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1] ◈ 回 黃 轉 綠 (회황전록)【한자】 돌 회 / 누를 황 / 구를 전 / 푸를 록【의미】 누런색이 바뀌어 푸른색으로 옮겨간다는 뜻으로, 누렇게 낙엽 졌던 초목이 이윽고 봄이 되어 초록색으로 바뀜을 이르는 말.【字意】◎ 回(회) 물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양에서 '돌다'는 의미 생성. ◎ 黃(황) 사람이 누런 패옥을 차고 있는 의미에서 '누렇다'는 뜻을 생성함. ◎ 轉(전) 수레의 바퀴가 빙빙 도는 것에서 ‘회전하다’, ‘변하다’는 의미로 확대됨. ◎ 綠(록) 식물의 즙을 짜내는 모양에서 ‘푸르다’는 의미 생성. ‘緣(연)’과 자형 구별 유의.▣ 회천만일, 회총시위, 회황전록 - 교본파일(96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02] ◈ 橫 目 縱 鼻 (횡목종비)【한자】가로 횡 / 눈 목 / 세로 종 / 코 비【의미】 가로의 눈과 세로의 코라는 뜻으로, 사람의 면상(面相)을 의미하는 말.【유의어】▶ 耳目口鼻 (이목구비) : 귀, 눈, 입, 코. 사람의 얼굴.【字意】◎ 橫(횡) 나무를 동서의 가로로 놓는 의미에서 가로지르다 혹은 ‘멋대로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縱(종) 실을 길게 늘어서 펼쳐 놓았다는 의미에서 ‘내버려두다’는 의미와 ‘세로’의 의미까지 확대됨. ‘從(종)’은 발음. ◎ 鼻(비) 코’의 의미인 ‘自’가 ‘자신’의 의미로 사용되자 코 아래쪽부분까지 확대해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卑(비)’의 발음부를 더한 것으로 봄.
[2903] ◈ 橫 目 之 人 (횡목지인)【한자】가로 횡 / 눈 목 / 어조사 지 / 사람 인【의미】 눈을 지닌 사람의 뜻으로, 사람의 눈이 가로로 트인 데서 사람의 의미인데, 더 확대되어 인류(人類)를 이르는 말로 사용됨.【유의어】▶ 億兆蒼生 (억조창생): 억조나 되는 수많은 사람들.【字意】◎ 橫(횡) 나무를 동서의 가로로 놓는 의미에서 가로지르다 혹은 ‘멋대로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 ‘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2904] ◈ 橫 槊 賦 詩 (횡삭부시)【한자】가로 횡 / 창 삭 / 지을 부 / 시 시【의미】 창을 가로로 끼고 시를 짓는다는 뜻으로, 말을 탄 채로 창을 겨드랑이에 끼고 시를 짓는 모습에서 영웅이 진중(陣中)에서도 문아(文雅)하고 풍류(風流)로움을 이르는 말.【字意】◎ 橫(횡) 나무를 동서의 가로로 놓는 의미에서 가로지르다 혹은 ‘멋대로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槊(삭) 자루가 긴 ‘창’의 의미. ‘朔’은 발음. ◎ 賦(부) 재화[貝]를 부과한다는 의미에서 ‘조세’ 생성. 후에 시를 짓다는 의미로 사용됨. 武는 발음 요소. ◎ 詩(시) 말로 노래하고 표현하는 문학의 장르 ‘시’의 의미 생성. 寺(사)는 발음 요소.▣ 횡목종비, 횡목지인, 횡삭부시 - 교본파일(9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05] ◈ 橫 說 竪 說 (횡설수설)【한자】 가로 횡 / 말씀 설 / 세로 수 / 말씀 설【의미】 이리저리 멋대로 말한다는 뜻으로, 조리가 없는 말을 되는 대로 지껄임을 이르는 말.【유의어】▶ 重言復言 (중언부언) : 거듭 말하고 다시 말한다는 뜻으로,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함을 이르는 말.【字意】◎ 橫(횡) 나무를 동서의 가로로 놓는 의미에서 가로지르다 혹은 ‘멋대로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說(설) 자세히 풀어서 하는 ‘이야기’의 성격. / (열)기쁘다 / (세)달래다. ◎ 竪(수) 견고한 굽이 달린 그릇의 모양에서 ‘세우다’는 의미를 생성하고 후에 ‘세로’의 의미까지 확대됨. 또 머리가 큰 모양에서 ‘아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됨.
