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1] ◈ 輔 車 相 依 (보거상의)【한자】 도울 보 / 수레 거 / 서로 상 / 의지할 의【의미】 보와 거가 서로 의지한다는 뜻으로, 수레의 덧방나무와 수레가 잘 맞물려 잘 돌아가듯이 서로 돕고 의지하는 서로 떠날 수 없는 깊은 관계를 의미함.【동의어】▶ 脣齒之間 (순치지간): 입술과 이의 관계.▶ 水魚之交 (수어지교): 물과 물고기의 사귐.【字意】⊙ 輔(보) 수레바퀴에 끼는 덧방나무의 의미, 후에 수레를 잘 가게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돕다'는 의미 파생. ⊙ 相(상) 나무에 올라가서 눈으로 먼 곳을 본다는 의미에서 '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본다는 것에서 '서로'와 보고 돕는다는 것에서 '돕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서 '정승' 의미 파생. ⊙ 依(의) 사람이 옷에 의지하기 때문에 '의지하다'는 의미 생성.
[692] ◈ 輔 國 安 民 (보국안민)【한자】 도울 보 / 나라 국 / 편안할 안 / 백성 민【의미】 나라를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국정을 보필하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한다는 의미.【관련어】▶ 國泰民安 (국태민안):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들이 편안함.【字意】⊙ 國(국) 지역의 의미인 '口'에 창[戈]으로 대지[ㅡ]의 구역[ㅁ]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영토'인 '나라'의 의미 생성. ⊙ 安(안) 제사장 안에서 제례를 올리는 무녀(巫女)의 모습에서 '모든 것이 다 잘 진행된다'는 의미에서 '편안하다'는 뜻 생성. ⊙ 民(민) 칼로 눈을 찌르는 모양인데, 고대 전재 포로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사용한 것에서 만듦. 낮은 계급의 사람의 의미로 사용됨.
[693] ◈ 步 武 堂 堂 (보무당당)【한자】 걸음 보 / 무력 무 / 집 당 / 집 당【의미】 걸음걸이가 당당하다는 뜻으로, 군인들의 행진 같이 걸음걸이가 활발하고 버젓함을 나타내는 말. 【참고】▶ 步武 : 步는 6척의 한 걸음, 武는 반보(半步)▶ 堂堂 : 의젓하고 버젓한 모양의 의태어(擬態語)【字意】⊙ 步(보) 위아래 모두 '발'의 의미. 멈췄다가 간다는 의미로 '걷다'는 뜻을 생성함. ⊙ 武(무) 무기를 들고 걸어가는 것에서 '무력'의 생성. ⊙ 堂(당) 여러 사람을 수용해서 거처할 수 있는 '집'의 의미.▣ 보거상의, 보국안민, 보무당당 - 교본파일(23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94] ◈ 保 身 之 策 (보신지책)【한자】 지킬 보 / 몸 신 / 어조사 지 / 계책 책【의미】 몸을 지키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한 몸을 보전하여 가는 꾀의 의미.【관련어】▶ 明哲保身 (명철보신): 사리에 밝아 지혜로 자신을 보존함.【字意】⊙ 保(보) 사람이 어린아이를 안아 보호하고 있는 의미에서 '지키다'는 의미 생성. ⊙ 身(신) 본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배가 불룩한 상태를 표현한 것인데, 후에 '사람의 몸'의 의미로 사용됨. ⊙ 策(책) 대쪽에 새긴 술책의 의미. '채찍'의 의미도 있음.
