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 ◈ 化 若 偃 草 (화약언초)【한자】 될 화 / 같을 약 / 쓰러질 언 / 풀 초【의미】 교화가 마치 풀이 쓰러지듯 한다는 뜻으로, 풀이 바람 부는 방향으로 쏠리어 눕듯이 백성이 어진 군주의 교화를 따름을 이르는 말.【유의어】▶ 風行草偃 (풍행초언): 바람이 불면 풀이 쓰러짐.[=風行草靡(풍행초미)]【字意】◎ 化(화) 변한다는 의미를 지닌 ‘匕(화)’에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결합함. ◎ 若(약) 손으로 나물을 따는 것인데, 후에 ‘너’나 ‘같다’의 의미 파생. ◎ 偃(언) ‘눕다’에서 ‘쓰러지다’는 의미 확대. ◎ 草(초) 풀이 돋아난 모양인 艸(초)가 부수로 활용되자 발음[2832] ◈ 和 如 琴 瑟 (화여금슬)【한자】 화할 화 / 같을 여 / 거문고 금 / 큰거문고 슬【의미】 화합함이 마치 거문고와 큰 거문고 같다는 뜻으로, 부부 사이가 화락함을 이르는 말. [= 琴瑟]【유의어】▶ 琴瑟相和 (금슬상화) : 금슬처럼 서로 화합함.▶ 鴛鴦之契 (원앙지계) : 원앙의 관계.【字意】◎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琴(금) '王' 두 개는 현악기 줄의 모양을 표현한 것임. '今'은 발음. ◎ 瑟(슬) 역시 거문고의 종류에 큰 거문고라서 줄을 막대로 연주하는 것을 의미.▣ 화안열색, 화약언초, 화여금슬 - 교본파일(94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早(조)’를 더해 별도의 글자를 만듦.
[2833] ◈ 禍 與 福 隣 (화여복린)【한자】 재앙 화 / 더불 여 / 복 복 / 이웃 린【의미】 화와 복이 서로 이웃한다는 뜻으로, 복이 있으면 화가 있고, 화가 있으면 복이 있다는 의미.【유의어】▶ 禍中有福 (화중유복) : 재앙 중에도 복이 있음.【字意】◎ 禍(화) 示는 초인간적인 하늘의 상징 표현이고,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잔해만 남았다는 의미에서 ‘재앙’의 뜻 생성. ◎ 與(여) 네 개의 손으로 가운데 물건을 들고 있는 모양에서 ‘여럿이 함께 한다’는 ‘더불다’ 의미 생성. 후에 ‘주다’는 뜻 파생. ◎ 福(복) 신에게 술단지 같은 제물을 바치는 모양에서 ‘복을 빈다’는 의미로 ‘행복’의 의미 생성. ◎ 隣(린) 본래 오른쪽의 우부방[邑]으로 쓴 글자가 본자이고, 좌부방[阜]의 글자는 약자임. 주변 지역이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이웃’의 의미 생성
[2834] ◈ 花 容 月 態 (화용월태)【한자】 꽃 화 / 얼굴 용 / 달 월 / 모양 태【의미】 꽃 같은 용모와 달 같은 자태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자의 고운 용모를 이르는 말. [ = 花顔月貌(화안월모) ]【유의어】▶ 丹脣皓齒 (단순호치) : 붉은 입술에 흰 치아.▶ 綠衣紅裳 (녹의홍상) : 푸른 저고리에 붉은 치마.【字意】◎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容(용) 본래 집이나 골짜기 모두 물건을 ‘담다’는 의미에서 확대되어 ‘받아들이다’, ‘용서하다’는 의미와 일상의 동작에서 ‘용모’의 뜻 생성.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態(태) 자신이 할 수 있는 형태의 모든 것에서 겉으로 나타난 형상의 의미. ‘熊(웅:곰)’과 자형 구별에 유의.
