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71 마음이 비면 본성이 나타나니...

ria530 2013. 5. 3. 09:57

채근담 前集-171 心虛則性現하나니
마음이 비면 본성이 나타나나니,  마음을 쉬지 않고 본성 보기를 구함은 물결을 헤치면서 달을 찾음과 같다.  뜻이 고요하면 마음이 밝아지나니, 뜻을 밝게 하지 않고 마음 밝기를 구함은 거울을 찾아 먼지를 더함과 같으니라.

心 虛 則 性 現 하나니    不 息 心 而 求 見 性 은    如 撥 波 覓 月 이요
심 허 즉 성 현              불 식 심 이 구 견 성        여 발 파 멱 월

意 淨 則 心 淸 하나니    不 了 意 而 求 明 心 은    如 索 鏡 增 塵 이니라.
의 정 즉 심 청              불 료 의 이 구 명 심        여 색 경 증 진.

*虛는 빌 허.     *性은 성품 성.     *息은 숨쉴 식.    *撥은 다스릴 발. (여기서는 해침.)   *波는 물결 파.
*覓은 찾을 멱.  *淨은 깨끗할 정.  *了는 마칠 료.( 여기서는 밝힘)   *索은 찾을 색.       *鏡은 거울 경.
*增은 더할 증.  *塵은 티끌 진.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