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1] ◈ 螢 雪 之 功 (형설지공)【한자】 반딧불이 형 / 눈 설 / 어조사 지 / 공 공【의미】 반딧불과 눈빛의 공이라는 뜻으로, 갖은 고생을 하며 수학(修學)한 결과 보람을 얻어 성공함. 人間勝利(인간승리)【故事】중국 진(晉)나라의 차윤(車胤)은 집안이 가난해 등불 기름도 구하지 못해 여름철 반딧불이의 빛에 글을 읽었고, 손강(孫康)도 가난하여 겨울철 창밖 눈빛에 비춰 읽더니 후에 모두 큰 인물이 됨.【유의어】▶ 螢窓雪案 (형창설안) → ▶ 晝耕夜讀 (주경야독).【字意】◎ 螢(형) 밝게 빛을 내는 곤충인 반딧불이[개똥벌레]의 의미. 熒(형)의 생략형에 虫을 더했는데, 熒도 반딧불이의 뜻이 있음. ◎ 雪(설) 빗자루 모양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의미함. ◎ 功(공) 힘써 일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공적’의 의미. ‘工(공)’은 발음.
[2702] ◈ 形 骸 之 內 (형해지내)【한자】 모양 형 / 뼈 해 / 어조사 지 / 안 내【의미】 몸과 뼈의 안이라는 뜻으로, 육체의 내부. 곧 정신, 마음, 도덕 따위를 이르는 말.【반의어】▶ 形骸之外 (형외지외) : 육체의 외면.【字意】◎ 形(형) 외형적인 모양을 표시한 ‘형상’을 의미함. ◎ 骸(해) 사람의 ‘뼈’의 의미에서 후에 ‘해골’의 뜻 파생. ‘亥(해)’는 발음. ◎ 內(내) 특정 공간으로 들어간다[入]는 의미를 표시한 글자로, 후에 ‘안’이라는 의미 생성
[2703] ◈ 形 形 色 色 (형형색색)【한자】 모양 형 / 모양 형 / 색 색 / 색 색【의미】 모양들과 색색들이라는 뜻으로, 모양과 종류가 다른 가지가지의 의미. 곧 가지각색.【유의어】▶ 各樣各色 (각양각색) : 여러 가지 다양한 모양.▶ 多種多樣 (다종다양) : 많은 종류와 많은 모양.【字意】◎ 形(형) 외형적인 모양을 표시한 ‘형상’을 의미함. ◎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형설지공, 형해지내. 형형색색 - 교본파일(90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704] ◈ 蕙 焚 蘭 悲 (혜분난비)【한자】 혜초 혜 / 불사를 분 / 난초 란 / 슬플비【의미】 혜초가 불에 타니 난초가 슬퍼한다는 뜻으로, 친구의 불행을 슬퍼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狐死兎泣 (호사토읍) : 여우가 죽으니 토끼가 운다.【상대어】▶ 松茂栢悅 (송무백열) :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가 기뻐함.【字意】◎ 蕙(혜) ‘난초(蘭草)’의 일종인 ‘혜초’의 의미. ‘惠(혜)’는 발음. ◎ 焚(분) 숲에 불을 놓아 사냥한다는 의미에서 ‘불사르다’는 의미 파생. ◎ 蘭(란) 사군자[梅蘭菊竹(매란국죽)] 중의 하나인 난초의 의미. 아래 부분은 발음. ◎ 悲(비) 마음이 서럽고 ‘슬프다’는 의미. ‘非(비)’는 발음. 불교에서는 가엾게 여겨 은혜를 베푸는 ‘동정’의 의미로 사용됨.
[2705] ◈ 蕙 心 紈 質 (혜심환질)【한자】 혜초 혜 / 마음 심 / 흰비단 환 / 바탕 질【의미】 혜초 같은 마음과 흰비단 같은 자질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마음과 몸이 아울러 아름다움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玉貌絳脣 (옥모강순) : 옥 같은 용모에 진홍빛 입술.【字意】◎ 蕙(혜) ‘난초(蘭草)’의 일종인 ‘혜초’의 의미. ‘惠(혜)’는 발음.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 紈(환) 합사로 짠 ‘흰 비단’의 의미. ‘丸(환)’은 발음. ◎ 質(질)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성질인 ‘바탕’의 의미. 윗부분 斦(은)은 받침역할을 하는 ‘모탕’이기 때문에 의미부분으로도 사용됨.
