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1] ◈ 滅 門 絶 戶 (멸문절호)【한자】 멸할 멸 / 문 문 / 끊을 절 / 집 호【의미】 집안을 멸망시키고 가문을 끊어지게 한다는 뜻으로, 일문일가(一門一家)를 모두 전멸시킨다는 의미.【관련어】▶ 滅門之禍 (멸문지화): 멸문의 큰 재앙【字意】⊙ 滅(멸) 물로 인해 모두 '없어졌다'는 의미에서 '망하다'는 뜻 파생. 오른쪽은 발음. ⊙ 門(문) 좌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문의 닫혀진 모양을 본뜬 글자로, '문'의 의미를 지님. ⊙ 絶(절) 실타래를 끊는다는 의미에서 '끊다'는 뜻 생성. 후에 '뛰어나다'는 의미 파생. ⊙ 戶(호) '부수자'로 본래 양쪽으로 된 문의 한쪽을 표현. 문이 확대되어 '집'의 의미로 활용.
[482] ◈ 滅 私 奉 公 (멸사봉공)【한자】 멸할 멸 / 사사로울 사 / 받들 봉 / 공변될 공【의미】 사적인 것을 없애고 공적인 것을 받든다는 뜻으로, 대의(大義)를 위해 사사로운 것을 희생한다는 의미.【유의어】▶ 先公後私 (선공후사): 공을 먼저하고 사를 나중함▶ 大義滅親 (대의멸친): 대의를 위해 친분을 버림.【字意】⊙ 私(사) 사사로운 개인의 상징으로 벼[禾]를 사용해 '사사롭다'는 의미 생성. ⊙ 奉(봉) 두 손으로 예물을 받들고 있는 모양에서 '받들다'는 의미 생성. ⊙ 公(공) 아래의 '사사롭다'는 의미를 반대로 뒤집었다[八]는 의미에서 '공공의 일'의미.
[483] ◈ 明 見 萬 里 (명견만리)【한자】 밝을 명 / 볼 견 / 일만 만 / 거리 리【의미】 현명함이 만 리 밖을 내다본다는 뜻으로, 사물의 관찰 및 정세의 판단, 장래에 대한 통찰력이 날카롭고 정확하여 매우 총명함을 비유하는 말.【관련어】▶ 多聞博識 (다문박식): 견문이 많고 학식이 넓음.【字意】⊙ 明(명) 해와 달의 밝은 의미를 합해 '밝다'는 의미 생성. 혹은 '日'의 모양을 작은 창문으로 보기도 함. 곧 창가에 비친 달빛의 의미로 봄. ⊙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눈으로 '보다'는 의미 생성. ⊙ 萬(만) 본래 전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본 의미는 사라지고, 후에 수의 '일만'을 의미함. ⊙ 里(리) 농사지을[田] 땅[土]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의미를 생성했고, 후에 구획을 의미한 '거리'의 단위로 사용됨. ▣ 멸문절호, 멸사봉공, 명견만리 - 교본파일(1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84] ◈ 明 鏡 不 疲 (명경불피)【한자】 밝을 명 / 거울 경 / 아니 불 / 지칠 피【의미】 맑은 거울은 아무리 사람을 비추어도 피로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맑은 지혜와 슬기는 아무리 많이 써도 손상되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字意】⊙ 鏡(경) 고대 청동의 금속으로 거울을 만들어 '金'부수로 만들어짐. '竟'은 발음부호. ⊙ 不(불) 땅 아래로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를 표현해 아직 자라지 않았다는데서 '아니다'라는 부정의 의미를 생성함. ⊙ 疲(피) 지쳐서 '피로하다'는 의미에서 후에 '힘이 없는 사람'의 의미까지 확대됨.
[485] ◈ 明 鏡 止 水 (명경지수)【한자】 밝을 명 / 거울 경 / 그칠 지 / 물 수【의미】 맑은 거울과 그쳐있는 물이라는 뜻으로, 잡념과 가식과 허욕이 없는 아주 맑고 깨끗한 마음을 의미함.【유의어】▶ 純潔無垢 (순결무구): 심신이 순수하고 깨끗함【字意】⊙ 止(지) 사람의 한쪽 발이나 발자국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멈추다', '걷다'는 의미나 시간의 변화와 관련된 의미로도 사용됨. ⊙ 水(수) 물이 흘러가는 모양. '氷(빙)얼음, 永(영)길다' 등 구별 .
