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 ◈ 知 彼 知 己 (지피지기)【한자】 알 지 / 저 피 / 알 지 / 자기 기【의미】 저를 알고 나를 안다는 뜻으로, 상대를 제대로 알고 자신을 제 대로 파악한다면, 아무리 싸우더라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미.【원문】▶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 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음. <孫子(손자)>【字意】◎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 彼(피) 원줄기에서 갈라진 길의 의미에서 먼 곳의 것을 의미하는 ‘저것’의 의미 생성. ◎ 己(기) 만물이 자신을 숨기고 있는 개념에서 ‘나’의 의미 도출.
[2102] ◈ 紙 筆 硯 墨 (지필연묵)【한자】 종이 지 / 붓 필 / 벼루 연 / 먹 묵【의미】 종이, 붓, 벼루, 먹이라는 뜻으로, 문인의 방에 벗으로 지내는 네 가지 벗인 문방사우(文房四友)의 의미.【유의어】▶ 紙筆墨 (지필묵) : 종이, 붓, 먹.【字意】◎ 紙(지) 처음에 실의 의미에서 ‘종이’ 개념을 생성. ‘氏(씨)’는 발음부호 역할. ◎ 筆(필) 손으로 붓을 잡은 모양인데, 후에 재료인 ‘竹(죽)’을 더함. ◎ 硯(연) 먹을 가는 돌의 의미인 ‘벼루’의 뜻 생성. 見(견)은 발음 요소. ◎ 墨(묵) 검은 숯 덩어리의 의미에서 '먹'의 의미 생성.
[2103] ◈ 志 學 之 年 (지학지년)【한자】 뜻 지 / 배울 학 / 어조사 지 / 해 년【의미】 학문에 뜻을 둔 나이라는 뜻으로, <논어(論語)>에서 공자(孔子)가 15세 때 학문에 뜻을 두었다는 데서 연유한 15세를 의미하는 말.【동의어】▶ 志于學 (지우학) : 志學(지학)【字意】◎ 志(지) 본래 [之+心]으로 마음이 가는 쪽이라는 의미에서 마음이 지향하는 ‘뜻’의 의미 생성. ◎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의 ‘배우다’는 뜻 생성. ◎ 年(년)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禾]을 메고 가고 있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해’, ‘나이’ 등 생성.▣ 지피지기, 지필연묵, 지학지년 - 교본파일(70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04] ◈ 知 行 合 一 (지행합일)【한자】 알 지 / 행할 행 / 합할 합 / 한 일【의미】 지와 행을 하나로 합한다는 뜻으로, 주자학의 선지후행(先知後行)을 비판하여, 知는 行의 시초이고 行은 知의 이룸이니 지와 행은 본래 떠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 명(明)나라의 왕양명(王陽明)이 주장한 양명학의 학설.【字意】◎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 合(합) 밥그릇과 뚜껑이 합쳐져 있는 모양에서 ‘합하다’는 의미 생성
[2105] ◈ 指 呼 之 間 (지호지간)【한자】 가리킬 지 / 부를 호 / 어조사 어 / 사이 간【의미】 가리켜 부를만한 사이라는 뜻으로, 손짓을 하여 부를만한 가까운 거리의 의미. 【유의어】▶ 咫尺之間 (지척지간) : 아주 가까운 거리.【字意】◎ 指(지) 손가락의 의미에서 ‘가리키다’, ‘지시하다’ 등의 뜻 파생. ◎ 呼(호) 오라고 ‘부른다’는 의미에서 ‘호통치다’나 ‘숨쉬다’, 또 감탄사 ‘아!’ 등 파생. ‘乎(호)’는 발음. ◎ 間(간) 본래 ‘閒’이 본자. 문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온다는 뜻에서 ‘사이’, ‘틈’의 의미 생성.
