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스크랩] 設과 卦

ria530 2012. 6. 16. 10:52

?주역? 계사전에 ‘聖人이 設卦(설괘)하여 觀象繫辭焉(관상계사언)하여

(성인이 괘를 지어서 형상을 보고 말을 매어)’라 했듯이, 인간의 뜻과 말을 표현할 수 있는

글자가 없던 시절에 복희씨라는 성인이 작대기 모양을 긋되(設卦)

陽은 ‘’로, 陰은 ‘- -’로 나타내어 세 번 그은 것은 小成卦, 여섯 번 그은 것은 大成卦라 하여

여기에 만물의 상(象)을 담아냈다.

 

소성괘는 8괘이고 대성괘는 64괘이다. 이에 괘만 보고도 이것은 무엇이구나,

여기에는 무슨 이치가 담겨 있구나를 알게 하였다.

나중에 이 괘를 보고(觀象) 글자가 만들어졌을 때 문왕이 卦를 보고 글을 붙여(繫辭)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하였고, 이어 주공은 괘를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작대기 모양인 爻에다가 글을 붙여 상황에 따라 변하는 여러 경우를 풀이 하였다.

마지막으로 공자가 여기에 십익전(十翼傳)이라는 해설을 붙여

?易經(역경)? 속에 담겨진 천지자연과 인륜의 이치를 집대성하여

?周易(주역)?을 완성하였다.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溫故知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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