[2835] ◈ 和 而 不 同 (화이부동)【한자】 화할 화 / 말이을 이 / 아니 불 / 한가지 동【의미】 화합하지만 같지는 않다는 뜻으로, 남과 화친(和親)하기는 하나 아첨하면서까지 따르는 부화뇌동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반의어】▶ 同而不和 (동이불화) : 같이하나 화합하지 못함.【字意】◎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것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파생. ▣ 화여복린, 화용월태, 화이부동 - 교본파일(94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36] ◈ 華 而 不 實 (화이부실)【한자】 꽃 화 / 말이을 이 / 아니 불 / 열매 실【의미】 화려하지만 부실하다는 뜻으로, 겉만 훌륭하고 실속이 없는 상황으로, 말은 그럴싸하나 실행이 따르지 않거나 문장의 용어만 화려할 뿐 내용이 공허함을 이르는 말.【字意】◎ 華(화) 나무에 달린 가지, 잎 등을 상세하게 표현해서 화려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발전됨. ◎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 ‘열매’ 등 생성.
[2837] ◈ 和 而 不 壯 (화이부장)【한자】 화할 화 / 말이을 이 / 아니 부 / 씩씩할 장【의미】 온화하나 씩씩하지 않다는 뜻으로, 문장의 필치(筆致)가 온화(穩和)하기는 하나 웅장(雄壯)하지는 못하다는 의미.【字意】◎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壯(장) 선비 중의 씩씩한 남자를 이르는 '장사'나 ‘씩씩하다’는 의미.
[2838] ◈ 和 而 不 唱 (화이불창)【한자】 화할 화 / 말이을 이 / 아니 불 / 부를 창【의미】 화합하나 주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남의 주장에는 찬성하나 자기의 설은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는 것처럼 조화롭게 살면서도 자기를 고집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字意】◎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唱(창) 소리 내어 노래부르다는 의미. ‘昌(창)’은 발음 역할. ▣ 화이부실, 화이부장, 화이불창 - 교본파일(94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39] ◈ 花 鳥 使 (화조사)【한자】 꽃 화 / 새 조 / 사신 사【의미】 꽃과 새를 찾는 사신이라는 뜻으로, 남녀 사이의 애정에 관계되는 일을 심부름하는 사람. 곧 사랑의 사신.【고사】당(唐)나라 현종(玄宗) 개원연간(開元年間)에 후궁(後宮)으로 들어올 천하의 미인을 간선하기 위해서 조정에서 파견한 사신의 명칭에서 유래.【字意】◎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鳥(조) 새의 눈과 날개, 다리 등을 강조한 모양. 다소 꽁지가 긴 큰 ‘새’의 의미로, 다소 작은 새인 ‘隹(추)’와 구별됨. ◎ 使(사) 일을 하는 사람의 의미에서 사람에게 일을 시킨다는 의미 생성함. 사역(使役)의 의미로 확대되어 사용됨.
[2840] ◈ 花 朝 月 夕 (화조월석)【한자】 꽃 화 / 아침 조 / 달 월 / 저녁 석【의미】 꽃 피는 아침과 달뜨는 저녁이라는 뜻으로, 봄 아침과 가을밤의 즐거운 한 때를 이르는 말로, 음력 2월 보름을 ‘花朝’로, 8월 한가위를 ‘月夕’으로 표현함.【字意】◎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夕(석) 달이 뜨는 밤의 의미에서 ‘저녁’의 의미를 생성함.