[2906] ◈ 橫 草 之 功 (횡초지공)【한자】 가로 횡 / 풀 초 / 어조사 지 / 공 공【의미】 풀을 밟아 쓰러뜨리는 공이라는 뜻으로, 손쉬운 사소한 훈공(勳功)을 의미하거나, 전쟁터에 나가서 산야를 달리며 세운 공을 이르는 말로도 사용됨.【字意】◎ 橫(횡) 나무를 동서의 가로로 놓는 의미에서 가로지르다 혹은 ‘멋대로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草(초) 풀이 돋아난 모양인 艸(초)가 부수로 활용되자 발음 ‘早(조)’를 더해 별도의 글자를 만듦. ◎ 功(공) 힘써 일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공적’의 의미. ‘工(공)’은 발음.
[2907] ◈ 橫 海 鱗 (횡해린)【한자】 가로 횡 / 바다 해 / 비늘 린【의미】 바다에 가득 찰 물고기라는 뜻으로, 바다를 채울 정도의 큰 물고기의 의미에서 훌륭한 인물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字意】◎ 橫(횡) 나무를 동서의 가로로 놓는 의미에서 가로지르다 혹은 ‘멋대로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每(매)는 발음 요소. ◎ 鱗(린) 물고기의 비늘의 의미에서 ‘물고기’까지 확대됨. 오른쪽 부분은 발음.▣ 횡설수설, 횡초지공, 횡해린 - 교본파일(9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08] ◈ 效 顰 (효빈)【한자】 본받을 효 / 찡그릴 빈【의미】 찡그림을 본받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주관을 잊고 맹목적이고 함부로 남을 흉내냄을 이르는 말.【고사】월나라 미녀 서시가 가슴앓이 병으로 찡그리는데, 어떤 추녀가 미인을 다 찡그리는 줄 알고 맹목적으로 따라함.【유의어】▶ 附和雷同 (부화뇌동) : 주관 없이 남을 맹목적으로 추종함.【字意】◎ 效(효) 채찍질하여 배우고 ‘본받게하다’는 의미 생성. ◎ 顰(빈) 얼굴에 잔주름이 진다는 의미[2909] ◈ 孝 衰 於 妻 子 (효쇠어처자)【한자】 효도 효 / 쇠할 쇠 / 어조사 어 / 아내 처 / 아들 자【의미】 효는 처자식에게서 쇠퇴해진다는 뜻으로, 사람은 처자를 가지면 부모를 섬기는 효심이 쇠해짐을 비유함.【댓구어】禍生於懈惰 (화생어해타):재앙은 게으름에서 생김.【字意】◎ 孝(효) 노인을 어린 사람이 부축하고 있는 모양에서 '효도'의 의미 생성. ◎ 衰(쇠) 우비나 상복의 의미인데, 후에 짜임이 엉성하다는 의미에서 ‘약하고 기운 없다’는 뜻의 ‘쇠하다’는 의미 파생함. ◎ 妻(처) 손에 비를 들고 서있는 여자의 의미에서 ‘집안의 아내’라는 의미 생성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에서 ‘찡그리다’는 의미 생성.
