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前集-178 절의를 표방하는 자는.....

ria530 2013. 5. 3. 09:58

채근담 前集-178 標節義者는
  절의(節義)를 표방하는 자는 반드시 절의로 인해 비난을 받고 도학(道學)을 표방하는자는 항상 도학으로 인하여 허물을 부른다. 고로 군자는 나쁜 일을 가까이 하지 않고 또한 좋을 이름도 세우지 않나니, 다만 혼연한 화기만이 몸을 보존하는 보배가 되느니라.

標 節 義 者 는    必 以 節 義 受 謗 하며    榜 道 學 者 는    常 因 道 學 招 尤 라   故 로   君 子 는
표 절 의 자        필 이 절 의 수 방           방 도 학 자        상 인 도 학 초 우       고       군 자

不 近 惡 事 하며   亦 不 立 善 名 하나니    只 渾 然 和 氣 가    재 是 居 身 之 珍 이니라.
불 근 악 사          역 불 입 선 명              지 혼 연 화 기        재 시 거 신 지 진.
  
*標는 표할 표.    *謗은 헐뜯을 방.     *榜은 매 방..     *招는 부를 초.  *渾은 흐릴 혼. *珍은 보배 진.
*재는 겨우 재. 잠간 재.  *혼연(渾然)은 원만하여 모나지 않음.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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