[2841] ◈ 花 鳥 風 月 (화조풍월)【한자】 꽃 화 / 새 조 / 바람 풍 / 달 월【의미】 꽃과 새와 바람과 달이라는 뜻으로, 천지자연(天地自然)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거나 풍류(風流)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됨.【字意】◎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鳥(조) 새의 눈과 날개, 다리 등을 강조한 모양. 다소 꽁지가 긴 큰 ‘새’의 의미로, 다소 작은 새인 ‘隹(추)’와 구별됨.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지다’는 의미가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를 더함.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화조사, 화조월석, 화조풍월 - 교본파일(94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42] ◈ 禍 從 口 生 (화종구생)【한자】 재화 화 / 따를 종 / 입 구 / 날 생【의미】 화는 입으로부터 생긴다는 뜻으로, 화는 말을 삼가지 않는 데서 일어난다는 의미.[= 禍從口出 (화종구출)]【유의어】▶ 口禍之門 (구화지문) : 입은 화를 일으키는 문.【字意】◎ 禍(화) 示는 초인간적인 하늘의 상징 표현이고,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잔해만 남았다는 의미에서 ‘재앙’의 뜻 생성. ◎ 從(종) 두 사람이 서로 따라간다[人人]는 의미에서 후에 ‘[걸어가다]’과 ‘止(지)’가 추가되어 움직임을 나타나게 됨.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2843] ◈ 畵 中 之 餠 (화중지병)【한자】 그림 화 / 가운데 중 / 어조사 지 / 떡 병【의미】 그림 속의 떡이라는 뜻으로, 그림에 그려 있는 떡을 먹을 수 없듯이, 실용되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유의어】▶ 水月鏡花 (수월경화) : 물에 비친 달과 거울 속에 비친 꽃이라는 뜻으로, 볼 수는 있어도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을 비유.【字意】◎ 畵(화) 밭의 경계를 ‘긋다’는 의미에서 사물의 경계나 한계를 정한다는 뜻 생성. 나중에 그림, ‘그리다’의 뜻으로도 사용. ‘긋다’는 의미는 ‘劃(획)’과 통용.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 餠(병) 밀보리 등으로 만든 ‘떡’의 의미. ‘幷(병)’은 발음.
[2844] ◈ 禍 重 乎 地 (화중호지)【한자】 재화 화 / 무거울 중 / 어조사 호 / 땅 지【의미】 재앙은 땅보다 무겁다는 뜻으로, 재앙의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이를 피할 줄 모름을 비유하는 말.【字意】◎ 禍(화) 示는 초인간적인 하늘의 상징 표현이고,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잔해만 남았다는 의미에서 ‘재앙’의 뜻 생성. ◎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는 의미 생성. 후에 ‘거듭’의 의미 파생. ‘里(리)’ 부수는 자형분류임. ◎ 乎(호) 丿(별)과 兮(혜)의 결합으로 소리를 길게 끌어 속마음까지 다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어조사’로 사용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화종구생, 화중지병, 화중호지 - 교본파일(94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45] ◈ 花 天 月 地 (화천월지)【한자】 꽃 화 / 하늘 천 / 달 월 / 땅 지【의미】 꽃 핀 하늘과 달빛 어린 땅이라는 뜻으로, 봄의 꽃피는 달밤의 경치를 이르는 말.【상대어】▶ 月白風淸 (월백풍청) : 달은 밝고 바람은 맑다는 뜻으로, 맑고 깨끗한 서늘한 가을 달밤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字意】◎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2846] ◈ 華 燭 洞 房 (화촉동방)【한자】 꽃 화 / 촛불 촉 / 골 동 / 방 방【의미】 화려한 불빛의 신혼 방이라는 뜻으로, 결혼 첫날밤 신혼부부가 자는 방이나 신혼(新婚) 자체를 이르는 말.【동의어】▶ 洞房華燭 (동방화촉) : ‘花燭洞房’으로도 표현함.【참고】▶ 洞房 (동방) : 1.깊은 밤, 2.부녀자의 방, 3.신혼의 방.【字意】◎ 華(화) 나무에 달린 가지, 잎 등을 상세하게 표현해서 화려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발전됨. ◎ 燭(촉) 촛불의 의미. '蜀(촉)'은 발음. ◎ 洞(동) 물이 흐르는 깊은 산골짜기의 의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동네, 마을이나 행정구역 단위로 사용됨. (통)발음은 '통하다','꿰뚫다'는 의미. ◎ 房(방) 정당(正堂)의 뒤쪽에 있는 거처하는 방의 의미. 方(방)은 발음.
