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342 後集-117 人生이太閒하면

ria530 2013. 5. 3. 10:42

채근담-342 後集-117 人生이太閒하면
사람이 지나치게 한가하면 딴 생각이 몰래 생겨나고, 그대로 맡겨두고 차지하려 들지 않는 다.  그러므로 사군자(士君子)는 몸과 마음의 근심을 품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풍월(風月)이 취미를 즐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라.

人 生 이    太 閒 하면   則 別 念 이    竊 生 하고
인 생        태 한          칙 별 념        절 생

太 忙 하면    則 眞 性 이    不 現 하나니    
태 망           칙 진 성        불 현

故 로    士 君 子 는  不 可 不 抱 身 心 之 憂 하며
고        사 군 자      불 가 불 포 신 심 지 우

亦 不 可 不 耽 風 月 之 趣 니라.
역 불 가 불 탐 풍 월 지 취.

*閒은 한가할 한.      *竊은 훔칠 절.      *忙은 바쁠 망.     *現은 나타날 현.    *抱는 안을 포.
*耽은 즐길 탐.         *趣는 재미 취.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창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