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1] ◈ 惶 恐 無 地 (황공무지)【한자】 두려울 황 / 두려울 공 / 없을 무 / 땅 지【의미】 두려워하여 둘 곳이 없다는 뜻으로, 위엄이나 지위에 눌려 어쩔 줄 모르도록 두려워서 몸 둘 자리를 모른다는 의미.【참고】▶ 惶恐 : 惶悚(황송)【유의어】▶ 置身無地 (치신무지) : 몸을 둘 땅이 없음. 몸 둘 바를 모름【字意】◎ 惶(황) 마음으로 두려워해서 당황하다는 의미와 황공하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皇(황)’은 발음. ◎ 恐(공) 두려워하고 겁낸다는 의미에서 ‘두려워하다’, ‘염려하다’ 파생.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활인적덕, 활인지방, 황공무지 - 교본파일(95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72] ◈ 黃 口 乳 臭 (황구유취)【한자】 누를 황 / 입 구 / 젖 유 / 냄새 취 【의미】 어린 아이가 젖비린내가 난다는 뜻으로, 남을 어리고 하잘 것 없다고 욕하는 말.【유의어】▶ 口尙乳臭 (구상유취) : 입에서 아직도 젖비린내가 남.【참고】▶ 黃口 : 새의 새끼. 어린아이.【字意】◎ 黃(황) 사람이 누런 패옥을 차고 있는 의미에서 '누렇다'는 뜻을 생성함.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 乳(유) 아이를 품에 안고 적을 먹이는 모양에서 '젖'의 의미 생성. '乙(을)'부수는 자형에 따른 분류이고 의미는 어머니의 등과 엉덩이 모양임. ◎ 臭(취) 코[自]의 의미에 개[犬]를 더해 '냄새'의 의미 생성
[2873] ◈ 黃 金 萬 能 (황금만능)【한자】 누를 황 / 금 금 / 일만 만 / 능할 능【의미】 황금이 모든 것에 능하다는 뜻으로, 돈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지 뜻대로 된다는 사고방식을 이르는 말.【유의어】▶ 拜金主義 (배금주의) :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숭배하여 삶의 목적을 돈 모으기에 두는 경향이나 태도. 【字意】◎ 黃(황) 사람이 누런 패옥을 차고 있는 의미에서 '누렇다'는 뜻을 생성함.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 萬(만) 본래 전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본 의미는 사라지고, 후에 수의 ‘일만’을 의미함. ◎ 能(능) 갑골문에서 곰의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아 곰의 재주로 인해 ‘능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곰은 다리를 더해 ‘熊(웅)’을 만듦.
[2874] ◈ 黃 金 時 代 (황금시대)【한자】 누를 황 / 금 금 / 때 시 / 대신할 대【의미】 황금의 시대라는 뜻으로, 문화가 가장 발달되어 영화로운 시대나 가장 진보한 시대를 의미하거나, 개인의 평생에서 가장 한창인 시절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유의어】▶ 全盛期 (전성기) : 형세나 세력 따위가 가장 왕성한 시기.【字意】◎ 黃(황) 사람이 누런 패옥을 차고 있는 의미에서 '누렇다'는 뜻을 생성함.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 時(시) 때를 구분하는 시간의 의미. ◎ 代(대) 사람이 주살을 들어 상징적으로 권력을 지닌 세대의 의미 생성. 후에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대신하다’는 의미 파생.▣ 황구유취, 황금만능, 황금시대 - 교본파일(95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75] ◈ 荒 唐 無 稽 (황당무계)【한자】 거칠 황 / 허황될 당 / 없을 무 / 생각할 계【의미】 허황되어 헤아릴 수도 없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 허황되고 두서가 없어 엉터리없다는 의미.【동의어】▶ 荒誕無稽 (황탄무계)【유의어】▶ 虛無孟浪 (허무맹랑) : 헛되고 생각과 달리 허망함.【字意】◎ 荒(황) 풀만 무성하게 덮고 있다는 의미에서 ‘거칠다’ 등의 뜻을 생성함. 巟(황)은 발음. ◎ 크게 말한다는 의미에서 ‘허풍’의 의미 생성. 庚(경)은 발음 요소. 중국 중세 당나라의 의미로 많이 활용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稽(계) 곡물의 성장이 갈 때까지 가서 멈춘다는 의미에서 ‘머무르다’는 뜻과 생각이 끝간 데까지 가서 생각하다는 뜻을 나타냄.
