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 ◈ 屠 門 大 嚼 (도문대작)【한자】잡을 도 / 문 문 / 큰 대 / 씹을 작【의미】 고기 파는 집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씹는 흉내를 낸다는 뜻으로, 좋아하는 것을 실현하지 못하더라도 상상만 해도 유쾌하다는 의미.【관련어】▶ 畵中之餠 (화중지병): 그림의 떡. 실용되지 못함.【字意】⊙ 門(문) 두 짝의 미닫이문을 본뜬 글자.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嚼(작)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는다는 의미. 爵(작)은 발음.
362] ◈ 道 不 拾 遺 (도불습유)【한자】길 도 / 아니 불 / 주을 습 / 버릴 유【의미】 길에 떨어진 것을 주워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백성의 풍속이 돈후(敦厚)함을 의미하거나, 형벌이 준엄하여 백성이 법을 범하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사용됨.【출전】▶ 子産爲政, 國無盜賊 道不拾遺 (자산위정,국무도적,도불습유) <韓非子>.【字意】⊙ 拾(습) 떨어진 것을 줍는다는 의미. (십)으로 발음하면 '十(십)'의 의미. ⊙ 遺(유) 후세에 전해져 '끼치다'는 의미에서 '잃다','버리다'는 의미 생성. '遣(견)'과 구별에 유의
[363] ◈ 屠 所 之 羊 (도소지양)【한자】잡을 도 / 바 소 / 어조사 지 / 양 양【의미】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이라는 뜻으로, 죽음이 목전에 닥친 사람이나, 덧없는 인생을 비유하는 말.【字意】⊙ 屠(도) 짐승을 잡아서 죽이는 사람인 '백장'의 의미에서 '잡다', 무찌르다'는 의미 파생.⊙ 所(소)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하는 바'의 뜻으로 쓰이거나 '장소'의 의미로 사용됨. ⊙ 羊(양) 양의 둥근 뿔과 머리의 모양을 본뜬 글자.▣ 도문대작, 도불습유, 도소지양 - 교본파일(12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4] ◈ 途 中 下 車 (도중하차)【한자】길 조 / 가운데 중 / 아래 하 / 차 차【의미】 길을 가고 있는 중에 차에서 내린다는 뜻으로,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 중도에서 다른 일로 인해 포기하는 결과를 비유하는 말. [ = 中途下車]【유의어】▶ 中途暴棄 (중도포기)【字意】⊙ 途(도) 걸어다니는 길과 도로의 의미. 보통 '道(도)'보다는 작은 길의 의미로 사용함. 塗(도)와 통용되어 사용함.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車(차)(거) 마차의 수레를 본뜬 글자로, 현재는 바퀴가 하나로 생략된 상태임.
[365] ◈ 道 聽 塗 說 (도청도설)【한자】길 도 / 들을 청 / 길 도 / 말씀 설【의미】 길에서 얻어듣고 이내 길에서 옮겨 말한다는 뜻으로, 천박한 사람은 좋은 말을 듣고도 이를 깊이 간직하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관련어】▶ 道廳之徒 (도청지도): 道聽塗說하는 무리. 천박한 사람.【字意】⊙ 聽(청) 聞(문)은 들은 것을 표현한다는 의미인데, 聽은 단순히 듣는 것만을 의미함. 王(왕)이나 德(덕)의 첨가는 발음과 의미를 위해 첨가함. ⊙ 塗(도) 본래 진흙의 의미인데, 후에 길의 의미인 '途'와 통용됨. ⊙ 說(설) 자세히 풀어서 하는 이야기의 성격. / (열)기쁘다 / (세)달래다.