[695] ◈ 報 生 以 死 (보생이사)【한자】 알릴 보 / 날 생 / 써 이 / 죽을 사【의미】 죽음으로써 삶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삶의 은인인 군사부(君師父)에 대해서는 죽음으로써 보답한다는 의미.【관련어】▶ 君師父一體 (군사부일체)【字意】⊙ 報(보) 본래 죄인을 잡아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갚다', '알리다'는 의미 생성. 신문의 '--일보(日報)'의 '報'는 '알리다'는 의미. ⊙ 生(생) 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696] ◈ 報 怨 以 德 (보원이덕)【한자】 알릴 보 / 원망 원 / 써 이 / 덕 덕【의미】 덕으로써 원망을 갚는다는 뜻으로, 자신을 원망하더라도 덕으로 대하거나, 또는 자신에게 원한을 품더라도 복수하지 말라는 의미. 【출전】▶ 爲無爲 事無事 味無味 大小多少 報怨以德. <老子>【字意】⊙ 怨(원) 저녁에 사람이 구부리고 잠을 못자는 심정에서 '원망하다'는 의미 생성. ⊙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를 생성하고 '人'을 더함. ⊙ 德(덕) 본래 '十+目+一+心'의 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살펴보아도 항상 한가지 마음으로 행한다'는 의미에서 '덕성(德性)'의 의미 생성. 후에 덕(德)이 행동과 관련하여 '두인변[걸어갈 척]'을 첨가함.▣ 보생이사, 보신이책, 보원이덕 - 교본파일(23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97] ◈ 普 天 之 下 (보천지하)【한자】 널리 보 / 하늘 천 / 어조사 지 / 아래 하【의미】 넓은 하늘의 아래라는 뜻으로, 하늘 아래 전체를 의미하는 온 세상, 또는 천하의 의미.【동의어】▶ 普天率土 (보천솔토): 넓은 하늘 밑, 땅이 이어져 있는 한계. 곧 온 세상.[普天之下率土之濱(보천지하솔토지빈)] 【字意】⊙ 普(보) 두루 널리 미친다는 의미에서 '멀리', '보통'의 의미 생성.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698] ◈ 寶 學 之 人 (보학지인)【한자】 보배 보 / 배울 학 / 어조사 지 / 사람 인【의미】 학문을 보배로 여기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학문을 보배롭게 여기는 사람을 의미하거나 상아탑에 들어박혀 있는 사람의 의미로 사용됨.【字意】⊙ 寶(보) 집안에 옥이나 재화가 가득 차 있는 모양으로 '보물', '보배'의 의미 생성. ⊙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의 '배우다'는 뜻 생성. ⊙ 人(인) 본래 사람[大]의 의미가 변하자 좌우대칭을 하나씩만 표현해서 새롭게 만듦
[699] ◈ 寶 貨 難 수 (보화난수)【한자】 보배 보 / 재화 화 / 어려울 난 / 팔 수[ 새 (추) 밑에 입 (구) ]【의미】 보물은 팔기 어렵다는 뜻으로, 너무 귀한 보물은 값이 비싸 쉽사리 팔리지 않는 것처럼 훌륭한 사람은 기량(器量)이 크므로 남에게 등용되기 어려움을 비유하는 말.【출전】▶ 大器難成 寶貨難수 (대기난성 보화난수) <論衡(논형)> 【字意】⊙ 貨(화) 재화의 의미인 '貝(패)'를 사용하고, '化(화)'는 발음인 동시에 모든 재화로 변화시킨다는 의미까지 내포함. ⊙ 難(난) 본래 여자가 북을 치는 모양에서 적이 쳐들어오는 것을 알리던 의미인데, 후에 현재의 '새(추- )'자로 대치됨. 반의어는 '쉽다'는 의미의 '易(이)'. ⊙ 수(수) '팔다'는 의미[=賣(매)].▣ 보천지하, 보학지인, 보화난수 - 교본파일(233) 포함.
[700] ◈ 福 過 災 生 (복과재생)【한자】 복 복 / 지날 과 / 재앙 재 / 날 생【의미】 복이 지나면 재앙이 생긴다는 뜻으로, 인생은 즐거움과 괴로움이 서로 교차하며 살아간다는 의미.【동의어】▶ 福過禍生 (복과화생)【유의어】▶ 興盡悲來 (흥진비래) / ▶ 塞翁之馬 (새옹지마)【字意】⊙ 福(복) 신에게 술단지 같은 제물을 바치는 모양에서 '복을 빈다'는 의미로 '행복'의 의미 생성. ⊙ 過(과) 오른쪽 모양은 '骨(골)'의 변형으로,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 '뼈'의 의미에 '과거'나 '후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나가다'는 의미에서 '지나치다', '잘못', '과거' 등의 의미를 파생함. ⊙ 災(재) 물이 넘쳐 생기는 재앙의 의미에서 후에 '火'를 더함. ⊙ 生(생) 초목이 땅 위에 나와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 '생겨나다', '날 것'의 의미
[701] ◈ 伏 龍 鳳 雛 (복룡봉추)【한자】 업드릴 복 / 용 룡 / 봉황 봉 / 병아리 추【의미】 엎드려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라는 뜻으로, 숨어있는 큰 인물을 비유하는 말.【유래】《삼국지(三國志)》에 등장하는 인물 중 伏龍은 제갈량(諸葛亮)을 비유하고, 鳳雛는 방통(龐統)을 비유함.【字意】⊙ 伏(복) 개가 사람 옆에서 엎드려 따르는 모양에서 '엎드리다', '복종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龍(룡)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 鳳(봉) 상상의 새인 봉황의 의미, '황(凰)'과 호응됨. ⊙ 雛(추) 병아리 같은 새의 새끼를 의미함. 왼쪽부분은 발음 역할,.