[2876] ◈ 黃 粱 之 夢 (황량지몽)【한자】 누를 황 / 기장 량 / 어조사 지 / 꿈 몽【의미】 메조밥 짓는 사이의 꿈이라는 뜻으로, 인간 일생의 영고성쇠(榮枯盛衰)는 한바탕 꿈에 지나지 않는 인생의 덧없음을 이르는 말. [= 一場春夢(일장춘몽)]【고사】노생이 한단에서 여막에 묵으며 밥을 준비하는 사이에 방 안의 노옹이라는 사람의 봇짐을 베고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깨었는데, 밥이 다 되었던 사이였다.【동의어】▶ 邯鄲之夢 (한단지몽), ▶ 盧生之夢 (노생지몽), ▶ 黃粱之夢 (황량지몽)【字意】◎ 黃(황) 사람이 누런 패옥을 차고 있는 의미에서 '누렇다'는 뜻을 생성함. ◎ 粱(량) 아래 '米(미)'에서 곡식인 '기장'의 의미를 생성했는데, 주로 맛있는 음식의 의미로 사용됨. ◎ 夢(몽) 밤에 누워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고 놀라 눈이 번쩍 떠진 모양에서 '꿈'의 의미 생성.
[2877] ◈ 黃 裳 綠 衣 (황상녹의)【한자】 누를 황 / 치마 상 / 푸를 녹 / 저고리 의【의미】 황색 치마에 녹색 저고리라는 뜻으로, 정색(正色)인 녹색은 귀한 것이고, 간색(間色)인 녹색은 천한 것으로 여겨 그 상하의 위치가 바뀐 의상으로 인해 본처(本妻)가 밀려나고 첩(妾)이 득세함을 이르는 말로 사용함.【동의어】▶ 黃裏綠衣 (황리녹의) : 황색 속옷에 녹색 옷.【字意】◎ 黃(황) 사람이 누런 패옥을 차고 있는 의미에서 '누렇다'는 뜻을 생성함. ◎ 裳(상) 치마의 의미 常(상)은 발음 역할. ◎ 綠(록) 식물의 즙을 짜내는 모양에서 '푸르다'는 의미 생성. '緣(연)'과 자형 구별에 유의. ◎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상(裳)'.▣ 황당무계, 황량지몽, 황상녹의 - 교본파일(95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78] ◈ 荒 淫 無 道 (황음무도)【한자】 거칠 황 / 음란할 음 / 없을 무 / 도리 도【의미】 주색에 빠져 도가 없다는 뜻으로, 술과 여색에 빠져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잊어버림을 이르는 말.【유의어】▶ 沈於酒色 (침어주색) : 술과 색에 빠짐. ▶ 酒色雜技 (주색잡기) : 술과 여색, 노름 같은 잡다한 재주.【字意】◎ 荒(황) 풀만 무성하게 덮고 있다는 의미에서 ‘거칠다’ 등의 뜻을 생성함. 巟(황)은 발음. ◎ 淫(음) 물에 ‘적시다’는 의미에서 ‘범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되어 ‘어지럽다’나 ‘음란하다’ 등을 파생함.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2879] ◈ 黃 雀 伺 蟬 (황작사선)【한자】 누를 황 / 참새 작 / 엿볼 사 / 매미 선【의미】 참새가 매미를 엿본다는 뜻으로, 자신에게 장차 다가올 위태로운 재난을 인지하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함을 이르는 말.[= 螳螂窺蟬(당랑규선)]【고사】매미를 잡으려고 사마귀가 노리고 있고, 그 사마귀를 쪼으려고 참새가 노리고 있는데, 그 밑에 총알이 참새를 겨누고 있음에도 이를 깨닫지 못했다는 이야기. <說苑(설원)>【원문】▶ 螳螂捕蟬 黃雀在後 (당랑포선 황작재후)【字意】◎ 黃(황) 사람이 누런 패옥을 차고 있는 의미에서 '누렇다'는 뜻을 생성함. ◎ 伺(사) 남의 진의를 살핀다는 의미에서 ‘엿보다’는 의미 생성. ◎ 雀(작) 참새가 작은 새라는 것으로 인해 ‘小’를 더해서 만듦. ◎ 蟬(선) 매미의 의미. 연속해서 '잇다'는 의미 포함.