[2106] ◈ 知 希 之 貴 (지희지귀)【한자】 알 지 / 드물 희 / 어조사 어 / 귀할 귀 【의미】 아는 이가 드물어 귀하다는 뜻으로, 노자(老子)가 세상에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가 행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개탄하며, 세상이 나를 아는 사람이 드무니 나 혼자 귀할 수밖에 없음을 역설한 구절임.【출전】▶ 知我者希 則我貴矣(지아자희 즉아귀의). <老子>【字意】◎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뜻 생성. ◎ 希(희) 爻(효)와 巾(건)의 결합으로 실로 엉성하게 짠 직물의 의미로 ‘성기다’는 뜻을 생성함. 후에 음을 빌려 ‘바라다’는 뜻으로 전용됨. ◎ 貴(귀) 조개가 귀한 재화의 역할로 인해 ‘귀하다’는 의미 생성.▣ 지행합일, 지호지간, 지희지귀 - 교본파일(70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07] ◈ 直 系 尊 屬 (직계존속)【한자】 곧을 직 / 이을 계 / 높을 존 / 속할 속【의미】 직접 계승되어 이어지는 존귀한 겨레붙이라는 뜻으로, 조상에서부터 직계로 자기에게 이르는 혈연의 겨레붙이. 곧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등.【관련어】1. 直系卑屬 (직계비속) : 직계로 내려간 혈연. 아들, 손자 등.2. 直系血族> (직계혈족) : 直系親族(직계친족)【字意】◎ 直(직) 곡선을 그릴 때 사용하는 자의 모양에서 ‘굽다’는 의미와 음률의 조화로 인해 ‘노래’의 뜻 생성.◎ 系(계) 실타래를 손에 들고 있는 모양에서 ‘연결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尊(존) 모양에서 윗사람이나 신에게 올린다는 의미에서 ‘높다’는 의미 생성. ◎ 屬(속) 동물들이 서로 따르는 의미에서 ‘따르는 무리’의 의미와 ‘속하다’는 뜻을 생성함. (촉)발음은 ‘이어주다’나 ‘권하다’는 의미..
[2108] ◈ 直 木 先 伐 (직목선벌)【한자】 곧을 직 / 나무 목 / 먼저 선 / 벨 벌【의미】 곧은 나무가 먼저 베어진다는 뜻으로, 유능함 때문에 오히려 천수(天壽)를 다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 <莊子(장자)> 【유의어】▶ 甘井先竭 (감정선갈): 맛있는 샘물이 먼【字意】◎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先(선) 윗부분이 ‘之(지)’의 의미여서 밑에 ‘人(인)’을 더해 남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를 생성함.◎ 伐(벌) 사람의 목에 창[戈(과)]을 대고 있는 모양에서 ‘자르다’, ‘정벌하다’는 의미 생성.
[2109] ◈ 直 往 邁 進 (직왕매진)【한자】 곧을 직 / 갈 왕 / 갈 매 / 나아갈 진【의미】 곧장 나아가며 전력을 다한다는 뜻으로, 주저하지 아니하고 곧장 힘차게 나아간다는 의미.【字意】◎ 往(왕) 발의 의미인 止(지)에서 ‘가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主(주)는 본래 ‘王(왕)’에서 변한 것임[발음 역할]. ◎ 邁(매) 멀리까지 힘써 나아간다는 의미. ‘萬(만)’은 발음 요소. ◎ 進(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는 의미. 후에 ‘벼슬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隹(추)’는 발음 요소.▣ 직계존속, 직목선벌, 직왕매진 - 교본파일(70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10] ◈ 眞 金 不 鍍 (진금부도)【한자】 참 진 / 금 금 / 아니 부 / 도금할 도【의미】 진짜 황금은 도금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참으로 유능한 사람은 겉치레를 하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眞(진) 갑골문의 자형은 솥[鼎의 변형]에서 숟가락[匕]으로 음식을 꺼내는 모양. 잘 완성되었다는 의미에서 '참'의 의미 생성.◎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 鍍(도) 금속의 광물을 덧씌우는 의미에서 ‘도금하다’는 뜻을 생성함. 度(도)는 발음.
[2111] ◈ 陳 談 陋 說 (진담누설)【한자】 늘어놓을 진 / 이야기 담 / 비루할 루 / 말씀 설【의미】 진부한 이야기와 비루한 말이라는 뜻으로, 진부(陳腐)한 소리와 구저분한 말이라는 의미.【字意】◎ 陳(진) 본래 阜(부)와 木(목)에 申(신)을 더한 글자인데, 후에 [木+申]이 東으로 합침. 한 줄로 나열해 ‘늘어놓다’는 의미이고, 申이 발음 요소임. ◎ 談(담) 말하고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말씀’의 의미. ◎ 陋(루) 장소가 ‘좁다’는 뜻에서 후에 식견이 좁아 천하고 낮은 ‘비루하다’는 의미 생성. ◎ 說(설) 자세히 풀어서 하는 ‘이야기’의 성격. / (열)기쁘다 / (세)달래다.