[2910] ◈ 梟 首 警 衆 (효수경중)【한자】 올빼미 효 / 머리 수 / 경계할 경 / 무리 중【의미】 목을 베어 달아 대중을 경계한다는 뜻으로, 죄인의 목을 베어 높이 매달아 뭇 사람에게 보여 경계함.【관련어】▶ 一罰百戒 (일벌백계) : 하나를 벌해 백 가지를 경계함.【字意】◎ 梟(효) 불효의 새라는 의미로 새를 나무 위에 찔러놓은 모양에서 ‘올빼미’나 ‘효수(梟首)의 의미 생성. ◎ 首(수) 사람의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를 표시해 '머리'의 의미를 나타냄. 후에 '우두머리', '시초'의 의미까지 확대. ◎ 警(경) 경계하여 말하다는 의미에서 ‘경계하다’는 의미. ‘敬(경)’은 발음. ◎ 衆(중) 갑골문에서는 태양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는 의미로 보아 ‘많다’, ‘무리’ 등의 뜻을 생성함.▣ 효빈, 효쇠어처자, 효수경중 - 교본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11] ◈ 梟 愛 其 子 (효애기자)【한자】 올빼미 효 / 사랑할 애 / 그 기 / 아들 자【의미】 올빼미는 그 새끼를 사랑한다는 뜻인데, 올빼미 새끼는 자란 후에 그 어미를 잡아먹는 데서, 은혜를 원수로 갚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背恩忘德 (배은망덕) : 은혜를 등지고 덕을 잃음.【字意】◎ 梟(효) 불효의 새라는 의미로 새를 나무 위에 찔러놓은 모양에서 ‘올빼미’나 ‘효수(梟首)의 의미 생성. ◎ 愛(애) 위쪽과 아래쪽이 사람의 손 모양으로 두 손으로 마음을 전달해 준다는 의미에서 '마음으로 전해준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아끼다', '사랑하다'는 의미 파생. ◎ 其(기) 본래 대나무 등으로 만든 곡식을 까부는 데 쓰는 '키'인데, 후에 '그'라는 대명사로 전이됨. '키'는 '竹'을 더해 만듦[箕(기)].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2912] ◈ 孝 子 不 匱 (효자불궤)【한자】 효도 효 / 아들 자 / 아니 불 / 다할 궤【의미】 효자는 다함이 없다는 뜻으로, 효자의 효성은 지극하여 한 사람이 효도를 다하면 이것에 감화되어 잇달아 효자가 나옴을 이르는 말.【관련어】▶ 出天之孝 (불천지효) : 하늘로부터 타고난 효성.【字意】◎ 孝(효) 노인을 어린 사람이 부축하고 있는 모양에서 '효도'의 의미 생성.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匱(궤) 재물을 넣어두는 ‘상자’의 의미. 여기서는 ‘다하다’는 ‘竭(갈)’의 의미.
[2913] ◈ 孝 子 愛 日 (효자애일)【한자】 효도 효 / 아들 자 / 사랑할 애 / 날 일【의미】 효자는 날을 아낀다는 뜻으로, 효자가 부모에게 효성을 다하여 오래도록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字意】◎ 孝(효) 노인을 어린 사람이 부축하고 있는 모양에서 '효도'의 의미 생성.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愛(애) 위쪽과 아래쪽이 사람의 손 모양으로 두 손으로 마음을 전달해 준다는 의미에서 '마음으로 전해준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아끼다', '사랑하다'는 의미 파생.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 흑점으로 설명. 부수로 ‘밝다’, ‘환하다’ 등 의미로 활용됨.▣ 효애기자, 효자불궤, 효자애일 - 교본파일(97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14] ◈ 孝 悌 忠 信 (효제충신)【한자】 효도 효 / 공경할 제 / 충성 충 / 믿을 신【의미】 효도와 공경과 충성과 신의라는 뜻으로, 어버이와 형제와 나라와 친구 사이의 바른 이상적 관계의 의미.【字意】◎ 孝(효) 노인을 어린 사람이 부축하고 있는 모양에서 '효도'의 의미 생성. ◎ 悌(제) 형에 대한 아우의 마음에서 ‘공경하다’는 의미 생성. ◎ 忠(충) 中心'의 의미로 본래 자신의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 '진심'의 의미였는데, 중세에 그 대상이 임금이었기에 '충성'의 의미로 변함. ◎ 信(신) 말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그래서 신의가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
[2915] ◈ 梟 破 鏡 (효파경)【한자】 올빼미 효 / 깨드릴 파 / 거울 경【의미】 올빼미의 파경이라는 뜻으로, 올빼미가 어미새를 잡아먹는 새고, ‘破鏡’은 아비 짐승을 잡아먹는 짐승이기 때문에 흉악무도(凶惡無道)한 악인을 이르는 말.【字意】◎ 梟(효) 불효의 새라는 의미로 새를 나무 위에 찔러놓은 모양에서 ‘올빼미’나 ‘효수(梟首)의 의미 생성. ◎ 破(파) 돌을 부수는 의미에서 ‘깨다’ 등의 의미 생성. ◎ 鏡(경) 고대 청동의 금속으로 거울을 만들어 ‘金’부수로 만들어짐. ‘竟’은 발음부호.