[2706] ◈ 惠 而 不 費 (혜이불비)【한자】 은혜 혜 / 말이을 이 / 아니 불 / 쓸 비【의미】 은혜로우나 낭비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남에게는 많은 혜택을 주나 그 때문에 낭비는 하지 않는다는 의미.【출전】▶ 君子 惠而不費 勞而不怨 (군자, 혜이불비, 노이불원) : 군자는 惠而不費하며, 수고로우나 원망하지 않는다, <論語>【동의어】▶ 不費之惠 (불비지혜) : 비용이 들지 않는 은혜. 【字意】◎ 惠(혜) 고맙게 베풀어주는 사랑과 도움의 뜻에서 '은혜'의 의미. 후에 슬기, 지혜의 의미까지 파생함. ◎ 費(비) 금품을 소비하고 쓰다는 의미에서 비용 등의 의미 생성.▣ 혜분난비, 혜심환질, 혜이불비 - 교본파일(90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707] ◈ 好 家 居 (호가거)【한자】 좋아할 호 / 집 가 / 살 거【의미】 집안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는 뜻으로, 덕이 부족한 어린 나이로 벼슬길에 나아감은 화(禍)를 부르기 때문에 집안에 있으면서 덕을 잘 닦으라는 말.【字意】◎ 好(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거나 남녀가 서로 안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보기도 함.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 ◎ 居(거) 본래 尸(시)는 구부리고 앉아있는 사람의 모양으로 평하게 앉아있는 의미에서 ‘살다’는 의미 파생.
[2708] ◈ 狐 假 虎 威 (호가호위)【한자】 여우 호 / 빌릴 가 / 범 호 / 위엄 위【의미】 여우가 범의 위세를 빌린다는 뜻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권위를 빌어 남을 위협함을 비유한 말. 위(魏)나라의 강을(江乙)이 형(荊:楚(초))의 선왕(宣王)에게 대답한 말.【연관어】▶ 指鹿爲馬 (지록위마)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함.【字意】◎ 狐(호) 혼자 생활하는 '여우'의 속성으로 만든 글자. ◎ 假(가) 오른쪽 부분 (하)는 발음 역할을 하면서 '빌리다'는 의미를 지님. 곧 사람에게 빌린 것이기에 '거짓'의 의미 생성. ◎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威(위) 창[戌]으로 여자를 위협하는 모양에서 ‘위엄’, ‘으르다’ 등의 의미 생성.
[2709] ◈ 虎 踞 龍 盤 (호거용반)【한자】 범 호 / 웅크릴 거 / 용 룡 / 쟁반 반【의미】 범이 웅크리고 용이 서려있다는 뜻으로, 산세(山勢)가 웅장(雄壯)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연관어】▶ 高峰峻嶺 (고봉준령) : 우뚝한 산봉우리와 험준한 산마루.▶ 萬壑千峰 (만학천봉) : 수많은 골짜기와 수많은 봉우리【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踞(거) 기대거나 걸터앉은 의미에서 ‘웅크리다’는 뜻 생성. ‘居(거)’는 발음 역할. ◎ 龍(룡)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 盤(반) 넓적한 소반이나 쟁반의 의미. 여기서는 '그릇'의 의미로 사용됨▣ 호가거, 호가호위, 호거용반 - 교본파일(90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710] ◈ 豪 傑 向 風 (호걸향풍)【한자】 호걸 호 / 호걸 걸 / 향할 향 / 바람 풍【의미】 호걸들이 바람을 향한다는 뜻으로, 각처의 호걸들이 세력이 강한 사람에게로 쏠리어 따르는 일을 이르는 말.【字意】◎ 豪(호) 큰집에서 돼지를 사용해 제례나 행사를 하는 의미에서 뛰어나다는 의미로 ‘호걸스럽다’나 그런 사람 의미 생성. ◎ 傑(걸) 뛰어나고 빼어난 사람의 의미로 ‘준걸(俊傑)’의 의미를 생성함. 桀(걸)은 발음. ◎ 向(향) 집에 나있는 창문의 의미로 ‘북창(北窓)’을 뜻하다가 일반적인 방향으로 ‘향하다’는 뜻을 파생함.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지다’는 의미가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를 더함.
