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298 後集-73 羈鎖於物欲하면

ria530 2013. 5. 3. 10:30

채근담-298 後集-73 羈鎖於物欲하면
  물욕에 얽매이면 내 삶의 애달픔을 깨달으며, 본성에 자적하면 내 삶의 즐거움을 느끼리니, 그 애달픔을 알면 때묻은 마음이 곧 사라질 것이요, 그 즐거움을 알면 성인의 경지에 절로 이를 것이니라.

羈 鎖 於 物 欲 하면     覺 吾 生 之 可 哀 하며
기 쇄 어 물 욕            각 오 생 지 가 애

夷 猶 於 性 眞 하면     覺 吾 生 之 可 樂 하나니  
이 유 어 성 진            각 오 생 지 가 락

知 其 可 哀 하면     則 塵 情 이     立 破 하며
지 기 가 애            즉 진 정         입 파

知 其 可 樂 하면     則 聖 境 이    自 臻 이니라.
지 기 가 락            즉 성 경        자 진.

*羈는 굴레 기.      *鎖는 쇠사슬 쇄.      *哀는 슬플 애.    *夷는 오랑캐 이.   *猶는 오피려 유.
*塵은 티끌 진.      *破는 깨뜨릴 파.      *聖은 성스러울 성. *臻은 이를 진.  
*이유(夷猶):노니는것 여기서는 자적으로 풀음.  *진정(塵情):세속의 정렴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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