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32 後集-7 鳥語蟲聲이

ria530 2013. 5. 3. 10:13

채근담-232 後集-7 鳥語蟲聲이
  새의 지저귐이나 벌레 소리는 모두 전심(傳心)의 비결이요, 아름다운 꽃이나 불빛은 대도(大道)를 보여주는 문장이 아님이 없으니, 배우는 자가 천기(天機)를 맑게 하여 가슴속이 밝아진다면 사물에 부딪혀서 모두 깨달음이 있을 것이니라.

鳥 語 蟲 聲 이     總 是 傳 心 之 訣 이요     花 英 草 色 이     無 非 見 道 之 文 이니
조 어 충 성         총 시 전 심 지 결            화 영 초 색         무 비 현 도 지 문

學 者ㅣ  要 天 機 淸 徹 하여    胸 次 玲 瓏 이면     觸 物 에    皆 有 會 心 處 니라.
학 자     요 천 기 청 철           흉 차 영 롱            촉 물        개 유 회 심 처.

*鳥는 새 조.    *蟲은 벌레 충.     *總은 거느릴 총.     *訣은 이별할 결.    *見은 나타날 현. 볼 견.
*徹은 뚫을 철. *胸은 가슴 흉.     *玲은 옥소리 영.     *瓏은 옥소리 롱.    *觸은 닿을 촉.
*전심(傳心)은 천지자연의 마음.  *현도(見道)는 천지자연의 대도를 나타냄.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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