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1] ◈ 奢 者 心 常 貧 (사자심상빈)【한자】 사치할 사 / 놈 자 / 마음 심 / 항상 상 / 가난할 빈【의미】 사치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뜻으로,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몰라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의미.【對句】▶ 儉者心常富 (검자심상부): 검소한 사람은 마음이 항상 부유하다.【字意】⊙ 奢(사) 크고 많다는 것에서 '사치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常(상) 본래 치마 종류의 의복[巾(건)수건]의 뜻이었는데, 항상 옷을 입어야 하는 의미에서 '항상'의 의미로 사용됨. '尙(상)'은 발음 역할. ⊙ 貧(빈) 재물이 없어 곤궁하고 가난하다는 의미. '탐욕스럽다'는 의미의 [貪(탐)]과 자형 구별에 유의.
[932] ◈ 寫 字 此 是 學 (사지차시학)【한자】 베낄 사 / 글자 자 / 이 차 / 옳을 시 / 배울 학【의미】 글자를 베끼는 것이 바로 배움이라는 뜻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글자를 베껴 쓰면 그 베껴 쓰는 일 자체가 이미 갈고 닦는 학문이라는 의미.【字意】⊙ 寫(사) 그림과 묘사의 의미에서 '베끼다'는 뜻 생성. ⊙ 字(자) 본래 자궁에서 아이가 나오는 모양인데, 후에 '번식'의 의미로 인해 두 개 이상 글자가 모여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개념으로 확대되어 '글자' 의미 파생. ⊙ 此(차) 멈춘다는 의미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의 의미에서 '이것'의 의미 생성. ⊙ 是(시) 태양을 가장 옳고 바른 것으로 인식해 '옳다'는 의미를 생성함. ⊙ 學(학)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아이가 본받는다[爻]는 의미에서 가르침을 받아 무지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의 '배우다'는 뜻 생성.
[933] ◈ 師 弟 同 行 (사제동행)【한자】 스승 사 / 아우 제 / 같을 동 / 다닐 행【의미】 스승과 제자가 함께 간다는 뜻으로, 스승과 제자가 한 마음으로 배워나간다는 의미라서 학교에서 사제가 함께 하는 교육활동의 총칭으로 사용됨.【字意】⊙ 師(사) 고대 군대의 단위에서 사람들을 이끈다는 의미에서 '스승'의 의미 파생. ⊙ 弟(제) 본래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의 모양인데, 후에 아우나 제자의 의미로 변함. 사다리는 '竹'을 더해 '第'로 만들고 '순서'의 의미 파생.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뜻에서 '한가지', '같다' 등 의미 파생.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사자심상빈, 사자차무시, 사제동행 - 교본파일(31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934] ◈ 蛇 足 (사족)【한자】 뱀 사 / 발 족【의미】 뱀의 다리라는 뜻으로, 이미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덧붙인 말이나 내용. 군더더기.【본말】▶ 畵蛇添足 (화사첨족): 뱀을 그리는데 다리를 더함.【유의어】▶ 無用之物 (무용지물)【고사】▶ 뱀을 그리고 더 잘 그린다고 있지도 않은 발을 그리다가 현상(懸賞)의 술을 놓쳤다는 고사《戰國策(전국책)》【字義】⊙ 蛇(사) 본래 뱀의 모양인데 변형되자 의미를 살리기 위해 벌레(충)을 더함. ⊙ 足(족) 발 모양의 '止' 위에 정강이뼈를 표시한 'ㅁ'를 함께 본뜬 글자로, '발'을 의미함
[935] ◈ 四 柱 八 字 (사주팔자)【한자】 넉 사 / 기둥 주 / 여덟 팔 / 글자 자【의미】 네 기둥의 여덟 글자라는 뜻으로, 민속학에서 사주의 간지(干支)가 되는 여덟 글자 자체를 말하거나, 사주에 의해 정해진 피할 수 없는 운수를 의미하기도 함.【字意】⊙ 四(사) 사방[口]으로 나누어지는[八] 모양의 부호를 표시해 음수(陰數: 홀수)인 '넷'의 의미를 나타냄. ⊙ 柱(주) '나무 기둥'의 의미. 여기서는 거문고의 줄을 지탱하는 '기러기발'의 의미. ⊙ 八(팔) 서로 등지고 있는 상태를 표시해 '분별하다'는 의미에서 음수(陰數: 짝수)의 완성으로 설정해 '二(이)'의 네 배를 의미하는 '여덟'의 뜻을 도출함. ⊙ 字(자) 본래 자궁에서 아이가 나오는 모양인데, 후에 번식한다는 의미로 인해 두 개 이상의 글자가 모여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개념으로 확대되어 '글자' 의미 파생.