[2847] ◈ 貨 取 勢 求 (화취세구)【한자】 재화 화 / 취할 취 / 형세 세 / 구할 구【의미】 재화로 취하거나 세가(勢家)에게 구한다는 뜻으로, 재물(財物)로 벼슬을 사고 세가에게 아첨하여 관직을 얻는다는 의미.【字意】◎ 貨(화) 재화의 의미인 '貝(패)'를 사용하고, '化(화)'는 발음인 동시에 모든 재화로 변화시킨다는 의미까지 내포함. ◎ 取(취) 전쟁에서 이겨 손[又]으로 적군의 귀[耳]를 자른 고대의 일에서 유래되어 ‘취하다’는 의미 생성. ◎ 勢(세) 힘의 세기, 기력에서 확대되어 권세(權勢), 남자 성기 '불알'의미까지 파생. 去勢(거세). ◎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의)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별도로 만듦. ▣ 화천월지, 화촉동방, 화취세구 - 교본파일(94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48] ◈ 和 風 甘 雨 (화풍감우)【한자】 화할 화 / 바람 풍 / 달 감 / 비 우【의미】 부드러운 바람과 단 비라는 뜻으로, 봄바람 같은 부드러운 바람과 제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를 이르는 말.【연관어】▶ 久旱甘雨 (구한감우) :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 비. 간절한 기다림 끝에 바라던 일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의 속담.【字意】◎ 和(화)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지다’는 의미가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를 더함. ◎ 甘(감) 사람의 혀에 맛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점으로 표시해서 ‘달다’는 의미 생성. ◎ 雨(우)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본떠 '비'와 '기후','날씨' 등의 의미로 활용됨.
[2849] ◈ 花 下 曬 褌 (화하쇄곤)【한자】 꽃 화 / 아래 하 / 쬘 쇄 / 잠방이 곤【의미】 꽃나무 아래에서 잠방이를 말린다는 뜻으로, 풍아(風雅)한 마음이 없거나 보잘 것 없이 메마르고 스산한 살풍경(殺風景)함을 이르는 말.【字意】◎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曬(쇄) 햇볕에 쬐어 말리다는 의미에서 ‘말리다’는 뜻을 생성함. ◎ 褌(곤) 가랑이가 짧은 홑바지의 의미인 ‘잠방이’의 의미.
[2850] ◈ 花 紅 柳 綠【한자】 꽃 화 / 붉을 홍 / 버들 류 / 푸를 록【의미】 꽃은 붉고 버들은 푸르다는 뜻으로, 자연 그대로이며 조금도 인공이 더해지지 않음을 비유하여 쓰이는 불가(佛家)의 선어(禪語). 혹은 봄철 자연의 경치를 이르는 표현으로도 사용됨.[=柳綠花紅]【관련어】陽春佳節(양춘가절): 기온이 온난한 봄철의 좋은 시기.【字意】◎ 花(화) 꽃이 발화하는 의미에서 ‘변하다’는 의미의 ‘化(화)’를 넣었는데, ‘化’는 발음으로도 사용됨. ◎ 紅(홍) 붉은 빛을 내는 색의 의미에서 ‘붉다’의 의미 생성. ‘工(공)’은 발음 역할. ◎ 柳(류) 바람에 흔들거리는 ‘버드나무’의 의미. 