[2711] ◈ 狐 裘 蒙 戎 (호구몽융)【한자】 여우 호 / 갖옷 구 / 입을 몽 / 오랑캐 융【의미】 여우 갖옷의 털이 흐트러져있다는 뜻으로, 부귀한 사람이 난폭하고 방자하여 나라가 어지러워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참고】蒙戎: 질서 없이 뒤섞여 흐트러진 모양.【字意】◎ 狐(호) 혼자 생활하는 '여우'의 속성으로 만든 글자. ◎ 裘(구) 가죽이나 털가죽으로 만든 옷인 ‘갖옷’의 의미 생성. ‘求’는 발음. ◎ 蒙(몽) '덮어씌우다'는 의미에서 '입히다', '어둡다', '어리다', '숨기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戎(융) 무기를 들고 있는 ‘오랑캐’의 뜻에서 ‘무기’, ‘전쟁’ 등 파생함.
2712] ◈ 虎 口 之 厄 (호구지액)【한자】 범 호 / 입 구 / 어조사 지 / 액 액【의미】 호랑이 입의 액운이라는 뜻으로, 호랑이의 입을 맞대함과 같은 대단한 위험이라는 의미.【유의어】▶ 一觸卽發 (일촉즉발) : 위급하고 절박한 상황.【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厄(액) 재앙이나 불행한 변고(變故)의 의미.
[2713] ◈ 糊 口 之 策 (호구지책)【한자】 풀 호 / 입 구 / 어조사 지 / 계책 책【의미】 입에 풀칠할 만한 계책이라는 뜻으로, 겨우 먹고 살아갈 만한 방책이나, 가난한 생활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연관어】▶ 三旬九食 (삼순구식) : ▶ 不蔽風雨 (불폐풍우)【구별어】▶ 窮餘之策 (궁여지책) : 궁박한 나머지 짜낸 계책.【字意】◎ 糊(호) 쌀알이 풀어져 흐트러진 ‘풀’, ‘죽’의 의미. ‘胡(호)’는 발음 요소.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策(책) 대쪽에 새긴 술책의 의미. '채찍'의 의미도 있음
[2714] ◈ 豪 氣 滿 發 (호기만발)【한자】 호걸 호 / 기운 기 / 찰 만 / 필 발【의미】 호방한 기상이 가득 차 드러난다는 뜻으로, 호기가 외모에 가득 나타나 있음을 이르는 말.【유의어】▶ 氣焰萬丈 (기염만장) : 기세의 힘이 만 길에 이름.【字意】◎ 豪(호) 큰집에서 돼지를 사용해 제례나 행사를 하는 의미에서 뛰어나다는 의미로 ‘호걸스럽다’나 그런 사람 의미 생성. ◎ 氣(기)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을 세 개의 가로 선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함. ‘米(미)’는 발음 작용. ◎ 滿(만) 물이 가득 차서 넘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오른쪽은 더 많다는 의미를 지님다', '어리다', '숨기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發(발) 발을 벌리고 활을 당기는 모양에서 ‘쏘다’는 의미를 생성하고, ‘발생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2715] ◈ 豪 氣 不 除 (호기부제)【한자】 호걸 호 / 기운 기 / 아니 불 / 제거할 제【의미】 호기가 제거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선비에게 군자의 아량이 없음을 이르는 말.【字意】◎ 豪(호) 큰집에서 돼지를 사용해 제례나 행사를 하는 의미에서 뛰어나다는 의미로 ‘호걸스럽다’나 그런 사람 의미 생성. ◎ 氣(기)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흐름을 세 개의 가로 선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함. ◎ 除(제) 계단과 유사한 언덕의 의미인 阜(부)를 더해 하나하나 나누어 ‘덜다’는 의미를 도출함. 余는 발음 요소.