936] ◈ 死 中 求 活 (사중구활)【한자】 죽을 사 / 가운데 중 / 구할 구 / 살 활【의미】 죽음 가운데 삶을 구한다는 뜻으로, 죽을 고비에서 살길을 찾아냄을 의미함.【동의어】▶ 死中求生 (사중구생).【字意】⊙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하고 후에 '적중(的中)하다'는 뜻도 파생. ⊙ 求(구) 본래 털가죽으로 만든 사람의 옷 모양인데, 후에 털가죽 옷을 조여 입어 '다잡다'는 의미에서 '구하다'는 의미로 변화되었고, 털옷은 '衣'자를 아래에 붙여서 사용하고 '구제하다'는 의미는 '救(구)'를 만듦. ⊙ 活(활) 생명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살다'의 의미.▣ 사족, 사주팔자, 사중구활 - 교본파일(31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37] ◈ 死 之 五 等 (사지오등)【한자】 죽을 사 / 어조사 지 / 다섯 오 / 등급 등【의미】 죽음의 다섯 등급이라는 뜻으로, 고대 시절 사람의 다섯 등급에 의해 죽음의 명칭을 달리한다는 의미. 곧 왕은 '崩(붕)', 제후는 '薨(훙)', 대부는 '卒(졸), 선비는 不錄(불록), 서민은 死(사)라 칭함.【字意】⊙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五(오) 음양의 조화로 인해 오행이 만들어지는 것에서 '二'에 조화의 부호를 더함. ⊙ 等(등) 죽간과 정치 행위 등의 의미에서 공평하게 다스리거나 가지런하다는 등의 의미 생성.
[938] ◈ 社 稷 爲 墟 (사직위허)【한자】 땅신 사 / 기장 직 / 할 위 / 언덕 허【의미】 사직(社稷)이 폐허가 된다는 뜻으로, 국가의 멸망을 이르는 말.【관련어】▶ 社稷之患 (사직지환) : 국가의 근심. 국난(國難).【字意】⊙ 社(사) 토지의 주신의 의미에서 후에 신을 모신 '사당', 또 사람들이 모인 '사회'의 의미로 확대됨. ⊙ 稷(직) 기장 곡식의 의미에서 곡식의 대표인 '오곡의 신'이나 '사당'의 의미 파생. ⊙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墟(허) 언덕, 기슭의 의미에서 황량한 '옛터'의 의미 파생함.
[939] ◈ 社 稷 之 臣 (사직지신)【한자】 땅신 사 / 기장 직 / 어조사 지 / 신하 신【의미】 사직(社稷)의 신하라는 뜻으로, 국가의 안위를 한 몸에 맡은 중신(重臣)의 의미.【동의어】▶ 社稷之器 (사직지기): 국가의 중임을 맡을 만한 인재.▶ 社稷之役 (사직지역): 국가에 공이 있는 신하.【참고】▶ 社稷 : 토지신과 곡식신의 의미에서 종묘와 함께 국가의 근간의 의미함.【字意】⊙ 之(지)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가다' 의미 파생.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 ⊙ 臣(신) 눈을 확대해서 표현한 모양으로, 임금의 행동에 주의하는 신하의 의미 상징.▣ 사지오등, 사직위허, 사직지신 - 교본파일(31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40] ◈ 死 且 不 避 (사차불피)【한자】 죽을 사 / 또 차 / 아니 불 / 피할 피【의미】 죽어도 또한 피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죽음도 피하지 않는데, 하물며 딴 것에 있어서랴?는 강한 정신적 무장을 의미함.【연관고사】▶ 背水陣 (배수진): 물을 등지고 진을 치다.【字意】⊙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且(차) 책상이나 도마 같은 모양을 본뜬 것에서 후에 거듭하다는 의미의 '또'를 파생함. ⊙ 避(피) 회피하고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피하다'는 의미 생성.