[486] ◈ 名 過 其 實 (명과기실)【한자】 이름 명 / 지나칠 과 / 그 기 / 실제 실【의미】 이름이 실상(實狀)보다 넘친다는 뜻으로, 평판이 실지의 내용보다 지나치다는 의미.【관련어】▶ 名實相符 (명실상부): 명분과 실리가 서로 부합됨.【字意】⊙ 名(명) 어두운 저녁[夕]에 만난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 부른다[口]는 의미에서 '이름'의 의미 생성. ⊙ 過(과) 천천히 걸어가는 '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쳐버렸다는 의미가 확대되어 '지나치다'는 '과하다'와 지나쳐서 잘못되었다는 '허물'의 의미까지 파생. ⊙ 實(실) 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열매' 등의 의미 생성. ▣ 명경불피, 명경지수, 명과기실 - 교본파일(1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87] ◈ 名 面 各 知 (명면각지)【한자】 이름 명 / 낯 면 / 각각 각 / 알 지【의미】 이름과 얼굴을 각각 별도로 안다는 뜻으로, 같은 사람인줄 모르고 이름은 이름대로 얼굴은 얼굴대로 따로 알고 있는 상황을 의미하는 말.【字意】⊙ 面(면) 코{自}에 양쪽 뺨과 이마를 더해 사람의 얼굴을 표현. 후에 '대면하다', '방면' 등의 의미 파생. ⊙ 各(각) 발이 어느 지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에서 개별적인 행위에서 '각각'의 의미를 생성함.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의미 생성.
[488] ◈ 明 明 白 白 (명명백백)【한자】 밝을 명 / 밝을 명 / 흰 백 / 흰 백【의미】 아주 밝고 희듯이 추호(秋毫)도 의심할 여지가 없이 아주 명백(明白)하다는 의미.【관련어】▶ 確固不動 (확고부동): 확실하고 견고하여 움직이지 않음【字意】⊙ 白(백) 손톱의 흰 것에서 '희다'는 의미를 생성함. '日(일)'과 구별을 위해 점을 첨가함.
[489] ◈ 明 眸 皓 齒 (명모호치)【한자】 밝을 명 / 눈동자 모 / 흴 호 / 이 치【의미】 맑은 눈동자와 흰 치아라는 뜻으로, 미인의 아름다움을 비유하여 표현하는 말.【유의어】▶ 丹脣皓齒 (단순호치): 붉은 입술과 흰 치아.▶ 綠衣紅裳 (녹의홍상): 푸른 저고리에 붉은 치마.▶ 絶世佳人 (절세가인): 세상에서 빼어난 아름다운 여인.【字意】⊙ 眸(모) 눈동자의 의미. 牟(모)는 발음 역할. ⊙ 皓(호) 희게 빛나고 밝다는 의미. 告(고)는 발음 역할. ⊙ 齒(치) 치아의 모양을 본뜬 후에 止(지)를 더해 발음 역할을 함. ▣ 명면각지, 명명백백, 명모호치 - 교본파일(1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90] ◈ 明 目 張 膽 (명목장담)【한자】 밝을 명 / 눈 목 / 베풀 장 / 쓸개 담【의미】 눈을 밝게 하고 담을 편다는 뜻으로, 두려워하지 않고 분발하여 일을 한다는 의미.【字意】⊙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張(장) 화살을 먹여 시위를 당겼다는 의미에서 '넓다'는 의미의 '베풀다'는 뜻 생성. ⊙ 膽(담) 쓸개의 의미. 오른쪽 부분은 발음.