[2880] ◈ 皇 天 后 土 (황천후토)【한자】 임금 황 / 하늘 천 / 임금 후 / 흙 토【의미】 하늘의 신과 땅의 신이라는 뜻으로, 천지(天地)의 제신(諸神)을 이르는 말.【동의어】▶ 天神地祇 (천신지기) : 천지의 신.【字意】◎ 皇(황) 본래 自[鼻(비)의 '처음' 의미]에 '王'을 더해 처음의 왕을 의미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 后(후) 입으로 명령을 내리는 사람의 의미에서 ‘임금’ 의미 생성. ◎ 土(토) 땅 속에서 식물이 나오는 의미에서 생육(生育)을 의미하는 ‘흙’의 의미로 보거나 땅 위에 한 무더기의 흙이 놓여 있는 모양으로 보기도 함.▣ 황음무도, 황작사선, 황천후토 - 교본파일(96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81] ◈ 恍 惚 難 測 (황홀난측)【한자】 황홀할 황 / 황홀할 홀 / 어려울 난 / 헤아릴 측【의미】 흐릿하고 어른어른하여 헤아리기 어렵다는 뜻으로, 마음과 시선이 달떠 분명히 헤아리기 어렵다는 의미.【字意】◎ 恍(황) 뚜렷하지 않고 어슴푸레한 마음 상태의 의미에서 ‘황홀하다’는 의미 생성.◎ 惚(홀) 의식이 희미해지거나 아찔해지는 마음의 상태애서 ‘황홀하다’는 의미 생성.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추)’자를 사용하게 됨. ◎ 測(측) 물의 깊이를 잰다는 뜻인데, 어떤 상황이나 정도를 '헤아리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2882] ◈ 遑 遑 罔 措 (황황망조)【한자】 허둥거릴 황 / 허둥거릴 황 / 없을 망 / 둘 조【의미】 바쁘고 바빠 어찌할 줄을 모른다는 뜻으로, 마음이 몹시 황급(遑急)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함을 이르는 말.【참고】▶ 罔措 : 罔知所措(망지소조)의 준말. 너무 당황하거나 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하고 허둥지둥하는 상태.【字意】◎ 遑(황) 정처 없이 널리 걸어 ‘황급하다’는 의미 생성. ◎ 罔(망) 금수(禽獸)나 어류를 잡는 그물의 의미인데, 후에 가차의 의미로 '없다[無]'는 의미까지 사용함. ◎ 措(조) 다른 물건 위에 겹쳐 놓다는 의미에서 ‘두다’, ‘섞이다’ 등 생성.
