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37 後集-12 山河大地도

ria530 2013. 5. 3. 10:14

채근담-237 後集-12 山河大地도


  산하(山下)의 대지도 이미 작은 티끌에 속하거늘 하물며 티끌속의 티끌이랴. 혈육 몸뚱이도 물거품과 그림자로 돌아가거늘 하물며 그림자 밖의 그림자이랴. 최상의 지혜가 아니면 밝은 마음이 없느니라.

  山 下 大 地 도     已 屬 微 塵 이어늘     而 況 塵 中 之 塵 이며     血 肉 身 軀 도
산 하 대 지          이 속 미 진               이 황 진 중 지 진            혈 육 신 구

且 歸 泡 影 이어늘    而 況 影 外 之 影 이리오    非 上 上 智 면    無 了 了 心 이니라.
차 귀 포 영              이 황 영 회 지 영              비 상 상 지        무 료 료 심.

*屬은 이을 속.      *微는 작을 미.     *塵은 티끌 진.     *軀는 몸 구.     *泡는 거품 포.  
*影은 그림자 영.   *況은 하물며 황.  *了는 마칠 료.     *료료심(了了心)은 밝은 마음.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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