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327 後集-102 心無其心하면

ria530 2013. 5. 3. 10:37

채근담-327 後集-102 心無其心하면
  마음에 사심이 없으면 살필 것이 어디 있으랴. 석씨(釋氏)가 "마음을 본다"함은 거듭 그 장애를 더할 뿐이다. 만물은 본디 일물(一物)인데 어찌 가지런함을 기다리랴.  장생(莊生)이 제물(齊物)을 말함은 스스로 그 같음을 갈라놓음이로다.

心 無 其 心 하면    何 有 於 觀 이리오    釋 氏 曰 觀 心 者 는   重 增 其 障 이요
심 무 기 심           하 유 어 관              석 씨 왈 관 심 자       중 증 기 장

物 本 一 物 이니    何 待 於 齊 리오    莊 生 曰  齊 物 者 는   自 剖 其 同 이니라.
물 본 일 물           하 대 어 제           장 생 왈  제 물 자       자 부 기 동.

*釋은 해석할 석.     *增은 더할 증.     *障은 막힐 장.     *待는 기다릴 대.    *齊는 엄숙할 제.
*莊은 장중할 장.     *剖는 쪼갤 부.     *장생(莊生)은 장자를 말함. *제물(齊物)은 물건을 가지런히함.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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