[491] ◈ 名 門 巨 族 (명문거족)【한자】 이름 명 / 문 문 / 클 거 / 족속 족【의미】 이름난 집안에 큰 족속이라는 뜻으로, 이름나고 권세 있는 집안의 의미.【유의어】▶ 名門大家 (명문대가): 이름난 큰 집안.▶ 巨室世族 (거실세족): 큰집에 대대로 이어온 집안.【字意】⊙ 門(문) 좌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문의 닫혀진 모양을 본뜬 글자로, '문'의 의미를 지님. ⊙ 巨(거) 목수가 쓰는 자[工]를 손에 들고 있는 모양에서 본래 '자{곡척(曲尺)}'의 의미인데, 후에 부피나 수량을 많이 따질 수 있다고 해서 '크다', '많다'는 의미 생성. ⊙ 族(족) 상징이 되는 깃발아래에 화살을 쌓아 놓은 모양에서 많은 무리가 뭉쳐있다는 개념에서 '겨레', '무리'의 의미 생성 .
492] ◈ 名 聞 天 下 (명문천하)【한자】 이름 명 / 들을 문 / 하늘 천 / 아래 하【의미】 이름이 천하에 들린다는 뜻으로, 명성이 온 세상에 드날린다는 의미.【관련어】▶ 名滿天下 (명만천하): 이름이 천하에 가득하다.【字意】⊙ 聞(문) 본래 사람이 귀로 듣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후에 '耳'만 남고 발음의 의미인 '門'을 추가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명목장담, 명문거족, 명문천하 - 교본파일(16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93] ◈ 名 不 虛 傳 (명불허전)【한자】 이름 명 / 아니 불 / 빌 허 / 전할 전【의미】 이름이 헛되이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명성(名聲)이나 명예(名譽)는 공연히 퍼지는 것이 아니라 퍼질만한 실제 조건이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字意】⊙ 不(불) 땅 아래로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를 표현해 아직 자라지 않았다는데서 '아니다'라는 의미 생성. ⊙ 虛(허) 범의 다리를 2개만 표현해서 비다, 없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傳(전) 사람[人]에게 방적 기술[專(전)]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전하다' 생성.
494] ◈ 名 山 大 川 (명산대천)【한자】 이름 명 / 산 산 / 큰 대 / 내 천【의미】 이름난 산과 큰 내라는 뜻으로, 경개(景槪) 좋고 이름난 산천의 의미.【관련어】▶ 名山大刹 (명산대찰): 이름난 산과 큰 절.▶ 錦繡江山 (금수강산): 비단을 수놓은 것 같은 강산.【字意】⊙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川(천) 도랑에서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내'의 의미를 생성함
495] ◈ 名 垂 竹 帛 (명수죽백)【한자】 이름 명 / 드리울 수 / 대 죽 / 비단 백【의미】 이름이 대쪽[竹簡(죽간)]과 비단에 드리운다는 뜻으로, 공업(功業)과 명성(名聲)을 세워 자신의 이름을 기록으로 남겨 역사에 길이 빛난다는 의미.【유의어】▶ 流芳百世 (유방백세): 꽃다운 명성이 후세에 전함.【字意】⊙ 垂(수) 나무의 가지들이 땅 쪽으로 축 늘어져있음을 표현해 '늘어지다', '드리우다'는 의미를 생성함. ⊙ 竹(죽) 대나무의 잎사귀까지 상세하게 묘사한 모양임. ⊙ 帛(백) 천 가운데 '비단'의 개념으로 만듦. '白(백)'은 발음 역할.▣ 명불허전, 명산대천, 명수죽백 - 교본파일(16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96] ◈ 名 實 相 符 (명실상부)【한자】 이름 명 / 실제 실 / 서로 상 / 부신 부【의미】 이름과 실상이 서로 들어맞는다는 뜻으로, 겉으로 알려진 것과 실제의 내용이나 능력에 차이가 없다는 의미.【반의어】▶ 名實相反 (명실상반): 이름과 실상이 서로 상반됨.【관련어】▶ 名過其實 (명과기실): 이름이 그 실상을 넘친다.【字意】⊙ 實(실)본래 집안에 재물을 넣는 궤짝의 모양에 화폐의 상징의 '貝'를 더한 것으로, 중요한 재물의 의미로 인해 '실질','열매' 등의 의미 생성.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정승' 의미 파생. ⊙ 符(부) 서로 믿을 수 있게 짝을 맞출 수 있는 부절(符節), 부신(符信)의 의미.付(부)는 발음.