[941] ◈ 死 且 不 朽 (사차불후)【한자】 죽을 사 / 또 차 / 아니 불 / 썪을 후【의미】 죽어도 또한 썩지 않는다는 뜻으로, 몸은 죽어 썩어지지만 명성(名聲)은 길이 후세에까지 남는다는 의미.【유의어】▶ 流芳百世 (유방백세):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해짐.【字意】⊙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朽(후) 부패하여 썩거나, 기력과 능력이 약해진다는 의미.
[942] ◈ 事 親 以 孝 (사친이효)【한자】 섬길 사 / 친할 친 / 써 이 / 효도 효【의미】 부모 섬기기를 효도로써 한다는 뜻으로, 효성으로써 부모를 섬긴다는 것으로, 세속오계의 하나.【참고】▶ 세속오계 (世俗五戒) ▷ 事君以忠 (사군이충) : 임금 섬기기를 충성으로써 한다.▷ 事親以孝▷ 交友以信 (교우이신) : 친구 사귀기를 신의로써 한다▷ 臨戰無退 (임전무퇴) : 전쟁에 임해서는 물러남이 없다.▷ 殺生有擇 (살생유택) : 산 것을 죽일 때에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字意】⊙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 親(친)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의 의미에서 '어버이'와 '친하다', '몸소' 등의 의미 도출. ⊙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 孝(효) 노인을 어린 사람이 부축하고 있는 모양에서 '효도'의 의미 생성.
[943] ◈ 四 通 八 達 (사통팔달)【한자】 넉 사 / 통할 통 / 여덟 팔 / 통달할 달【의미】 사면 팔방으로 다 통한다는 뜻으로, 길이 막힘 없이 사면 팔방으로 모두 통해있음을 의미하는 말.【유의어】▶ 四通五達 (사통오달): 四達五通(사달오통). 【字意】⊙ 四(사) 사방[口]으로 나누어지는[八] 모양의 부호를 표시해 음수(陰數: 홀수)인 '넷'의 의미를 나타냄. ⊙ 通(통) 두루 다 미치고 통한다는 의미에서 서로 관계한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八(팔) 서로 등지고 있는 상태를 표시해 '분별하다'는 의미에서 음수(陰數: 짝수)의 완성으로 설정해 '二(이)'의 네 배를 의미하는 '여덟'의 뜻을 도출함. ⊙ 達(달) 다다라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통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통달하다'는 의미 파생.
[944] ◈ 四 海 同 胞 (사해동포)【한자】 넉 사 / 바다 해 / 같을 동 / 태 포【의미】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동포라는 뜻으로, 온 세계 사람들이 형제처럼 친밀함을 의미하는 말.【동의어】▶ 四海兄弟 (사해형제).【字意】⊙ 海(해) 큰물의 의미에서 '바다'의 의미를 생성함. ⊙ 同(동) '口(구)'를 제외한 부분은 덮어 가린 일정한 장소의 의미로, 사람들[口]이 일정 장소에 '모이다'는 의미 생성. 후에 함께 모였다는 의미에서 '한가지', '같다' 등의 의미 파생. ⊙ 胞(포) 태아를 싸고 있는 태의 의미에서 같은 핏줄의 의미인 동포의 의미를 파생함
[945] ◈ 四 海 爲 家 (사해위가)【한자】 넉 사 / 바다 해 / 할 위 / 집 가【의미】 온 세상이 집이 된다는 뜻으로, 천하를 제 집안으로 만든다는 의미로는 제업(帝業)의 광대함을 이르고, 온나라 어느 곳에도 집이 있다는 의미로는 떠돌아다니며 일정한 주거가 없다는 의미로 사용됨.【字意】⊙ 爲(위) 위 부분의 손과 아래 부분의 코끼리의 결합으로 코끼리가 물건을 움직이는 것을 비유해 '하다', '만들다' 등의 의미 생성. ⊙ 家(가) 집안에서 돼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집', '가정'의 의미로 사용됨. 후에 확대되어 家門(가문), 學派(학파), '기예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의 의미로 활용.▣ 사통팔달, 사해동포, 사해위가 - 교본파일(31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46] ◈ 事 必 歸 正 (사필귀정)【한자】 일 사 / 반드시 필 / 돌아갈 귀 / 바를 정【의미】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결국 세상의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의미.【관련어】▶ 因果應報 (인과응보) : 선악의 인연에 따른 길흉화복 갚음.▶ 種豆得豆 (종두득두) : 콩 심은 데 콩 난다.【字意】⊙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歸(귀) 멈추어 그친다는 의미에서 '돌아가다'는 의미 생성. ⊙ 正(정) 어떤 특정 지역[一]을 공격해 들어간다[止]는 의미에서 '바로잡다'는 뜻에서 '바르다'는 의미 생성. 혹은 하나의 원칙에 모든 행동을 그친다는 의미에서 '바르다'는 뜻으로 설명하기도 함.
