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 談 虎 虎 至 (담호호지)【한자】 이야기 담 / 범 호 / 범 호 / 이를 지【의미】 호랑이를 이야기하면 호랑이가 온다는 뜻으로,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는 속담. 대화에 오른 사람이 마침 그 자리에 나타났을 때 하는 말.【字意】⊙ 談(담) 말하고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말씀'의 의미. ⊙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ㅡ]는 의미를 합쳐 새가 날아 땅에 내려왔다는 의미의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을 도출.
[332] ◈ 堂 狗 風 月 (당구풍월)【한자】 집 당 / 개 구 / 바람 풍 / 달 월【의미】 집 개가 풍월을 읊는다는 뜻으로,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 무식한 사람이 유식한 사람과 같이 지내면 자연히 식견이 넓어지게 됨을 의미.【동의】▶ 堂狗三年 吟風月 (당구삼년 음풍월). [풍월은 풍류(風流)나 시가(詩歌)의 의미]【字意】⊙ 堂(당) 여러 사람을 수용해서 거처할 수 있는 '집'의 의미. ⊙ 狗(구) 犬(견)이 주로 부수자로 사용되자 별도 '개'의 의미로 만듦.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333] ◈ 堂 內 至 親 (당내지친)【한자】 집 당 / 안 내 / 지극할 지 / 친할 친【의미】 팔촌(八寸) 이내의 아주 가까운 친척이란 뜻으로, 가장 가까운 일가(一家)라는 의미의 우리나라 성어.【동의어】▶ 有服之親 (유복지친) : 상중에 서로 상복(喪服)을 입는 가까운 친척.【字意】⊙ 內(내) 특정 공간으로 들어간다[入]는 의미를 표시한 글자로, 후에 '안'이라는 의미 생성.⊙ 親(친)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어버이'와 '친하다', '몸소' 등의 의미 도출.▣ 당호호지, 당구풍월, 당내지친 - 교본파일(11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4] ◈ 黨 同 伐 異 (당동벌이)【한자】 무리 당 / 같을 동 / 칠 벌 / 다를 이【의미】 의견이 같으면 편당(偏黨)하고 다르면 친다는 뜻으로, 의견이 같은 사람끼리는 돕고 의견이 다른 사람은 배척한다는 의미.【동의어】▶ 同黨伐異 (동당벌이)【字義】⊙ 黨(당) 의기가 상통하며 귀추를 같이하는 사람들의 무리.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伐(벌) 사람의 목에 창[戈(과)]을 대고 있는 모양에서 '자르다', '정벌하다'는 의미 생성. ⊙ 異(이) 물건을 주려고 두 손으로 나눈 상태를 표현해 '다르다'는 의미 도출.
335] ◈ 螳 螂 拒 轍 (당랑거철)【한자】 사마귀 당 / 사마귀 랑 / 막을 거 / 수레바퀴 철【의미】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뜻으로, 약자가 무모하게 강자에게 대항하여 도전한다는 의미. 혹은 용맹스러운 용기를 비유.【고사】춘추시대 제(齊)나라 장공(莊公)이 수렵하려 행차할 때 길 가운데서 사마귀가 수레를 막고 공격자세를 취하자, 장공이 용맹스러운 장수를 생각했다는 이야기.《회남자(淮南子)》【유의어】▶ 螳螂之斧 (당랑지부)【字義】⊙ 螳(당) 사마귀[버마재비]의미. ⊙ 螂(랑) 사마귀[버마재비]의미. [벌레(충)+良]이 본자. ⊙ 拒(거) 손으로 막는다는 의미에서 상대를 물리친다는 의미까지 확대. ⊙ 轍(철) 수레가 지나간 바퀴의 자국이 본래 의미.