[702] ◈ 伏 魔 殿 (복마전)【한자】 업드릴 복 / 마귀 마 / 큰집 전【의미】 마귀가 숨어있는 집이라는 뜻으로, 악마가 숨어있는 곳처럼 악의 근원지를 의미하거나, 음모 등의 나쁜 일을 꾀하는 무리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의미.【字意】⊙ 魔(마) 악귀나 마귀 같은 귀신의 의미. '麻(마)'는 발음 역할. ⊙ 殿(전) 궁궐 같은 큰집의 의미.▣ 복과재생, 복룡봉추, 복마전 - 교본파일(23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03] ◈ 福 不 重 至 (복부중지)【한자】 복 복 / 아니 부 / 무거울 중 / 이를 지【의미】 복은 거듭 이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복은 한꺼번에 둘씩 오지 않는다는 의미.【동의어】▶ 福無雙至 (복무쌍지)【출전】▶ 福不重至 禍必重來(-- 화필중래)<說苑>【字意】⊙ 福(복) 신에게 술단지 같은 제물을 바치는 모양에서 '복을 빈다'는 의미로 '행복'의 의미 생성. ⊙ 重(중) 사람이 짐을 메고 가는 모양에서 '무겁다'는 의미 생성. '里(리)' 부수는 자형분류임. ⊙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ㅡ]는 의미를 합쳐 새가 날아 땅에 내려왔다는 의미의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을 도출.
[704] ◈ 覆 巢 破 卵 (복소파란)【한자】 뒤집힐 복 / 집 소 / 깨뜨릴 파 / 알 란【의미】 둥지를 뒤엎고 알을 깬다는 뜻으로, 부모의 재난에 자식도 화를 당한다는 뜻이나, 근본(根本)이 망하면 지엽(枝葉)도 따라 망한다는 의미로 사용됨.【字意】⊙ 覆(복) 넘어져 전도되었다는 의미에서 '뒤집히다'는 의미 생성. (부)발음일 경우는 '덮다'는 의미. ⊙ 巢(소) 나무 위 새집에 새가 앉아있는 모양에서 '둥지', '집' 등의 의미 생성. ⊙ 破(파) 돌을 부수는 의미에서 '깨다' 등의 의미 생성. ⊙ 卵(란) 알을 밴 벌레의 배가 불룩하게 나온 모양을 본떠 새나 물고기, 곤충 등의 '알'을 의미.
