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1] ◈ 飛 沙 走 石 (비사주석)【한자】 날 비 / 모래 사 / 달릴 주 / 돌 석【의미】 모래를 날리고 돌을 굴린다는 뜻으로, 세찬 폭풍(暴風)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의 의미.【동의어】▶ 揚沙走石 (양사주석): 모래를 휘날리고 돌을 굴린다.【字意】⊙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沙(사) 보통 물[水]이 줄어들면[少] 모래가 드러난다는 의미에서 '모래'의 의미를 생성함. ⊙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石(석) 벼랑에서 돌을 떼어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석재(石材)'의 의미 생성.
[842] ◈ 非 常 之 變 (비상지변)【한자】 아닐 비 / 항상 상 / 어조사 지 / 변할 변【의미】 보통의 상태가 아닌 특별하게 일어난 변고의 뜻으로, 뜻밖에 일어난 재앙이나 사고의 의미.【유의어】▶ 非常事態 (비상사태): 심상치 않은 큰 사태.【字意】⊙ 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 常(상) 본래 치마 종류의 의복[巾(건)수건]의 뜻이었는데, 항상 옷을 입어야 하는 의미에서 '항상'의 의미로 사용됨. '尙(상)'은 발음 역할. ⊙ 變(변) 말이 오고 가면서 주제가 바뀌는
[843] ◈ 匪 石 之 心 (비석지심)【한자】 아닐 비 / 돌 석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 돌과 같이 자유로이 구르지 않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굳어서 움직이지 않는 확고불발(確固不拔)한 절조(節操)가 굳은 마음의 의미.【관련어】▶ 一片丹心 (일편단심): 참되고 정성 어린 마음.【字意】⊙ 匪(비) 폐백을 담던 대나무 상자에서 후에 非의 의미로까지 확대되어 '도적'의 의미를 파생함. ⊙ 石(석) 벼랑에서 돌을 떼어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석재(石材)'의 의미 생성. ⊙ 心(심) 사람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고대에는 심장에서 두뇌의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인식함.▣ 비사주석, 비상지변, 비석지심 - 교본파일(28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44] ◈ 沸 聲 如 雷 (비성여뢰)【한자】 끓을 비 / 소리 성 / 같을 여 / 우레 뢰【의미】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마치 우레와 같다는 뜻으로, 사람의 울부짖는 소리가 우레와 같이 심하듯이 전쟁의 참상을 비유하는 말.【관련어】▶ 流血成川 (유혈성천): 흐르는 피가 내를 이룬다.【字意】⊙ 沸(비) 물이 끓는다는 의미. ⊙ 聲(성) 석경(石磬)과 같은 악기를 손에 막대를 들고 때리는 모양에 아래에 귀와 입을 그린 형태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의미 생성. ⊙ 如(여) 중세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雷(뢰) 본래는 아래 田이 세 개로 음양이 서로 끌어 회전하는 의미에서 천둥의 의미를 생성함.
[845] ◈ 非 僧 非 俗 (비승비속)【한자】 아닐 비 / 중 승 / 아닐 비 / 풍속 속【의미】 중도 아니고 속인도 아니라는 뜻으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 한 얼치기를 비유하는 말.【동의어】▶ 半僧半俗 (반승반속)【字意】⊙ 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 僧(승) 불가의 스님의 의미. 曾(증)은 발음 역할. ⊙ 俗(속) 사람들의 삶과 질서에 관한 양상. 谷(곡)의 발음 역할.
