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56 덕을 삼가는 것은 모름지기....

ria530 2013. 5. 3. 09:53

채근담 前集-156 謹德은 須謹於至微之事하며
  덕을 삼가는 것은 모름지기 지극히 미세한 것을 삼갈 것이요,  은헤를 베푸는 것은 갚지 못할 사람에게 베풀기를 힘쓸지어다.

謹 德 은    須 謹 於 至 微 之 事 하며
근 덕        수 근 어 지 미 지 사

施 恩 은    務 施 於 不 報 之 人 하라.
시 은        무 시 어 불 보 지 인.

*謹은 삼갈 근.     *須는 모름지기 수.    *微는 작을 미.     *施는 베풀 시.   *務는 일 무,
*報은 갚을 보.     *불보지인(不報之人):신세를 지고도 보답하지 못할 처지의 매우 가난한 사람.

  덕을 닦는 것은 지극히 미세한 일을 삼가야 하고, 은혜는 작은 은혜를 베풀고 큰 보답을  바란다면 이것은 상행위일 뿐이지 진정한 사랑의 발현이 아니라는 교훈이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鶴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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