[336] ◈ 螳 螂 窺 蟬 (당랑규선)【한자】사마귀 당 / 사마귀 랑 / 엿볼 규 / 매미 선【의미】 사마귀가 매미를 엿본다는 뜻으로, 사마귀가 매미를 잡는 것에 팔려 참새가 곁에 있는 제 위험을 알지 못한다는 이야기에서 '목전의 이익만을 탐하여 자신의 위험을 모른다는 의미.【출전】《說苑(설원)》<正諫篇(정간편)>【동의어】▶ 螳螂在後 (당랑재후) : 사마귀가 뒤에 있다.【字義】⊙ 窺(규) 틈이나 기회를 엿보다는 의미. 規(규)는 발음. ⊙ 蟬(선) 매미의 의미. 연속해서 '잇다'는 의미 포함.▣ 당동벌이, 당랑거철, 당랑규선 - 교본파일(11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37] ◈ 當 世 之 風 (당세지풍)【한자】당할 당 / 세상 세 / 어조사 지 / 바람 풍【의미】 그 시대의 풍이란 뜻으로, 그 시대, 그 세상의 풍조(風潮)라는 뜻이나, 지금 세상의 풍조의 의미.【字義】⊙ 當(당) 서로 비슷한 재산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田(전)'의 사용해 '맞대응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마땅하다'는 뜻 파생. 尙(상)은 발음부호. ⊙ 世(세) '十十十'으로 30년을 의미. 후에 한 '세대'의 의미와 '세상', '시대' 의미 파생.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338] ◈ 大 喝 一 聲 (대갈일성)【한자】큰 대 / 소리칠 갈 / 한 일 / 소리 성【의미】 크게 꾸짖듯이 소리를 지른다는 뜻으로, 크게 한 번 고함 소리를 질러 꾸짖는 의미.【유의어】▶ 獅子吼 (사자후) : 기운차게 썩 잘하는 연설.【字意】⊙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喝(갈) 큰 소리로 나무라거나 고함을 치며 위협한다는 의미. ⊙ 聲(성) 석경과 같은 악기를 손에 막대를 들고 때리는 모양에 아래에 귀와 입을 그린 형태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의미 생성.
[339] ◈ 大 驚 失 色 (대경실색)【한자】큰 대 / 놀랄 경 / 잃을 실 / 빛 색【의미】 크게 놀라 얼굴색을 잃는다는 뜻으로, 몹시 놀라 얼굴빛이 질린다는 의미.【동의어】▶ 魂飛魄散 (혼비백산): 몹시 놀라 넋을 잃음.【字意】⊙ 驚(경) 말이 놀랄 때 크게 앞발을 올리면서 울기 때문에, '놀라다'는 의미 생성. '敬'은 발음부호.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 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당세지풍, 대갈일성, 대경실색 - 교본파일(11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40] ◈ 大 器 晩 成 (대기만성)【한자】큰 대 / 그릇 기 / 늦을 만 / 이룰 성【의미】 큰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큰 인물은 많은 노력과 역경을 이겨내고 늦게 완성된다는 의미.【유의어】▶ 大才晩成 (대재만성)【출전】"大方無隔 大器晩成(대방무격 대기만성)" 《노자》/《三國志》<魏志> 등 .【字意】⊙ 器(기) 개가 주변 그릇을 지키는 모습이나 개고기를 담은 그릇의 의미. ⊙ 晩(만) 해가 저물어 가는 시기의 의미에서 '늦다'는 의미 생성. ⊙ 成(성) '丁(정)'은 발음부분, '戊'는 茂의 의미로 '성하다'는 의미. '丁'에도 충실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의 '이루다'는 뜻 발생. 혹은 人+戈의 의미로도 봄.
[341] ◈ 大 器 小 用 (대기소용)【한자】큰 대 / 그릇 기 / 작을 소 / 쓸 용【의미】 큰그릇이 작게 쓰인다는 뜻으로, 뛰어난 인재를 낮은 지위에 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大才小用 (대재소용)【字意】⊙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用(용) 나무 조각으로 만든 통을 본뜬 글자로, 후에 긴요하게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쓰다'는 의미 파생.