[846] ◈ 飛 蛾 赴 火 (비아부화)【한자】 날 비 / 나방 아 / 나아갈 부 / 불 화【의미】 나방이 날아 불로 달려든다는 뜻으로, 스스로 위험한 곳에 뛰어들어 화를 자초한다는 의미.《양서(梁書)》【동의어】▶ 飛蛾投火 (비아투화) / ▶ 夜蛾赴火 (야아부화)【字意】⊙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蛾(아) 나방 등 야간에 나는 곤충의 총칭으로 사용됨. ⊙ 赴(부) 방향을 향하여 나아가거나 이르다는 의미. ⊙ 火(화)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본뜬 형태.▣ 비성여뢰, 이승비속, 비아부화 - 교본파일(28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47] ◈ 飛 揚 跋 扈 (비양발호)【한자】 날 비 / 오를 양 / 밟을 발 / 뒤따를 호【한자】 날아오르고 밟고 뛴다는 뜻으로, 날랜 새가 날고 큰 물고기가 날뛰는 것처럼 거리낌없이 제멋대로 횡행(橫行)함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氣高萬丈 (기고만장): 자만(自慢)하는 기운이 펄펄 남.【字意】⊙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揚(양) 위로 쳐들어 올린다는 의미에서 '오르다', '날리다', '알려지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 ⊙ 跋(발) 발로 밟고 넘는다는 의미에서 '밟다', '거칠다' 등의 의미 생성. ⊙ 扈(호) 시중을 들기 위해 뒤따른다는 의미인데, 후에 넓게 퍼진다는 '만연하다'는 의미 생성
[848] ◈ 比 屋 可 封 (비옥가봉)【한자】 견줄 비 / 집 옥 / 옳을 가 / 봉할 봉【의미】 집들마다 모두 작위를 봉할만하다는 뜻으로, 요순때 사람들이 모두 착하여 집마다 표창할만한 정도로 모든 백성이 성군에 감화되어 태평한 시대를 구가한다는 의미.【동의어】▶ 堯舜時代 (요순시대): ▶ 太平聖代(태평성대) ▶ 鼓腹擊壤 (고복격양): 요임금의 완벽한 정치 구현 시대.▶ 康衢煙月 (강구연월): 평안한 거리와 태평한 세월.【字意】⊙ 比(비) 사람 둘을 결합하여 나란하게 서 있는 모양에서 '나란히하다', '비교하다'는 의미로 보거나 '匕(비)'를 발음으로 형성자로 보기도 함. ⊙ 封(봉) 제후를 영지[土]에 보내서[之] 법도[寸]에 맞게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봉하다'는 의미 생성.
[849] ◈ 比 屋 可 誅 (비옥가주)【한자】 견줄 비 / 집 옥 / 옳을 가 벨 주【의미】 집들마다 모두 죽일만하다는 뜻으로, 모든 사람들이 벌받을만한 악인인 정도로 걸주(桀紂)의 백성들이 모두 악덕에 물들었다는 뜻에서 比屋可封의 상대 의미로 사용됨.【유의어】▶ 塗炭之苦 (도탄지고): 학정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고통.【字意】⊙ 屋(옥) 건축물의 지붕을 강조한 것에서 후에 '집'의 의미로 사용됨. ⊙ 可(가) 옳고 찬성한다는 의미에서 '옳다'는 의미 생성. 후에 가능의 의미를 지닌 '∼할 수 있다', '∼할 만 하다'는 의미로 사용됨. ⊙ 誅(주) 죄인이나 적을 죽이고 토벌하는 것.▣ 비양발호, 비옥가봉, 비옥가주 - 교본파일(28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50] ◈ 肥 肉 大 酒 (비육대주)【한자】 살찔 비 / 고기 육 / 큰 대 / 술 주【한자】 살찐 고기와 맛좋은 술이라는 뜻으로, 호화스러운 요리의 의미.【유의어】▶ 肥肉厚酒 (비육후주): 맛좋은 고기와 술▶ 山海珍味 (산해진미): 산과 바다의 진귀한 맛▶ 膏粱珍味 (고량진미):기름진 곡식과 보배스러운 맛.【字意】⊙ 肥(비) '고기[肉]'의 의미에서 '살찌다'는 의미 생성. ⊙ 肉(육) 짐승을 잡아 고기를 썰어놓은 모양으로, 부수자로 사용되어 신체, 근육, 고기 등의 의미로 활용됨. ⊙ 酒(주) 항아리[酉] 속의 액체[水]로 '술'의 의미 도출한 것으로 보거나, 발효시켜 만든 음식[酉]의 한 종류로 '술'의 의미로 봄.
[851] ◈ 脾 肉 之 嘆 (비육지탄)【한자】 넓적다리 비 / 고기 육 / 어조사 지 / 탄식할 탄【의미】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탄식한다는 뜻으로, 촉(蜀)의 유비(劉備)가 오랫동안 말을 타지 않아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탄식한 고사로, 안일하게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는 의미. <三國志>【참고】▶ '[骨+卑]肉之嘆'으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임.【반의어】▶ 脾肉皆消 (비육개소): 넓적다리 살이 모두 빠짐.【字意】⊙ 脾(비) 본래 오장(五臟)의 하나인 비장의 의미인데, '넓적다리'의 의미인 '[骨+卑](비)'와 통용됨. ⊙ 嘆(탄) '한숨쉬다', '탄식하다'는 의미인데, '歎(탄)'도 '탄식하다'는 의미에서는 통용됨.