[366] ◈ 道 側 奇 寶 (도측기보)【한자】길 도 / 곁 측 / 기이할 기 / 보배 보【의미】 길가에 떨어져 있는 진귀한 보화라는 뜻으로, 민간에 파묻혀 있는 현사(賢士)를 비유하는 말.【참고】▶ 隱士 (은사): 세상에서 숨어사는 사람.【字意】⊙ 側(측) 자기 주변의 한쪽의 의미로 '곁'을 나타냄. '則(칙)'은 발음 표시. ⊙ 奇(기) 본래 사람이 말 위에 올라타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특별한 상황을 전하는 것으로 인해 '기이하다'는 의미 생성. ⊙ 寶(보) 집안에 옥이나 재화가 가득 차 있는 모양으로 '보물', '보배'의 의미 생성.▣ 도중하차, 도청도설, 도측기보 - 교본파일(12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67] ◈ 桃 園 結 義 (도원결의)【한자】복숭아 도 / 동산 원 / 맺을 결 / 옳을 의【의미】 복숭아 동산에서 의리를 맺다는 뜻으로,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이 복숭아밭에서 형제의 의를 맺고 천하를 위해 힘쓰기를 맹세한 일.《三國志演義》【유의어】▶ 結義兄弟 (결의형제) / ▶ 義兄弟 (의형제)【字意】⊙ 桃(도) 복숭아나무의 의미. ⊙ 園(원) 동산이 밭의 의미에서 별장의 의미까지 확대됨. ⊙ 結(결) 실로 묶는다는 의미에서 '묶다'는 의미 생성. 후에 묶어서 끝맺었다는 의미로 '마치다','맺다'는 의미 파생. '吉(길)'은 발음부호. ⊙ 義(의) 羊(양)과 我(아)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양과 같은 동물의 결정체를 자신에게 비유해 바르고 깨끗한 '정의','옳다' 등의 의미 생성.
[368] ◈ 桃 源 境 (도원경)【한자】복숭아 도 / 근원 원 / 지경 경【의미】 무릉도원의 지경이라는 뜻으로, 별천지(別天地)를 비유하는 도가사상의 이상향의 세계로 설명함.【고사】진(晉)나라 무릉이라 곳의 한 어부가 복숭아꽃이 떠내려오는 강을 따라 올라갔더니 평화로운 마을이 나타나 진(秦)의 난리를 피해 온 사람들의 마을이었고, 세상과 단절된 별천지와 같은 곳이었다는 이야기. <桃花源記 - 도연명>【유의어】▶ 武陵桃源 (무릉도원) / ▶ 別天地 (별천지)]【字意】⊙ 源(원) 땅 속에서 샘이 흐르는 근원의 의미. 후에 原(원)과 통용됨. ⊙ 境(경) 땅의 경계의 의미에서 '장소'의 의미로 확대됨. '竟(경)'은 발음.
[369] ◈ 塗 中 曳 尾 (도중예미)【한자】길 도 / 가운데 중 / 끌 예 / 꼬리 미【의미】 진흙 속에 꼬리를 끌고 다닌다는 뜻으로, 벼슬하여 속박 받기보다는 필부로 편안하게 살기를 원한다는 의미.【고사】초(楚)나라 왕의 재상 제의에 대해 장자가 '거북은 죽어서 점치는데 쓰여 귀하게 되는 것보다는 살아서 꼬리를 진흙에 끌고 다니기를 더 좋아한다'고 거절한 이야기.<莊子>【동의어】▶ 曳尾塗中 (예미도중)【字意】⊙ 塗(도) 본래 진흙의 의미인데, 후에 길의 의미인 '途'와 통용됨. ⊙ 曳(예) 손으로 물건을 끌다는 의미에서 '끌다'는 의미 생성.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도원결의, 도원경, 도중예미 - 교본파일(12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70] ◈ 盜 憎 主 人 (도증주인)【한자】도둑 도 / 미워할 증 / 주인 주 / 사람 인【의미】 도둑이 주인을 미워한다는 뜻으로, 사람이 다만 자기 형편에 맞지 않으면 이것을 싫어한다는 의미.【관련어】▶ 賊反荷杖 (적반하장)【字意】⊙ 盜(도) 그릇에 담긴 음식물을 놓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에서 '훔치다'는 의미인 '도둑'의 의미 생성. ⊙ 憎(증) 마음에서 꺼리고 미워한다는 의미. 曾(증)은 발음. ⊙ 主(주) 촛대에서 촛불이 타고 있는 모양에서 집 안의 중심에 놓이는 것으로 인해 '주인', '중심'의 의미로 사용됨.