卯(묘)는 발음 요소. ◎ 綠(록) 식물의 즙을 짜내는 모양에서 ‘푸르다’는 의미 생성. ‘緣(연)’과 자형 구별 유의. ▣ 화풍감우, 화하쇄곤, 화홍유록 - 교본파일(95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51] ◈ 確 固 不 動 (확고부동)【한자】 굳을 확 / 굳을 고 / 아니 불 / 움직일 동【의미】 확실하고 견고해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튼튼하여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 確乎不動(확호부동)]【동의어】▶ 確固不拔 (확고불발) : 매우 튼튼하고 굳은 의지를 지니고 흔들리지 않음.【字意】◎ 確(확) 단단한 돌의 의미에서 ‘견고하다’, ‘확실하다’ 등의 의미 생성. ◎ 固(고) 나라의 기틀이 견고하다는 의미에서 '굳다'는 의미 생성. '古(고)'는 발음.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2852] ◈ 廓 然 大 公 (확연대공)【한자】 넓을 확 / 그럴 연 / 큰 대 / 공변될 공【의미】 거리낌 없어 탁 트여 크게 공변되다는 뜻으로, 널리 모든 사물에 사심이 없이 공평함을 의미하는 성인의 마음을 배우는 군자의 학문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字意】◎ 廓(확/곽) 도시를 둘러싼 ‘외곽(곽)’의 의미에서 ‘크다’, ‘넓다’(확) 등의 의미 파생.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公(공) 사사로움을 배반한다는 의미에서 ‘공변되다’는 생성. 후에 ‘공적인 내용이나 임금, 높은 벼슬아치’ 등의 의미 파생.
[2853] ◈ 廓 揮 乾 斷 (확휘건단)【한자】 넓을 확 / 휘두를 휘 / 하늘 건 / 끊을 단【의미】 크게 다스리고 하늘처럼 결단하다는 뜻으로, 임금이 일을 결단성(決斷性) 있게 처리하거나, 과단성(果斷性) 있는 정치를 행한다는 의미.【字意】◎ 廓(확/곽) 도시를 둘러싼 ‘외곽(곽)’의 의미에서 ‘크다’, ‘넓다’(확) 등의 의미 파생. ◎ 揮(휘) 손을 휘둘러 명령한다는 의미에서 ‘지휘하다’는 의미와 지휘하는 깃발인 ‘대장기’의 의미를 생성함. 軍(군)은 발음 요소로도 활용됨. ◎ 乾(건)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이나 초목의 싹이 돋아 나오는 상황[乙]을 모두 '하늘'에서 시작한다는 의미. ◎ 斷(단) 도끼로 실타래를 자르는 의미에서 ‘끊다’는 의미 생성. 후에 ‘결단(決斷)’의 의미 파생. ▣ 확고부동, 확연대공, 확휘건단 - 교본파일(95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54] ◈ 環 顧 一 世 (환고일세)【한자】고리 환 / 돌아볼 고 / 한 일 / 세상 세【의미】 두루 온 세상을 살펴본다는 뜻으로, 세상에 유능한 인물이 없음을 한탄하는 말.【字意】◎ 環(환) 고리모양의 ‘환옥’에서 ‘고리’의 뜻 파생. 후에 ‘두르다’는 뜻 파생. ◎ 顧(고) 머리를 돌려 뒤를 돌아보는 것에서 사방을 둘러보거나, 마음에 두고 생각한다는 의미 생성. ◎ 世(세) ‘十十十’의 결합으로 ‘삼십년’을 의미하는 ‘세대’의 뜻 생성. 후에 ‘世上(세상)’의 의미 파생
[2855] ◈ 換 骨 奪 胎 (환골탈태)【한자】 바꿀 환 / 뼈 골 / 빼앗을 탈 / 애밸 태【의미】 뼈를 바꾸고 태를 빼앗는다는 뜻으로, 모양이나 상태가 좋은 방향으로 크게 달라짐을 의미하는데, 주로 옛 시문(詩文)을 본떴으나 그 형식을 바꾸거나, 얼굴이나 몸이 전보다 좋아져 단 사람처럼 된 경우에 사용함.【유의어】▶ 改過遷善 (개과천선) : 허물을 고쳐 선으로 옮겨감.【字意】◎ 換(환) 손으로 서로 주고받는 것에서 '바꾸다', '교체하다'는 의미 생성. ◎ 骨(골) 살을 발려내고 뼈만 남겨 놓았다는 의미. 뼈뿐만 아니라 신체의 부위를 나타내는 부수자로 활용됨. ◎ 奪(탈) 손으로 새를 잡으려다가 놓친다는 의미에서 ‘빼앗다’는 의미를 생성함. ◎ 胎(태) 아이를 배다는 뜻에서 ‘태아’까지 파생함. ‘台(태)’는 발음.