[342] ◈ 代 代 孫 孫 (대대손손)【한자】세대 대 / 세대 대 / 손자 손 / 손자 손【의미】 거듭된 세대(世代)가 이어진다는 뜻으로, 오래도록 이어 내려와 계승되는 여러 대(代)의 의미.【유의어】▶ 子子孫孫 (자자손손).【字意】⊙ 代(대) 사람이 주살을 들어 상징적으로 권력을 지닌 세대의 의미 생성. 후에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대신하다'는 의미 파생. ⊙ 孫(손) 자식[子]을 끈으로 연계[系]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손자'의 의미 생성.▣ 대기만성, 대기소용, 대대손손 - 교본파일(11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43] ◈ 大 道 無 門 (대도무문)【한자】 큰 대 / 도 도 / 없을 무 / 문 문【의미】 큰 도는 문이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道理)는 거칠 것이 없다는 의미.【출전】▶ 大道無門, 千有差路 (대도무문 천유차로): 큰 도는 들어가는 문이 따로 없지만, 수없이 많은 길이 있다.《無門關(무문관)》【字意】⊙ 道(도) 걸어가는 길의 의미에서 인간이 걸어갈 길인 '도의'의 의미 파생. ⊙ 無(무) 춤추는 모양인 '舞(무)'에서 발음을 빌려 '없다'는 의미 생성. 혹은 無가 춤추는 모양인데, 없어서 안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를 생성하고, 후에 '춤추다'는 '舞(무)'가 만들어짐. ⊙ 門(문) 양쪽의 문짝이 있는 문을 본뜬 글자.
[344] ◈ 大 同 團 結 (대동단결)【한자】큰 대 / 같을 동 / 모일 단 / 맺을 결【의미】 크게 화합해 단결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당파가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작은 이견을 버리고 뭉쳐서 한 덩어리로 됨을 의미.【유의어】▶ 人和團結 (인화단결)【字意】⊙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團(단) 둥근 테두리의 영역의 의미로 '둥글다', '모이다'는 의미 생성, '專(전)'은 발음 역할. ⊙ 結(결) 실로 묶는다는 의미에서 '묶다'는 의미 생성. 후에 묶어서 끝맺었다는 의미로 '마치다','맺다'는 의미 파생. '吉(길)'은 발음부호
345] ◈ 大 同 小 異 (대동소이)【한자】 큰 대 / 같을 동 / 작을 소 / 다를 이【의미】 거의 같고 조금 다르다는 뜻으로, 전체적으로 크게 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의미로 사용됨.【출전】▶ '大同而與小同異, 此之謂小同異. 萬物畢同畢異, 此之謂大同異': 크게 보면 한가지나 작게 보면 각각 다르니, 이를 소동이(小同異)라고 말하고, 만물은 모두 같으면서 또 모두 다르니, 이를 대동이(大同異)라고 말한다.《莊子 - 天下篇》【유의어】1. 五十步百步 (오십보백보)2. 豪釐之差 (호리지차)아주 작은 차이. ↔ 天壤之差(천양지차)【字意】⊙ 小(소) 작다는 의미로,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異(이) 물건을 주려고 두 손으로 나눈 상태를 표현해 '다르다'는 의미 도출.▣ 대도무문, 대동단결, 대동소이 - 교본파일(11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46] ◈ 戴 盆 望 天 (대분망천)【한자】일 대 / 동이 분 / 바랄 망 / 하늘 천【의미】 동이를 이고는 하늘을 볼 수 없고 하늘을 보려면 동이를 일 수 없다는 뜻으로, 동시에 두 가지 일을 병행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漢書>【字意】⊙ 戴(대) 두 손으로 물건을 머리에 '이다'는 의미. 후에 '받들다'는 의미 파생. ⊙ 盆(분) 물이나 술 등을 담는 '동이'의 의미. '分(분)'은 발음. ⊙ 望(망) 없는 것을 찾는다는 의미나 신하가 임금 보기를 하늘 보듯이 한다는 의미에서 '바라다', '바라보다' 등의 의미 생성.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347] ◈ 大 辯 如 訥 (대변여눌)【한자】 큰 대 / 말잘할 변 / 같을 여 / 말더듬을 눌【의미】 아주 말 잘하는 사람은 마치 어눌한 것 같다는 뜻으로, 대단한 변설가는 함부로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눌변(訥辯)처럼 보인다는 의미.<老子>【유의어】▶ 大辯不言 (대변불언)【字意】⊙ 辯(변) 죄인들의 송사에서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말 잘하다'는 의미 생성. ⊙ 如(여) 여자가 말을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는 의미 생성. ⊙ 訥(눌) 말이 입안에 있어 말을 하기 어렵다는 의미에서 '말더듬다'는 의미 생성