[705] ◈ 覆 水 難 收 (복수난수)【한자】뒤집힐 복 / 물 수 / 어려울 난 / 거둘 수【의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퍼담을 수 없다는 뜻으로, 한 번 기회를 잃으면 다시 얻을 수 없음을 비유함.【유의어】覆水不返盆 (복수불반분): 엎질러진 물은 동이에 돌이킬 수 없다.【字意】⊙ 難(난) 본래 여자가 북을 치는 모양에서 적이 쳐들어오는 것을 알리던 의미인데, 후에 현재의 '새(추- )'자로 대치됨. 반의어는 '쉽다'는 의미의 '易(이)'. ⊙ 收(수) 수확으로 '거두어들이다'는 의미에서 '거두다', '받다' 등의 뜻을 생성함.▣ 복부중지, 복소파란, 복수난수 - 교본파일(23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06] ◈ 伏 地 流 涕 (복지유체)【한자】 엎드릴 복 / 땅 지 / 흐를 류 / 눈물 체【의미】 땅에 엎드려 눈물을 흘린다는 뜻으로, 좌절과 한탄으로 눈물을 흘리는 것을 의미.【字意】⊙ 伏(복) 개가 사람 옆에서 엎드려 따르는 모양에서 '엎드리다', '복종하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流(류) 물에 빠진 어린 아이가 떠내려가는 모양으로 보거나 물살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보기도 함. ⊙ 涕(체) 눈물이나 눈물을 흘리며 운다는 의미. 弟(제)는 발음 역할
[707] ◈ 伏 地 不 動 (복지부동)【한자】 엎드릴 복 / 땅 지 / 아니 부 / 움직일 동【의미】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안위(安慰)만을 꾀하면서 소극적 대처로 일관하는 공직자(公職者)를 비유하는 말.【유의어】▶ 伏地眼動 (복지안동): 땅에 엎드려 눈동자만 움직임.▶ 無事安逸 (무사안일): 하는 일 없이 편안함만 꾀함.【字意】⊙ 不(불) 땅 아래로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를 표현해 아직 자라지 않았다는데서 '아니다'라는 의미 생성. ⊙ 動(동) 무거운 것[重]을 힘[力]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708] ◈ 覆 車 之 戒 (복거지계)(복차지계)【한자】 뒤집힐 복 / 수레 거 / 어조사 지 / 경계할 계【의미】 넘어진 수레의 경계라는 뜻으로, 앞 수레가 엎어지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하는 것처럼 남의 실패를 거울삼아 자신을 경계함을 비유하는 말.【원문】▶ 前車覆後車戒 (전거복후거계) <漢書>: 복철(覆轍) 혹은 전철(前轍)을 밟지 않는다.【字意】⊙ 車(거/차) 마차의 수레를 본뜬 글자로, 현재는 바퀴가 하나로 생략된 상태임. ⊙ 戒(계) 두 손으로 창을 높이 들고 있는 모양에서 '경계하다'는 의미 생성.▣ 복지유체, 복지부동, 복거지계 - 교본파일(23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09] ◈ 本 末 顚 倒 (본말전도)【한자】 근본 본 / 끝 말 / 꼭대기 전 / 넘어질 도【의미】 근본과 말단이 바꾸어 거꾸로 되었다는 뜻으로, 일의 순서가 잘못 바뀌거나 중요한 것과 사소한 것이 구별되지 못하는 상태를 이르는 말.【관련어】▶ 主客顚倒 (주객전도): 사물의 경중·선후 등이 서로 바뀜.【字意】⊙ 本(본) 나무의 아래쪽에 표시를 해서 뿌리의 의미를 생성함. 후에 '근본'의 의미 파생. ⊙ 末(말) 나무의 위에 표시를 해서 뿌리의 의미인 '本(본)'의 반대 개념으로 '끝'의 의미 생성. ⊙ 顚(전) 본래 '정수리'의 의미인데, 후에 '넘어지다'는 의미로 통용됨. ⊙ 倒(도) 사람이 넘어졌다는 의미에서 '거꾸로 하다'는 의미.
[710] ◈ 本 非 我 物 (본비아물)【한자】 근본 본 / 아닐 비 / 나 아 / 물건 물【의미】 본래 나의 물건이 아니라는 뜻으로, 뜻밖에 얻은 물건은 잃어버려도 과히 섭섭할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동의어】▶ 本非我土 (본비아토)【字意】⊙ 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 我(아) 몸을 구부려 자신을 드러내는 의미[施身謂自]에서 '자신'의 의미를 파생함. ⊙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의 의미 생성.