[2916] ◈ 曉 風 殘 月 (효풍잔월)【한자】 새벽 효 / 바람 풍 / 남을 잔 / 달 월【의미】 새벽 바람과 지새는 달이라는 뜻으로, 새벽 무렵의 달과 바람이라는 의미.【유의어】殘月曉星(잔월효성): 새벽녘의 달과 새벽에 뜨는 별.【字意】◎ 曉(효) 해가 밝아오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새벽’이나 ‘밝다’는 의미를 생성함. 堯(요)는 발음 요소.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지다’는 의미가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를 더함. ◎ 殘(잔)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는 의미에서 ‘해친다’는 뜻 생성. 오른쪽은 발음. 戔(전)이 발음 역할도 함.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함.▣ 효제충신, 효파경, 효풍잔월 - 교본파일(97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17] ◈ 後 來 三 杯 (후래삼배)【한자】 뒤 후 / 올 래 / 석 삼 / 잔 배【의미】 뒤에 온 자 석 잔이라는 뜻으로, 술자리에 늦게 온 사람에게 벌주로 권하는 석 잔의 술을 의미.【유의어】▶ 後來先杯 (후래선배): 술자리에 늦은 사람에게 먼저 권하는 술의 의미.【字意】◎ 後(후) 작은 발걸음으로 천천히 걷는 다는 의미에서 ‘뒤’의 뜻 생성. ◎ 來(래) 본래 '보리' 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모양을 빌려 '오다'는 의미를 생성함. '보리'는 별도의 '麥(맥)'자를 만듦. ◎ 杯(배) 나무로 만든 ‘술잔’의 의미. 不(불)은 발음 요소. 盃(배)와 통용됨
[2918] ◈ 厚 貌 深 情 (후모심정)【한자】 두터울 후 / 모양 모 / 깊을 심 / 정 정【의미】 두터운 외모와 깊은 심정이라는 뜻으로, 진실하게 보이는 외모차람과 숨진 심정을 뜻하거나 또는 외모를 진실하게 꾸며 그 본심을 깊이 간직하여 드러내지 아니하는 일을 의미.【字意】◎ 厚(후) 두텁게 위에서 덮고 있는 의미에서 ‘두텁다’는 의미 생성. ◎ 貌(모) 본래 얼굴 모양에서 후에 노려보는 짐승의 의미를 더해 '모양'의 의미로 굳어짐. ◎ 深(심) 물의 깊이가 ‘깊다’는 의미에서 깊이가 있는 상황까지 확대됨. ◎ 情(정) 감정과 정서의 의미. ‘靑(청)’은 변화된 발음
[2919] ◈ 朽 木 糞 墻 (후목분장)【한자】 썩을 후 / 나무 목 / 똥 분 / 담 장【의미】 썩은 나무와 썩은 담장이라는 뜻으로, 조각하거나 칠할 수 없는 나무나 조각처럼 정신이 썩어 있는 사람은 가르치기가 어렵거나, 처치 곤란한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기도 함. [= 朽木糞土(후목분토)]【유의어】朽木不可雕(후목불가조): 썩은 나무는 새길 수 없다.【字意】◎ 朽(후) 부패하여 썩거나, 기력과 능력이 약해진다는 의미. ◎ 木(목) 나무의 줄기의 가지와 뿌리까지 표현. ‘片(편)’은 나무를 자른 반쪽으로 ‘조각’의 뜻이 됨. ◎ 糞(분) 쌀이 달라진 '똥'의 의미로, 물이 죽은 '오줌[尿(뇨)]'의 의미와 함께 사용됨. ◎ 墻(장) 흙으로 만든 ‘담’의 의미. 나무 조각으로 만든 ‘담’의 의미인 ‘牆(장)’과 동자(同字).▣ 후래삼배, 후모심정, 후목분장 - 교본파일(97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20] ◈ 朽 索 馭 六 馬 (후삭어육마)【한자】 썩을 후 / 줄 삭 / 부릴 어 / 여섯 륙 / 말 마【의미】 썩은 새끼로 여섯 필의 말을 몬다는 뜻으로, 매우 어렵고 위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朽(후) 부패하여 썩거나, 기력과 능력이 약해진다는 의미. ◎ 索(삭/색) ‘동아줄’이나 ‘꼬다’ 등의 의미로 (삭)발음으로 사용되거나, ‘찾다’ 등의 의미로 (색)발음으로 사용됨. ◎ 馭(어) 말을 손으로 다루어 ‘몰다’는 의미. ◎ 六(육) 음수의 완성인 ‘八’을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六’을 만듦. ◎ 馬(마) 말’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
[2921] ◈ 後 生 可 畏 (후생가외)【한자】 뒤 후 / 날 생 / 가할 가 / 두려워할 외【의미】 후생이 두려워할만하다는 뜻으로, 후배는 나이가 젊고 의기가 장하므로 학문을 계속 쌓고 덕을 닦아 나가면 그 진보는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字意】◎ 後(후) 작은 발걸음으로 천천히 걷는 다는 의미에서 ‘뒤’의 뜻 생성.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 可(가) 옳고 찬성한다는 의미에서 ‘옳다’는 의미 생성. ◎ 畏(외) 본래 ‘鬼(귀)’에서 파생된 도깨비의 얼굴에 호랑이의 하체 부분을 더해서 만들어진 두려운 존재를 상징한 글자임.
