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스크랩] 국풍 / 정풍(鄭風) 제9편 유녀동거2장(有女同車二章)

ria530 2012. 6. 22. 09:56

[정풍 제9편 유녀동거2장(有女同車二章)]

有女同車하니 顔如舜華ㅣ로다 將翶將翔하나니 佩玉瓊琚ㅣ로다 彼美孟姜이여 洵美且都ㅣ로다

(유녀동거하니 안여순화ㅣ로다 장고장상하나니 패옥경거ㅣ로다 피미맹강이여 순미차도ㅣ로다 賦也ㅣ라)
여자와 수레를 같이 타니 얼굴이 무궁화꽃 같도다. 장차 날고 장차 날으니(몸을 가볍고 놀리며 가나니) 패옥이 경거로다. 저 아름다운 맹강이여, 신실하고 아름답고 또 한아하도다.

○賦也ㅣ라 舜은 木槿也ㅣ니 樹如李요 其華朝生暮落이라 孟은 字요 姜은 姓이라 洵은 信이오 都는 閑雅也ㅣ라 ○此는 疑亦淫奔之詩라 言所與同車之女가 其美如此라하고 而又歎之曰彼美色之孟姜이여 信美矣而又都也ㅣ라 하니라

○부라. 순은 무궁화나무이니, 나무가 오얏과 같고 그 꽃이 아침에 펴서 저녁에 떨어지니라. 맹은 자이고, 강은 성이라. 순은 믿음직스러움이고, 도는 한가롭고 아름다움이라. ○이는 아마도 또한 음분한 시라. 더불어 수레를 같이한 여자가 그 아름다움이 이와 같다 하고 또 탄식하여 가로대 저 미색의 맹강이여, 신실하고 아름답고 또 맑고 한가로운 데가 있도다 하니라.

有女同行하니 顔如舜英이로다 將翶將翔하나니 佩玉將將이로다 彼美孟姜이여 德音不忘이로다

(유녀동행하니 안여순영이로다 장고장상하나니 패옥장장이로다 피미맹강이여 덕음불망이로다 賦也ㅣ라)
여자와 같이 가니 얼굴이 무궁화꽃 같도다. 장차 날고 장차 날으니 패옥이 쟁쟁하도다. 저 아름다운 맹강이여, 덕음을 잊지 못하리로다.

○賦也ㅣ라 英은 猶華也ㅣ라 將將은 聲也ㅣ라 德音不忘은 言其賢也ㅣ라 (有女同車二章이라)

○부라. 영은 華와 같으니라. 장장은 소리라. 덕음불망은 그 어짊을 말함이라. (유녀동거2장이라)

有女同車二章章六句

[정풍 제9편 유녀동거2장(有女同車二章) 본문 다시 읽기]

有女同車하니 顔如舜ㅣ로다 將翶將翔하나니 佩玉瓊ㅣ로다 彼美孟姜이여 洵美且ㅣ로다 賦也ㅣ라
有女同行하니 顔如舜이로다 將翶將翔하나니 佩玉將이로다 彼美孟姜이여 德音不이로다 賦也ㅣ라
有女同車二章이라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法古創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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