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344 後集-119 子生而 母危하며

ria530 2013. 5. 3. 10:42

채근담-344 後集-119 子生而 母危하며
  자식이 나면 어미가 위태롭고 돈이 쌓이면 도적이 엿보나니, 어느 기쁨이 근심 이아니랴. 가난은 절용할 수 있고 질병도 몸을 보존할 수 있나니, 어느 근심이 기쁨이 아니리오. 그러므로 달인(達人)은 순경과 역경을 한결같이 보며 기쁨과 슬픔을 다 잊느니라.

子 生 而 母 危 하며    鏹 積 而 盜 窺 하나니    何 喜 非 憂 也 며
자 생 이 모 위           강 적 이 도 규              하 희 비 우 야

貧 可 以 節 用 하며    病 可 以 保 身 하나니    何 憂 非 喜 也 리오
빈 가 이 절 용           병 가 이 보 신              하 우 비 희 야

故 로   達 人 은    當 順 逆 一 視 而 欣 威 兩 忘 이니라.
고       달 인        당 순 역 일 시 이 흔 위 양 망.

*危은 위태할 위.     *鏹은 돈 꿰미 강.  *積은 쌓을 적.      *窺는 엿 볼 규.  *達은 통할 달.
*逆은 거스를 역.     *威은 위험 위.      *欣은 기쁠 흔.        *忘은 잊을 망.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鶴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