[2922] ◈ 後 身 外 己 (후신외기)【한자】 뒤 후 / 몸 신 / 바깥 외 / 몸 기【의미】 내 몸을 뒤로 하고 자기를 밖으로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일은 뒷전으로 돌리고 남을 위하여 힘을 다함을 이르는 말.【유의어】▶ 先公後私 (선공후사) : 공을 먼저하고 사를 뒤로 함.【字意】◎ 後(후) 작은 발걸음으로 천천히 걷는 다는 의미에서 ‘뒤’의 뜻 생성.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外(외) 외지에 나가면 두려움에 점을 많이 치게 된다는 것에 의해 ‘저녁에 점을 친다’는 의미에서 ‘밖’의 의미 생성. ◎ 己(기) 만물이 자신을 숨기고 있는 개념에서 '나'의 의미 도출.▣ 후생가외, 후삭어육마, 후신외기 - 교본파일(97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23] ◈ 厚 顔 無 恥 (후안무치)【한자】 두터울 후 / 얼굴 안 / 없을 무 / 부끄러울 치【의미】 낯가죽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습을 이르는 말.【유의어】▶ 傍若無人 (방약무인) : 곁에 사람이 없는 것 같이 함.▶ 眼下無人 (안하무인) : 눈 아래에 사람이 없는 것 같이 함.【字意】◎ 厚(후) 두텁게 위에서 덮고 있는 의미에서 ‘두텁다’는 의미 생성. ◎ 顔(안) 얼굴 전반의 ‘표정’과 ‘면목’ 등의 의미로 사용됨. 彦(언)은 발음 요소.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恥(치)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의미. 羞(수)와 의미 통함
[2924] ◈ 厚 往 薄 來 (후왕박래)【한자】 두터울 후 / 갈 왕 / 엷을 박 / 올 래【의미】 갈 때는 후하게 하고, 올 때는 박하게 한다는 뜻으로, 과거 왕이 제후에게 돌아갈 때는 후하게 선물을 내리고, 조회를 올 때는 공물을 적게 바치게 함으로써 제후나 신하를 회유(懷柔)하는 방법을 이르는 말.【字意】◎ 厚(후) 두텁게 위에서 덮고 있는 의미에서 ‘두텁다’는 의미 생성. ◎ 往(왕) 발의 의미인 止(지)에서 ‘가다’는 의미 생성. 오른쪽 主(주)는 본래 ‘王(왕)’에서 변한 것임[발음 역할]. ◎ 薄(박) 풀이 아주 작고 얇아 물에 뜰 정도라는 의미에서 ‘얇다’는 의미 생성. 후에 ‘천하다’, ‘야박하다’ 등의 의미 파생. ◎ 來(래) 본래 '보리' 이삭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모양을 빌려 '오다'는 의미를 생성함. '보리'는 별도의 '麥(맥)'자를 만듦.
[2925] ◈ 後 悔 莫 及 (후회막급)【한자】 뒤 후 / 뉘우칠 회 / 없을 막 / 미칠 급【의미】 뒤에 뉘우쳐도 미칠 수 없다는 뜻으로, 일이 잘못된 뒤에 뉘우쳐도 어찔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後悔無及 (후회무급) : 悔之無及 (회지무급).▶ 後悔噬臍 (후회서제) : 후회해도 배꼽을 물 수는 없음【字意】◎ 後(후) 작은 발걸음으로 천천히 걷는 다는 의미에서 ‘뒤’의 뜻 생성. ◎ 悔(회) 유감스럽게 뉘우쳐 ‘후회한다’는 의미 생성. 每(매)는 발음 요소. ◎ 莫(막)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없다’는 뜻 생성. ◎ 及(급) 사람[人]과 손[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앞사람에게 닿는다는 의미에서 ‘미치다’는 뜻 생성.▣ 후안무치, 후왕박래, 후회막급 - 교본파일(97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26] ◈ 毁 譽 相 半 (훼예상반)【한자】 헐 훼 / 기릴 예 / 서로 상 / 반 반【의미】 훼방과 칭찬이 서로 반이라는 뜻으로, 헐뜯는 사람과 기리는 사람이 반반임을 이르는 말.【참고】▶ 毁譽褒貶 (훼예포폄) : 칭찬과 비방. 毁譽(훼예)【字意】◎ 毁(훼) 몽둥이로 때려 부순다는 의미에서 ‘헐다’, ‘무너지다’ 등의 의미 생성. ◎ 譽(예) 말로써 사람을 들어 올리듯 ‘칭찬하다’는 의미 생성.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 半(반) 본래 소를 도살한 후 반으로 가른다는 의미에서 ‘절반’ 의미 생성.
