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스크랩] 채근담-348 後集-123 山肴는

ria530 2013. 5. 3. 10:43

채근담-348 後集-123 山肴는
  산나물은 세상 사람의 물  대어 가꿈을 받지 앟고,  들새는 세상의 먹여 기름을 받지 않건만 그 맛이 모두 향기롭고 맑다. 우리 사람도 능히 세속에 물드는 바 되자 않는다면 그 품격이 형연히 다르지 않으리오.

山 肴 는    不 受 世 間 灌 漑 하며    野 禽 은    不 受 世 間 豢 養 이로데
산 효        불 수 세 간 관 개           야 금        불 수 세 간 환 양

其 味 皆 香 而 且 冽 하나니    吾 人 도    能 不 爲 世 法 所 點 染 하면
기 미 개 향 이 차 렬              오 인        능 불 위 세 법 소 점 염

其 臭 味 不 廻 然 別 乎 아.
기 취 미 불 회 연 별 호.

*肴는 효 효.      *灌은 물댈 관.     *漑는 물댈 개.      *野는 들 야.      *禽은 날짐승 금.
*豢은 기를 환. 칠 환.     *養은 기를 양.     *冽은 찰 렬.      *點은 점찍을 점.   *染은 물들 염.
*臭는 냄새 취.   *廻는 돌 회.         *別은 다를 별.     *점염(點染)물들어  더럽혀짐.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鶴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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