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77 선비가 관문소로에 .....

ria530 2013. 5. 3. 09:58

채근담 前集-177 士君子ㅣ 處權門要路면
  선비가 관문소로에 있으면 몸가짐을 엄정 명백하게 해야 하고,  심기를 화평하게 해야 하나니, 조금이라도 비린내 나는 무리를 따라 가까이하지 말 것이며, 너무 격렬하여 소인의 독을 범하지 말지니라.

士 君 子ㅣ     處 權 門 要 路 면    操 履 要 嚴 明 하며    心 氣 要 和 易 하나니
사 군 자        처 권 문 요 로        조 이 요 엄 명           심 기 요 화 이

毋 少 隨 而 近 腥 羶 之 黨 하며    亦 毋 過 激 而 犯 蜂    之 毒 이니라.
무 소 수 이 근 성 전 지 당           역 무 과 격 이 범 봉 채 지 독.

*操는 지조 조.     *履는 신 이.      *毋는 말 무.      *腥은 비릴 성.  *羶은 노린내날 전.
*黨은 무리 당.     *激은 부딭칠 격.*犯은 범할 범.   *蜂은 벌 봉.     *채(萬下벌레충):벌채. 전갈채.
*毒은 독 독.        *성전지당(腥전之黨)은 탐욕스럽고 아부하는 무리.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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