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 ◈ 聞 一 知 十 (문일지십)【한자】 들을 문 / 한 일 / 알 지 / 열 십【의미】 하나를 듣고 열을 안다는 뜻으로, 아주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출전】《論語(논어)》: 안연(顔淵)의 뛰어남을 공자와 자공의 대화에서 표현함.【유의어】▶ 一擧反三 (일거반삼): 하나를 들어 셋을 돌이켜봄.▶ 博學多識 (박학다식): 학문이 넓고 식견이 많음.【字意】⊙ 聞(문) 본래 사람이 귀로 듣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후에 '耳'만 남고 발음의 의미인 '門'을 추가함.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의미 생성
[572] ◈ 門 前 成 市 (문전성시)【한자】 문 문 / 앞 전 / 이룰 성 / 저자 시【의미】 문 앞이 시장을 이루었다는 뜻으로, 권력을 얻거나 재력이 있어 집문 앞이 찾아오는 손님들로 마치 시장 통이 된 것 같은 상황을 비유함.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운집(雲集)한 상황을 비유하기도 함.【동의어】▶ 門庭若市 (문전약시): 대문 앞이 저자와 같음.【字意】⊙ 前(전) 발[止]이 배[舟]의 앞에 있다는 의미에서 '앞서 있다'는 의미 도출. '刀'는 단순 분류.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丁'에도 충실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회의형성자. ⊙ 市(시) 온갖 물건과 사람이 모여 사고 파는 '저자'의 의미 생성.
573] ◈ 門 前 沃 畓 (문전옥답)【한자】 문 문 / 앞 전 / 기름질 옥 / 논 답【의미】 문 앞의 비옥한 논이라는 뜻으로, 집 앞 가까이에 있는 좋은 전답처럼, 많은 재산을 일컫는 말.【字意】⊙ 沃(옥) 본래 논에 물을대는 의미에서 후에 '비옥하다'는 의미를 파생함. ⊙ 畓(답) 우리나라에서 만든 글자. 논농사 중심사회로 인해 물이 있는 밭이라는 '수전(水田)'의 의미로 밭에 물[水]을 더함. 발음은 '沓(답:유창하다)'에서 빌려옴.▣ 문일지십, 문전성시, 문전옥답 - 교본파일(19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74] ◈ 門 前 雀 羅 (문전작라)【한자】 문 문 / 앞 전 / 참새 작 / 그물 라【의미】 문 앞에 새그물을 친다는 뜻으로, 권세를 잃거나 빈천(貧賤)해져 문 밖에 새그물을 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찾아오는 이가 없어 쓸쓸한 모양. 【상대어】▶ 門前成市 (문전성시)【유의어】▶ 門外可設雀羅 (문외가설작라) / ▶ 門前雀羅張 (문전작라장)【字意】⊙ 前(전) 발[止]이 배[舟]의 앞에 있다는 의미에서 '앞서 있다'는 의미 도출. '刀'는 단순 분류 . ⊙ 雀(작) 참새가 작은 새라는 것으로 인해 '小'를 더해서 만듦. ⊙ 羅(라) 그물과 벼리[維]의 결합으로 새 잡는 그물을 의미함.
[575] ◈ 問 鼎 輕 重 (문정경중)【한자】 물을 문 / 솥 정 / 가벼울 경 / 무거울 중【의미】 솥의 경중을 묻는다는 뜻으로, 천하를 빼앗으려는 흑심(黑心)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인데, 상대의 사정을 살펴 약점을 떠보거나, 공격하는 것을 비유하기도 함.【고사】초(楚)의 장왕(莊王)이 주(周)나라 천자의 상징인 정(鼎)의 경중을 물어 은근히 천자의 자리를 넘보려는 속셈에서 나온 말.【字意】⊙ 鼎(정) 발이 세 개 달리고 위에 귀도 두 개 달린 고대에 사용하던 솥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세발솥'의 뜻을 지님. 왕위(王威)의 상징. ⊙ 輕(경) 무게가 적고 가벼운 수레에 '가볍다'는 의미 생성. 후에 사람이 모자라거나 경솔하다는 뜻으로 '경박스럽다'는 의미 생성. ⊙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 생성. '마을 리[里]' 부수는 자형분류임.
