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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 繼 善 篇 (계선편) 총론 ㅡ 善行에 대한 글

ria530 2013. 4. 25. 14:51

 

 

 

繼善篇(계선편) ㅡ 善行에 대한 글

 

子-曰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자왈위선자는 천보지위복하고,위불선자는 천보지 위화니라)

 

공자(孔子)가 말하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를 주신다."

 

  ▷ 子는 夫子의 줄임말로 공자(孔子, B.C. 551∼479)의 존칭이다.

공자는 노(魯)나라의 대학자이자 유교의 원조로서 이름은 구(丘)이고

자(字)는 중니(仲尼)이다.  ▷ 爲 : ~을 하다, ~을 행하다 

  ▷ ~者 : ~을 하는 사람, ~을 하는 것   ▷ 報 : 갚을 보  ▷ 之 : ~의, ~에 가다

*意(의)(뜻)

공자가 말씀 하시기를 착한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일을 하는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를 주시느니라!

子-(孔子) 공자 를 말함.

 

漢昭烈이 將終에 勅後主曰

勿以善小以不而하고 勿以惡小而爲之니라

(한소열이 장종에 칙후주왈

물이 선소이 불이하고 물이 악소이 위지하라)

 

  ☞ 한(漢)나라의 소열황제(昭烈皇帝)가 죽을 때 후주(後主)에게 조서를

내려 말하기를, "비록 작은 선(善)이라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안되며,

작은 악(惡)이라고 해서 행하면 안된다."

 

  ▷ 소열(昭烈)은 촉한(蜀漢)의 유비(劉備)가 황제가 된 후의 시호  ▷ 將 : 장차 장  ▷ 終 : 마칠 종. 죽음을 뜻함.  ▷ 勅 : 조서 칙, 타이를 칙, 경계할 칙. *조서는 천자나 임금의 명령을 적은 문서.  ▷ 후주는 유비의 아들 유선을 말한다.  ▷ 勿 : 말 물 '~하지 말라'와 같이 금지를 나타내는 말  ▷ 以 : ~로써, ~하여서, ~하기 때문에  ▷ 而 : 말 이을 이. ~하고, ~하여, ~이어서, ~하나, ~하여도  ▷ 爲 : 할 위

 

*意(의)(뜻)

한나라 소열이 죽음에 다다라 아들 후주에게 조칙하여말하기를

착한것이 적다고 하지 아니치말며, 악한것이 적다고 하지말라,

*漢-支那(지나)고대의 조정 이름으로 前漢(전한)또는 西漢(서한)

西紀前(서기전)(二0六-八)과 後漢(후한) 西紀(서기)(二五-二二0)을 말함,

昭烈(소열)-서기 一六0년부터 二二三년 사람으로

姓(성)은 劉(유)요 이름은 備(비),蜀(촉)나라의 昭烈帝(소열제)자는 玄德(현덕)이다

 

莊子(장자)-曰 一日不念善(일일불염선)이면

藷惡(저악)이皆自起(개자기)니라

 ☞ 장자가 말하기를,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여러 악한 것이 모두 저절로 일어난다."

 

  ▷ 諸 : 모두 제, 여러 제  ▷ 皆 : 다 개  ▷ 自 : 스스로 자, 저절로 자, 자기 자

 

*意(뜻)

장자가 말하기를 하루라도 착한일을 생각하지 아니하면

모든 악한것이 다 스스로 일어 나느니라,

*莊子-이름은 周(주)요

楚(초)나라 사람으로 孟子(맹자)와 같은 때의 사람이다.

 

 

 太公(태공)이曰

見善如渴(견선여갈)하고 聞惡如聾(문악여롱)하라

又曰善事(우왈선사)란須貧(수빈)하고

惡事(악사)란 莫樂(막락)하라 

 

      태공이 말하기를, "착한 일을 보거든 목마를 때 물을 본 듯이 주저하지 며,      악한 것을 듣거든 귀머거리 같이 하라." 또 말하기를, "착한 일이란 모름지기탐내어 하고, 악한 일이란 즐겨하지 말라."