[2927] ◈ 毁 瓦 畫 墁 (훼와획만)【한자】 헐 훼 / 기와 와 / 그을 획 / 흙손 만【의미】 기와를 헐고 흙손질을 해 놓은 벽에 금을 긋는다는 뜻으로, 남의 집에 해를 끼침을 이르는 말.【준말】▶ 毁畫 (훼획)【字意】◎ 毁(훼) 몽둥이로 때려 부순다는 의미에서 ‘헐다’, ‘무너지다’ 등의 의미 생성. ◎ 瓦(와) 기와가 서로 얽혀있는 모양이나 질그릇의 의미에서 ‘기와’, ‘실패’, ‘방패’ 의미 생성. ◎ 畵(화/획) 밭의 경계를 ‘긋다’는 의미에서 사물의 경계나 한계를 정한다는 뜻 생성. 나중에 그림, ‘그리다’의 뜻으로도 사용. ‘긋다’는 의미는 ‘劃(획)’과 통용. ◎ 墁(만) 흙을 발라 늘려 펴는 ‘흙손’의 의미. ‘曼(만)’은 발음 역할.
[2928] 喙 長 三 尺 (훼장삼척)【한자】 부리 훼 / 길 장 / 석 삼 / 자 척【의미】 부리의 길이가 석 자나 된다는 뜻으로, 말을 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靑山流水 (청산유수) : 산수처럼 말을 막힘없이 잘 함.▶ 懸河之辯 (현하지변) : 흐르는 강물 같은 달변(達辯).【字意】◎ 喙(훼) 날짐승의 ‘부리’나 육식하는 짐승의 ‘주둥이’의 의미. ◎ 長(장)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 三(삼) 가로 그은 획 세 개로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을 함.◎ 尺(척) 사람의 등 뒤까지를 표시해서 길이의 단위인 ‘10寸(촌: 치)’를 나타내고, 후에 재는 도구인 ‘자’ 의미까지 확대함.▣ 훼예상반, 훼와획만, 훼장삼척 - 교본파일(97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929] ◈ 揮 淚 斬 馬 謖 (후루참마속)【한자】 휘두를 휘 / 눈물 루 / 벨 참 / 말 마 / 일어날 속【의미】 눈물을 뿌리면서 마속을 베다라는 뜻으로, 군율을 지키기 위해 아까운 장수 마속을 눈물을 흘리면서 베었던 제갈량의 고사에서, 천하의 법도에는 사정(私情)이 있을 수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의어】▶ 泣斬馬謖 (읍참마속) : 울며 마속을 벰.【字意】◎ 揮(휘) 손을 ‘휘두르다’에서 ‘지휘하다’ 등 파생. 軍(군)은 발음 요소. ◎ 淚(루) 계속 흐르는 ‘눈물’ 의미. ◎ 斬(참) 날카로운 연장으로 자르거나 베는 의미. ◎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 부분을 강조한 모양. ◎ 謖(속) 말을 높이는 것에서 ‘일어나다’는 뜻을 생성함. 오른쪽 부분은 발음 요소
[2930] ◈ 諱 之 祕 之 (휘지비지)【한자】 꺼릴 휘 / 어조사 지 / 숨길 비 / 어조사 지【의미】 꺼리고 숨긴다는 뜻으로, 남을 꺼리어 우물쭈물 얼버무려 넘기려 한다는 의미. 우리말 ‘흐지부지’의 원말.【준말】▶ 諱秘(휘비)【字意】◎ 諱(휘) 입으로 말하는 것을 ‘꺼리다’는 의미. 韋(위)는 발음요소. ◎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祕(비) 신령스러운 신의 존재인 ‘示(종)’의 의미로 인해 ‘신비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감추다’ 파생. 보통 속자인 ‘秘’를 주로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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