[2856] ◈ 鰥 寡 孤 獨 (환과고독)【한자】홀아비 환 / 적을 과 / 외로울 고 / 홀로 독【의미】 홀아비와 과부와 고아와 독신(늙어서 자식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맹자(孟子)는 이 네 부류의 사람들을 천하의 궁민(窮民)이라 칭함.【字意】◎ 鰥(환) 홀로 있기를 좋아하고 근심으로 눈을 감고 있지 못한다는 전설상의 큰 민물고기인 ‘환어’에서 후에 ‘홀아비’ 등 파생. ◎ 寡(과) 집안에 저장한 물건을 나누어주어[아래쪽 부분은 ‘나눈다’는 의미의 頒(반)의 변형] 물품이 부족해진다는 의미에서 ‘적다’는 의미 생성. ◎ 孤(고) 부모가 없는 자식의 의미에서 ‘고아’,‘외롭다’는 뜻 생성. ◎ 獨(독) 가상의 전설적 동물을 표현한 것인데, 후에 가차되어 '홀로'의 의미로 사용됨▣ 환고일세, 환골탈태, 환과고독 - 교본파일(95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57] ◈ 患 難 相 救 (환난상구)【한자】 근심 환 / 어려울 난 / 서로 상 / 구제할 구【의미】 어려운 재난은 서로 구제한다는 뜻으로, 환난을 당하면 서로 구제해 준다는 의미.【동의어】▶ 患難相恤 (환난상휼) : 환난을 서로 구휼하다.【字意】◎ 患(환) 마음이 꼬치[串]가 꿰어있는 모양으로 마음에 ‘걱정’이나 ‘근심’이 있음을 의미함.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얼굴’과 ‘정승’ 등 의미 파생. ◎ 救(구) 본래 털가죽 옷의 의미인 ‘求’에 동작의 의미인 ‘칠 복’을 더해 ‘구한다’는 의미 파생. 후에 ‘구제하다’로 구별.
[2858] ◈ 患 得 患 失 (환득환실)【한자】 근심 환 / 얻을 득 / 근심 환 / 잃을 실【의미】 얻어도 근심하고 잃어도 근심한다는 뜻으로, 이익이나 지위를 얻지 못하면 근심하고 얻으면 잃을까봐 걱정하는 것처럼 이래저래 근심걱정이 끊일 사이가 없음을 이르는 말.【字意】◎ 患(환) 마음이 꼬치[串]가 꿰어있는 모양으로 마음에 ‘걱정’이나 ‘근심’이 있음을 의미함. ◎ 得(득) 길에서 손으로 조개[금전]을 줍는다는 뜻으로, ‘얻다’, ‘이득’의 의미 생성.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보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2859] ◈ 換 腐 作 新 (환부작신)【한자】 바꿀 환 / 썩을 부 / 지을 작 / 새 신【의미】 썩은 것을 바꿔 새것을 만든다는 뜻으로, 부패한 구습(舊習)을 바꿔 새롭게 개혁한다는 의미.【유의어】▶ 改過遷善 (개과천선) : 허물을 고쳐 착한 것으로 옮기다.【字意】◎ 換(환) 손으로 서로 주고받는 것에서 ‘바꾸다’, ‘교체하다’는 의미 생성. ◎ 腐(부) 썩거나 쓸모없다는 의미. ‘府(부)’는 발음 역할. ◎ 作(작)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다’, ‘짓다’는 의미 생성. ‘乍(사)’는 변화된 음. ◎ 新(신) 나무를 도끼로 찍어 다듬은 모양에서 ‘새로운 재목’의 의미 생성. ▣ 환난상구, 환득환실, 환부작신 - 교본파일(95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60] ◈ 歡 如 平 昔 (환여평석)【한자】기쁠 환 / 같을 여 / 평평할 평 / 어제 석【의미】 기쁨이 예전과 같다는 뜻으로, 원한을 버리고 옛정을 다시 회복한다는 의미.【字意】◎ 歡(환) 입을 벌리고 즐거운 행동을 하는 상황에서 ‘기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平(평) 기운이 위로 퍼져 올라가면서 나뉘어[八(팔)] 평평하게 퍼져 깔린다는 의미에서 ‘평평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昔(석) 태양으로 과거를 표시하고 물이 많이 넘치는 모양을 나타내 지나간 '옛날'의 의미 생성.