[371] ◈ 塗 炭 之 苦 (도탄지고)【한자】진흙 도 / 숯 탄 / 어조사 지 / 쓸 고【의미】 진흙탕과 숯불의 고통이라는 뜻으로, 탐관오리의 학정(虐政)에 시달려 고통스러운 생활을 한다는 의미.【유의어】1. 苛斂誅求 (가렴주구): 탐관오리(貪官汚吏)의 행태 2. 酒池肉林 (주지육림): 퇴폐와 향락에 빠진 위정자의 행태.【반의어】1. 堯舜時代 (요순시대)2. 太平聖代 (태평성대) 【字意】⊙ 炭(탄) 산에서 캐낸 석탄 등을 불에 구워 숯을 만들었다는 의미.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372] ◈ 倒 行 逆 施 (도행역시)【한자】넘어질 도 / 갈 행 / 거스를 역 / 베풀 시【의미】 거꾸로 바꾸어서 시행한다는 뜻으로, 상도(常道)에 어그러진 행동을 비유하는 말.【字意】⊙ 倒(도) 사람이 넘어졌다는 의미에서 '거꾸로 하다'는 의미.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逆(역) 상반되게 여겨진 상태를 의미하는 '거스르다'는 의미. ⊙ 施(시) 일을 벌이거나 시행한다는 의미에서 '베풀다'는 뜻 생성.▣ 도증주인, 도탄지고, 도행역시 - 교본파일(12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73] ◈ 獨 見 之 明 (독견지명)【한자】홀로 독 / 볼 견 / 어조사 지 / 밝을 명【의미】 홀로 보는 총명함이라는 뜻으로, 사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이 깨닫지 못하는 것을 깨닫는 총명(聰明)함을 의미함.【유의어】1. 先見之明 (선견지명)2. 獨見之慮 (독견지려)【字意】⊙ 獨(독) 가상의 전설적 동물을 표현한 것인데, 후에 가차되어 '홀로'의 의미로 사용됨. ⊙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눈으로 '보다'는 의미 생성. ⊙ 明(명) 해와 달의 '밝다'는 의미로 보나, 혹 창문에 달빛이 비추는 모양으로 보기도 함.
[374] ◈ 獨 不 將 軍 (독불장군)【한자】홀로 독 / 아니 불 / 장수 장 / 군사 군【의미】 홀로 장군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1] 다른 사람과 협조해야 된다는 의미. [2] 한 무리 중에 들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은 외로운 사람의 의미. [3] 무슨 일이나 혼자 처리하는 사람의 의미.【관련어】▶ 眼下無人 (안하무인) 무례한 사람【字意】⊙ 將(장) 나무 위에 고기를 놓고 요리하려는 의미에서 '앞으로 일어날 상황'인 '장차'의 의미 생성. 후에 '장수'의 의미 파생. ⊙ 軍(군) 수레[전차]가 건축물 안에 있는 모양에서 군대가 주둔한 상태를 나나내 '군대'의 의미를 생성함.