▣ 호구지책, 호기만발, 호기부제 - 교본파일(90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716] ◈ 虎 頭 蛇 尾 (호두사미)【한자】 범 호 / 머리 두 / 뱀 사 / 꼬리 미【의미】 범의 머리에 뱀이 꼬리라는 뜻으로, 처음은 성(盛)하나 끝은 부진한 형상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龍頭蛇尾 (용두사미) :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蛇(사) 본래 뱀의 모양인데 변형되자 의미를 살리기 위해 벌레(충)을 더함.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2717] ◈ 虎 狼 之 心 (호랑지심)【한자】 범 호 / 이리 랑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호랑이나 이리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호랑이나 이리와 같이 사납고 무자비한 사람의 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연관어】▶ 殘忍無道 (잔인무도) : 極惡無道 (극악무도)【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狼(랑) 산짐승인 이리의 의미. 사는 동굴의 어지러움으로 인해 ‘어수선하다’는 의미 파생.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2718] ◈ 呼 來 斥 去 (호래척거)【한자】 부를 호 / 올 래 / 물리칠 척 / 갈 거【의미】 불러서 오라했다가 물리쳐 가라한다는 뜻으로, 사람을 오라고 불러놓고 다시 쫓아 버림을 의미하는 말.【字意】◎ 呼(호) 오라고 ‘부른다’는 의미에서 ‘호통치다’나 ‘숨쉬다’, 또 감탄사 ‘아!’ 등 파생. ‘乎(호)’는 발음. ◎ 來(래) 본래 ‘보리 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가차되어 ‘오다’는 뜻으로 사용됨. 보리는 별도 ‘麥(맥)’을 만듦. ◎ 斥(척) 斤(근)에 점을 더해 자루의 의미로 ‘내치다’로 봄. ◎ 去(거) 위의 ‘土’모양은 본래 사람의 의미인 ‘大’ 모양임. 사람이 일정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 후에 ‘지나간 때’나 ‘버리다’, ‘죽이다’ 등의 의미 파생.▣ 호두사미, 호랑지심, 호래척거 - 교본파일(90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719] ◈ 號 令 如 山 (호령여산)【한자】 부르짖을 호 / 명령할 령 / 같을 여 / 산 산【의미】 큰 소리로 꾸짖는 호령이 산과 같다는 뜻으로, 호령은 엄중(嚴重)하여 움직일 수 없음을 이르는 말.【관련어】▶ 號令生風 (호령생풍) : 호령이 바람을 일으킴. 크게 꾸짖음.【字意】◎ 號(호) 입을 크게 벌리고 외친다는 의미에 호랑이의 울부짖음을 더해 확실하게 표현함. 号(호)는 약자이고, 虎는 발음역할도 함. ◎ 令(령) 사람들을 굴복시킨다는 의미에서 ‘명령’의 의미 파생. 후에 ‘우두머리’, ‘좋다’ 등의 의미 파생.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山(산) 솟아 있는 ‘산’과 봉우리들의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2720] ◈ 號 令 如 汗 (호령여한)【한자】 부르짖을 호 / 명령할 령 / 같을 여 / 땀 한【의미】 호령이 흐르는 땀과 같다는 뜻으로, 큰 명령이 마치 한 번 흘러 되돌아 갈 수 없는 땀처럼 임금의 명령 같아, 한 번 발포(發布)한 명령은 최소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字意】◎ 號(호) 입을 크게 벌리고 외친다는 의미에 호랑이의 울부짖음을 더해 확실하게 표현함. 号(호)는 약자이고, 虎는 발음역할도 함. ◎ 令(령) 사람들을 굴복시킨다는 의미에서 ‘명령’의 의미 파생. 후에 ‘우두머리’, ‘좋다’ 등의 의미 파생.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汗(한) 땀을 흘리는 것에서 ‘땀’의 의미 생성.
