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89 후집-64 林間松韻과

ria530 2013. 5. 3. 10:27

채근담-289 후집-64 林間松韻과
  숲 사이의 솔바람 소리, 바위 틈의 생물 소리를 고요한 가운데 들으면 천지 자연의 음악임을 알게 되며, 풀숲의 안개빛, 물 속의 구름 그림자를 한가로운 가운데 보면 건곤 최상(乾坤最上)의 문장임을 알게 되느니라,

林 間 松 韻 과    石 上 泉 聲 을    靜 裡 聽 來 면    識 天 地 自 然 鳴 佩 하며
임 간 송 운        석 상 천 성        정 리 청 래        식 천 지 자 연 몀 패

草 際 煙 光 과    水 心 雲 影 을    閒 中 觀 去 면    見 乾 坤 最 上 文 章 이니라.
초 제 연 광        수 심 운 영        한 중 관 거        견 건 곤 최 상 문 장.

*韻은 운치 운.      *泉은 샘 천.     *聲은 소리 성.     *裡는 속 리.        *聽은 들을 청.
*佩는 찰 패.         *際는 때 제.     *煙은 연기 연.     *閒은 한가할 한.  *정리(靜裡):정적 속.
*명패(鳴佩):패옥소리.여기서는 음악의비유.            *초제(草際):풀 숲,풀 섶.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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