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300 後集-75 詩思는在파陵橋上이라

ria530 2013. 5. 3. 10:30

채근담-300 後集-75 詩思는在파陵橋上이라
시상(詩想)은 파릉 다리 위에 있으니 나지막이 읊조리매 산과 계곡이 문득 호연(浩然)하며, 맑은 흥취는 경호(鏡湖)의 기슭에 있으니 홀로 가노라면 산과 내가 서로 비추고 있고나.

詩 思 는    在 파 陵 橋 上 이라    微 吟 就 에    林 岫 가    便 已 浩 然 하며
시 사        재 파 릉 교 상           미 음 취        임 수        편 이 호 연

野 興 은    在 鏡 湖 曲 邊 이라    獨 往 時 에    山 川 이    自 相 映 發 하느니라.
야 흥        재 경 호 곡 변           독 왕 시        산 천        자 상 영 발.

*파는 물이름 파. *陵은 언덕 릉.   *橋는 다리 교.     *微는 작을 미.    *吟은 읊을 음.  *就는 나아갈 취.
*岫는 산굴 수.    *浩는 클 호.      *野는 들 야.        *鏡은 거울 경.    *湖는 호수 호.  *曲은 굽을 곡.
*邊은 가ㅅ 변.    *獨은 홀로 독.   *映은 비칠 영.     *파릉교는 중국 파수에 놓인 다리임.
*임수(林岫)는 숲과 골짜기.         *영발(映發)은 서로 비추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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