[2883] ◈ 會 稽 之 恥 (회계지치)【한자】 모일 회 / 머무를 계 / 어조사 지 / 부끄러울 치【의미】 회계산의 치욕이라는 뜻으로, 전쟁에 패한 치욕(恥辱)을 이르는 말.【고사】춘추시대(春秋時代) 월왕(越王) 구천(句踐)이 오왕(吳王) 부차(夫差)에게 회계산에서 대패하고 그 치욕을 갚으려 쓸개를 핥으며 마침내 복수했다는 고사. ⇒ 臥薪嘗膽 (와신상담)【字意】◎ 會(회) 뚜껑 있는 그릇에 음식이 담겨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이다’는 의미 생성. ◎ 稽(계) 곡물의 성장이 갈 때까지 가서 멈춘다는 의미에서 ‘머무르다’는 뜻과 생각이 끝간 데까지 가서 생각하다는 뜻을 나타냄. ◎ 恥(치)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의미. 羞(수)와 의미 통함. ▣ 황홀난측, 황황망조, 회계지치 - 교본파일(9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84] ◈ 悔 過 自 責 (회과자책)【한자】 뉘우칠 회 / 허물 과 / 스스로 자 / 책망할 책【의미】 허물을 뉘우치고 자신을 책망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잘못을 비판하여 허물을 뉘우치고 자신을 책망한다는 의미.【字意】◎ 悔(회) 유감스럽게 뉘우쳐 ‘후회한다’는 의미 생성. 每(매)는 발음 요소. ◎ 過(과)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自(자) 사람의 코 모양을 본뜬 것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스스로’의 의미 파생. ◎ 責(책) 따져 밝힌다는 의미에서 꾸짖다, 책망, 바라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2885] ◈ 回 光 反 照 (회광반조)【한자】 돌 회 / 빛 광 / 돌이킬 반 / 비칠 조【의미】 석양빛이 반사한다는 뜻으로, 등불이나 사람의 목숨이 다하려고 하는 마지막 한 때에 잠시 기운을 되차리는 일을 의미함.【字意】◎ 回(회) 물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양에서 '돌다'는 의미 생성. ◎ 光(광) ‘小+人’의 결합으로 小는 火의 의미라서 사람 위에 불이 있어 번쩍 빛난다는 의미 생성.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 뜻 파생. ◎ 照(조) ‘昭(소)밝다’에 ‘火’를 더해 불빛이 밝게 ‘비추다’는 의미
[2886] ◈ 懷 橘 墮 地 (회귤타지)【한자】 품을 회 / 귤 귤 / 떨어질 타 / 땅 지【의미】 품었던 귤이 땅에 떨어진다는 뜻으로, 효자의 정성을 이르는 말.【고사】후한시대 육적이 여섯 살 때에 원술을 찾아갔다가 차려나온 귤 세 개를 품에 품었다가 하직 인사를 할 때 그만 땅에 떨어지자, 원술이 그 이유를 묻자 집에 계신 어머니께 드리려고 했다는 고사.【字意】◎ 懷(회) '품다'는 의미는 가슴에 안거나 가지는 것 뿐 아니라 '어떤 생각을 마음속에 가지다'는 의미까지 포함. 懷抱(회포), 懷古(회고). ◎ 橘(귤) 귤나무의 의미. ◎ 墮(타) 무너뜨리고 부서진다는 의미에서 '떨어뜨리다'는 의미를 파생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회과자책, 회광반조, 회귤타지 - 교본파일(9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87] ◈ 懷 金 垂 紫 (회금수자)【한자】 품을 회 / 금 금 / 드리울 수 / 붉을 자【의미】 금을 품고 붉은색을 드리운다는 뜻으로, 황금의 인(印)을 품고, 자주빛의 인끈을 늘어뜨리고 있는 것에서 높은 벼슬자리에 오름을 이르는 말.【字意】◎ 懷(회) '품다'는 의미는 가슴에 안거나 가지는 것 뿐 아니라 '어떤 생각을 마음속에 가지다'는 의미까지 포함. 懷抱(회포), 懷古(회고). ◎ 金(금) 땅 속에서 금속이 드러나 있는 모양에 발음 ‘今’을 더함. 금속의 대표격으로 사용되고 성씨에서는 ‘(김)’으로 발음됨. ◎ 垂(수) 나무의 가지들이 땅 쪽으로 축 늘어져있음을 표현해 ‘늘어지다’, ‘드리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紫(자) 붉은빛을 내는 넝쿨풀에서 '자줏빛'의 의미 생성.