[497] ◈ 明 若 觀 火 (명약관화)【한자】 밝을 명 / 같을 약 / 볼 관 / 불 화【의미】 밝기가 불을 보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불 보듯 환하게 분명하고 명백하다는 의미.【관련어】▶ 靑天白日 (청천백일): 맑게 개인 밝은 날. 명백함.▶ 明明白白 (명명백백): 분명하고 확실함【字意】⊙ 若(약) 손으로 나물을 따는 것인데, 후에 '너'나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觀(관) '보다[見(견)'는 의미. ⊙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498] ◈ 命 在 頃 刻 (명재경각)【한자】 목숨 명 / 있을 재 / 잠깐 경 / 샛길 각【의미】 목숨이 잠시 순간의 시간에 있다는 뜻으로, 금방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르렀다는 의미.【유의어】▶ 命在朝夕 (명재조석) = 命在旦夕 (명재단석).▶ 絶體絶命 (절체절명): 어찌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字意】⊙ 在(재) '才(재)'의 변형에 '土(토)'를 더한 글자로, '才'는 본래 식물의 뿌리 모양이기 때문에 '흙에 뿌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존재(存在)'의 의미인 '있다'는 뜻을 도출함. ⊙ 頃(경) '匕'이 傾(경)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사람의 머리[頁]가 기울었다는 것에서 '기울다', '밭이랑'의 의미가 확대됨. 여기서는 짧은 시간의 의미로 사용됨. ⊙ 刻(각) 돼지를 칼로 난도질하는 것에서 '새기다','모질다' 파생 .▣ 명실상부, 명약관화, 명재경각 - 교본파일(16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99] ◈ 明 珠 暗 投 (명주암투)【한자】 밝을 명 / 구슬 주 / 어두울 암 / 던질 투【의미】 명주를 어둠 속에서 남에게 던진다는 뜻으로, (1) 어떠한 귀한 선물도 벗어난 짓으로 주면 도리어 원망을 산다는 것을 비유하거나, (2) 재능이 있는데도 지기(知己)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하기도 함.【字意】⊙ 珠(주) 조개에서 나온 진주와 같은 구슬의 의미. '朱(주)'는 발음. ⊙ 暗(암) 주위가 보이지 않는 어둡다는 의미. 후에 사리에 어둡다는 '어리석다'는 의미까지 확대. 音(음)은 발음 역할. ⊙ 投(투) 손으로 물건을 '던진다'는 의미. "打(타)치다"의 반의어.
[500] ◈ 明 察 秋 毫 (명찰추호)【한자】 밝을 명 / 살필 찰 / 가을 추 / 가는털 호【의미】 밝음이 가을 터럭을 살핀다는 뜻으로, 안력(眼力)의 날카로움을 의미함.【참고】▶ 秋毫 (추호): 가을에 털갈이를 위해 새로 난 동물의 가는 털로, 털끝만큼 아주 조금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字意】⊙ 察(찰) 제사[祭]를 지내는 사당의 의미에서 조심스럽게 '살피다'는 의미 생성. ⊙ 秋(추) 메뚜기나 귀뚜라미의 모양으로 보거나 추수의 의미로 보아 '가을'의 의미 생성. ⊙ 毫(호) 길고 끝이 뾰족한 가는 털의 의미에서 '작은 것' 등의 의미 파생.
