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6 질풍노우에는

ria530 2013. 5. 2. 14:20
채근담 前集-6 질풍노우에는
세차게 부는 바람과 성난 비에는 새들도 근심하는 듯하고,  갠 날씨와 맑은 바람에는 초목도 즐거운 양 싱그러우니  천지에는 하루도 和氣(화기)가 없어서는 안되고,  사람의 마음에는 하루도 기쁨이 없어서는 안 됨을 알아야 하느니라.


  疾 風 怒 雨 에는 禽 鳥 戚 戚 하며,  霽 日 光 風 에는  草 木 欣 欣 하나니,
  질 풍 노 우        금 조 척 척,         제 일 광 풍         초 목 흔 흔 ,

  可 見 天 地 에  不 可 一 日 無 和 氣 요,   人 心 에  不 可 一 日 無 喜 神 이니라.
  가 견 천 지      불 가 일 일 무 화 기,       인 심      불 가 일 일 무 희 신.
  

*疾은 병 질.  *怒는 성낼 노.    *禽은 날짐승 금.  *戚은 겨레 척.   *霽는 비갤 제.
*欣은 기쁠 흔.  *喜는 기쁠 희.

화기는 세상이 공통적으로 번영을 누리는 길이다(和也者 天下之達道也)는 말이 있고, 집에 화기가 있어야 만사가 이루어 진다(家和萬事成)는 말처럼 한 개인, 가정, 직장, 국가, 사회를 막론하고 화기 있는 곳에 성공과 번영이 있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함을 가르친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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