[2888] ◈ 誨 盜 誨 淫 (회도회음)【한자】 가르칠 회 / 도둑 도 / 가르칠 회 / 음란할 음【의미】 도둑질을 가르치고 음탕함을 가르친다는 뜻으로, 재물을 허술하게 간직하는 것은 도둑을 끌어들이는 것이고, 여자가 지나치게 몸단장을 하는 것은 음탕한 사나이를 불러들이는 것이 된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말.【字意】◎ 誨(회) 사리가 어두운 사람을 말로 ‘가르치다’는 의미. ◎ 盜(도) 그릇에 담긴 음식물을 놓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에서 ‘훔치다’는 의미인 ‘도둑’의 의미 생성. ◎ 淫(음) 물에 ‘적시다’는 의미에서 ‘범하다’는 의미까지 확대되어 ‘어지럽다’나 ‘음란하다’ 등을 파생함.
[2889] ◈ 悔 毒 之 歎 (회독지탄)【한자】 뉘우칠 회 / 독 독 / 어조사 지 / 탄식할 탄【의미】 독약을 마신 뒤에 누우치는 탄식이라는 뜻으로, 뉘우쳐도 이미 소용이 없는 것을 뉘우친다는 의미.【유의어】▶ 晩時之歎 (만시지탄) : 때 늦음을 후회하는 탄식.【字意】◎ 悔(회) 유감스럽게 뉘우쳐 ‘후회한다’는 의미 생성. 每(매)는 발음 요소. ◎ 毒(독) 풀[ꦗ(철)]과 음란하다[毐(애)]의 결합으로 사람을 음란하게 만드는 풀이 무성해 진다는 의미에서 방해하는 ‘독’의 의미 생성. ◎ 歎(탄) 본래 소리를 내어 ‘읊다’는 의미인데, 후에 ‘탄식하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嘆(탄)’도 ‘탄식하다’는 의미에서만 통용됨.▣ 회금수자, 회도회음, 회독지탄 - 교본파일(9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90] ◈ 灰 頭 土 面 (회두토면)【한자】 재 회 / 머리 두 / 흙 토 / 얼굴 면【의미】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얼굴에 흙을 칠한다는 뜻으로, 속인(俗人)과 같이 어울려 그 처지에서 말하며 같이 고뇌를 나누어야 한다는 중생 교화를 위한 거리낌 없는 노력의 의미.【관련어】▶ 和光同塵 (화광동진) : 빛을 감추고 티끌 속에 섞여 있음.【字意】◎ 灰(회) 불타고 남은 것을 손으로 쥘 수 있는 ‘재’의 의미를 도출하고 후에 ‘잿빛’의 의미까지 확대됨.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土(토) 땅 속에서 식물이 나오는 의미에서 생육(生育)을 의미하는 ‘흙’의 의미로 보거나 땅 위에 한 무더기의 흙이 놓여 있는 모양으로 보기도 함. ◎ 面(면) 코{自}에 양쪽 뺨과 이마를 더해 사람의 얼굴을 표현. 후에 ‘대면하다’, ‘방면’ 등의 의미 파생.
[2891] ◈ 回 賓 作 主 (회빈작주)【한자】 돌 회 / 손님 빈 / 지을 작 / 주인 주【의미】 손님을 바꿔 주인이 된다는 뜻으로, 손님으로 온 사람이 도리어 주인 행세를 하는 것처럼, 어떤 일에 대하여 주장하는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처리하거나 방자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준말 - 回賓]【유의어】▶ 主客顚倒 (주객전도) : 주인과 손님이 거꾸로 뒤바뀜.【字意】◎ 回(회) 물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양에서 '돌다'는 의미 생성. ◎ 賓(빈) 무녀(巫女)가 제물을 가지고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에서 집에 온 손님 의미 생성. ◎ 作(작)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다’, ‘짓다’는 의미 생성. ‘乍(사)’는 변화된 음. ◎ 主(주) 촛대 위에서 타고 있는 촛불의 모양으로 밤에 집안을 밝히는 중심이라는 의미에서 ‘주인’ 의미 생성.