[375] ◈ 讀 書 亡 羊 (독서망양)【한자】읽을 독 / 책 서 / 잃을 망 / 양 양【의미】 책을 읽다가 기르던 양을 잃는다는 뜻으로, '마음을 딴 곳에 쓰느라고 본디의 길을 잃는다'는 의미.【동의어】▶ 讀書之羊 (독서지양)【字意】⊙ 讀(독) 소리내어 말로 글을 읽는 의미나, 설명하다는 의미 생성, (두)발음은 '구두'나 '이두'의 의미. ⊙ 書(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서 '쓰다'와 '책' 의미 생성. ⊙ 亡(망)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고 숨어있는 상황에서 '죽다', '잃다' 등의 의미 생성. ⊙ 羊(양) 양의 둥근 뿔과 머리의 모양을 본뜬 글자.▣ 독견지명, 독불장군, 독서망양 - 교본파일(12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76] ◈ 讀 書 三 昧 (독서삼매)【한자】 읽을 독 / 책 서 / 석 삼 / 새벽 매【의미】 독서에 마음을 집중하는 경지라는 뜻으로, 오직 책 읽는 것에 골몰하는 일을 의미함.【참고】▶ 三昧 (삼매): 불교용어로,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여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경지[= 三昧境(삼매경)].【관련어】1. 讀書三到 (독서삼도):구도(口到), 안도(眼到), 심도(心到)2. 讀書三餘 (독서삼여):독서의 호시기 [겨울, 밤, 비올때]3. 讀書百遍義自見 (독서백편의자현)【字意】⊙ 昧(매) 동이 틀 무렵인 '새벽'의 의미에서, 어둡다, 어리석다 등의 의미 파생.
[377] ◈ 獨 善 其 身 (독선기신)【한자】 홀로 독 / 착할 선 / 그 기 / 몸 신【의미】 홀로 자신을 좋게 한다는 듯으로, 혼자서 제 몸만 온전하게 잘하여간다는 의미. [준말] 獨善(독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의미와는 다름.【字意】⊙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의미하는 '착하다', '선'의 의미가 생성. ⊙ 其(기) 본래 대나무 등으로 만든 곡식을 까부는 데 쓰는 '키'인데, 후에 '그'라는 대명사로 전이됨. '키'는 '竹'을 더해 만듦[箕(기)].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378] ◈ 獨 守 空 房 (독수공방)【한자】 홀로 독 / 지킬 수 / 빌 공 / 방 방【의미】 홀로 빈방을 지킨다는 뜻으로, 부부가 서로 별거한다는 의미인데, 주로 여자가 남편 없이 지냄을 이르는 말.【동의어】▶ 獨宿空房 (독숙공방)【字意】⊙ 守(수) 집[관청의 의미]에서 법도[寸]를 적용한다 뜻에서 파생하여 '지키다'는 의미 생성. ⊙ 空(공) 구멍[穴(혈)]이 비어있다는 의미에서 '비다', '헛되다' 등의 의미 생성. ⊙ 房(방) 정당(正堂)의 뒤쪽에 있는 거처하는 방의 의미. 方(방)은 발음▣ 독서삼매, 독선기신, 독수공방 - 교본파일(12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79] ◈ 獨 也 靑 靑 (독야청청)【한자】홀로 독 / 어조사 야 / 푸를 청 / 푸를 청【의미】홀로 푸르다는 뜻으로, 홀로 높은 지조와 절개를 드러내고 있다는 의미.【관련시조-[성삼문]】 이 몸이 죽어 가서 무어시 될고 하니, 봉래산(蓬萊山) 제일봉(第一峯)에 낙락장송(落落長松)되야 이셔백설(白雪)이 만건곤(滿乾坤)할 제 독야청청(獨也靑靑)하리라.【字意】⊙ 獨(독) 가상의 전설적 동물을 표현한 것인데, 후에 가차되어 '홀로'의 의미로 사용됨. ⊙ 也(야) 본래 여자의 성기를 본뜬 글자인데, 후에 그 의미는 사라지고, 어감이 나온다는 의미에서 '어조사'로 사용됨. ⊙ 靑(청) '生+井'이나 '生+丹'의 결합으로 보는데, 만물이 생성되는 색깔로 '푸르다'는 의미로 보거나, '붉다'의 역설적 표현인 '푸르다'로 보기도 함.