[947] ◈ 射 幸 數 跌 (사행삭질)【한자】 쏠 사 / 다행 행 / 자주 삭 / 넘어질 질【의미】 요행(僥倖)을 노려 쏘는 화살은 번번이 차질(蹉跌)을 일으킨다는 뜻으로, 사행심(射倖心)으로 하는 행위는 성취하기 어려움을 비유하는 말.【참고】▶ 射倖 (사행) : 뜻밖의 행운을 바람.【字意】⊙ 射(사) 본래 오른쪽 모양이 矢(시)에서 寸(촌)으로 바뀐 것으로 몸에서 화살이 나간다는 의미에서 활을 쏘는 법도의 의미로 확대됨. ⊙ 幸(행) 죄수들에게 끼는 형틀의 모양인데, 그것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행복'이라는 의미 생성함. 여기서는 '倖(행)'의 의미로 사용됨.⊙ 數(삭,수) 여자가 상자 안의 물건을 따져본다는 의미에서 '세다'는 의미 생성. '수'의 의미로 확대됨. 여기서는 '자주'의 의미를 지닌 (삭)발음. ⊙ 跌(질) 중심을 잃고 넘어진다는 의미에서 '틀리거나 실패하다'는 의미를 파생함.
[948] ◈ 使 穴 可 入 (사혈가입)【한자】 하여금 사 / 구멍 혈 / 옳을 가 / 들 입【의미】 구멍을 따라 들어갈 만 하다는 뜻으로, 부끄러워서 숨을 구멍이라도 있으면, 숨어버리고 싶다는 의미의 성어. 【字意】⊙ 使(사) 일을 하는 사람의 의미에서 사람에게 일을 시킨다는 의미 생성함. 사역(使役)의 의미로 확대되어 사용됨. ⊙ 穴(혈) 구멍을 파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혈거(穴居)'의 의미에서 '구멍', '굴' 등의 의미 파생. ⊙可(가) 옳고 찬성한다는 의미에서 '옳다'는 의미 생성. ⊙ 入(입) 두 개의 부호로 들어가는 모양을 의미한 글자.▣ 사필귀정, 사행삭질, 사혈가입 - 교본파일(31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49] ◈ 死 灰 復 燃 (사회부연)【한자】 죽을 사 / 재 회 / 다시 부 / 사를 연【의미】 사그라진 재에서 다시 불이 살아난다는 뜻으로, 세력을 잃었던 사람이 재기해서 득세함을 비유하는 말.【관련어】▶ 起死回生 (기사회생): 죽음에서 일어나 다시 살아난다.【字意】⊙ 死(사)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人)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 灰(회) 불타고 남은 것을 손으로 쥘 수 있는 '재'의 의미를 도출함. ⊙ 復(복)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오다는 의미로 '회복하다', '돌아가다'는 의미 생성. (부)는 '다시'의 의미. ⊙ 燃(연) 본래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인 '然(연)'이 '타다'는 의미인데, '그러하다'는 의미로 전환되자 '火'를 별도로 더해 '사르다'는 의미를 생성함.
