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32 청천백일처럼 빛나는....

ria530 2013. 5. 3. 09:41

채근담 前集-132 靑天百日的節義도
  청천백일처럼 빛나는 절의도 어두운 방 한편 구석에서 길러온 것이고,  건곤을 위두르는 경륜도 깊은 곳에서 임한 듯이 살얼음을 밟는 듯이 조심스럽게 함으로써 얻은 것이니라.

靑 天 百 日 的 節 義 도    自 暗 室 屋 漏 中 培 來 하며
청 천 백 일 적 절 의        자 암 실 옥 루 중 배 래

旋 乾 轉 坤 的 經 綸 도    自 臨 深 履 薄 處 操 出 하느니라.
선 건 전 곤 적 경 륜        자 임 심 리 박 처 조 출.

*節은 마디 절.     *暗은 어두울 암.    *屋은 집 옥.      *漏는 샐 루     *培는 북 돋울 배.
*旋은 돌 선.        *乾은 하늘 건.       *坤은 땅 곤.      *經은 지알 경. *綸은 낚싯줄 륜.
*履는 신 리.        *薄은 엷을 박.       *操는 지조 조.  *옥루(屋漏): 집안 으슥한곳. 남이 보지 않는곳.
*선건전곤(旋乾轉坤):하늘을 돌리고 땅을 굴리는.       *조출(操出): 얻어내는 것.
*임심리박(臨深履薄): 깊은 못에 임한 듯이 얇은 얼음을 밟듯이.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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