[380] ◈ 同 價 紅 裳 (동가홍상)【한자】 같을 동 / 값 가 / 붉을 홍 / 치마 상【의미】 같은 값이면 붉은 치마라는 뜻으로, 우리말 속담인 '이왕이면 다홍치마'의 의미로, 이왕이면 좀 낫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잡는다는 의미. 【주의구별어】▶ 綠衣紅裳 (녹의홍상): 푸른 저고리에 붉은 치마. 미인【字意】⊙ 價(가) 오른쪽 '賈(가)'가 발음인 동시에 의미까지 포함. 賈(가)와 동자(同字). ⊙ 紅(홍) 붉은 빛을 내는 색의 의미에서 '붉다'의 의미 생성. '工(공)'은 발음 역할. ⊙ 裳(상) 하의(下衣)인 치마의 의미. 常(상)은 발음 역할.
[381] ◈ 同 苦 同 樂 (동고동락)【한자】 같을 동 / 쓸 고 / 같을 동 / 즐거울 락【의미】 고통과 즐거움을 같이한다는 뜻으로, 서로 함께 고통과 즐거움을 나누면서 생활한다는 의미.【字意】⊙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苦(고) 약초의 쓴맛을 의미하는 글자. 후에 괴롭다는 의미 파생. 古는 발음. ⊙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독야청청, 동가홍상, 동고동락 - 교본파일(12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2] ◈ 同 工 異 曲 (동공이곡)【한자】 같을 동 / 장인 공 / 다를 이 / 굽을 곡【의미】 기술은 같으나 곡이 다르다는 뜻으로, [1]음악의 재능은 같으나 그 표현방식이 다르다. [2]시문(詩文) 등의 주는 같으나 그 취지가 다르다. [3]엇비슷함. 거의 같다.【유의어】▶ 大同小異 (대동소이): 비슷함【字意】⊙ 同(동) 같은 영역 안에서 동일한 구성원의 의미를 지녀 '같다'는 의미 도출. ⊙ 工(공) 공구와 같은 도구의 모양에서 '장인'의 의미 생성. ⊙ 異(이) 물건을 주려고 두 손으로 나눈 상태를 표현해 '다르다'는 의미 도출. ⊙ 曲(곡) 곡선을 그리는 자의 모양. 후에 굽은 성질로 인해 노래의 의미로도 사용됨
[383] ◈ 東 塗 西 抹 (동도서말)【한자】동녘 동 / 칠할 도 / 서녘 서 / 바를 말【의미】 여기저기 칠하고 바른다는 뜻으로, 문필(文筆)에 종사하는 사람이 자신을 낮추어 이르는 말의 의미.【字意】⊙ 東(동) 해가 나무의 중간쯤 올라간 상태로, 해가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의 의미 생성. ⊙ 塗(도) 본래 진흙의 의미인데, 후에 길의 의미인 '途'와 통용됨. ⊙ 西(서) 본래 새가 보금자리에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저녁 무렵의 해가 지는 방향인 '저쪽'을 의미함. ⊙ 抹(말) 손으로 문지르거나 칠한다는 의미로 '바르다'는 의미 생성. '末(말)'은 발음.
384] ◈ 棟 梁 之 材 (동량지재)【한자】 용마루 동 / 대들보 량 / 어조사 지 / 재주 재【의미】 마룻대와 들보의 재목이라는 뜻으로, 한 나라의 기둥이 될만한 훌륭한 인재의 의미.【유의어】▶ 干城之材 (간성지재): 나라를 지킬만한 인재.【字意】⊙ 棟(동) 마룻대나 용마루의 의미에서 집이나 건축물을 세는 단위나 건물 자체를 의미하기도 함. ⊙ 梁(량) 집 안의 대들보의 의미에서 '들보'의 뜻 생성. 후에 木을 다시 더해 '樑(량)'을 다시 만들기도 함. ⊙ 材(재) 재목의 의미에서 재주의 의미까지 확대됨.▣ 동공이곡, 동도서말, 동량지재 - 교본파일(12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5] ◈ 同 文 同 軌 (동문동궤)【한자】같을 동 / 글월 문 / 같을 동 / 궤도 궤【의미】 각국(各國)의 문자가 같고 수레를 만드는 법이 같다는 뜻으로, 천하가 통일되어 한 임금을 따른다는 의미.【출전】▶ 今天下 車同軌, 書同文, 行同倫.(금천하 거동궤, 서동문, 행동륜.) <中庸>【字意】⊙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 軌(궤) 수레바퀴의 지나간 자국으로 인해 '길', '궤도' 등의 의미가 생성되고 후에 '법도', '규칙' 등으로 확대됨.