[2112] ◈ 眞 面 目 (진면목)【한자】 참 진 / 낯 면 / 눈 목【의미】 진짜 모습이라는 뜻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양. 곧 참모습의 의미. 眞相(진상), 實相(실상).【字意】◎ 眞(진) 갑골문의 자형은 솥[鼎의 변형]에서 숟가락[匕]으로 음식을 꺼내는 모양. 잘 완성되었다는 의미에서 '참'의 의미 생성.◎ 面(면) 코{自}에 양쪽 뺨과 이마를 더해 사람의 얼굴을 표현. 후에 ‘대면하다’, ‘방면’ 등의 의미 파생.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진금부도, 진담누설, 진면목 - 교본파일(70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13] ◈ 珍 味 佳 肴 (진미가효)【한자】 보배 진 / 맛 미 / 아름다울 가 / 안주 효【의미】 진귀한 맛과 좋은 안주라는 뜻으로, 진귀한 요리의 썩 좋은 맛과 맛 좋은 안주와 같은 잘 차려진 좋은 음식을 이르는 말.【유의어】▶ 山海珍味 (산해진미) : 산과 바다에서 나는 진귀한 맛.▶ 膏粱珍味 (고량진미) : 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의 진귀한 맛.【字意】◎ 珍(진) 보배스러운 '옥'의 의미에서 '보배'의 의미 생성. ◎ 味(미) '입[口]'안에 있는 달콤한 음식의 의미에서 '맛'의 의미 도출. 未(미)는 발음. ◎ 佳(가) 내적 아름다움의 의미. '美(미)'는 외적 아름다움 표현. ◎ 肴(효) 본래 새, 짐승, 물고기 등을 뼈째 구워 익힌 고기의 의미에서 ‘안주’ 의미 생성.
[2114] ◈ 塵 飯 塗 羹 (진반도갱)【한자】 티끌 진 / 밥 반 / 진흙 도 / 국 갱【의미】 먼지를 담아 밥이라 하고 진흙을 담아 국이라 한다는 뜻으로, 어린 아이의 소꿉놀이란 의미에서 실제에 소용되지 않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塵(진) 본래는 ‘록(鹿)’자 세 개와 아래 ‘흙 토(土)’를 결합한 것으로, 사슴무리가 달리면서 흙먼지를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먼지’, ‘티끌’의 뜻을 생성. 후에 속세나 속사(俗事)의 의미 파생. ◎ 飯(반) 먹는 밥의 의미로 만듦. ‘反(반)’은 발음. ◎ 塗(도) 본래 ‘진흙’의 의미인데, 흙을 바르다는 의미에서 ‘칠하다’와 후에 길의 의미인 ‘途(도)’와 통용됨. ◎ 羹(갱) 국물 중심의 ‘국’을 의미.
[2115] ◈ 眞 善 美 (진선미)【한자】 참 진 / 착할 선 / 아름다울 미【의미】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다는 뜻으로, 인식상(認識上)의 眞과 윤리상(倫理上)의 善, 심미상(審美上)의 美의 의미에서 보통 인생의 최고 이상으로 삼음.【字意】◎ 眞(진) 갑골문의 자형은 솥[鼎의 변형]에서 숟가락[匕]으로 음식을 꺼내는 모양. 잘 완성되었다는 의미에서 '참'의 의미 생성. ◎ 善(선) 羊+言’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착하다’, ‘선’의 의미 생성. ◎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진미가효, 진반도갱, 진선미 - 교본파일(70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16] ◈ 珍 羞 盛 饌 (진수성찬)【한자】 보배 진 / 음식 수 / 성할 성 / 반찬 찬【의미】 진귀한 음식과 성대한 반찬이라는 뜻으로, 썩 좋은 맛과 맛 좋은 음식이나 보기 드물게 잘 차려진 좋은 음식을 이르는 말.【유의어】▶ 山海珍味 (산해진미) : 산과 바다에서 나는 진귀한 맛.▶ 膏粱珍味 (고량진미) : 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의 진귀한 맛.【字意】◎ 珍(진) 보배스러운 '옥'의 의미에서 '보배'의 의미 생성. ◎ 羞(수) 본래 희생의 양을 ‘바친다’는 의미인데, ‘제물’, ‘음식물’의 뜻과 후에 순수하지 못할 경우에서 ‘부끄러워하다’는 뜻을 파생함. ◎ 盛(성) 그릇에 가득 채운 것에서 ‘성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成(성)은 발음으로도 사용함. ◎ 饌(찬) 밥에 갖추어 먹는 여러 가지 음식의 뜻인 ‘반찬’에서 ‘음식’으로 확대됨.
