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아야기

[스크랩] 제12편 Framing

ria530 2013. 3. 29. 09:54

12. Framing

 

 촬영의 전 단계로 찍고자하는 대상을 선별하는 작업이다. finder를 통해 선별하고자 할 때는 위치 높이를 조절하고, 공간 배치작업에 들어간다.


 공간을 재배치하라는 말은 구도에서 필요 없는 부분은 잘라내어 바꾸어 주는 작업을 뜻한다.


 소재의 선택에 따랄 주제를 약화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강화시키기도 한다. 이때 2가지 요구조건이 있다.

 ① 위치(position)

 ② 높이(level)     어느 위치에서 어느 높이로 하느냐에 따라 사진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모든 사물을 수평적 시각(eye level)에서 보는 것이 문제이다. 위치는 광선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요인이다.


 위치의 변경에 따라 배경과 광선을 선택케 하고, 높이의 변경에 따라 형태 변화와 원근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셔터를 누른다는 의미는 촬영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플레밍이 끝나면 작가의 의도는 이미 끝난 것이다.


 플레밍은 이미지 형성의 제1단계이다. 작가의 생각, 태도의 확인, 작가의 개성의 표현이 이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이야기 하고자하는 생각과 느낌도 이 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필요한 시공(時空)을 표현하고 작가의 이야기 하고자하는 시간과 공간을 셔터 챤스로 만들어 낸다.


 플레밍은 즉각적이며, 구도는 점진적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진에는 구도가 없다는 말이다.


플레밍의 요령

플레밍은 틀에 가두는 작업을 말하며, 작가의 의도가 확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❶ 사물이 가지고 있는 내용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멀리서 보면 안 되고 앞으로 다가가서 가까이 가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직접 덤벼 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사진은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이 요구되기 때문에 잘 설명할 수 있도록 focus를 잘 맞춰야 한다. 따라서 사진은 out focus 사용함은 잘못되었다.

 이제 찍어도 된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한 번 플레밍에 해보는 버릇이 필요하다.  사진은 구체적이고 직접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Pan focus를 이뤄야 하고, 사진을 기기묘묘하게 표현하거나 애매하게 플레밍 하는 것은 사진 표현에 적합지 않은 행동이다.


 전경(前景)은 Out focus 시키면 안 된다. 본질에 가깝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❷ 본질에 다가가면(접근하면) 많은 것을 버릴 수 있다. 화각이 좁아져 불필요한 것을 없앨 수 있다. 과감하게 빼야 된다. 회화는 덧셈의 원리지만 사진의 Framing은 뺄셈의 원리이다. 시· 그림과 사진은 화면구성 방법 자체가 다르다.


❸ 빼면 작가의 의도가 분명 해진다. 빼지 않으면 작가의 의도가 불분명 해진다.  멀리서 찍으면 공간감과 원근감이 없어진다. 작가의 실감나는 시공의 표현이 불가능 해 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표현이 불가능해 진다.


뺄 때는: 󰊱 한 발 앞으로 다가가기: 초보는 한 발 더 들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 조리개 값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조리개를 잘 이용할 줄 알아야한다. 광각은 낮은 조리개 값은 효과가 없다. 접근하면 피사계심도가 낮아지므로 적당한 피사계심도 범위를 이용하여야 한다.


        󰊳 시간을 두고 기다려라. 불필요한 것은 얼마를 기다려서도 빼야 한다.(사람, 행인 등)

        󰊴 개입

           적극적으로 개입하여야 한다. 깡통, 쓰레기 등을 발견 못할 때도 있다. 항상 확인하고 촬영함이 중요하다.


 사진을 잘라내는 방법은 옳지 않은 방법이다,  모든 작업은 플레밍에 끝나야 한다.


출처 : Steps
글쓴이 : 기쁜자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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