[348] ◈ 大 書 特 筆 (대서특필)【한자】 큰 대 / 글 서 / 별다를 특 / 붓 필【의미】 큰 글씨로 특별하게 쓴다는 뜻으로, 특별하게 드러내 보이기 위하여 큰 글자로 쓴다는 의미.【유의어】▶ 大書特書 (대서특서)【字意】⊙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와 '책' 의미 생성. ⊙ 特(특) 희생으로 사용하는 수컷 소의 뜻에서, 별도로 관리하는 것에서 '특별하다'는 의미 생성. ⊙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함.▣ 대분망천, 대변여눌, 대서특필 - 교본파일(11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49] ◈ 對 牛 彈 琴 (대우탄금)【한자】상대할 대 / 소 우 / 탈 탄 / 거문고 금【의미】 소를 상대로 거문고를 탄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자에게는 도리(道理)를 가르쳐 주어도 깨닫지 못한다는 의미. 【유의어】▶ 牛耳讀經 (우이독경): 소귀에 경 읽기.【字意】⊙ 對(대) 입으로 응대하되 법도[寸]에 맞게 한다는 의미에서 '대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서로 대답한다는 의미에서 '상대하다'는 의미 파생. ⊙ 牛(우) 뿔이 있는 소의 얼굴 모양을 본뜬 글자. ⊙ 彈(탄) 활에 메워 쏘는 돌에서 '탄환'의 의미를 생성하고 후에 '튀기다', '연주하다'의 의미를 파생함. ⊙ 琴(금) '王' 두 개는 현악기 줄의 모양을 표현한 것임. '今(금)'은 발음.
[350] ◈ 大 有 之 年 (대유지년)【한자】큰 대 / 있을 유 / 어조사 지 / 해 년【의미】 큰 소득이 있는 해라는 뜻으로, 크게 풍년(豊年)이 든 해를 의미함.【반의어】▶ 大無之年 (대무지년): 크게 흉년(凶年)이 든 해.【字意】⊙ 有(유) 손에 고기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의미 생성. 현재는 자형에 따라 '肉(육)'이 아닌 '月(월)'부수에 많이 포함시킴. ⊙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 '나이' 등의 의미 생성.
[351] ◈ 大 義 滅 親 (대의멸친)【한자】큰 대 / 옳을 의 / 멸할 멸 / 친할 친【의미】 대의가 친분을 멸한다는 뜻으로, 큰 뜻을 위해 개인적인 친분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고사】춘추시대 위(衛)나라 공자 주우(州 )가 환공(桓公)을 시해하고, 심복 석후(石厚)가 민심을 수습할 방법을 자기 아버지 석작(石 )에게 의논하게 되었는데, 석작은 먼저 진(陳)나라에 주(周)왕실과 중계를 부탁하게 하고는 미리 사자를 보내 주우·석후이 반역자라는 뜻을 전하자, 진나라에서는 이들이 도착하자 처형해 버렸다. 《春秋左氏傳》 【유의어】1. 滅私奉公 (멸사봉공): 私(사)를 버리고 公(공)을 위해 힘써 일함. 2. 先公後私 (선공후사): 公事(공사)를 먼저하고 私事(사사)를 뒤에 함.【字意】⊙ 義(의) 순수하고 깨끗한 양[羊]과 같은 동물의 결정체를 자신[我]에게 비유해 바르고 깨끗한 '정의', '옳다' 등의 의미 생성. ⊙ 滅(멸) 물로 인해 모두 '없어졌다'는 의미에서 '망하다'는 뜻 파생. 오른쪽은 발음. ⊙ 親(친) 돌봐 줄 수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어버이','친하다'의 의미 도출▣ 대우탄금, 대유지년, 대의멸친 - 교본파일(11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2] ◈ 大 義 名 分 (대의명분)【한자】 큰 대 / 옳을 의 / 이름 명 / 나눌 분【의미】 큰 정의와 명분이라는 뜻으로, 인륜의 큰 의를 밝히고 분수를 지켜 정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의 의미.【字意】⊙ 義(의) 羊(양)과 我(아)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양과 같은 동물의 결정체를 자신에게 비유해 바르고 깨끗한 '정의', '옳다' 등의 의미 생성. ⊙ 名(명) 어두운 저녁[夕]에 만난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 부른다[口]는 의미에서 '이름'의 의미 생성. ⊙ 分(분) 칼[刀]로 나눈다[八]의 의미에서 '나누다', '구별하다' 등의 의미 생성.