[852] ◈ 飛 鷹 走 狗 (비응주구)【한자】 날 비 / 매 응 / 달릴 주 / 개 견【의미】 매를 날리고 개를 달리게 한다는 뜻으로, 사냥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字意】⊙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鷹(응) 송골매, 해동청 등의 매과에 딸린 맹조(猛鳥)의 총칭으로 사용됨. ⊙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狗(구) 犬(견)이 주로 부수자로 사용되자 별도 '개'의 의미로 만듦.▣ 비육대주, 비육지탄, 비응주구 - 교본파일(28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53] ◈ 比 而 不 周 (비이부주)【한자】 견줄 비 / 말이을 이 / 아니 불 / 두루 주【의미】 치우치고 두루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論語>에서 孔子가 소인배들은 사사로움에 치우치므로 특별한 사람만 친할 뿐 널리 사귀지 못함을 비유한 말.【반의어】▶ 周而不比 (주이불비): 두루 포용하고 편당하지 않는다.【字意】⊙ 比(비) 사람 둘을 결합하여 나란하게 서 있는 모양에서 '나란히하다', '비교하다'는 의미로 보거나 '匕(비)'를 발음으로 형성자로 보기도 함.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周(주) 用+口의 결합으로 입을 잘 써서 '두루 미치다'는 의미 생성.
[854] ◈ 比 翼 連 理 (비익연리)【한자】 견줄 비 / 날개 익 / 잇닿을 련 / 다스릴 리【한자】 비익조라는 새와 연리지라는 나무의 뜻으로, 부부사이의 애정이 깊음을 비유하는 말.【참고】▶ 比翼鳥連理枝 (비익조연리지): 암수가 다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어서 항상 짝을 지어 난다는 새와 한 나무의 가지가 다른 나무의 가지와 맞붙어서 결이 서로 통한다는 나무.【유의어】▶ 琴瑟相和 (금슬상화): 금슬처럼 서로 화합함.【字意】⊙ 翼(익) 새나 곤충의 '날개' 의미에서 '돕다' 등 파생. ⊙ 連(련) 이어서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잇닿다'는 의미 생성. ⊙ 理(리) 옥[玉]을 다듬는 기술로 인해 '다스리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치', '이론'의 의미 파생.
[855] ◈ 非 一 非 再 (비일비재)【한자】 아닐 비 / 한 일 / 아닐 비 / 두 재【의미】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라는 뜻으로, 한 두 번이 아니라 번번이 그러하다는 의미로 쓰이거나, 한 둘이 아니라 많다는 의미로 사용됨.【字意】⊙ 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 再(재) 나무를 쌓은 모양에 '一'을 더해 거듭 중복해서 처리한다는 의미.▣ 비이부주, 비익연리, 비일비재 - 교본파일(28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56] ◈ 非 錢 不 行 (비전불행)【한자】 아닐 비 / 돈 전 / 아니 불 / 행할 행【의미】 돈이 아니면 행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뇌물을 쓰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되지 않는다는 관기(官紀)의 문란함을 비유한 말.【字意】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 錢(전) '돈'의 의미에서 후에 돈의 단위로까지 발전되어 사용됨.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857] ◈ 蜚 鳥 盡 良 弓 藏 (비조진양궁장)【한자】 날 비 / 새 조 / 다할 진 / 좋을 량 / 활 궁 / 감출 장【의미】 나는 새가 없어지면 좋은 활이 저장된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귀하게 쓰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매몰차게 버림받음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狡兎死走狗烹 (교토사주구팽) : 兎死狗烹【字義】⊙ 蜚(비) 바퀴벌레 등의 곤충 의미에서 후에 '날다'는 의미 생성. ⊙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 良(량) 좋고 진실된 의미에서 '어질다'는 뜻을 생성함. ⊙ 藏(장) 깊이 속에 감춘다는 의미에서 '저장하다'는 뜻을 생성함.
[858] ◈ 非 池 中 物 (비지중물)【한자】 아닐 비 / 연못 지 / 가운데 중 / 만물 물【의미】 연못 속의 인물이 아니라는 뜻으로, 용이 때를 만나면 물을 벗어나 하늘로 올라가듯이 영웅도 때가 되면 세상에 나와 뜻을 편다는 것에서 장차 대성할 인물을 비유함.【출전】▶ <三國志>에서 주유(周瑜)가 유비(劉備)을 평가한 말【字意】⊙ 池(지) 물을 모아둔 넓고 깊은 곳의 의미에서 성곽 주위를 두르고 있는 못인 해자(垓字)의 의미까지 파생.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여기서는 '적중하다'는 의미. ⊙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의미 생성.▣ 비전불행, 비조진양궁장, 비지중물 - 교본파일(28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59] ◈ 鼻 祖 (비조)【한자】 코 비 / 조상 조【의미】 태아가 생길 때 코가 가장 먼저 형상을 이룬다는 것에서, 세상이 주목할 만한 중요한 일을 처음 시작한 사람이나, 모든 사물의 시초를 의미함.【유의어】▶ 始祖(시조) / 元祖(원조) / 創始者(창시자).▶ 濫觴(남상) : 장강(長江) 같은 대하(大河)도 잔에 물이 넘쳐흐를 정도의 세류(細流)에서 시작됨.[= 嚆矢 (효시)]【字意】⊙ 鼻(비) '코'의 의미인 '自'가 '자신'의 의미로 사용되자 코 아래쪽부분까지 확대해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卑(비)'의 발음부을 더한 것으로 봄. ⊙ 祖(조) 인간이 정성을 보이는 영적인 존재의 상징으로 '조상'의 의미 생성.
