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스크랩] 도덕경-33 제11장 텅 비어 있음의 아름다움

ria530 2013. 5. 6. 09:11

도덕경-33 제11장 텅 비어 있음의 아름다움

제11장 텅 비어 있음의 아름다움  

三十輻共一곡(삼십폭공일곡)
當其無有車之用(당기무유거지용)
선埴以爲器(선식이위기)
當其無有器之用(당기무유기지용)
鑿戶유以爲室(착호유이위실)
當其無有室之用(당기무유실지용)
故有之以爲利(고유지이위이)
無之以爲用(무지이위용)

輻;바퀴살 폭.    곡(穀의 禾換車);바퀴통 곡.     선(土+延);흙이길 선. 땅가장자리 연.    埴;찰흙 식.    鑿;뚫을 착.    유(片+戶下甫);들창 유.  

 

 



해석:
서른 개의 바큇살이 하나의 바퀴통에 모이는데
그 바퀴통이 텅 비어 있음으로서 수레의 쓰임이 있게 되고
찰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드는데
그 그릇이 비어 있음으로 서 그릇으로서의 쓰임이 있게 되며
문을 내고 창을 뚫어 방을 만드는데
그 방이 텅 비어 있음으로서 방으로서의 쓰임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무언가(유가 이롭게 되는 것은
그것이 텅 비어 있을 때(무)이다.


출처 : 전주향교(全州鄕校)
글쓴이 : 鶴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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