[2861] ◈ 渙 然 氷 釋 (환연빙석)【한자】흩어질 환 / 그럴 연 / 얼음 빙 / 풀 석【의미】 흩어져 없어짐이 얼음 녹듯이 한다는 뜻으로, 얼음이 녹는 것처럼 남김없이 풀어져 없어진다는 의미.【字意】◎ 渙(환) 물이 많고 세차다는 의미에서 ‘흩어지다’는 뜻 파생.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 氷(빙) 물이 변한 얼음의 의미에서 ‘이수변[얼(빙)]’을 만듦. ◎ 釋(석) 분별해 풀어내다는 의미에서 '풀다', '놓다' 등의 의미에서 '놓아주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2862] ◈ 歡 天 喜 地 (환천희지)【한자】기쁠 환 / 하늘 천 / 기쁠 희 / 땅 지【의미】 온 천지에 기뻐한다는 뜻으로, 펄펄 뛸 정도로 크게 기뻐한다는 의미.【字意】◎ 歡(환) 입을 벌리고 즐거운 행동을 하는 상황에서 ‘기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 喜(희) 변형된 북의 모양에 사람의 입을 더해 기쁨의 소리를 낸다는 의미에서 ‘기쁘다’는 의미를 생성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환여평석, 환연빙석, 환천희지 - 교본파일(95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63] ◈ 豁 達 大 度 (활달대도)【한자】 열릴 활 / 도달할 달 / 큰 대 / 법 도【의미】 활짝 열린 큰 국량(局量)이라는 뜻으로, 마음이 너그럽고 커서 작은 일에는 거리끼지 않는 큰 도량(度量)의 의미.【유의어】▶ 德高望重 (덕고망중) : 덕행의 인격이 높고 인망(人望)이 큼.【字意】◎ 豁(활) 넓게 갈라진 ‘골자기’의 의미에서 ‘열리다’, ‘트이다’ 등 파생함. ◎ 達(달)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통달하다’는 의미 파생. 오른쪽 부분[羍(달)]은 발음.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度(도) 손[又(우)]으로 헤아리고 잰다는 의미에서 ‘법도’의 의미를 생성함
[2864] ◈ 活 剝 生 呑 (활박생탄)【한자】 살 활 / 벗길 박 / 날 생 / 삼킬 탄【의미】 산채로 껍질을 벗기고 산채로 삼킨다는 뜻으로, 남의 시가나 문장의 내용 또는 문구를 그대로 도용(盜用)하는 일이나, 융통성이 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사용함. [= 生呑活剝]【유의어】▶ 膝甲盜賊 (슬갑도적) : 슬갑을 훔치는 도적. 표절(剽竊).【字意】◎ 活(활) 생명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살다'의 의미. ◎ 剝(박) 칼로 가죽이나 껍질을 벗긴다는 의미에서 가려진 것을 '벗긴다'는 의미까지 생성함.◎ 生(생) 대지에서 싹이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나다’, ‘생겨나다’ 등의 의미 생성. 후에 ‘살아가다’는 의미 파생. ◎ 呑(탄) 음식을 입에 머금고 있는 의미에서 '삼키다'는 의미 생성.
