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스크랩] 소남 제9편 표유매3장(?有梅三章)

ria530 2012. 6. 19. 13:34

摽有梅여 其實七兮로다 求我庶士는 迨其吉兮저

(표유매여 기실칠혜로다 구아서사는 태기길혜인저 賦也ㅣ라)

떨어지는 매화여, 그 열매가 일곱이로다. 나를 구하는 여러 선비는 그 길한 날에 미칠진저(택일하여 장가오라).


○賦也ㅣ라 摽는 落也ㅣ라 梅는 木名이니 華白이오 實似杏而酢라 庶는 衆이오 迨는 及也ㅣ라 吉은 吉日也ㅣ라 ○南國이 被文王之化하야 女子ㅣ 知以貞信自守하고 懼其嫁不及時에 而有强暴之辱也ㅣ라 故로 言梅落而在樹者ㅣ 少하야 以見時過而太晩矣라 求我之衆士는 其必有及此吉日而來者乎저 하니라

○부라. 표는 떨어짐이라. 매는 나무 이름이니 꽃이 희고 열매가 살구 같고 시니라. 서는 여럿이고, 태는 미침이라. 길은 길일이라. ○남국이 문왕의 덕화를 입어서 여자가 바르고 미더움으로 스스로 지킴을 알고, 그 시집가는데 때에 미치지 않았을 때에 강포한 욕을 당할까를 두려워함이라. 그러므로 매화가 떨어져 나무에 있는 것이 적어서 써 때가 지나서 너무 늦어짐을 보임이라. 나를 구할 여러 선비는 그 반드시 이 길한 날에 미쳐서 와야 함을 말함이라.


摽有梅여 其實三兮로다 求我庶士는 迨其今兮저

(표유매여 기실삼혜로다 구아서사는 태기금혜인저 賦也ㅣ라)

떨어지는 매화여, 그 열매가 셋로다. 나를 구하는 여러 선비는 그 지금에 미칠진저.


○賦也ㅣ라 梅在樹者三은 則落者ㅣ 又多矣라 今은 今日이니 蓋不待吉矣라

○부라. 매화가 나무에 달려있는 것이 셋이라면 떨어진 것이 또한 많음이라. 금은 금일이니 대개 길한 날을 기다리지 아니하니라(때가 너무 늦었기에 오늘 당장이라도 오라).


摽有梅여 頃筐墍之로다 求我庶士는 迨其謂之저

(표유매여 경광기지로다 구아서사는 태기위지인저 賦也ㅣ라)

떨어지는 매화여, 기울어진 광주리에 주워 담도다. 나를 구하는 여러 선비는 그 언약에 미칠진저.


墍 : 가질 기


○賦也ㅣ라 墍는 取也ㅣ라 頃筐取之면 則落之盡矣라 謂之는 則但相告語而約可定矣라

○부라. 기는 취함이라. 기울어진 광주리에 주워 담는다면 떨어짐이 다함이라. 위지는 다만 서로 말로 고하여 약속을 가히 정함이라(매우 급하므로 우선 말로라도 약속하라).


摽有梅三章章四句


[소남 제9편 표유매3장(摽有梅三章) 본문 다시 읽기]


摽有梅여 其實兮로다 求我庶士는 迨其兮저 賦也ㅣ라

摽有梅여 其實兮로다 求我庶士는 迨其兮저 賦也ㅣ라

摽有梅여 頃筐之로다 求我庶士는 迨其之저 賦也ㅣ라

摽有梅三章이라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한자와 유학경전)
글쓴이 : 法古創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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