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경-2

ria530 2014. 5. 14. 16:01

안경-2

 

근시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쓰는 안경은 졸보기

 

원시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쓰고 있는 안경은 돋보기

 

그럼 졸보기와

돋보기를

함께 쓰면 하고 물으니

다초점 안경 ....등등

여러 가지 답이 나온다

 

한 아이 왈

망원경을 보는 선장님

그래 망원경이다.

돋보기와 졸보기가 합하면.

 

소풍

 

초등학교1학년시절

고대 뒤 에 있는 개운사로

원족 을 떠났다

 

그 시절 멀리 걸어간다고

원족 이라 한 모양이다

엄마는 집안 사정상 못 따라 오시고

 

도시락은 맨밥에다 김치를 싸주셨다

짝 은 여자 아이였는데

할머니가 따라 오셧다

할머니가 나를 잘 챙겨

주셧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때 할머니가 주셔던

김밥의 맛은 지금도 잊지 못 한다

특히 칠성사이다 한모금과

삶은 달걀 한 조각은 아직도 내가 소풍을

가면 꼭 가지고 가서

먹어 야지 하고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그나마 나는 초등학교 시절은

소풍을 가지 못햇다

소풍시절 그때가 그립습니다.

 

 

 

소보르 빵 일명 곰보빵

단팥빵. 크림빵

내가 아는 것 중 에 하나 이지요

 

오늘도 퇴근 후 딸아이가

빵을 한 봉 다리 가지고 왔다

아내는 이것은 막내, 이것은 큰애

하면서 빵을 정리 한다

몇 개 부스러지거나 모난 빵을 챙겨

내게 내어 논다

 

딸아이에게는 맛도 맛이지만

예쁘고 튼실한 것으로 주어야 한단다.

아무튼 나는 받아들고

 

빵 같이 둥근 아내얼굴과

부스러진 빵을 보며

맛있게 먹어본다.

 

야유회

 

동업종에서 5월중순경 구 전체

야유회를 간다고 한다

학생들 배 사고도 있고 해서

썩 마음이 내 키지 않는다

본 계획이

이미 몇 달 전 계획 되었던 것이지만

 

몇몇 사장님들은 독려하고

몇몇 사장님은 자제하고

아무튼 세월이 뒤숭숭하다

 

잘 마무리되어 즐거운 야유회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안경-3

 

퇴근시간이 되었다

이것저것 정리하여 서랍에 넣고

자전거 집어넣고

간판 집어넣고

 

아내가 빨리하기를 독촉하고

더욱 빨리 서둘러

나아가려하니 앞이 잘 안보여보니

안경이 없다

 

책상 위 선반 책장 여러 곳 을

찿아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찿은 후

지칠 무렵

 

딸아이 왈

아직도 안경 찿는 거야?

아빠는 안경 찿는

시간이 일생 중 에 3분에 일은 될 거야

 

앞으로는 더욱 신경을 써

쓸데없는 시간 낭비는 말아야지

되 뇌여 보지만..........

 

 

 

전화-1

군 시절에는 통신병과 에 근무

전화는 물론 보이스통신도 접할 기회가

많았지만 그나마 그것은 다이얼이 아니라

마그넥틱 시스템이었고

지금은 버튼식 이지만

 

사회생활시절

나는 거의 전화를 걸어 보지 않았다

처음 입사 하여서는

교환양이 거래처며 친구며 걸어주었고

 

교환양이 없는 시절에는 아래 직원이 걸어주었다

받는 것 도 다 선별 하여 건네주면 받앗다

 

결혼 후 에는 아내와 같이

일을 하니 아내가 해주었고

 

60이 다 되어 핸드폰을

하나 구입해 사용 몇 년이 흘렀지만

전화 거는 것은 물론 받는 것 도

어색하다

 

세상은 티지털 시대로

몸은 아나로그 도 적응 못하는 기형?

 

그래도 이리저리 전화를 해보며 적응해본다...

 

 

전화-2

 

군 시절 2번째 휴가 나왔다

그 시절에는 한번 휴가기간이 25일 이었다

25일중 20일을 군입대전 회사에 출근하여

근무하였다

 

새로 들어온 사원이 계산을 맟추지 못해

1년간의 작업량을

20일간 밤새워 맟춰 주곤 했다(세번째 휴가도 동일)

 

일을 하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전화가 왔다

필승! 통신보안 10번에 김 상병입니다

힘차게 구호외치고 전화를 받으면

(그 시절 상병 계급장 이었다)

나를 아는 분들은 쉬어 쉬어 하시고

모르시는 분 들은 잘못 걸린 줄 알고 끊으시고

이런 상황은 제대 후 입사해서도

1-2개월 간 계속 되어었다

 

전화에 관한한 그 시절 생각이 난다...

 

 

합창대회

 

합창대회가 몇일 남지 않았다.

2가지를 부르는데 그중하나는

순례자의 노래 다른 하나는 매기 의 추억

 

내 노래 못하는 것은 우리 팀 에서는 다 아는 사실

그래도 무언가 는 기여해야하는데

그러던 중 노래를 편곡하는 바람에 악보를 다시 그렸다

 

지휘자가 편곡한 것을 손으로 그려오셨다

아주 작게 글씨도 쥐 씨알 만하게

(노래 부르는 어르신표현) 써오셨다

다시 말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악보 작성하는 프로그램이 있다하여

다운받아 작성? 운영체제를 몰라 작업이 안 되고

다 연로 하시니 컴 실력은 제로.

 

할 수 없이 손으로 일일이

컴프터 에서 콩나물 대가리 그려

그럴듯한 악보탄생

노래는 못하지만 한 일조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

옛날에 금잔디 .......크게 불러본다.

그리고 되 뇌 인다 합창대회가 잘되기를.........

