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55 後集-30 貪得者는 分金에

ria530 2013. 5. 3. 10:19

채근담-255 後集-30 貪得者는 分金에
  이득을 탐하는 자는 금을 나눠주면 옥(玉)을 얻지 못함을 한하고, 공(公)에 봉하여지면 후(侯)를 받지 못함을 훤망하니, 권귀(權貴)가 거지 노릇   하기를 스스로 달게 여기지만, 족함을 아는 사람은 명아주국도  고기나 쌀밥보다 달게 여기고 베옷도 털옷보다 따뜻하게 여기니, 평민이라도 왕공에게 사양하지 않느니라.

貪 得 者 는    分 金 에    恨 不 得 玉 하고    封 公 에    怨 不 受 侯 하나니
탐 득 자        분 금        한 불 득 옥           봉 공        원 불 수 후

權 豪 가    自 甘 乞 개 하며    知 足 者 는    藜 羹 도    旨 於 膏 梁 하고
권 호        자 감 걸 개           지 족 자        려 갱        지 어 고 양

布 袍 도    煖 於 孤 학 하나니    編 民 도    不 讓 王 公 하느니라.
포 포        난 어 고 학              편 민        불 양 왕 공.

*恨은 한 할 한.     *封은 봉할 봉.    *怨은 원망할 원.    *侯는 제후 후.   *豪는 호걸 호.
*乞은 빌 걸.         *개는 빌개. 거지갈, 줄갈.    *藜는 명아주 려.    *羹은 국 갱.  *膏는 기름 고.
*梁는 대들보 양.   *袍는 핫 옷 포.    *孤는 외로울 고.   *학은 담비 학.  *編은 엮을 편.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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