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335 後集-110 機息時에

ria530 2013. 5. 3. 10:40

채근담-335 後集-110 機息時에
  마음이 쉬면 문득 달빛이 비치고 바람이 불어오나니, 반드시 인간 세상을 고해로만 생각할 수는 없으며, 마음이 멀면 수레 티끌과 말 자취가 절로 없어지나니, 어찌 구산(丘山)을 고질(痼疾)로 하랴.

機 息 時 에    便 有 月 到 風 來 하나니    不 必 苦 海 人 世 요
기 식 시        편 유 월 도 풍 래              불 필 고 해 인 세

心 境 處 에    自 無 車 塵 馬 迹 이니     何 須 痼 疾 丘 山 이랴.
심 경 처        자 무 차 진 마 적            하 수 고 질 구 산.

*息은 숨쉴 식.    *塵은 티끌 진.     *迹은 자취 적.     *疾은 병 질.  *丘는 언덕 구. *痼는 고질병 고.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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