[576] ◈ 文 質 彬 彬 (문질빈빈)【한자】 무늬 문 / 바탕 질 / 빛날 빈 / 빛날 빈【의미】 문채와 본질이 서로 잘 어울려 빛난다는 뜻으로, 외형과 내면이 조화를 이루어 균형 잡힌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 것을 말함.【출전】" 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然後 君子."《論語》옹야(雍也)편 【字意】⊙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 質(질)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성질인 '바탕'의 의미. ⊙ 彬(빈) 밝게 빛나 명백하다는 '훌륭하다'는 의미.▣ 문전작라, 문정경중, 문질빈빈 - 교본파일(19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77] ◈ 勿 輕 小 事 (물경소사)【한자】 말 물 / 가벼울 경 / 작을 소 / 일 사【의미】 작은 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뜻으로, 사소한 일이라 하더라도 신중하게 대처하라는 의미.【字意】⊙ 勿(물) 본래 칼에 피가 묻은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단죄(斷罪)했다는 의미로 전용되어 금지의 의미인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됨.[毋(무)와 동일한 의미] . ⊙ 輕(경) 무게가 적고 가벼운 수레에 '가볍다'는 의미 생성. 후에 사람이 모자라거나 경솔하다는 뜻으로 '경박스럽다'는 의미 생성.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578] ◈ 物 極 則 反 (물극즉반)【한자】 만물 물 / 다할 극 / 곧 즉 / 돌이킬 반【의미】 만물이 극에 달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함.【동의어】▶ 物極必反 (물극필반).【字意】⊙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의미 생성. ⊙ 極(극) 집의 가장 높은 곳인 일종의 용마루 의미에서 '최고'의 의미로 인해 '극한', '다하다'는 의미 파생. ⊙ 則(즉)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의미의 '법칙[발음은 '칙']'의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은 '즉']'으로 사용됨.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의 의미 파생. 후에 '뒤집다, 돌이키다'는 의미도 파생
[579] ◈ 物 薄 情 厚 (물박정후)【한자】 만물 물 / 엷을 박 / 정 정 / 두터울 후【의미】 물건은 엷지만 정은 두텁다는 뜻으로, 남과 사귐에 있어서 선물이나 향응(饗應)은 변변하지 않다 하더라도 정의(情誼)만은 두터이 한다는 의미.【관련어】▶ 會數禮勤 (회삭예근): 자주 만나면서도 예의에 더욱 힘씀.【字意】⊙ 薄(박) 풀이 아주 작고 얇아 물에 뜰 정도라는 의미에서 '얇다'는 의미 생성. 후에 '천하다', '야박하다' 등의 의미 파생. ⊙ 情(정) 감정과 정서의 의미. '靑(청)'은 변화된 발음. ⊙ 厚(후) 두텁게 위에서 덮고 있는 의미에서 '두텁다'는 의미 생성.▣ 물경소사, 물극즉반, 물박정후 - 교본파일(19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80] ◈ 物 心 如 一 (물심여일)【한자】 만물 물 / 마음 심 / 같을 여 / 한 일【의미】 물질과 정신이 한결같다는 뜻으로, 정신과 형체가 구분됨이 없이 하나로 일치한 상태를 의미하는 말. 【字意】⊙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의미 생성. ⊙ 心(심)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 ⊙ 如(여) 중세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581] ◈ 物 我 一 體 (물아일체)【한자】 만물 물 / 나 아 / 한 일 / 몸 체【의미】 만물과 내가 한 몸이라는 뜻으로, 외물(外物)과 자아(自我) 혹은 객관과 주관이 구별 없이 혼융일체(渾融一體)된 상태.【字意】⊙ 我(아) 몸을 구부려 자신을 드러내는 의미[施身謂自]에서 '자신'의 의미를 파생함. ⊙ 體(체) 신체 골격을 중심으로 몸의 형상을 의미.