  ▷ 渴 : 목마를 갈  ▷ 聾 : 귀머거리 롱  ▷ 須 : 모름지기 수 '마땅히 ~해야 한다'는 뜻  ▷ 莫 : 없을 막, 말 막. '~하지 말라'(금지의 뜻)

 意(의)뜻

태공이 말하기를 착한것을 보거든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하고

악한것을 보거든 귀머거리 처럼 못들은체하라,또 말하기를

착한 일이란 모름지기 탐을내고 악한일이란 즐겨 하지말라,

*

*太公-서기전 1122년 사람으로 성은 姜(강)이고 呂尙(여상)이라고도 부른다,

지금의 山東省(산동성)사람.

 

 馬湲(마원)이曰 終身行善(종신행선)이라도 善猶不足(선유부족)이요

一日行惡(일일 행악)이라도 惡自有餘(악자유여)니라

意(의)뜻

마원이 말하기를 일생을두고 착한일을 행하여도 착한것이 오히려

모자라고하루 악한일을 행할지라도 악은 스스로 남아 있느니라,

*馬援(마원)-後漢(후한)사람이며 자는 文淵(문연)이다,

 

司馬溫公이曰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能盡守요

積書以遺子孫이라도 能盡讀이니 不如積陰德於冥之中하야 以爲子孫之計也니라

 

*사마온공이왈 적금이유 자손이라도 미필자손이 능진수요적서 이유자손이라도

 능진독이니불여 적음덕어명 지중하야 이위 자손 지계야니라,

*意ㅡ사마온공이 말하기를 돈을모아자손에게 남겨주더라도

반드시 자손이 지키지 못할것이요 책을 모아 자손에게 남겨주드라도

반드시 자손이 다읽지 못할것이니 남몰래 베푸는 덕을

뚜렷이 나타내지 않는 가운데에 쌓음으로서 자손을 위하는 꾀만같지 못하느니라,

 

*景行錄에曰 恩義를廣施하라 人生何處不相奉이랴

讐怨을莫結하라 路逢狹處면難回避니라

 

경행록에왈 은의를 광시하라 인생하처 불상봉이랴

수원을 막결하라 로봉협처면 난회피니라,

*意ㅡ경행록에 말하기를 은혜와 의리를 넓게 베풀어라,

인생이 어느곳에서든지 서로 만나지 않으리요

원수와 원망을 맺지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

 

        東岳聖帝垂訓(동악성제훈)에 曰 一日行善(일이행선)이라도

        福雖未至(복수미지)나 禍者遠矣(화자원의)요

         一日行惡(일일행악)이라도 禍雖未至(화수미지)나 福者遠矣(복자원의)니

        行善之人(행악지인)은 如春園之草(여춘원지초)하여

        不見其長(불견기장)이라도 日有所增(일유소증)하고

        行惡之人(행악지인)은 如磨刀之石(여마도지석)하여

        不見其損(불견기손)이라도 日有所虧(일유소휴)니라.

        意(의)-.동악 성제가 훈계를 내려 말하기를 하루 착한 일을 행할지라도

       복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화는 스스로 멀어진다.

       하루 악한 일을 행할지라도 화는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복은 스스로 멀어진다. 착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에 풀과 같아서

       그 자라나는 것이 보이지 않으나 날로 더하는 바가 있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갈리어서

       닳아 없어지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날로 이지러지는 것과 같으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於我善者도我亦善之하고(장자왈 아어선자도아역선지하고)

        於我惡者도我亦善之니라(어아악자도 아역선지니라)

        我거(어미거)於人에 無惡이면人能於我에無惡哉고져

        (아거어인에 무악이면 인능 어아에무악재고져)

       意ㅡ장자가 말하기를 나에게 착한일을 하는 자 에게도

       내가또한 착하게 하고 나에게 악한일을 하는자 에게도

       내가  또한 착하게 할지니라,내가 이미 사람에게 악하게

       아니하였으면사람이나에게 악하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니라,

 

 

 

출처 : 작은 물보라
글쓴이 : 무지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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