[2117] ◈ 眞 實 無 僞 (진실무위)【한자】 참 진 / 열매 실 / 없을 무 / 거짓 위【의미】 참되고 실제하며 거짓이 없다는 뜻으로, 거짓 없이 참되어 허위(虛僞)가 없다는 의미.【유의어】▶ 眞實無垢 (진실무구) : 거짓과 허물이 없이 참됨.【字意】◎ 眞(진) 갑골문의 자형은 솥[鼎의 변형]에서 숟가락[匕]으로 음식을 꺼내는 모양. 잘 완성되었다는 의미에서 '참'의 의미 생성. ◎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 ‘열매’ 등 생성.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무)’를 만듦. ◎ 僞(위) 자연적인 것이 아닌 사람이 인위(人爲)적으로 한 ‘거짓’ 행위를 이르는 의미. 爲(위)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2118] ◈ 盡 心 竭 力 (진심갈력)【한자】 다할 진 / 마음 심 / 다할 갈 / 힘 력【의미】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한다는 뜻으로, 몸과 마음을 다 기울려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유의어】▶ 專心專力 (전심전력) : 몸과 마음을 한 가지 일에 오로지 함.【字意】◎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 竭(갈) '다하다', '마르다' 등의 뜻으로 '盡(진)'과 같은 의미. ◎ 力(력) 팔에 힘을 주었을 때 근육이 불거진 모양에서 ‘힘’ 의미를 생성했는데, 힘을 이용하는 일이나 노력 등을 의미하는 ‘힘’, ‘힘쓰다’ 뜻으로 사용.▣ 진수성찬, 진실무위, 진심갈력 - 교본파일(70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19] ◈ 秦 庭 之 哭 (진정지곡)【한자】 진나라 진 / 뜰 정 / 어조사 지 / 울 곡【의미】 진나라 뜰에서의 곡이라는 뜻으로, 남에게 원조(援助)를 구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고사.【고사】춘추시대 때 초(楚)나라의 신포서(申包胥)가 진(秦)나라에 가서 원군을 청하는데 오랫동안 울타리에 기대어 곡을 해서 마침내 원군을 얻었다는 고사.【字意】◎ 秦(진) 방아찧다는 ‘舂(용)’의 생략형에 ‘禾(화)’를 더해 ‘벼이름’과 후에 나라이름을 만듦. ◎ 庭(정) 지붕이 있는 건물의 의미를 더해 궁궐의 마당의 의미로부터 일반적인 ‘뜰’의 의미를 생성함. ◎ 哭(곡) 개가 ‘소리지르며 외친다[口口(훤)]’는 의미에서 ‘울다’는 의미 생성.
[2120] ◈ 秦 晉 之 誼 (진진지의)【한자】 진나라 진 / 진나라 진 / 어조사 지 / 옳을 의【의미】 진(秦)나라와 진(晉)나라의 정의(情誼)라는 뜻으로, 서로간의 호의(好誼)가 두터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秦晉之好 (진진지호) : (준말) - 秦晉(진진)【고사】춘추시대 진(秦)과 진(晉) 두 나라가 대대로 서로 혼인을 하여서 두 성의 혼인으로 서로 호의를 두텁게 유지했던 고사.【字意】◎ 秦(진) 방아찧다는 ‘舂(용)’의 생략형에 ‘禾(화)’를 더해 ‘벼이름’과 후에 나라이름을 만듦. ◎ 晉(진) 해가 이르러 만물이 자라 나아간다는 뜻에서 ‘나아가다’ 생성. 후에 나라이름의 파생. ‘晋’은 속자. ◎ 誼(의) 마땅하다는 ‘宜(의)’에 ‘言(언)’을 더해 ‘옳음’을 의미함.