[950] ◈ 死 後 藥 方 文 (사후약방문)【한자】 죽을 사 / 뒤 후 / 약 약 / 모 방 / 글월 문【의미】 죽은 뒤에 약방의 처방문이라는 뜻으로, 때가 이미 지난 뒤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과 통용.【동의어】▶ 死後淸心丸 (사후청심환)【유의어】▶ 亡羊補牢 (망양보뢰): 양을 잃고 우리를 고친다.【字意】⊙ 後(후) 작은 발걸음으로 천천히 걷는 다는 의미에서 '뒤'의 뜻 생성. ⊙ 藥(약) 병을 고치고 치료하는 '약'의 의미. '樂'은 발음요소. ⊙ 方(방) 농기구 모양이나 벌판의 영역표시 등에서 방향이나 모서리 등의 의미를 생성함. ⊙ 文(문) 사람의 가슴 부위에 심장 모양의 무늬를 표시한 것이어서 '무늬', '채색' 등으로 사용되다가 후대에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문자'나 '글'의 의미로 변천
[951] ◈ 削 株 掘 根 (삭주굴근)【한자】 깎을 삭 / 그루 주 / 팔 굴 / 뿌리 근【의미】 줄기를 깎고 뿌리를 파낸다는 뜻으로, 화근(禍根)을 없앤다는 의미.【유의어】▶ 拔本塞源 (발본색원) : 근본을 뽑고 근원을 막는다.【字意】⊙ 削(삭) 칼로 '깎는다'는 의미에서 범하다는 의미까지 파생. ⊙ 株(주) 나무, 곡식 등의 줄기 밑둥인 '그루'의 의미, 나무를 자르고 난 '그루터기'의 의미와 현대에는 '주식(株式)'의 의미도 생성함. ⊙ 掘(굴) 우묵하게 '파내다'는 의미에서 후에 '구멍을 뚫다'는 의미도 파생함. ⊙ 根(근) 나무의 뿌리에서 '근본'의 의미 생성.▣ 사회부연, 사후약방문, 사주굴근 - 교본파일(31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52] ◈ 削 奪 官 職 (삭탈관직)【한자】 깎을 삭 / 빼앗을 탈 / 벼슬 관 / 벼슬 직【의미】 관직을 깎아서 빼앗는다는 뜻으로, 죄 지은 사람의 벼슬과 품계를 빼앗는 일.【동의어】▶ 削奪官爵 (삭탈관작).【字意】⊙ 削(삭) 칼로 '깎는다'는 의미에서 범하다는 의미까지 파생. ⊙ 奪(탈) 손으로 새를 잡으려다가 놓친다는 의미에서 '빼앗다'는 의미를 생성함. ⊙ 官(관) 대롱의 의미에서 변화되어 '주관하다','벼슬'의 의미 파생. ⊙ 職(직) 맡아서 다스리는 관직, 벼슬의 의미.
[953] ◈ 山 間 僻 地 (산간벽지)【한자】 산 산 / 사이 간 / 후미질 벽 / 땅 지【의미】 산골짜기 시골 오지라는 뜻으로, 아주 구석진 산골의 의미.【유의어】▶ 山間僻村 (산간벽촌): 산골의 궁벽(窮僻)한 마을.【字意】⊙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間(간) 문 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사이나 틈의 의미 생성. '閒(간,한)'이 본래자임. ⊙ 僻(벽) 구석지고 치우쳐 편벽되다는 뜻에서 '후미지다'는 의미.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954] ◈ 山 鷄 野 鶩 (산계야목)【한자】 산 산 / 닭 계 / 들 야 / 오리 목【의미】 산 꿩과 들오리라는 뜻으로, 성미가 사나와 제 마음대로만 하여 다잡을 수 없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眼下無人 (안하무인): 눈 아래에 사람이 없는 듯 한다.▶ 天方地軸 (천방지축): 못난 사람이 주책없이 덤벙거림.【字意】⊙ 鷄(계) 왼쪽 부분은 발음 (계), 가금(家禽)인 '닭'의 의미. ⊙ 野(야) 밭 주변의 ‘들판’의 의미에서 후에 ‘거칠다’ 등의 의미 파생. ⊙ 鶩(목) 집에서 기르는 오리의 의미.▣ 삭탈관직, 산간벽지, 산계야목 - 교본파일(31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55] ◈ 山 高 水 長 (산고수장)【한자】 산 산 / 높을 고 / 물 수 / 길 장【의미】 산은 높고 물은 길다는 뜻으로, 군자의 인품(人品)과 절조(節操)의 고결(高潔)함을 산의 높음과 물의 긺에 견주어 기리는 말.【관련어】▶ 獨也靑靑 (독야청청): 홀로 높은 지조와 절개를 드러냄.【字意】⊙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高(고) 입구와 전망대가 있는 높은 누각의 모양을 본뜬 글자. ⊙ 長(장) 긴 머리와 수염을 드리운 사람을 본떠 나이가 들어 길게 자란 머리와 수염을 표현해 '길다', '오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어른'의 의미 파생.