[501] ◈ 明 哲 保 身 (명철보신)【한자】 밝을 명 / 밝을 철 / 지킬 보 / 몸 신【의미】 사리에 밝아 지혜로 자신을 보존한다는 뜻으로, 지혜가 뛰어나고 이치에 좇아 일을 처리하여 몸을 온전하게 한다는 의미.【출전】『시경(詩經)』<대아편(大雅篇)>" 肅肅王命 仲山甫將之 / 邦國若否 仲山保明之旣明且哲 以保其身 / 夙夜匪解 以事一人 "【字意】⊙ 哲(철) 총명하고 지혜롭다는 뜻으로 '밝다'는 의미. 후에 '도리나 사리에 밝은 사람'의 의미 파생. ⊙ 保(보) 사람이 어린아이를 안아 보호하고 있는 의미에서 '지키다'는 의미 생성.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명주암투, 명찰추호, 명철보신 - 교본파일(16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02] ◈ 暮 鼓 晨 鐘 (모고신종)【한자】 저물 모 / 북 고 / 새벽 신 / 종 종【의미】 저녁의 북과 새벽의 종이라는 뜻으로, 절에서 조석(朝夕)으로 북과 종을 쳐서 시각을 알린다는 의미인데, 현대에 와서는 미묘한 말로 남을 깨우쳐 주는 일의 의미로 사용됨.【字意】⊙ 暮(모) 해가 풀숲에 가린 저녁의 의미인 '莫(막)'이 '없다'로 사용되자 후에 '日(일)'을 더해 '저녁'의 의미를 별도로 만듦. ⊙ 鼓(고) 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모양에서 '북', '북치다', '연주하다' 등의 의미 도출. ⊙ 晨(신) 닭이 우는 '아침', '새벽'의 의미 생성. '辰(신)'은 발음. ⊙ 鐘(종) 금속으로 만든 '종'인 '쇠북'의 의미.
[503] ◈ 暮 色 蒼 然 (모색창연)【한자】 저물 모 / 빛 색 / 푸를 창 / 그러할 연【의미】 해질 무렵의 경치가 어두컴컴하다는 뜻으로, 저녁 무렵의 경치가 점점 어두워 가는 모양을 이르는 말.【참고】▶ 蒼然 (창연): 1.푸른 모양. 2.해질 무렵의 어두운 모양. 3.오래되어 고색(古色)이 짚은 모양. 4.머리털이 흰 모양.【구별어】▶ 古色蒼然 (고색창연): 오래 되어 옛날 풍치가 절로 드러남【字意】⊙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 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 蒼(창) 풀의 '푸른색'으로 만든 글자. 倉(창)은 발음.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504] ◈ 毛 遂 自 薦 (모수자천)【한자】 털 모 / 이룰 수 / 스스로 자 / 천거할 천【의미】 모수가 자신을 천거했다는 뜻으로, 자기가 자기 자신을 추천한다는 의미. 일종의 自畵自讚(자화자찬)【고사】전국시대 조(趙)나라 평원군의 식객이었던 모수가 진(秦)을 막기 위해 초(楚)나라로 평원군을 자천해서 따라가 합종(合從)의 협약을 맺게 한 고사에서 유래. <十八史略>【관련고사】▶ 囊中之錐 (낭중지추): 주머니 속의 송곳.【字意】⊙ 毛(모) 짐승의 가죽에 붙어 있는 털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모든 동물 털이나 열매의 털까지 통칭함. ⊙ 遂(수) 다 마치고 이루었다는 의미에서 '이루다', '드디어' 등의 의미 생성함. ⊙ 薦(천) 본래 제사에 희생을 '바친다'는 의미에서 '천거하다'는 의미 생성.▣ 모고신종, 모색창연, 모수자천 - 교본파일(1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05] ◈ 矛 盾 (모순)【한자】 창 모 / 방패 순【의미】 창과 방패라는 뜻으로, 말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을 의미하거나 철학에서 서로 부정하여 중간에 제삼자를 용인하지 않는 개념을 이르는 말.[二律背反(이율배반)]【고사】초나라의 상인이 절대 뚫리지 않는 방패와 모든 것을 다 뚫는 창을 자랑하다 자신의 창으로 자신의 방패를 뚫어보라는 말에 아무 대응을 못했다는 고사. <韓非子>【유의어】自家撞着 (자가당착) / 自繩自縛 (자승자박) .【字意】⊙ 矛(모) 장식이 달리고 자루가 긴 모양의 창을 본뜬 글자. ⊙ 盾(순) 사람의 눈 위에 방패의 모양의 더한 것으로, 눈을 방패로 가린다는 의미에서 '방패'의 뜻으로 사용됨.
