繼善篇(계선편) ㅡ 善行에 대한 글
子-曰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자왈위선자는 천보지위복하고,위불선자는 천보지 위화니라)
*意(의)(뜻) 공자가 말씀 하시기를 착한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일을 하는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를 주시느니라! 子-(孔子) 공자 를 말함.
漢昭烈이 將終에 勅後主曰 勿以善小以不而하고 勿以惡小而爲之니라
(한소열이 장종에 칙후주왈 물이 선소이 불이하고 물이 악소이 위지하라)
☞ 한(漢)나라의 소열황제(昭烈皇帝)가 죽을 때 후주(後主)에게 조서를 내려 말하기를, "비록 작은 선(善)이라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안되며, 작은 악(惡)이라고 해서 행하면 안된다." ▷ 소열(昭烈)은 촉한(蜀漢)의 유비(劉備)가 황제가 된 후의 시호 ▷ 將 : 장차 장 ▷ 終 : 마칠 종. 죽음을 뜻함. ▷ 勅 : 조서 칙, 타이를 칙, 경계할 칙. *조서는 천자나 임금의 명령을 적은 문서. ▷ 후주는 유비의 아들 유선을 말한다. ▷ 勿 : 말 물 '~하지 말라'와 같이 금지를 나타내는 말 ▷ 以 : ~로써, ~하여서, ~하기 때문에 ▷ 而 : 말 이을 이. ~하고, ~하여, ~이어서, ~하나, ~하여도 ▷ 爲 : 할 위
*意(의)(뜻) 한나라 소열이 죽음에 다다라 아들 후주에게 조칙하여말하기를 착한것이 적다고 하지 아니치말며, 악한것이 적다고 하지말라, *漢-支那(지나)고대의 조정 이름으로 前漢(전한)또는 西漢(서한) 西紀前(서기전)(二0六-八)과 後漢(후한) 西紀(서기)(二五-二二0)을 말함, 昭烈(소열)-서기 一六0년부터 二二三년 사람으로 姓(성)은 劉(유)요 이름은 備(비),蜀(촉)나라의 昭烈帝(소열제)자는 玄德(현덕)이다
莊子(장자)-曰 一日不念善(일일불염선)이면 藷惡(저악)이皆自起(개자기)니라
☞ 장자가 말하기를,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여러 악한 것이 모두 저절로 일어난다." ▷ 諸 : 모두 제, 여러 제 ▷ 皆 : 다 개 ▷ 自 : 스스로 자, 저절로 자, 자기 자
*意(뜻) 장자가 말하기를 하루라도 착한일을 생각하지 아니하면 모든 악한것이 다 스스로 일어 나느니라,
*莊子-이름은 周(주)요 楚(초)나라 사람으로 孟子(맹자)와 같은 때의 사람이다.
太公(태공)이曰 見善如渴(견선여갈)하고 聞惡如聾(문악여롱)하라 又曰善事(우왈선사)란須貧(수빈)하고 惡事(악사)란 莫樂(막락)하라
意(의)뜻
태공이 말하기를 착한것을 보거든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하고 악한것을 보거든 귀머거리 처럼 못들은체하라,또 말하기를 착한 일이란 모름지기 탐을내고 악한일이란 즐겨 하지말라, * *太公-서기전 1122년 사람으로 성은 姜(강)이고 呂尙(여상)이라고도 부른다, 지금의 山東省(산동성)사람.
馬湲(마원)이曰 終身行善(종신행선)이라도 善猶不足(선유부족)이요 一日行惡(일일 행악)이라도 惡自有餘(악자유여)니라
意(의)뜻 마원이 말하기를 일생을두고 착한일을 행하여도 착한것이 오히려 모자라고하루 악한일을 행할지라도 악은 스스로 남아 있느니라,
*馬援(마원)-後漢(후한)사람이며 자는 文淵(문연)이다,
司馬溫公이曰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能盡守요 積書以遺子孫이라도 能盡讀이니 不如積陰德於冥之中하야 以爲子孫之計也니라
*사마온공이왈 적금이유 자손이라도 미필자손이 능진수요적서 이유자손이라도 능진독이니불여 적음덕어명 지중하야 이위 자손 지계야니라,
*意ㅡ사마온공이 말하기를 돈을모아자손에게 남겨주더라도 반드시 자손이 지키지 못할것이요 책을 모아 자손에게 남겨주드라도 반드시 자손이 다읽지 못할것이니 남몰래 베푸는 덕을 뚜렷이 나타내지 않는 가운데에 쌓음으로서 자손을 위하는 꾀만같지 못하느니라,
*景行錄에曰 恩義를廣施하라 人生何處不相奉이랴 讐怨을莫結하라 路逢狹處면難回避니라
경행록에왈 은의를 광시하라 인생하처 불상봉이랴 수원을 막결하라 로봉협처면 난회피니라,
*意ㅡ경행록에 말하기를 은혜와 의리를 넓게 베풀어라, 인생이 어느곳에서든지 서로 만나지 않으리요 원수와 원망을 맺지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
東岳聖帝垂訓(동악성제훈)에 曰 一日行善(일이행선)이라도 福雖未至(복수미지)나 禍者遠矣(화자원의)요 一日行惡(일일행악)이라도 禍雖未至(화수미지)나 福者遠矣(복자원의)니 行善之人(행악지인)은 如春園之草(여춘원지초)하여 不見其長(불견기장)이라도 日有所增(일유소증)하고 行惡之人(행악지인)은 如磨刀之石(여마도지석)하여 不見其損(불견기손)이라도 日有所虧(일유소휴)니라.
意(의)-.동악 성제가 훈계를 내려 말하기를 하루 착한 일을 행할지라도 복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화는 스스로 멀어진다. 하루 악한 일을 행할지라도 화는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복은 스스로 멀어진다. 착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에 풀과 같아서 그 자라나는 것이 보이지 않으나 날로 더하는 바가 있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갈리어서 닳아 없어지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날로 이지러지는 것과 같으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於我善者도我亦善之하고(장자왈 아어선자도아역선지하고) 於我惡者도我亦善之니라(어아악자도 아역선지니라) 我거(어미거)於人에 無惡이면人能於我에無惡哉고져 (아거어인에 무악이면 인능 어아에무악재고져) 意ㅡ장자가 말하기를 나에게 착한일을 하는 자 에게도 내가또한 착하게 하고 나에게 악한일을 하는자 에게도 내가 또한 착하게 할지니라,내가 이미 사람에게 악하게 아니하였으면사람이나에게 악하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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