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9 완명미절은

ria530 2013. 5. 2. 14:24
채근담 前集-19 완명미절은
완전한 명예와 아름다운 절개는 혼자만 차지해서는 안 된다.  조금이라도 남에게 나눠주어야만 위해(危害)를 멀리하여 몸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욕된 행실과 더러운 이름은 절대로 남에게 미루어서는 안된다.  허물을 조금이라도 자신에게로 돌려야 빛을 감추고 덕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니라.



    完 名 美 節 은    不 宜 獨 任 이니,
    완 명 미 절        불 의 독 임,

    分 些 與 人 이라야    可 以 遠 害 全 身 이요.
    분 사 여 인              가 이 원 해 전 신.

    辱 行 汚 名 은     不 宜 全 推 니  
    욕 행 오 명         불 의 전 추,

    引 些 歸 己 라야    可 以 韜 光 養 德 하리라.
    인 사 귀 기           가 이 도 광 양 덕.


*完名:흠없는 완전한 명예.   *獨任: 혼자 차지하는것..  *全推: 전적으로 남에게 떠넘기는것.
*韜光: 자신의 재덕을 감추어 드러내지 않는 것.   *宜는 마땅할 의.   *些는 적을 사.
*辱은 욕 욕.     *汚는 더러울 오.    *推는 밀 추.   *引은 끌 인.        *歸는 돌아갈 귀.
*韜는 감출 도.  *養은 기를 양.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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