582] ◈ 物 壯 則 老 (물장즉노)【한자】 만물 물 / 씩씩할 장 / 곧 즉 / 늙을 로【의미】 만물이 성하면 쇠한다는 뜻으로, 세상 모든 것은 극성(極盛)에 이르면 쇠로(衰老)해진다는 의미.【유의어】▶ 物盛則衰 (물성즉쇠) 만물이 성하면 쇠한다.【字意】⊙ 壯(장) 선비 중의 씩씩한 남자를 이르는 '장사'의 의미. ⊙ 則(즉) 본래 화폐[貝]를 나눈다[刀]는 의미에서 규정을 한다는 의미의 '법칙[발음은 '칙']'의 의미 생성. 문장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하면[발음은 '즉']'으로 사용됨. ⊙ 老(로) 늙었다는 의미를 긴 백발로 표현하고 지팡이에 의지하고 있는 모양을 만들어 '늙다'는 의미 생성.▣ 물심여일, 물아일체, 물장즉노 - 교본파일(19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83] ◈ 微 官 末 職 (미관말직)【한자】 작을 미 / 벼슬 관 / 끝 말 / 벼슬 직【의미】 미천한 하급 관직이라는 뜻으로, 지위가 아주 낮은 벼슬의 의미.【동의어】▶ 微末之職 (미말지직).【字意】⊙ 微(미) 은밀하게 간다는 의미에서 후에 '미세하다','미천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官(관) 대롱의 의미에서 변화되어 '주관하다','벼슬'의 의미 파생. ⊙ 末(말) 나무의 위에 표시를 해서 뿌리의 의미인 '本(본)'의 반대 개념으로 '끝'의 의미 생성. ⊙ 職(직) 맡아서 다스리는 관직, 벼슬의 의미.
[584] ◈ 尾 大 不 掉 (미대부도)【한자】 꼬리 미 / 큰 대 / 아니 불 / 흔들 도【의미】 꼬리가 커서 흔들지 못한다는 뜻으로, '신하의 세력이 너무 강하면 임금도 제어하지 못함을 비유함.【동의어】▶ 尾大難掉 (미대난도).【字意】⊙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 大(대) 본래 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동양 철학의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에서 '크다'는 의미 생성. ⊙ 掉(도) 흔들어서 움직이게 한다는 의미에서 '흔들다', '요동치다' 등 파생.
585] ◈ 迷 途 知 反 (미도지반)【한자】미혹할 미 / 길 도 / 알 지 / 돌이킬 반【의미】 길을 잃으면 돌아올 줄 안다는 뜻으로, 바른 길을 찾다가 못 찾으면 근본에서 다시 생각할 줄을 안다는 의미.【유의어】▶ 迷道不遠 (미도불원): 길을 헤맨 지가 오래지 않아 곧 본 길로 돌아올 수 있음.【字意】⊙ 迷(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 途(도) 걸어다니는 길과 도로의 의미. 보통 '道(도)'보다는 작은 길의 의미로 사용함. 塗(도)와 통용되어 사용함. ⊙ 知(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의미에서 '알다'는 의미 생성. ⊙ 反(반) 사람의 손으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 모양에서 평지가 아닌 반대되는 언덕을 올라간다는 의미에서 '반대'의 의미 파생. 후에 '뒤집다, 돌이키다'는 의미도 파생.▣ 미관말직, 미대부도, 미도지반 - 교본파일(19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86] ◈ 未 亡 人 (미망인)【한자】 아닐 미 / 죽을 망 / 사람 인【의미】 아직 죽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본래 남편이 죽을 때 따라 죽지 못하고 살아 있는 사람이란 의미로 자신을 겸손하게 표현한 말이었는데, 현재는 寡婦(과부)의 의미로 타칭(他稱)으로 사용됨. 【字意】⊙ 未(미) 나무의 위에 가지를 더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후에 가지가 무성해 저 쪽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부정사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를 확대함. ⊙ 亡(망)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고 숨어있는 상황에서 '죽다', '잃다' 등의 의미 생성.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587] ◈ 美 目 盼 兮 (미목반혜)【한자】 아름다울 미 / 눈 목 / 눈이쁠 반 / 어조사 혜【의미】 아름다운 눈동자와 눈자위라는 뜻으로, 검은자위와 흰자위가 분명하여 동그랗고 아름다운 눈의 모양에서 아름다운 용모를 비유함.【출전】《詩經》衛風 碩人 - " 巧笑[人+靑]兮. 美目盼兮."【字意】⊙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 盼(반) 눈동자가 아름답다는 의미. ⊙ 兮(혜) 어조사 역할.
