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67 後集-42 此身을 常放在閒處하면

ria530 2013. 5. 3. 10:22

채근담-267 後集-42 此身을 常放在閒處하면
  이 몸을 늘 한가한 곳에 놓아 둔다면 영욕(榮辱), 득실(得失)에 누가 능히 나를 어긋나게 부리며, 이 마음을 늘 고요한 속에 편안히 있게 한다면 시비(是非), 이해(利害)에 누가 능히 나를 속이랴.

此 身 을    常 放 在 閒 處 하면    榮 辱 得 失 에    誰 能 差 遣 我 하매
차 신        상 방 재 한 처           영 욕 득 실        수 능 차 견 아

此 心 을    常 安 在 靜 中 하면    是 非 利 害 에    誰 能 瞞 昧 我 리오.
차 심        상 안 재 정 중           시 비 이 해        수 능 만 매 아.

*放은 놓을 방.     *閒은 한가할 한.   *辱은 욕 욕.      *誰는 누구 수.    *差는 어긋날 차.
*遺는 끼칠 유.     *遣은 보낼 견       *靜은 고요할 정.   *昧는 새벽 매. *차견(差遣)사람을 보내는것.
*만매(瞞昧)는 속여서 마음을 어둡게 함.    *瞞은 속일 만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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