[2721] ◈ 壺 裏 乾 坤 (호리건곤)【한자】 병 호 / 속 리 / 하늘 건 / 땅 곤【의미】 병 속의 세상이라는 뜻으로, 한 대(漢代)의 선인(仙人) 호공(壺公)이 항아리로 집을 삼고 술을 즐기며 세속을 잊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별천지(別天地)나 선경(仙境)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동의어】▶ 壺中天 (호중천) : ▶ 壺中天地 (호중천지), ▶ 壺天(호천)【字意】◎ 壺(호) 뚜껑 달린 병의 모양을 본뜬 글자에서 ‘병’, ‘항아리’ 등의 의미 생성. ◎ 裏(리) 옷의 안쪽의 의미에서 '속', '안' 등의 의미 생성. '表(표)'는 '겉'의 뜻. ◎ 乾(건)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이나 초목의 싹이 돋아 나오는 상황[乙]을 모두 '하늘'에서 시작한다는 의미.◎ 坤(곤) '土'가 십이지의 '申'에 해당하기에, 괘(卦)의 '땅'의 의미 생성.▣ 호령여산, 호령여한, 호리건곤 - 교본파일(90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722] ◈ 毫 釐 不 差 (호리불차)【한자】 가는털 호 / 다스릴 리 / 아니 불 / 차이 차【의미】 털끝만큼도 차이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조금도 틀리지 않고 정확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 釐(리) 곡물을 수확해 바르게 해서 ‘다스리다’는 의미 생성. 작은 수의 단위[分의 십분의 일]로도 쓰여 ‘극소한 분량’의미 파생. ‘里’는 발음 역할도 함. ◎ 差(차) 垂(수)와 左(좌)의 결합으로, 왼손[左]이 아래로 드리워져 있어[垂] 오른손과 맞지 않아 ‘어긋나다’는 의미 생성하고, 후에 ‘차이’로 확대됨.
[2723] ◈ 狐 狸 精 露 尾 (호리정노미)【한자】 여우 호 / 너구리 리 / 자세할 정 / 이슬 로 / 꼬리 미【의미】 호리정이 꼬리를 드러낸다는 뜻으로, 위장하고 있던 것이 본성을 드러낸다는 의미.【참고】▶ 狐狸精 : 여우나 너구리가 둔갑한 것. 도깨비.【유의어】▶ 馬脚露出 (마각노출) : 숨기던 나쁜 본체를 드러냄.【字意】◎ 狐(호) 혼자 생활하는 '여우'의 속성으로 만든 글자. ◎ 狸(리) 개과에 속하는 들짐승 ‘너구리’ 또는 ‘살쾡이’ 의미. ‘里’는 발음. ◎ 精(정) 쌀을 찧어서 좁게 한다는 의미에서 ‘정밀하다’, ‘자세하다’ 등 의미 생성. ◎ 露(로) 공기 중 수중기가 엉겨 생긴 물방울인 이슬 의미, 후에 ‘적시다’, ‘드러나다’ 등 파생. ‘路(로)’는 발음 역할.◎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인 모양임
[2724] ◈ 毫 釐 之 差 (호리지차)【한자】 가는털 호 / 다스릴 리 / 어조사 지 / 차이 차【의미】 털끝의 차이라는 뜻으로, 아주 근소하고 작은 차이를 이르는 말.【동의어】▶ 大同小異 (대동소이) : 거의 같고 조금 다름. 별 차이 없음.【반의어】▶ 天壤之差 (천양지차) : 하늘과 땅의 차이. 엄청나게 다름.【字意】◎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 釐(리) 곡물을 수확해 바르게 해서 ‘다스리다’는 의미 생성. 작은 수의 단위[分의 십분의 일]로도 쓰여 ‘극소한 분량’의미 파생. ‘里’는 발음 역할도 함. ◎ 差(차) 垂(수)와 左(좌)의 결합으로, 왼손[左]이 아래로 드리워져 있어[垂] 오른손과 맞지 않아 ‘어긋나다’는 의미 생성하고, 후에 ‘차이’로 확대됨. ▣ 호리불차, 호리정노미, 호리지차 - 교본파일(90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725] ◈ 毫 釐 千 里 (호리천리)【한자】 가는털 호 / 다스릴 리 / 일천 천 / 마을 리【의미】 털끝만큼이 천리가 된다는 뜻으로, 처음은 지극히 작은 차이지만, 결과에는 막대한 차이가 생김을 가리키는 말.【출전】▶ 毫釐之失, 差以千里 (호리지실 차이천리): <晉書(진서)>【字意】◎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 釐(리) 곡물을 수확해 바르게 해서 ‘다스리다’는 의미 생성. 작은 수의 단위[分의 십분의 일]로도 쓰여 ‘극소한 분량’의미 파생. ‘里’는 발음 역할도 함. ◎ 千(천) 사람[人]에 하나[一]를 그어 숫자 ‘일천’을 의미함. ◎ 里(리) 농사지을 땅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 의미와 후에 구획을 의미하는 ‘거리’의 뜻으로 사용됨
