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58 후집-33 孤雲出岫에

ria530 2013. 5. 3. 10:20

채근담-258 후집-33 孤雲出岫에
  외로운 구름이 산골짜기에서 피어나 가고 머무름이 하나도 매임이 없고, 밝은 달이 하늘에 걸려 고요함과 시끄러움을 모두 상관하지 않느니라.

孤 雲 出 岫 에    去 留 가     一 無 所 係 하면
고 운 출 수        거 류         일 무 소 계

朗 鏡 懸 空 에    靜 躁 를     兩 不 相 干 하느니라.
낭 경 현 공        정 조         양 불 상 간.

*孤는 외로울 고.     *岫는 산 굴 수.     *留는 머무를 류.    *係는 걸릴 계.   *朗은 밝을 낭.
*鏡은 거울 경.        *懸은 매달 현.      *靜은 고요할 정,    *躁는 성급할 조.
*정조(靜躁)은 고요함과 시끄러움.       *낭경(朗鏡)은 밝은거울 여기서는 밝은 달.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