 

 

사고중간에

우리가 할수있는 일은
지금의심정을 통탄하는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차후에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나하나 점검 점검 또점거하며
올바른 일을 항시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제발 이시간만 흥분하는 국민이 되지말기를 소원해봅니다. [0]

 

 

 

이웃집에서 개업 떡을 가져왔다

팥 시루떡으로

김 이 모락 모락

 

한눈에 보아도 꽤나 맛있어 보엿다

가위를 들고와

잘게 자르려하니

아내가 말리고

 

손으로 뚜벅 뚜벅

때어내어 한입 물려 준다

남 보기 도 뭐해 싫은 내색을 하여도 막무가네다

 

떡은 이렇게 먹어야 제 맛이야? 하면서

뭐 싫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엄마도 나에게 그렇게 해 준 것 같다

 

아무튼 나는 팥떡을 무척 좋아 한다

우물우물

굴꺽 떡 넘어가는 소리....

 

 

-2

 

나는 팥 시루떡을 좋아하지만

꼭 그러치만은 아닌 것 같다.

어느 날 보니 나는 떡이면 다 좋아 하고 있다

 

아내가 외출 후

돌아와 바람 떡을 사 가지고 왔다

바람 떡? 이름이 생소했으나

보니 송편 비슷한 모양에 속에 팥을 넣은 것 이었다

 

아 이것을 바람 떡 이라하는군 하면서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내친구가 한마디 거둔다

ㅇㅇㅇ아빠는 남자가 떡을 그렇게나 잘 먹느냐고

자기남편은 술이라면 걸신을 해도

떡은 아예 거들더 보지도안아

아예 집에 사가지고 가지 않는다나....

 

아무튼 나는 떡을 잘먹나보다....

 

 

바지

 

아내가 바지를 하나 사가지고 왔다

바지기장을 자르려고

서 보라고 한다

 

서있으니 대강 바지를 \

대어보고 쵸크로 선을 긋고

잘라내어 마름질을 하면서

 

결혼 전 형부바지를 다림질하면서

이게 바지야 반바지지하면서

궁시렁 대면서 다리면 언니가

 

다리미질할 량이 적어 좋지

하면서 구박 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도 키가 작아 역시

큰 동서 형님과 도토리 키 재기다

아내 왈 내가그때

형부 구박 해서 나도 작은 신랑 얻었나?

 

 

 

세대교체

 

합창연습을 하는 데

지휘자도 제대로 없고

아쉬운 데로

은거하는 형님을 모셔 억지로?

연습중

인생은 언제나.........

 

지휘자님 이

다시 부드럽게....하면서 지시하시고

 

인원도 안모여 겨우 연습 중에

반주자를 찿으니 막막햇다

이분저분 찿던 중 포기직전?

 

한숨을 쉬고 있는 중

율리아 형수님이 우리 손주 어떠할까

초등2학년인데 하시기에

아무 뜻 없이 그래요 하니 정말

저녁 연습시간에 와 반주를 해 주었다

 

한참 후 어느 자매 분 어디는 어떻하고

어느 형제님 어디는 저 떠하고 하면서

불협 화음이 발생

반주하는 손주 왈

저기할머니가 쉬지 않고 해서 그래요

 

2분 쉼표가 있잖아요 2분 쉼표 하니

모두 조용해 지면서

할미왈 아이쿠 정말 미안 합니다

악보가 보여야지......

 

한바탕 그게 웃고

그래 이제는 어린

새 세대에게 배울 나이가 되었군....

 

 

 

친구

 

논어를 한 참 쓰고 있는 중 에

이웃에 있는 동네친구가 왔다

 

왠 낯선 분을

한분모시고 와 나에게

사장 ㅇㅇ고등학교 졸업했지

하는 것 이었다

 

내 고향불알 친구데

이친구가 자네 졸업한 학교에

동문 이라는군 한번 따져봐 하여

보니 1년 후배였고

이름은 박상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입학시 한해 머물렀다 한다

 

내고등학교

친구와 전화하여 물어보니

친구의 초등학교 동창 이란다.

 

아무튼 멀리서 친구가 찿아 오니 이 아니 기쁜가

악수하면서 자주 찿아 오기를 기대해본다.

 

 

영어공부-2

 

이 나이에?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영화를 가끔 한편씩 보기로 했다

먼저 sound of music을 보았다

 

2시절 시내 대한극장에서

2번이나 본 꽤 감명 깊은 영화다

 

도레미 송 에델바이스 등

노래도 새롭고

마리아 결혼식장면도 좋고

학창시절 은사님도 생각나고

구경 후 은사님이 사주신 곰탕 맛도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she stay only two hours

애들 가정교사가 머무른 시간

처럼 금방 접지 말고

한번 시작해 본 것이니

long long time 이 되기를

되기를 희망한다......

 

 

영어공부-3

 

딸아이초등하교시절

학교에서 돌아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햇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IMF가 무엇의 약자인가 물어 보셧 단다

한 아이 번쩍 손을 들고 답하길

I..Ice cream..M..mather F..Father 약자입니다.

또 다른 아이 손 번쩍 들고

I..Ink M ...mountain F...Flower

또 손들고

I...Indian M..Men F..Fly

다른아이

I.... I am M...milk F..five

 

I..Internationa M....mbc F...Finger

답도 여러 가지로 다양 햇단다

참으로 어린 아이들 다운 답 이었다

그러나 정답 이 없는 가운데

 

딸아이 가만있으니

선생님이 물어 보셧다 한다

일어나

I....International M...Monetary F.....Fund

 

라고 대답하니

선생님 의외라 생각하시고

박수 받았다 한다.

 

그 시절은 딸아이 에게

가르쳐주었는데 지금은 내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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