[2892] ◈ 繪 事 後 素 (회사후소)【한자】 그림 화 / 일 사 / 뒤 후 / 바탕 소【의미】 그림을 그리는 일은 바탕보다 뒤로 한다는 뜻으로, 흰 바탕을 먼저 정돈 한 후에 채색을 하는 그림 그리는 일처럼 사람은 좋은 바탕이 있은 뒤에 문식(文飾)을 더해야 한다는 본질이 잘 갖추어진 연후에 꾸밈이 있어야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출전 <論語>【字意】◎ 繪(회) 오채(五彩)의 실을 모아 수(繡)를 놓는 의미에서 ‘그림’의 의미 생성.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 後(후) 작은 발걸음으로 천천히 걷는 다는 의미에서 ‘뒤’의 뜻 생성. ◎ 素(소) 비단 실의 원재료의 의미에서 ‘희다’, ‘바탕’ 등의 의미 생성.▣ 회두토면, 회빈작주, 회사후소 - 교본파일(96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93] ◈ 灰 色 分 子 (회색분자)【한자】 재 회 / 색 색 / 나눌 분 / 아들 자【의미】 잿빛을 띤 인간 개체라는 뜻으로, 소속(所屬)이나 주의(主義), 경향(傾向) 따위가 뚜렷하지 않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관련어】▶ 機會主義者 (기회주의자) : 그때그때 정세에 따라서 이로운 쪽으로 행동하는 사람.【字意】◎ 灰(회) 불타고 남은 것을 손으로 쥘 수 있는 ‘재’의 의미를 도출하고 후에 ‘잿빛’의 의미까지 확대됨. ◎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 分(분) 칼[刀]로 나눈다[八]의 의미에서 ‘나누다’, ‘구별하다’ 등의 의미 생성.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2894] ◈ 回 心 向 道 (회심향도)【한자】 돌 회 / 마음 심 / 향할 향 / 도리 도【의미】 마음을 돌려 도로 향한다는 뜻으로, 마음을 바로 잡고 도(道)로 들어섬을 이르는 말.【유의어】▶ 改過遷善 (개과천선) : 허물을 고쳐 선으로 옮겨감.【字意】◎ 回(회) 물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양에서 '돌다'는 의미 생성.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 의미로 활용됨. ◎ 向(향) 집에 나있는 창문의 의미로 ‘북창(北窓)’을 뜻하다가 일반적인 방향으로 ‘향하다’는 뜻을 파생함.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2895] ◈ 膾 炙 人 口 (회자인구)【한자】 회 회 / 구운고기 자 /사람 인 / 입 구【의미】 사람의 입에 날고기 회나 구운 고기가 맛있게 여겨진다는 뜻으로, 명성(名聲)이나 좋은 평판(評判)이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준말】▶ 膾炙【字意】◎ 膾(회) 육류나 어육을 잘게 썰어서 날것으로 먹을 수 있게 모아 놓은 요리인 ‘회’의 의미. ◎ 炙(자) 고기를 불 위에 얹은 모양에서 ‘굽다’, ‘구운 고기’의 의미 생성.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까지 파생함.▣ 회색분자, 회심향도, 회자인구 - 교본파일(96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96] ◈ 會 者 定 離 (회자정리)【한자】 모일 회 / 놈 자 / 정할 정 / 떨어질 리【의미】 만난 것은 반드시 이별한다는 뜻으로, 세상의 무상(無常)함을 이르는 말.【연결어】▶ 去者必反 (거자필반) : 가버린 것은 반드시 돌아온다.【字意】◎ 會(회) 뚜껑 있는 그릇에 음식이 담겨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이다’는 의미 생성. ◎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定(정) 집안의 물건들을 잘 정돈한다는 의미에서 ‘정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正’은 발음. 여기서는 ‘반드시[必]’의 의미. ◎ 離(리) 새의 꼬리를 갈라 ‘나누어 구별하다’는 의미에서 ‘떨어지다’는 뜻 생성. ‘离(리)’가 발음.