[588] ◈ 彌 縫 策 (미봉책)【한자】 두루 미 / 꿰맬 봉 / 계책 책【의미】 떨어진 곳을 꿰매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결점이나 잘못된 것을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주선해서 꾸며댄다는 의미.【유의어】1. 姑息之計 (고식지계): 잠시[姑] 쉬는[息] 계책[策].2. 凍足放尿 (동족방뇨): 언 발에 오줌누기.3. 臨機應變 (임기응변)4. 臨時方便 (임시방편)【字意】⊙ 彌(미) 멀리 두루 미친다는 의미에서 '두루', '오래다' 등의 의미 파생, 여기서는 '꿰매다'는 의미. ⊙ 縫(봉) 떨어진 곳을 꿰맨다는 의미. 逢(봉)은 발음. ⊙ 策(책) 대쪽에 새긴 술책의 의미. '채찍'의 의미도 있음.▣ 미망인, 미목반혜, 미봉책 - 교본파일(19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89] ◈ 美 辭 麗 句 (미사여구)【한자】 아름다울 미 / 말 사 / 고울 려 / 구절 구【의미】 아름답고 고운 말과 구절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말과 훌륭한 글귀를 의미함.【관련어】▶ 文不加點 (문불가점): 문장이 다된 뒤에 한 점도 가필(加筆)을 하지 않은 완전무결한 문장.【字意】⊙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 辭(사) 죄인에게 낙인찍는 칼의 모양인 '辛(신)'에서 본래 '잘잘못을 따지다'는 의미인데, 후에 '말'이나 '글', 또 '감사', '사양' 등의 의미를 파생함. ⊙ 麗(려) 뿔이 큰 아름다운 사슴의 모양에서 '곱다'는 의미 생성.⊙ 句(구) 본래 갈고리로 물건을 끌어올린다는 의미인데, 후에 문장의 구절의 의미로 파생됨.