[711] ◈ 本 第 入 納 (본제입납)【한자】 근본 본 / 차례 제 / 들 입 / 거둘 납【의미】 본집으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자신이 자기 집에 편지를 할 때 편지 겉봉의 어른의 성함 대신에 자기 이름을 쓰고 그 밑에 쓰는 용어.【동의어】▶ 本家入納 (본가입납)【字意】⊙ 第(제) 본래 사다리의 의미인데, 후에 '차례'의 의미로 확대됨. 여기서는 '집[=家(집)]'의 의미.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 納(납) 본래 어떤 공간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의 '內(내)'에서 파생된 것으로 受納(수납)의 의미로 쓰임. 후에 들인다는 의미에서 '바친다'는 의미 생성.▣ 본말전도, 본비아물, 본제입납 - 교본파일(23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12] ◈ 鳳 去 臺 空 (봉거대공)【한자】 봉새 봉 / 갈 거 / 돈대 대 / 빌 공【의미】 봉황은 가고 대는 비어있다는 뜻으로, 봉황이 떠난 자리에 봉황대만 남아 있다는 것에서, 찾아갔던 사람이 이미 떠나고 없거나, 기녀를 찾아갔으나 이미 다른 곳으로 옮긴 경우의 의미.【字意】⊙ 鳳(봉) 상상의 새인 봉황의 의미, '황(凰)'과 호응됨. ⊙ 去(거) 위의 '土'모양은 본래 사람의 의미인 '大' 모양임. 사람이 일정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 후에 '지나간 때'나 '버리다', '죽이다' 등의 의미 파생. ⊙ 臺(대) 위 부분은 전망할 수 있는 건축물의 입구까지 표현한 망대의 의미이고 아래 '至(지)'는 사방을 바라보기 위해 '이르렀다'는 의미로 더해짐. ⊙ 空(공) 구멍[穴(혈)]이 비어있다는 의미에서 '비다', '헛되다' 등의 의미 생성.
[713] ◈ 蓬 頭 亂 髮 (봉두난발)【한자】 쑥 봉 / 머리 두 / 어지러울 란 / 터럭 발【의미】 쑥대같이 어지러운 머리카락이라는 뜻으로, 머리를 빚지 않아 다북쑥처럼 흐트러져 있는 용모의 의미.【유의어】▶ 蓬頭垢面 (봉두구면): 흐트러진 머리털과 때 낀 얼굴.【字意】⊙ 蓬(봉) 쑥의 의미. 逢(봉)은 발음. 후에 '흐트러지다'는 의미를 파생함. ⊙ 頭(두) '豆(두)'는 발음, '頁(혈)'은 '머리'의 뜻. 후에 '우두머리'의 의미 확대. ⊙ 亂(난) 실타래가 물레에 얽혀있는 것을 칼로 자르는 모양에서 '어지럽다'는 의미 생성. '乙'은 칼날의 변형으로 봄. ⊙ 髮(발) 머리터럭의 의미. 주로 사람의 머리털에만 사용함
[714] ◈ 蓬 萊 弱 水 (봉래약수)【한자】 쑥 봉 / 명아주 래 / 약할 약 / 물 수【의미】 봉래산(蓬萊山)은 약수(弱水) 너머에 있다는 뜻으로, 신선이 사는 봉래산은 멀리 약수를 사이에 두고 있다는 의미에서, 서로 아득히 떨어져 있다는 의미.【참고】▶ 弱水 : 고대 중국에서 신선이 사는 곳의 물이름으로, 부력(浮力)이 약해 기러기 털도 가라앉았다고 해서 사람도 건널 수 없는 곳이어서 이별한 사람들의 장애물로 많이 사용됨.【字意】⊙ 萊(래) 명아주 풀의 의미. 혹 묵은 농경지의 의미. 來(래)는 발음 역할. ⊙ 弱(약) 나무 기둥들이 휘어서 쪼개지는 모양을 본떠 '약하다'는 의미 파생.▣ 봉거대공, 봉두난발, 봉래약수 - 교본파일(23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15] ◈ 鳳 鳴 朝 陽 (봉명조양)【한자】 봉새 봉 / 울 명 / 아침 조 / 볕 양【의미】 봉황이 아침해를 보며[산 동쪽] 운다는 뜻으로, 천하가 태평(太平)할 상서로운 조짐의 의미에서 뛰어난 행동 등의 의미로 확대되어 사용함.【字意】⊙ 鳳(봉) 상상의 새인 봉황의 의미, '황(凰)'과 호응됨. ⊙ 鳴(명) 새가 입으로 지저귀는 의미를 나타내, 새가 '운다'는 의미 생성. 사람이 우는 경우는 '泣(읍)'이나 '哭(곡)'을 사용함. ⊙ 朝(조) 해가 떠서 햇빛을 빛내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아침'의 의미 생성. ⊙ 陽(양) 해가 떠올라 제단에 걸쳐지도록 만든 언덕의 의미에서 '양지'의 의미 생성.
