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26 남의 속임수를 알지라도 말로...

ria530 2013. 5. 3. 09:39

채근담 前集-126 覺人之詐라도
  남의 속임수를 알지라도 말로 나타내지 않고,  남이 자기를 업신여긴다 해도 낮,빛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가운데 무궁한 뜻이 있고, 또 무궁한 수용이 있느니라.

覺 人 之 詐 라도    不 形 於 言 하며    受 人 之 侮 라도    不 動 於 色 하면
각 인 지 사           불 형 어 언           수 인 지 모           부 동 어 색

此 中 에    有 無 窮 意 味 하며    亦 有 無 窮 受 用 이니라.
차 중        유 무 궁 의 미           역 유 무 궁 수 용.

*覺은 깨달을 각.    *詐는 속일 사.   *侮는 업신여길 모.   *窮은 다할 궁.  
*불형어언(不形語言): 말로 나타내지 않는 것. *부동어색(不動於色): 안색이 변하지 않는 것.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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