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70 은혜는 마땅히 열음에서....

ria530 2013. 5. 3. 09:56

채근담 前集-170 恩宜自淡而濃이니
은혜는 마땅히 옅음에서 짙음으로 나아가야 하나니, 먼저 짙고 뒤에 옅으면 사람은 그 은혜를 잊는다. 위엄은 마땅히 엄격함에서 너그러움으로 나아가야 하나니, 먼저 너그럽고 뒤에 엄하면 사람이 그 혹독함을 원망하느니라.

恩 宜 自 淡 而 濃 이니     先 濃 後 淡 는    人 忘 其 惠 하며
은 의 자 담 이 농            선 농 후 담        인 망 기 혜

威 宜 者 嚴 而 寬 이니     先 寬 後 嚴 者 는    人 怨 其 酷 이니라.
위 의 자 엄 이 관            선 과 후 엄 자        인 원 기 혹.

*淡은 맑을 담.     *濃은 짙을 농.        *忘은 잊을 망.     *惠는 은혜 혜.   *威는 위엄 위.
*嚴은 엄할 엄.     *寬은 너르러울 관.  *怨은 원망할 원.  *酷은 독할 혹.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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