[2897] ◈ 悔 之 無 及 (회지무급)【한자】 뉘우칠 회 / 어조사 지 / 없을 무 / 미칠 급【의미】 후회가 이를 곳이 없다[매우 심하다]는 뜻으로, 잘못된 뒤에 아무리 후회하여도 어쩔 수 없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後悔莫及 (후회막급)【字意】◎ 悔(회) 유감스럽게 뉘우쳐 ‘후회한다’는 의미 생성. 每(매)는 발음 요소.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及(급) 사람[人]과 손[又]의 결합으로, 손으로 앞사람에게 닿는다는 의미에서 ‘미치다’는 뜻 생성
[2898] ◈ 回 嗔 作 喜 (회진작희)【한자】 돌 회 / 성낼 진 / 지을 작 / 기쁠 희【의미】 성냄을 바꿔 기쁨을 짓는다는 뜻으로, 성을 내었다가 슬쩍 돌리어 기쁜 표정을 지어 화를 푼다는 의미.【字意】◎ 回(회) 물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양에서 '돌다'는 의미 생성. ◎ 嗔(진) 목소리를 왕성하게 내는 것에서 ‘성내다’까지 파생함. ◎ 作(작)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다’, ‘짓다’는 의미 생성. ‘乍(사)’는 변화된 음. ◎ 喜(희) 변형된 북의 모양에 사람의 입을 더해 기쁨의 소리를 낸다는 의미에서 ‘기쁘다’는 의미를 생성함.▣ 회자정리, 회지무급, 회진작희 - 교본파일(96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899] ◈ 廻 天 挽 日 (회천만일)【한자】 돌 회 / 하늘 천 / 당길 만 / 날 일【의미】 하늘을 돌리고 지는 해를 잡아당긴다는 뜻으로, 힘이 매우 셈을 이르는 말.【동의어】▶ 廻天倒日之力 (회천도일지력)【유의어】▶ 天下壯士 (천하장사) : 세상에서 보기 드문 힘센 장사.【字意】◎ 廻(회) ‘回(회)’가 물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양에서 ‘돌다’는 의미 생성했는데, 후에 움직임 자체를 강조한 ‘廻’와 함께 사용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 挽(만) 손으로 잡아당겨 꺼내다는 의미에서 ‘당기다’는 의미 생성. ◎ 日(일) 태양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운데 획은 태양 흑점으로 설명. 부수로 ‘밝다’, ‘환하다’ 등 의미로 활용됨.
[2900] ◈ 懷 寵 尸 位 (회총시위)【한자】 품을 회 / 총애할 총 / 주검 시 / 자리 위【의미】 총애를 품고 헛되이 자리에 있다는 뜻으로, 임금의 사랑을 믿고 물러가야 할 때에 물러가지 않고 직위를 도둑질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尸位素餐 (시위소찬) : 자리만 지키고 녹만 먹는 일.【字意】◎ 懷(회) '품다'는 의미는 가슴에 안거나 가지는 것 뿐 아니라 '어떤 생각을 마음속에 가지다'는 의미까지 포함. ◎ 寵(총) 용신을 모신 존귀한 주거의 의미에서 ‘숭상하고 공경함’을 생성하고, 후에 임금의 사랑인 ‘총애’의 의미까지 확대됨. ◎ 尸(시) 사람이 배를 깔고 누워있는 모양에서 머리가 엎어져 있고 등이 굽었거나 하여 죽은 사람의 굳어진 몸을 나타낸 ‘주검’의 의미. ◎ 位(위) 임금의 좌우에 쭉 늘어 서 있는 것에서 ‘자리’, ‘지위’의 의미를 생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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