이 중화의 극을 세워 조관(조리의 관통함)을 아울러 묶어서 금으로 소리를 펴고 옥으로 거둔다’ 하니 또한 이 뜻이라.

簫 : 퉁소 소, 순임금의 음악 소 韶 : 풍류이름 소, 순임금의 음악 소 簫韶 : 순임금의 음악 이름 구성 討 : 칠 토, 다스릴 토 洩 : 샐 설 匏 : 박 포 詘 : 굽힐 굴, 줄게 할 굴 詘然 : 그치는 모양 鎛 : 종 박 闋 : 문 닫을 결, 마칠 결 兒 : 여기서는 ‘성 예’, 倪(예 : 어린이 예, 흘겨볼 예)와 같음

[참조]
사람에게 행동규범의 禮와 흥을 푸는 樂이 없으면 금수(禽獸)나 다를 바 없다. 곧 예악은 사람이 사는 생명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예악을 아무나 짓는 것은 아니다. 천자라고 하여도 그 덕이 없으면 오히려 예악을 흩트리고, 位도 없으면서 덕이 있다고 예악을 짓는다면 그 권위가 서지 않아 아무도 따르지 않을 것이다. 요임금이나 순임금처럼 그 位와 德을 갖춘 성군만이 예악을 지을 수 있다는 말이다. ‘唯天子ㅣ 建中和之極’은 바로 이러한 내용으로 『중용』 제28장에 더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非天子ㅣ면 不議禮하며 不制度하며 不考文이니라 今天下ㅣ 車同軌하며 書同文하며 行同倫이니라 雖有其位나 苟無其德이면 不敢作禮樂焉이며 雖有其德이나 苟無其位면 亦不敢作禮樂焉이니라”(천자가 아니면 예를 의논하지 못하며 법도를 짓지 못하며 글을 상고하지 못하느니라. 이제 천하가 수레는 바퀴가 같으며, 책에는 글이 같으며, 행실에는 윤리가 같으니라. 비록 그 위가 있으나 진실로 그 덕이 없으면 감히 예악을 짓지 못하며, 비록 그 덕이 있으나 진실로 그 위가 없으면 또한 감히 예악을 짓지 못하느니라.

智를 譬則巧也ㅣ오 聖을 譬則力也ㅣ니 由射於百步之外也하니 其至는 爾力也ㅣ어니와 其中은 非爾力也ㅣ니라

지를 비유하면 재주요, 성을 비유하면 힘이니, 백보의 밖에서 활을 쏨과 같으니, 그 이름은 네 힘이어니와 그 가운데를 맞춤은 네 힘이 아니니라.

此는 復以射之巧力으로 發明聖智二字之義하야 見孔子ㅣ 巧力俱全而聖智兼備하시고 三子則力有餘而巧不足이라 是以로 一節이 雖至於聖이나 而智不足以及乎時中也ㅣ라 ○此章은 言三子之行은 各極其一偏하고 孔子之道는 兼全於衆理하니 所以偏者ㅣ 由其蔽於始라 是以로 缺於終이오 所以全者는 由其知之至라 是以로 行之盡이라 三子ㅣ 猶春夏秋冬之各一其時오 孔子則太和元氣之流行於四時也ㅣ라

이는 다시 활쏘기의 재주와 힘으로써 성과 지, 두 글자의 뜻을 펴 밝혀, 공자는 재주와 힘이 다 온전하여 성과 지를 갖추시고, 세 분은 곧 힘은 남음이 있으나 재주는 부족함을 나타냄이라. 이로써 한 부분이 비록 성인에 이르렀으나 지혜가 족히 시중에 미치지 못함이라. ○이 장은 세 분의 행실은 각기 그 한쪽으로 치우침이 지극하고, 공자의 도는 여러 이치를 아울러 온전히 하셨으니 써한 바 치우침은 그 처음에 가려짐에서 비롯됨이라. 이로써 끝에 결함이 있고, 써한 바 온전함은 그 앎이 지극한데서 비롯됨이라. 이로써 행실이 다함이라. 세 분이 춘하추동의 각각 하나의 그 때라면, 공자는 곧 태화원기가 사시에 유행함과 같음이라.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家苑 이윤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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