[716] ◈ 蜂 目 豺 聲 (봉목시성)【한자】 벌 봉 / 눈 목 / 승냥이 시 / 소리 성【語義】 벌과 같은 눈매와 승냥이 같은 목소리라는 뜻으로, 아주 흉악한 인상(人相)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됨.【字意】⊙ 蜂(봉) 곤충의 총칭으로도 사용되며 '벌'의 의미. 오른쪽 부분은 발음 역할. ⊙ 豺(시) 개과에 딸린 이리 비슷한 맹수인 '승냥이'의 의미. ⊙ 聲(성) 석경(石磬)과 같은 악기를 손에 막대를 들고 때리는 모양에 아래에 귀와 입을 그린 형태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의미 생성.
[717] ◈ 捧 腹 絶 倒 (봉복절도)【한자】 받들 봉 / 배 복 / 끊을 절 / 넘어질 도【의미】 배를 잡고 까무러치듯 넘어진다는 뜻으로, 배를 움켜쥐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는다는 의미.【유의어】▶ 抱腹絶倒 (포복절도): 배를 그러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字意】⊙ 捧(봉) 두 손으로 '받들다'는 의미. 오른쪽 부분은 발음 역할. ⊙ 腹(복) '肉(육)'으로 사람의 '배'를 의미함. ⊙ 絶(절) 실타래를 끊는다는 의미에서 '끊다'는 뜻 생성. 후에 '뛰어나다'는 의미 파생. ⊙ 倒(도) 사람이 넘어졌다는 의미에서 '거꾸로 하다'는 의미.▣ 봉명조양, 봉목시성, 봉복절도 - 교본파일(23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18] ◈ 封 豕 長 蛇 (봉시장사)【한자】 봉할 봉 / 돼지 시 / 길 장 / 뱀 사【의미】 큰 돼지와 긴 구렁이라는 뜻으로, 탐욕(貪慾)스러운 악인(惡人)을 비유하는 말.【字意】⊙ 封(봉) 제후를 영지[土]에 보내서[之] 법도[寸]에 맞게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봉하다'는 의미 생성. 여기서는 '크다'는 의미. ⊙ 豕(시) 돼지의 주둥이와 몸통, 다리, 꼬리 등의 모양을 본뜬 글자. ⊙ 長(장) 긴 머리와 수염을 드리운 사람을 본떠 나이가 들어 길게 자란 머리와 수염을 표현해 '길다', '오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어른'의 의미 파생. ⊙ 蛇(사) 본래 뱀의 모양인데 변형되자 의미를 살리기 위해 벌레(충)을 더함.
[719] ◈ 縫 衣 淺 帶 (봉의천대)【한자】 꿰맬 봉 / 옷 의 / 얕을 천 / 띠 대【의미】 꿰맨 옷과 엷은 띠라는 뜻으로, 유학자(儒學者)의 옷의 의미에서 그런 행세를 한 사람인 학자나 문인(文人) 등의 의미로 사용됨.【字意】⊙ 縫(봉) 떨어진 곳을 꿰맨다는 의미. 逢(봉)은 발음. ⊙ 衣(의) 상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본래 '웃옷'의 의미였는데, 후에 옷의 대표성으로 사용됨. 하의 치마는 '상(裳)'. ⊙ 淺(천) 물의 깊이가 얕다는 의미. ⊙ 帶(대) 두르거나 동여매는 '띠'의 의미에서 후에 띠처럼 '너비가 좁고 기다랗게 되어 있는 장소'의 의미까지 확대됨.
[720] ◈ 逢 場 作 戱 (봉장작희)【한자】 만날 봉 / 마당 장 / 지을 작 / 놀이 희【의미】 공터를 만나자 놀이를 한다는 뜻으로, 아무데서나 유희(遊戱)를 행하듯이 임기응변(臨機應變)의 조치를 취하거나 미봉책(彌縫策)을 쓴다는 의미.【구별어】▶ 逢場風月 (봉장풍월): 아무데서나 그 자리서 즉흥적으로 시를 지음.【字意】⊙ 逢(봉) 마주치거나 만난다는 의미. ⊙ 場(장) 마당이나 평지의 의미. ⊙ 作(작)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다', '짓다'는 의미 생성. '乍(사)'는 변화된 음. ⊙ 戱(희) 본래 '戈(과)'의 의미에서 군사의 훈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해 동작이나 '놀이'의 의미가 파생됨.▣ 봉시장사, 봉의천대, 봉장작희 - 교본파일(24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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