[590] ◈ 尾 生 之 信 (미생지신)【한자】 꼬리 미 / 날 생 / 어조사 지 / 믿을 신【의미】 미생의 신의라는 뜻으로, 노(魯)나라의 미생이라는 사람이 융통성 없이 약속만을 굳게 지키는 고지식한 미련한 신의를 말함.【유의어】▶ 守株待兎 (수주대토):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字意】⊙ 尾(미) 사람이 사냥을 할 때 짐승처럼 분장을 하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尸]이 꼬리털을 붙이고 있는 모양임. ⊙ 生(생) 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 信(신) 말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그래서 신의가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
[591] 未 成 一 궤 (미성일궤) - 궤: { '竹'머리에 '貴'를 쓴 자 }【한자】 아닐 미 / 이룰 성 / 한 일 / 삼태기 궤【의미】 한 삼태기를 이루지 못했다는 뜻으로, 산을 만드는데 마지막 한 삼태기의 흙을 올리지 않아 산이 완성되지 못한 것처럼 최후의 노력을 게을리 함으로써 그 일의 완성을 보지 못함을 비유한 말.【출전】《論語》子罕篇 - " 譬如爲山,未成一궤, 止,吾止也. 譬如平址,雖覆一궤, 進,吾往也 ."【字意】⊙ 未(미) 나무의 위에 가지를 더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후에 가지가 무성해 저 쪽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부정사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를 확대함. ⊙ 成(성) '丁'(정-성)은 발음부분, '戊'는 茂와 동일해서 '성하다'는 의미부분. '충실하고 성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의미에서 '이루다'는 뜻 발생. 회의형성자. ⊙ 궤(궤) 대로 만든 삼태기.▣ 미사여구, 미생지신, 미성일궤 - 교본파일(19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92] ◈ 味 如 嚼 蠟 (미여작랍)【한자】 맛 미 / 같을 여 / 씹을 작 / 밀 랍【의미】 맛이 양초를 먹는 것 같다는 뜻으로, 양초를 씹은 듯 아무런 맛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無味乾燥 (무미건조): 맛도 없고 메마르다는 뜻으로, 재미도 없고 메말라 무의미함을 의미하는 말.【字意】⊙ 味(미) '입[口]'안에 있는 달콤한 음식의 의미에서 '맛'의 의미 도출. 未(미)는 발음. ⊙ 如(여) 중세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嚼(작)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는다는 의미. 爵(작)은 발음. ⊙ 蠟(랍) 꿀벌의 집을 끓여서 짜낸 기름인 '밀'의 의미. 오른쪽 부분['렵'발음]은 발음 역할.
[593] ◈ 美 人 薄 命 (미인박명)【한자】 아름다울 미 / 사람 인 / 엷을 박 / 목숨 명【의미】 미인은 명이 짧다는 뜻으로, 너무나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오히려 운명이 각박하다는 의미.【참고】▶ 美人(미인)은 단순히 여자에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재덕(才德)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함.【字意】⊙ 美(미) 사람이 머리 위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아름답다'는 의미 생성. ⊙ 薄(박) 풀이 아주 작고 얇아 물에 뜰 정도라는 의미에서 '얇다'는 의미 생성. 후에 '천하다', '야박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命(명) 제사장이 신전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모양으로 설명하거나 왕이 명령[令]을 입[口]으로 한다는 것에서 '목숨'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목숨'이나 '명령'의 의미로 분석함.
[594] ◈ 米 珠 薪 桂 (미주신계)【한자】 쌀 미 / 구슬 주 / 땔나무 신 / 계수나무 계【의미】쌀은 구슬처럼 비싸고 땔감은 계수나무처럼 비싸다는 뜻으로, 기본적인 생활의 필수품들이 너무 비싸 살기가 어렵다는 의미.【출전】《戰國策》" 楚國之食貴於玉 薪貴於桂 "【字意】⊙ 米(미) 그릇 안에 흩어져 있는 쌀알의 모양을 본뜬 글자. ⊙ 珠(주) 조개에서 나온 진주와 같은 구슬의 의미. '朱(주)'는 발음. ⊙ 薪(신) 섶나무나 땔나무의 의미. '新(신)'은 발음. ⊙ 桂(계) 계수나무의 의미. '圭(규)'는 발음 역할.▣ 미여작랍, 미인박명, 미주신계 - 교본파일(19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95] ◈ 未 曾 有 (미증유)【한자】 아닐 미 / 일찍이 증 / 있을 유【의미】 아직 일찍이 있지 않았다는 뜻으로, 예로부터 없었던 지금까지 없었다는 의미.[=未嘗有(미상유)]【유의어】▶ 前代未聞 (전대미문): 앞 시대에는 아직 듣지 못했다.▶ 破天荒 (파천황): 이전에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처음으로 함.【字意】⊙ 未(미) 나무의 위에 가지를 더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후에 가지가 무성해 저 쪽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부정사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를 확대함. ⊙ 曾(증) 시루 용도의 찜통의 모양에서 조상과 과거의 의미에서 '일찍이'의 의미를 파생함. ⊙ 有(유) 손에 고기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의미 생성. 현재는 肉(육)이 아닌 月(월)부수에 많이 포함시킴.
