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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5.治 家 篇 [치 가 편] 총론 ㅡ집안을 다스리는 글

ria530 2013. 4. 29. 16:18

 

15.  

司馬溫公이 曰 凡諸卑幼事無大小이요 毋得專行하고 必咨稟於家長이니라.
사마온공    왈 범제비유사무대소       무득전행       필자품어가장 

▷ 사마온(司馬溫) : 북송(北宋) 때의 명신(名臣)  ▷ 凡 : 무릇 범  ▷ 諸 : 모두 제  

▷ 卑 : 낮을 비  ▷ 幼 : 어릴 유  ▷ 毋 : 말 무(금지)  ▷ 得 : ~할 수 있다(가능)  

▷ 專 : 오로지 전  *專行 : 제멋대로 행함  ▷ 咨 : 물을 자 = 諮  ▷ 稟 : 여쭐 품  

▷ 於 : ~에, ~에게

  사마온공이 말하기를, "무릇 손아래 사람들은 일의 크고 작음이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고 반드시 집안 어른께 여쭈어 보고서 해야 하느니라."소 하셨다.

 

 待客에 不得不豊이요 治家에 不得不儉이니라.
 대객    부득불풍       치가     부득불검

▷ 待 : 대할 대  ▷ 不得不~ : ~하지 않을 수 없다, ~해야 한다.  

▷ 豊 : 풍년 풍, 풍성할 풍  ▷ 儉 : 검소할 검

  손님 접대는 풍성하게 하지 아니치 못하며, 살림살이는 검소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太公이 曰 痴人은 畏婦고 賢女는 敬夫니라.(태공 왈 치인 외부  현녀 경부 )

▷ 痴 : 어리석을 치  ▷ 畏 : 두려워할 외  ▷ 敬 : 공경할 경

태공이 말하기를, "어리석은 사람은 아내를 두려워하고 어진 여자는 남편을 공경하느니라.

"고 하셨다.

 

 凡使奴僕에 先念飢寒이니라.(범사노복,선념기한) 

 ▷ 使 : 시킬 사, 부릴 사  ▷ 僕 : 종 복  ▷ 飢 : 주릴 기 = 饑  ▷ 寒 : 찰 한

  무릇 노복을 부리는데는 먼저 그들의 춥고 배고픔을 생각할지니라.

 

 子孝雙親樂이오 家和萬事成이니라.(자효쌍친락,가화만사성)

 ▷ 雙 : 쌍 쌍, 두 쌍  ▷ 親 : 어버이 친, 친할 친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지느니라.

 

 時時防火發하고 夜夜備賊來니라.(시시방화발,야야비적래)

▷ 時時 : 시간마다, 때마다.  夜夜 : 밤마다  ▷ 防 : 막을 방  ▷ 發 : 일어날 발  

▷ 備 : 갖출 비, 준비할 비  ▷ 賊 : 도둑 적

  때때로 불이 나는 것을 막고 도적이 드는 것을 방비 할지니라.

 

 景行錄에 云 觀朝夕之早晏하여 可以卜人家之興替니라.
 경행록    운 관조석지조안       가이복인가지흥채

 ▷ 觀 : 볼 관  ▷ 早 : 이를 조  ▷ 晏 : 늦을 안  ▷ 可以~ : (~을 가지고) ~할 수 있다,

~할 만 하다  ▷ 卜 : 점 복, 점칠 복  ▷ 興 : 일어날 흥, 흥할 흥  ▷ 替 : 쇠퇴할 체

 {경행록}에 이르기를, "아침 저녁의이르고 늦음을 보아 가히 그 사람의 집이

   흥하고 쇠함을 알 수 있느니라."고 하였다.

 

 文仲子 曰 婚娶而論財는 夷虜之道也이니라.
 문중자 왈 혼취이론재    이로지도야 

▷ 문중자 : 수(隋)나라 때의 사상가  ▷ 婚 : 혼인할 혼  ▷ 娶 : 장가들 취  ▷ 論 : 논의할 론, 말할 론  ▷ 夷 : 오랑캐 이  ▷ 虜 : 오랑캐 로, 포로 로

문중자가 말하기를, "혼인하고 장가드는 데 재물을 논하는 것은 오랄캐의 일이니라."

고 하셨다.

 

 

 

 

 

출처 : 작은 물보라
글쓴이 : 무지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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