[956] ◈ 山 窮 水 盡 (산궁수진)【한자】 산 산 / 다할 궁 / 물 수 / 다할 진【의미】 산은 앞을 막고 물줄기는 끊어져 더 갈 길이 없다는 뜻으로, 어려움이 극도에 다다라 막다른 경우에 이름을 이르는 말.【유의어】▶ 進退維谷 (진퇴유곡) : 四面楚歌 (사면초가).【字意】⊙ 窮(궁) 본래 들어가기도 어려운 '좁은 굴'을 의미에서 '다하다', '궁구하다'는 뜻을 파생하고 후에 '궁색하다'는 의미까지 파생. ⊙ 盡(진) 손에 솔 같은 것을 잡고 그릇[皿]을 닦는 모습에서 '모두 끝났다'는 의미를 생성. 가운데 점 네 개는 불[火]의 모양이 아님.
[957] ◈ 山 林 處 士 (산림처사)【한자】 산 산 / 수풀 림 / 살 처 / 선비 사【의미】 산 속에 살고 있는 선비라는 뜻으로, 산골에 살며 글이나 읽으며 지내는 초야(草野)에 사는 선비.【유의어】▶ 山林學士 (산림학사): 山林之士 (산림지사). 【字意】⊙ 林(림) 나무가 한 곳에 많이 모여있다는 의미에서 숲풀의 의미 생성. ⊙ 處(처)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양에서 '장소', '처하다'의 의미 생성. 부수인 호랑이머리(호)는 발음 역할임. ⊙ 士(사) 넓적한 날로 된 도끼의 모양에서 도끼를 다루는 남자의 상징으로 사용됨. 후에 신분의 계급으로 변화.▣ 산고수장, 산궁수진, 산림처사 - 교본파일(3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58] ◈ 山 明 水 麗 (산명수려)【한자】 산 산 / 밝을 명 / 물 수 / 고울 려【의미】 산은 맑고 물은 곱다는 뜻으로, 자연의 경치가 곱고 아름답다는 의미.【유의어】▶ 山紫水明 (산자수명): 산은 붉고 물은 맑다.▶ 山明水淸 (산명수청): 산수가 맑고 깨끗하여 경치가 좋음.▶ 山明水紫 (산명수자): 산수의 경치가 아름다움.【字意】⊙ 山(산) 솟아 있는 산들의 모양의 형상화한 글자. ⊙ 明(명) 해와 달의 밝은 의미를 합해 '밝다'는 의미 생성. 혹은 '日'의 모양을 작은 창문으로 보기도 함. 곧 창가에 비친 달빛의 의미로 봄. ⊙ 麗(려) 뿔이 큰 아름다운 사슴의 모양에서 '곱다'는 의미 생성.
[959] ◈ 山 不 厭 高 (산불염고)【한자】산 산 / 아니 불 / 싫을 염 / 높을 고【의미】 산은 높음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덕은 쌓을수록 좋음을 비유하는 말.[魏武帝 <短歌行>]【대구】▶ 水不厭深 (수불염심): 물은 깊음을 싫어하지 않음.【연관어】▶ 山不辭土故能成其高 (산불사토고능성기고): 산은 사소한 흙덩이 하나라도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능히 높음을 이루었듯이 도량(度量)을 널리하여 모든 것을 포용함을 비유하는 말. 【字意】⊙ 厭(염) 마음에 차다는 의미에서 확대되어 싫고 '싫증나다'는 의미를 파생함. ⊙ 高(고) 입구와 전망대가 있는 높은 누각의 모양을 본뜬 글자.
[960] ◈ 山 棲 谷 飮 (산서곡음)【한자】 산 산 / 살 서 / 골 곡 / 마실 음【의미】 산에 깃들어 살며 계곡 물을 마신다는 뜻으로, 은자(隱者)의 생활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山林處士 (산림처사) : 山林學士 (산림학사).【字意】⊙ 棲(서) 새가 나무에 깃들어 산다는 의미에서 '살다', '집' 등의 의미 파생. ⊙ 谷(곡) 산 속의 능선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양으로, '골짜기'의 의미 생성. ⊙ 飮(음) 음료를 '마신다'는 의미.▣ 산명수려, 산불염고, 산서곡음 - 교본파일(32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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