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57 後集-32 嗜寂者는 觀白雲幽石而通玄하며

ria530 2013. 5. 3. 10:19

채근담-257 後集-32 嗜寂者는 觀白雲幽石而通玄하며
  적적을 즐기는 자는 흰 구름, 그윽한 바위를 보고 현묘한 도리에 통하며, 영리에 달리는 자는 맑은 노래, 묘한 춤을 보고 피곤함을 잊는다. 오직 자득한 사람만이 시끄러움과 고요함이 없으며 영화의 쇠잔함이 없어서, 가는 곳마다 자적(自適)의 천지가 아님이 없느니라.

嗜 寂 者 는     觀 白 雲 幽 石 而 通 玄 하며
기 적 자         관 백 운 유 석 이 통 현

趨 榮 者 는    見 淸 歌 妙 舞 而 忘 倦 하나니
추 영 자        견 청 가 묘 무 이 망 권

唯 自 得 之 士 라야    無 喧 寂 하며    無 榮 枯하며  無 往 非 自 適 之 天 이니라.
유 자 득 지 사           무 훤 적           무 영 고 하며 무 왕 비 자 적 지 천.

*嗜는 즐길 기.     *寂은 고요할 적.     *幽는 그윽할 유.   *喧은 떠들석할 훤. *適은 맞을 적.  
*玄은 검을 현. 여기서는 대자연의 유현한 도리  *趨는 달릴 추. *妙는 묘할 묘.     *舞는 춤출 무.        
*忘은 잊을 망.      *倦은 게으름 권.  *唯는 오직 유.  *추영(趨榮)은 영리를 좇는것.
*자득(自得)은 마음에 도를 깨달음.   *자적(自適)은자기 뜻에 맞아 마음이 즐거움.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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