[596] ◈ 未 測 深 淺 (미측심천)【한자】 아닐 미 / 헤아릴 측 / 깊을 심 / 얕을 천【의미】 아직 깊고 얕은 것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심해(深海)이나 사정(事情), 사람의 자질(資質) 등에 대해서 이르는 표현.【유의어】▶ 人心難知 (인심난지) 사람의 마음은 알기 어렵다.【字意】⊙ 測(측) 물의 깊이를 잰다는 뜻인데, 어떤 상황이나 정도를 '헤아리다', '알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 深(심) 물의 깊이가 깊다는 의미. ⊙ 淺(천) 물의 깊이가 얕다는 의미.
[597] ◈ 美 風 良 俗 (미풍양속)【한자】 아름다울 미 / 바람 풍 / 어질 량 / 풍속 속【의미】 아름답고 좋은 풍속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양상으로 전래되는 그 사회의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의 의미.【반의어】▶ 惡風陋俗 (악풍누속): 나쁘고 천한 풍속.【字意】⊙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良(량) 좋고 진실된 의미에서 '어질다'는 뜻을 생성함. ⊙ 俗(속) 사람들의 삶과 질서에 관한 양상. 谷(곡)의 발음 역할.▣ 미증유, 미측심천, 미풍양속 - 교본파일(19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98] ◈ 博 聞 强 記【한자】 넓을 박 / 들을 문 / 굳셀 강 / 기록할 기【의미】 널리 보고 기억을 잘 한다는 뜻으로, 많은 글을 읽거나 널리 사물을 보고 잘 기억함을 의미.【유의어】▶ 博覽强記 (박람강기): 널리 보고 잘 기억함.【字意】⊙ 博(박) 사방으로 갖추어져 있는 '十'의 의미에서 '넓다'는 의미 생성. ⊙ 聞(문) 본래 사람이 귀로 듣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모양인데, 후에 '耳'만 남고 발음의 의미인 '門'을 추가함. ⊙ 强(강) 본래 벌레의 종류를 의미했는데, 후에 약한 벌레에 역설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를 부여함. 왼쪽의 弘(홍)은 발음 변화. ⊙ 記(기) 기록하고 기억한다는 의미. 己(기)는 발음.
[599] ◈ 博文約禮 (박문약례)【한자】 넓을 박 / 글 문 / 묶을 약 / 예절 예【의미】 학문을 널리 하고 예(禮)로 단속한다는 뜻으로, 널리 학문을 닦고, 이를 요약하기를 예(禮)로써 한다는 의미.【출전】▶ <論語> 君子 博學於文 約之以禮.【字意】⊙ 約(약) 본래 실로 묶는다는 의미인데, '묶어서 단속한다'는 의미로 인해 '약속하다'는 의미 파생. ⊙ 禮(례) 신에게 섬기는 도리에서 '사람이 행해야할 중요한 도리'인 '예도(禮度)'의 의미 생성.
[600] ◈ 博 物 君 子 (박물군자)【한자】 넓을 박 / 물건 물 / 임금 군 / 아들 자【의미】 사물에 대해 널리 아는 군자라는 뜻으로, 사물에 대해 널리 잘 아는 사람의 의미.【유의어】▶ 博識家 (박식가) / ▶ 博學多識 (박학다식)【字意】⊙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의미 생성. ⊙ 君(군) 호령하는 의미를 지닌 막대를 들고 있는 지도자인 '尹(윤)'의 모양에 명령의 상징인 '口(구)'를 더함. ⊙ 子(자)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박문강기, 박문약례, 박물군자 - 교본파일(20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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