[2726] ◈ 胡 馬 依 北 風 (호마의북풍)【한자】 오랑캐 호 / 말 마 / 의지할 의 / 북녘 북 / 바람 풍【의미】 오랑캐 말은 북풍을 의지한다는 뜻으로, 북풍이 불 때마다 호국을 그리워하는 호마처럼 고향을 잊지 못함을 이르는 말.【對句】▶ 越鳥巢南枝 (월조소남지) : 월새는 남지에 둥지를 틈.【字意】◎ 달[月]을 지나간 시간이나 비문명으로 보아 ‘오랑캐’로 사용함. 자형 구분시 ‘肉’부수에 포함됨. ◎ 馬(마) 말’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 ◎ 依(의) 사람이 옷에 의지하기 때문에 ‘의지하다’는 의미 생성. ◎ 北(북) 두 사람이 서로 등을 대고 있는 모양에서 추운 겨울을 북풍을 상징해 '북녘'의 의미 생성. ◎ 風(풍) 봉황의 깃털로 바람을 표현하거나, 널리 퍼지는 ‘凡(범)’ 의미로 '바람'을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벌레의 의미를 더함.
[2727] ◈ 毫 末 之 利 (호말지리)【한자】 가는털 호 / 끝 말 / 어조사 지 / 이로울 리【의미】 털끝의 이익이라는 뜻으로, 아주 근소하고 작은 이익을 이르는 말.【字意】◎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 釐(리) 곡물을 수확해 바르게 해서 ‘다스리다’는 의미 생성. 작은 수의 단위[分의 십분의 일]로도 쓰여 ‘극소한 분량’의미 파생. ‘里’는 발음 역할도 함. ◎ 利(리) 벼[禾]를 베는 칼[刀]의 의미에서 ‘날카롭다’는 의미 생성. 후에 수확의 결과로 인해 ‘이익’, ‘편하다’ 등의 의미 파생. ▣ 호리천리, 호마의북풍, 호말지리 - 교본파일(90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728] ◈ 虎 尾 難 放 (호미난방)【한자】 범 호 / 꼬리 미 / 어려울 난 / 놓을 방【의미】 쥐었던 범의 꼬리를 놓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위험한 일을 시작하여 놓고 그냥 계속할 수도 없고 중단할 수도 없는 난처한 사정을 이르는 속담.【유의어】▶ 騎虎之勢 (기호지세) : 범을 타고 있는 형세.【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 防(방) 방호하고 막는 '둑'의 의미에서 '막다'는 의미 파생.
[2729] ◈ 虎 尾 春 氷 (호미춘빙)【한자】 범 호 / 꼬리 미 / 봄 춘 / 얼음 빙【의미】 범의 꼬리와 봄철의 얼음이라는 뜻으로, 몹시 위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累卵之勢 (누란지세) : 계란을 쌓아놓은 형세.▶ 一觸卽發 (일촉즉발) : 닿으면 곧 터짐. 危機一髮 (위기일발)【字意】◎ 虎(호) 호랑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자형이 많이 변화되어 머리와 가죽, 다리로 표현함. 곧 동물의 대표격으로 인해 별도의 글자가 만들어짐. ◎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 春(춘) 태양 빛에 의해 대지에서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후에 왕성한 ‘청춘’의 의미 파생. ◎ 氷(빙) 물이 변한 얼음의 의미에서 ‘이수변[얼(빙)]’을 만듦.
[2730] ◈ 毫 髮 不 動 (호발부동)【한자】 터럭 호 / 터럭 발 / 아니 불 / 움직일 동【의미】 털끝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꿈적 않는다는 의미거나, 태연함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字意】◎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 髮(발) 머리터럭의 의미. 주로 사람의 머리털에만 사용함.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 호미난방, 호미춘풍, 호발부동 - 교본파일(9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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