[2865] ◈ 活 潑 潑 地 (활발발지)【한자】 살 활 / 뿌릴 발 / 뿌릴 발 / 땅 지【의미】 활기가 넘친다는 뜻으로, 물고기가 뛰는 것처럼 힘이 좋은 일이나, 넘칠 정도의 활기가 있는 상태를 의미함. * ‘地’는 접미사 역할.【字意】◎ 活(활) 생명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살다'의 의미. ◎ 潑(발) 물이 넓게 펼쳐지게 ‘뿌리다’는 의미 생성. ‘發(발)’은 발음 역할.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활달대도, 활박생탄. 활발발지 - 교본파일(95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66] ◈ 活 死 人 (활사인)【한자】 살 활 / 죽을 사 / 사람 인 【의미】 살아있으면서 죽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한평생 세상일에 관여하지 않는 사람의 의미에서 바보나 천치를 이르는 말로 사용됨.【字意】◎ 活(활) 생명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살다'의 의미.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2867] ◈ 活 殺 自 在 (활살자재)【한자】 살 활 / 죽일 살 / 스스로 자 / 있을 재【의미】 살리든지 죽이든지 마음대로 한다는 뜻으로, 살리고 죽이는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나, 마음대로 날뛰다는 의미로도 사용됨.【유의어】▶ 氣高萬丈 (기고만장) : 자만(自慢)하는 기운이 펄펄 남.【字意】◎ 活(활) 생명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살다'의 의미. ◎ 殺(살) 해를 끼치는 미상의 동물을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의미의 글자. 부수가 '몽둥이(수)'. ◎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在(재) 才(재)의 변형에 土(토)를 더한 글자로, 才는 본래 식물의 뿌리 모양이기 때문에 ‘흙에 뿌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존재(存在)’의 의미인 ‘있다’는 뜻을 도출함. 才(재)는 발음역할도 함.
[2868] ◈ 豁 然 貫 通 (활연관통)【한자】 열릴 활 / 그럴 연 / 꿸 관 / 통할 통【의미】 환하게 활짝 꿰뚫어 통한다는 뜻으로, 환하게 도(道)를 깨달음을 이르는 말.【字意】◎ 豁(활) 넓게 갈라진 ‘골자기’의 의미에서 ‘열리다’, ‘트이다’ 등 파생함.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 貫(관) 꿰뚫어 통과하는 의미에서 ‘꿰다’, ‘돈꿰미’ 등의 의미 생성. ◎ 通(통) 두루 다 미치고 통한다는 의미에서 서로 관계한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활사인, 활살자재, 활연관통 - 교본파일(95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69] ◈ 活 人 積 德 (활인적덕)【한자】 살 활 / 사람 인 / 쌓을 적 / 덕 덕【의미】 사람을 살려 덕을 쌓는다는 뜻으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로 덕을 쌓음을 이르는 말.【字意】◎ 活(활) 생명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살다'의 의미.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積(적) 곡식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쌓다’, ‘모이다’ 등의 파생함. ‘責(책)’은 발음 요소.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彳’을 첨가함.
[2870] ◈ 活 人 之 方 (활인지방)【한자】 살 활 / 사람 인 / 어조사 지 / 방법 방【의미】 사람을 살리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는 방법으로 쓰이거나, 위험을 피하여 살 수 있는 곳의 의미로도 사용됨.【字意】◎ 豁(활) 넓게 갈라진 ‘골자기’의 의미에서 ‘열리다’, ‘트이다’ 등 파생함.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方(방) 농기구 모양이나 벌판의 영역표시 등에서 방향이나 모서리 등의 의미를 생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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