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39 後集-14 寒燈無焰하며

ria530 2013. 5. 3. 10:15

채근담-239 後集-14 寒燈無焰하며
  가물거리는 등잔에 불꽃이 없고 떨어진 갑옷에 따스함이 없음은 이 모두 삭막한 광경이요, 몸이 마른 나무 같고 마음이 식은재 같음은 완공(頑空)에 떨어짐을 면하지 못 하느니라.

  寒 燈 無 焰 하며     敝 裘 無 溫 은     總 是 播 弄 光 景 이요
  한 등 무 염            폐 구 무 온         총 시 파 롱 광 경

  身 如 槁 木 하며     心 似 死 灰 는     不 免 墮 在 頑 空 이니라.
  신 여 고 목            심 사 사 회         불 면 타 재 완 공.

*燈은 등잔 등.      *焰은 불당길 염.     *敝은 무너질폐. 버릴 폐. 파할 폐. 실패할 폐.
*裘는 갓옷 구.대물릴 구.         *總은 거느릴 총.       *播는 씨뿌릴 파.   *弄은 희롤할 롱.
*완공(頑空)은 사람의 정신이나 육체의 모두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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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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