[353] ◈ 大 慈 大 悲 (대자대비)【한자】큰 대 / 자애로울 자 / 큰 대 / 슬플 비【의미】 한없이 큰 자비라는 뜻으로, 부처나 보살의 넓고 커서 한없는 자비로움의 의미.【참고】▶慈悲 (자비): 중생에게 복을 주어 괴로움을 없앰. 크게 사랑하고 가엾게 여김. [ 愛憐名慈, 惻愴曰悲 ] 【字意】⊙ 慈(자) 인정이나 동정의 마음이나, 부모의 자식 사랑의 의미에서 '사랑'과 '자애롭다' 등의 뜻을 생성. 玆(자)는 발음. ⊙ 悲(비) 마음이 서럽고 슬프다는 의미. 非(비)는 발음. 불교에서는 가엾게 여겨 은혜를 베푸는 '동정'의 의미로 사용됨.
[354] ◈ 戴 天 之 怨 讐 (대천지원수)【한자】일 대 / 하늘 천 / 어조사 지 / 원망할 원 / 원수 수【의미】 하늘을 이고 있는 원수라는 뜻으로, 함께 한 하늘 아래에 살 수 없는 극한의 원수라는 의미.【원어】▶ 不俱戴天之怨讐 (불구대천지원수)【유의어】1. 徹天之寃 (철천지원): 하늘에 사무친 원수2. 犬猿之間 (견원지간): 개와 원숭이 사이3. 氷炭之間 (빙탄지간): 얼음과 숯의 사이【字意】⊙ 怨(원) 저녁에 사람이 구부리고 잠을 못 자는 심정에서 '원망하다'는 의미 생성. ⊙ 讐(수) 본래 상대에게 응답하다는 의미인데, 후에 '갚다'는 의미에서 '원수'의 의미 파생. 본자는 '言'을 '새 추' 사이에 씀.▣ 대의명분, 대자대비, 대천지원수 - 교본파일(11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5] ◈ 德 高 望 重 (덕고망중)【한자】 덕 덕 / 높을 고 / 바랄 망 / 무거울 중【의미】 덕이 높고 명망(名望)이 무겁다는 뜻으로, 덕행의 인격이 높고 인망(人望)도 크다는 의미.【유의어】1. 德隆望尊 (덕륭망존)2. 德高量宏 (덕고양굉): 인격이 높고 도량[量]이 큼[宏].【字意】⊙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두인변[걸어갈 척]'을 첨가함. ⊙ 高(고) 출입구와 전망대가 있는 높은 누각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望(망) 없는 것을 찾는다는 의미나 신하가 임금 보기를 하늘 보듯이 한다는 의미에서 '바라다', '바라보다' 등의 의미 생성. ⊙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는 의미 생성. '里' 부수는 의미와 관련 없는 분류임.
