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237 後集-12 山河大地도
산하(山下)의 대지도 이미 작은 티끌에 속하거늘 하물며 티끌속의 티끌이랴. 혈육 몸뚱이도 물거품과 그림자로 돌아가거늘 하물며 그림자 밖의 그림자이랴. 최상의 지혜가 아니면 밝은 마음이 없느니라.
山 下 大 地 도 已 屬 微 塵 이어늘 而 況 塵 中 之 塵 이며 血 肉 身 軀 도
산 하 대 지 이 속 미 진 이 황 진 중 지 진 혈 육 신 구
且 歸 泡 影 이어늘 而 況 影 外 之 影 이리오 非 上 上 智 면 無 了 了 心 이니라.
차 귀 포 영 이 황 영 회 지 영 비 상 상 지 무 료 료 심.
*屬은 이을 속. *微는 작을 미. *塵은 티끌 진. *軀는 몸 구. *泡는 거품 포.
*影은 그림자 영. *況은 하물며 황. *了는 마칠 료. *료료심(了了心)은 밝은 마음.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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