[386] ◈ 東 問 西 答 (동문서답)【한자】 동녘 동 / 물을 문 / 서녘 서 / 답할 답【의미】 동을 묻는데 서를 대답한다는 뜻으로, 물음에 대하여 엉뚱한 대답을 한다는 의미.【동의어】▶ 問東答西(문동답서)【字意】⊙ 問(문) 입으로 상대에게 묻는다는 의미에서 '묻다' 생성. '門'은 발음 역할. ⊙ 答(답) 合이 음식을 답는 그릇의 개념에서 '갚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竹은 발음 요소로 작용함.
[387] ◈ 同 文 受 學 (동문수학)【한자】 같을 동 / 글월 문 / 받을 수 / 배울 학【의미】 한 스승 밑에서 같이 학문을 닦고 배운다는 의미. 【동의어】1. 同文修學 (동문수학)2. 同門同學 (동문동학)【字意】⊙ 受(수) 손에 물건을 주고받는 모양에서 주다와 받다를 다 사용하다가 후에 '手'를 더해 '주다'는 별도로 授(수)를 만듦. ⊙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의 '배우다'는 뜻 생성.▣ 동문동궤, 동문서답, 동문수학 - 교본파일(12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8] ◈ 洞 房 華 燭 (동방화촉)【한자】 마을 동 / 방 방 / 꽃 화 / 촛불 촉【의미】 부녀자의 방에 불빛이 밝다는 뜻으로, 결혼식의 밤이나 혼인의 의미로 사용됨.【참고】▶ 洞房 (동방): 1.깊은 밤, 2.부녀자의 방, 3.신혼의 방.【字意】⊙ 洞(동) 물이 흐르는 깊은 산골짜기의 의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동네, 마을이나 행정구역 단위로 사용됨. (통)발음은 '통하다','꿰뚫다'는 의미. ⊙ 房(방) 정당(正堂)의 뒤쪽에 있는 거처하는 방의 의미. 方(방)은 발음. ⊙ 華(화) 나무에 달린 가지, 잎 등을 상세하게 표현해서 화려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발전됨.
[389] ◈ 同 病 相 憐 (동병상련)【한자】 같을 동 / 병 병 / 서로 상 / 불쌍히여길 련【의미】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곤란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딱하게 여기고 동정한다는 의미.【유의어】同憂相救 (동우상구): 같은 근심[憂]을 서로 구원함[救].【字意】⊙ 病(병) 사람이 병이 걸려 침상에 누워있는 의미에서 '병'의 의미 생성. '丙(명)은 발음. ⊙ 相(상) '나무에 올라 눈으로 먼 곳을 본다'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의미 파생. ⊙ 憐(련) 마음으로 불쌍하고 가엽게 여긴다는 의미. 오른쪽 부분은 발은 작용
[390] ◈ 東 奔 西 走 (동분서주)【한자】 동녘 동 / 달릴 분 / 서녘 서 / 달릴 주【의미】 동서로 달린다는 뜻으로, 사방으로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의미. 【유의어】▶ 東行西走 (동행서주)【字意】⊙ 奔(분) 빨리 가거나 온다는 의미에서 '달리다'는 의미 생성. ⊙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동방화촉, 동병상련, 동분서주 - 교본파일(13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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