[2121] ◈ 進 寸 退 尺 (진촌퇴척)【한자】 나아갈 진 / 마디 촌 / 물러날 퇴 / 자 척【의미】 한 치 나아가서 한 자 물러난다는 뜻으로, 얻는 것은 적고 잃는 것은 많다는 의미.【字意】◎ 進(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는 의미. 후에 ‘벼슬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隹(추)’는 발음 요소. ◎ 寸(촌) 손 의미의 ‘又(우)’에 맥박 의미 부호를 합쳐, 손목과 맥박이 뒤는 위치까지의 거리, 곧 손가락 하나 정도 끼울 수 있는 거리 의미한 ‘마디’임. ◎ 退(퇴) 물러나거나 물리친다는 의미. ‘艮(간)’은 발음요소로도 사용됨. ◎ 尺(척) 사람의 등 뒤까지를 표시해서 길이의 단위인 ‘10寸(촌: 치)’를 나타내고, 후에 재는 도구인 ‘자’ 의미까지 확대함.▣ 진정지곡, 진진지의, 진촌최척 - 교본파일(70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22] ◈ 盡 忠 報 國 (진충보국)【한자】 다할 진 / 충성 충 / 갚을 보 / 나라 국【의미】 충성을 다하여 나라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충성의 마음을 다해 국가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의미.【동의어】▶ 竭忠報國 (갈충보국) : 충성을 다하여 국가에 보답함.【字意】◎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 忠(충) '中心'의 의미로 본래 자신의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 '진심'의 의미였는데, 중세에 그 대상이 임금이었기에 '충성'의 의미로 변함. ◎ 報(보) 본래 죄인을 잡아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갚다’, ‘알리다’는 의미 생성. 신문의 ‘--일보(日報)’의 ‘報’는 ‘알리다’는 의미. ◎ 國(국) 영역을 무기[戈]를 들고 지키는 상황을 표현해 영토를 지닌 국가의 개념을 만듦
[2123] ◈ 進 退 兩 難 (진퇴양난)【한자】 나아갈 진 / 물러날 퇴 / 둘 량 / 어려울 난【의미】 나아가고 물러남이 둘 다 어렵다는 뜻으로, 나아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이나 궁지에 처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進退維谷 (진퇴유곡) : 나아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는 처지.【字意】◎ 進(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는 의미. 후에 ‘벼슬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隹(추)’는 발음 요소. ◎ 退(퇴) 물러나거나 물리친다는 의미. ‘艮(간)’은 발음요소로도 사용됨. ◎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2124] ◈ 塵 合 泰 山 (진합태산)【한자】 티끌 진 / 합할 합 / 클 태 / 산 산【의미】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뜻으로, 작은 물건도 많이 모이면 나중에 크게 이루어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塵(진) 본래는 ‘록(鹿)’자 세 개와 아래 ‘흙 토(土)’를 결합한 것으로, 사슴무리가 달리면서 흙먼지를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먼지’, ‘티끌’의 뜻을 생성. 후에 속세나 속사(俗事)의 의미 파생. ◎ 合(합) 밥그릇과 뚜껑이 합쳐져 있는 모양에서 ‘합하다’는 의미 생성. ◎ 泰(태) 물을 사람들이 들어서 건너게 하는 모양에서 ‘편안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큰 사람만이 가능했기 때문에 ‘크다’는 의미 도출. ◎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진충보국, 진퇴양난, 진합태산 - 교본파일(70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25] ◈ 質 疑 應 答 (질의응답)【한자】 바탕 질 / 의심할 의 / 응할 응 / 답할 답【의미】 의심나는 것을 묻고 응해서 답한다는 뜻으로, 한편에서 질의하고 질의를 받은 한편에서 해답하는 일.【字意】◎ 質(질)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성질인 ‘바탕’의 의미. 윗부분 斦(은)은 받침역할을 하는 ‘모탕’이기 때문에 의미부분으로도 사용됨. ◎ 疑(의) 사람이 고개를 들고 길에서 여기저기 찾아 두리번거리는 의미에서 ‘의심하다’는 뜻 생성. ◎ 應(응) 자신이 직접 ‘감당하다’는 의미에서 후에 ‘대답하다’, ‘응답하다’나 ‘승낙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鷹(응: 매)이 발음 역할. ◎ 答(답) 죽간에 글을 써서 상대에게 답한다는 의미에서 ‘대답하다’는 뜻 생성. 合(합)은 발음 요소.