[356] ◈ 德 業 相 勸 (덕업상권)【한자】 덕 덕 / 일 업 / 서로 상 / 권할 권【의미】 덕을 쌓는 일은 서로 권장한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마을의 자치규약인 향약(鄕約)의 가치 덕목 중 하나.【참고】▶ 향약의 4대 가치덕목: 1. 德業相勸2. 禮俗相交 (예속상교) 예절의 풍속으로 서로 사귐.3. 患難相恤 (환난상휼) 재난이나 어려운 일은 서로 도와줌. 4. 過失相規 (과실상규) 잘못한 일은 서로 일깨워줌.【字意】⊙ 業(업) 나무를 이용해 건축 일을 하는 것에서 '일'의 의미 생성. ⊙ 相(상) '나무에 올라 눈으로 먼 곳을 본다'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의미 파생. ⊙ 勸(권) 도움을 주는 의미에서 '권하다'는 의미 생성
[357] ◈ 島 國 根 性 (도국근성)【한자】 섬 도 / 나라 국 / 뿌리 근 / 성품 성【의미】 섬나라의 근성이란 뜻으로, 섬나라 사람의 옹졸한 성질로 인해 배타적이고 단결성과 독립성이 강함을 표현하는 다소 부정적인 말.【字意】⊙ 島(도) 솟아있는 땅의 의미에서 물 위에 솟아있는 '섬'의 의미 생성. 鳥(조)는 변화된 발음. ⊙ 國(국) 영역 안에서 창을 들고 영토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나라'의 의미 생성. ⊙ 根(근) 나무의 뿌리에서 '근본'의 의미 생성. ⊙ 性(성) 타고난 마음의 성질의 의미. 生(생)은 발음부호면서 의미 내포.▣ 덕고망중, 덕업상권, 도국근성 - 교본파일(1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58] ◈ 徒 勞 無 益 (도로무익)【한자】무리 도 / 힘쓸 로 / 없을 무 / 더할 익【의미】 헛되이 수고만 하고 이익이 없다는 뜻으로, 헛된 노력으로 인해 아무런 이로움이 없다는 의미.【유의어】1. 徒勞無功 (도로무공)2. 도로阿彌陀佛 (도로아미타불) : 애쓴 효과 없이 처음 같음.【字意】⊙ 徒(도) 길에서 걷는 사람들의 의미. 여기서는 '한갓'의 의미. ⊙ 勞(로) 熒(형)은 '반짝인다'는 의미라서 불이 타오를 수 있도록 힘[力]을 쓴다는 의미에서 '일하다', '힘쓰다'는 의미 생성. ⊙ 無(무)춤추는 모양인 '舞(무)'에서 발음을 빌려 '없다'로 보거나, 無가 춤추는 모양인데, 없어서 안될 일로 인해 '없다'를 생성하고, 후에 '춤추다'는 '舞(무)'가 만들어짐. ⊙ 益(익) 본래 그릇에 물을 부은 모양에서 '더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득' 파생
[359] ◈ 道 路 以 目 (도로이목)【한자】길 도 / 길 로 / 써 이 / 눈 목【의미】 길에서 눈짓한다는 뜻으로, 국민이 두려워하여 공공연하게 비난하지는 못하지만,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끼리 서로 눈짓으로 불만의 뜻을 통한다는 의미.【관련어】▶ 塗炭之苦 (도탄지고): 도탄에 빠진 고통스러움.【字意】⊙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 路(로) 발로 움직여 옮겨서 가는 길의 의미. ⊙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360] ◈ 屠 龍 之 技 (도룡지기)【한자】잡을 도 / 용 룡 / 어조사 지 / 재주 기【의미】 용을 잡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교묘해도 실용적 가치가 없는 기술을 의미함.【관련어】▶ 鷄鳴狗盜 (계명구도): 닭 울음소리 흉내내고 개처럼 좀도둑질하는 천한 재주.【字意】⊙ 屠(도) 짐승을 잡아서 죽이는 사람인 '백장'의 의미에서 '잡다', 무찌르다'는 의미 파생. ⊙ 龍(룡)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 技(기) 손재주로 인해 잘하는 능력이나 슬기의 의미.▣ 도로무익, 도로이목, 도룡지기 - 교본파일(12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한자성어(391-420) (0) | 2012.12.04 |
---|---|
이야기한자성어(361-390) (0) | 2012.12.04 |
이야기한성어(301-330) (0) | 2012.12.04 |
이야기한자성어271-300 (0) | 2012.12.04 |
이양기한자성어241-270 (0) | 2012.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