[506] ◈ 毛 羽 未 成 (모우미성)【한자】 털 모 / 깃 우 / 아닐 미 / 이룰 성【의미】 털과 깃이 아직 자라지 않았다는 뜻으로, 사람이 아직 어리고 유치함을 얕잡아 이르는 말.【유의어】口尙乳臭 (구상유취): 입에서 아직 젖비린내가 남.【字意】⊙ 羽(우) 새의 두 날개나 긴 깃털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깃'이나 '날개'를 의미함. ⊙ 未(미) 나무의 위에 가지를 더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후에 가지가 무성해 저 쪽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부정사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를 확대함. ⊙ 成(성) '丁(정)'은 발음부분, '戊'는 '茂'의 의미로 '성하다'는 의미. '丁'에도 충실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의 '이루다'는 뜻 발생. 혹은 '人+戈'의 의미로도 봄.
[507] ◈ 暮 雲 落 日 (모운낙일)【한자】 저물 모 / 구름 운 / 떨어질 락 / 날 일【의미】 저녁 구름과 지는 해라는 뜻으로, 국가의 쇠퇴 등을 슬퍼하는 심정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雲(운) 본래 '云(운)'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雨'와 결합해 만듦. 云(운)은 '말하다'로 전용. '云'을 발음으로 보기도 함. ⊙ 落(락) 풀이 말라 떨어진다는 의미. '洛(락)'은 발음 부호.▣ 모순, 모우미성, 모운낙일 - 교본파일(1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08] ◈ 木 强 則 折 (목강즉절)【한자】 나무 목 / 굳셀 강 / 곧 즉 / 꺾일 절【의미】 나무가 강하면 꺾어진다는 뜻으로, 강한 나무가 풍설(風雪)에 꺾이기 쉽듯이 너무 강하면 도리어 멸망하기 쉬움을 비유하는 말.【출전】《老子》 强兵則不勝, 木强則折 (강병즉불승,-- ).【字意】⊙ 强(강) 본래 벌레의 종류를 의미했는데, 후에 약한 벌레에 역설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를 부여함. 왼쪽의 弘(홍)은 발음 변화. ⊙ 則(즉)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의미의 '법칙[발음은 '칙']'의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은 '즉']'으로 사용됨. ⊙ 折(절) 본래 '풀 초[艸]'와 '도기 근[斤]'의 결합으로 도끼로 풀을 벤다는 뜻에서 '꺾다', '휘어서 베다'는 의미 생성. 손 수[手] 부수는 후에 변화된 자형임.
[509] ◈ 目 不 窺 園 (목불규원)【한자】 눈 목 / 아니 불 / 엿볼 규 / 정원 원【의미】 눈으로 정원을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집에 있으면서 정원을 바라볼 겨를 없이 강학(講學)에 열중함을 비유.【유의어】▶ 自强不息 (자강불식): 끊임없는 노력과 정진의 의미.【字意】⊙ 目(목) 사람의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눈'과 관련된 동작이나 상태, '보는 것' 등의 의미로 활용됨.'見(견)'은 '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별도의 부수자. ⊙ 窺(규) 틈이나 기회를 엿보다는 의미. 規(규)는 발음. ⊙ 園(원) '동산'이 밭의 의미에서 별장의 의미까지 확대됨.
[510] ◈ 目 不 見 睫 (목불견첩)【한자】 눈 목 / 아니 불 / 볼 견 / 속눈썹 첩【의미】 눈은 눈썹을 볼 수 없다는 뜻으로, 타인의 선악(善惡)은 눈에 잘 띠지만, 자신의 선악은 잘 알아차리지 못함을 의미.【원문】▶ 目見毫末 不見其睫 (목견호말 불견기첩)《史記》【字意】⊙ 見(견) 사람의 눈을 강조해 눈으로 '보다'는 의미 생성. ⊙ 睫(첩) 속눈썹의 의미로 후에 '깜작이다'는 뜻 파생.▣ 목강즉절, 목불규원, 목불견첩 - 교본파일(17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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