[2126] ◈ 疾 風 勁 草 (질풍경초)【한자】 빠를 질 / 바람 풍 / 굳셀 경 / 풀 초【의미】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뜻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유의어】▶ 疾風知勁草 (질풍지경초) : 질풍이 불어야 굳센 풀을 안다.【字意】◎ 疾(질) 병[病]을 의미하는 의미. 失(실)은 발음 요소. 여기서는 ‘빠르다’는 의미.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勁(경) 힘이나 의지 등이 강하다는 뜻에서 ‘굳세다’, ‘힘’ 등 생성. ‘巠(경)’은 발음. ◎ 草(초) 풀이 돋아나는 모양으로, 본래 풀의 의미인 艸(초)가 부수로 활용되자 별도의 글자를 만듦
[2127] ◈ 疾 風 怒 濤 (질풍노도)【한자】 빠를 질 / 바람 풍 / 성낼 노 / 큰물결 도【의미】 빠른 바람과 성난 물결이라는 뜻으로, 몹시 빠르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의 의미에서 거침없는 행위를 비유하기도 함. 혹은 18세기 후반 독일에서 일어난 문학운동의 하나로 계몽주의 사조에 반항하면서 감정의 해방과 개성의 존중 및 천재주의를 주장한 슈투름운트드랑(Sturm und Drang)을 말하기도 함.【字意】◎ 怒(노) 화가 나고 성이 난다는 의미. 奴(노)는 발음. ‘恕(서: 용서하다)’와 자형 구별에 유의. ◎ 濤(도) 물결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물결치다’에서 ‘큰물결’의 뜻 생성.▣ 질의응답, 질풍경노, 질풍노도 - 교본파일(70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28] ◈ 疾 風 迅 雷 (질풍신뢰)【한자】 빠를 질 / 바람 풍 / 빠를 신 / 우레 뢰【의미】 빠른 바람과 사나운 우뢰라는 뜻으로, 매우 빠름을 형용하는 말.【유의어】▶ 電光石火 (전광석화) : 번개나 부싯돌. 【字意】◎ 疾(질) 병[病]을 의미하는 의미. 失(실)은 발음 요소. 여기서는 ‘빠르다’는 의미.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迅(신) 신속하고 빠르게 간다는 의미에서 ‘빠르다’는 의미 생성. ◎ 雷(뢰) 본래는 아래 田이 세 개로 음양이 서로 끌어 회전하는 의미에서 천둥의 의미를 생성함
[2129] 集 大 成 (집대성)【한자】 모일 집 / 큰 대 / 이룰 성【의미】 모아서 크게 이룬다는 뜻으로, 많은 것을 모아 하나로 통합 정리하는 일, 또는 그것의 의미.【동의어】▶ 集成 (집성)【字意】◎ 集(집) 새가 나무 위에 모여 앉아있는 모양에서 ‘모이다’는 의미 생성.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2129] ◈ 集 小 成 大 (집소성대)【한자】 모일 집 / 작을 소 / 이룰 성 / 큰 대【의미】 작은 것을 모아서 큰 것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의미. [ = 積小成大(적소성대)]【유의어】▶ 塵合泰山 (진합태산) : 티끌 모아 태산.▶ 積水成淵 (적수성연) : 물을 쌓아 연못을 이룸.【字意】◎ 集(집) 새가 나무 위에 모여 앉아있는 모양에서 ‘모이다’는 의미 생성.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질풍신뢰, 집대성, 집소성대 - 교본파일(7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29] ◈ 集 小 成 大 (집소성대)【한자】 모일 집 / 작을 소 / 이룰 성 / 큰 대【의미】 작은 것을 모아서 큰 것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의미. [ = 積小成大(적소성대)]【유의어】▶ 塵合泰山 (진합태산) : 티끌 모아 태산.▶ 積水成淵 (적수성연) : 물을 쌓아 연못을 이룸.【字意】◎ 集(집) 새가 나무 위에 모여 앉아있는 모양에서 ‘모이다’는 의미 생성.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질풍신뢰, 집대성, 집소성대 - 교본파일(7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129] ◈ 集 小 成 大 (집소성대)【한자】 모일 집 / 작을 소 / 이룰 성 / 큰 대【의미】 작은 것을 모아서 큰 것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의미. [ = 積小成大(적소성대)]【유의어】▶ 塵合泰山 (진합태산) : 티끌 모아 태산.▶ 積水成淵 (적수성연) : 물을 쌓아 연못을 이룸.【字意】◎ 集(집) 새가 나무 위에 모여 앉아있는 모양에서 ‘모이다’는 의미 생성.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무)’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혹 ‘人+戈’로 보기도 함.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질풍신뢰, 집대성, 집소성대 - 교본파일(7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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