[860] ◈ 飛 必 沖 天 (비필충천)【한자】 날 비 / 반드시 필 / 찌를 충 / 하늘 천【의미】 날면 반드시 하늘을 꿰뚫듯 높이 난다는 뜻으로, 한 번 일을 행하면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큰 일을 해냄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一鳴驚人 (일명경인): 한 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함.【字意】⊙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沖(충) 물이 깊다는 의미에서 후에 사이, 날아오르다 등의 의미 파생. '衝(충)'과도 통용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
[861] ◈ 鼻 下 政 事 (비하정치)【한자】 코 비 / 아래 하 / 정사 정 / 일 사【의미】 코밑의 정치라는 뜻으로, 코앞에 닥친 일만 그때 그때 처리하는 임시미봉(臨時彌縫)의 정치나, 겨우 먹고 살아가는 상황을 의미함.【유의어】▶ 彌縫策 (미봉책): 떨어진 곳을 꿰매는 계책. ▶ 臨時方便 (임시방편)【字意】⊙ 政(정)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행위의 의미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정사(政事)의 의미를 생성함.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비조, 비필충천, 비하정치 - 교본파일(28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62] ◈ 牝 鷄 晨 鳴 (빈계신명)【한자】 암컷 빈 / 닭 계 / 새벽 신 / 울 명【의미】 암탉이 새벽에 운다는 뜻으로, 집안에서 여자가 세력을 부리면 집안이 망한다는 식의 잘못된 봉건 중세의 관념으로 변하고 고쳐져야 할 주장.【동의어】▶ 牝鷄之晨 (빈계지신)【字意】⊙ 牝(빈) 짐승의 암컷을 통칭함. 암수를 표현할 때 새는 雌雄(자웅)이고, 짐승은 牝牡(빈모)로 표현함. ⊙ 鷄(계) 왼쪽 부분은 발음 (계), 가금(家禽)인 닭의 의미. ⊙ 晨(신) 닭이 우는 '아침', '새벽'의 의미 생성. '辰(신)'은 발음. ⊙ 鳴(명) 새가 입으로 지저귀는 의미를 나타내, 새가 '운다'는 의미 생성. 사람이 우는 경우는 '泣(읍)'이나 '哭(곡)'을 사용함.
[863] ◈ 貧 而 樂 道 (빈이낙도)【한자】 가난할 빈 / 말이을 이 / 즐거울 락 / 길 도【의미】 가난하면서도 도를 즐긴다는 뜻으로, 몸은 곤궁하더라도 도를 닦아 즐기는 진정한 삶을 의미함.【출전】▶ 貧而樂道 富而好禮 (빈이낙도 부이호례): ----,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함.<論語>【유의어】▶ 安貧樂道 (안빈낙도): 가난을 편하게 여기고 도를 즐김.【字意】⊙ 貧(빈) 재물이 없어 곤궁하고 가난하다는 의미. '탐욕스럽다'는 의미의 [貪(탐)]과 자형 구별에 유의. ⊙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864] ◈ 貧 者 小 人 (빈자소인)【한자】 가난할 빈 / 놈 자 / 작을 소 / 사람 인【의미】 가난한 자가 소인이 된다는 뜻으로, 가난하면 굽히는 일이 많아 굳은 지조나 절개가 없으면 소인이 되기 쉽다는 의미.【관련어】▶ 貧賤親戚離 (빈천친척리): 빈천하면 친척마저 떨어진다는 뜻으로, 인정이 야박함을 비유함【字意】⊙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빈계신명, 빈이낙도, 빈자소인 - 교본파일(28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65] ◈ 賓 至 如 歸 (빈지여귀)【한자】 손님 빈 / 이를 지 / 같을 여 / 돌아갈 귀【의미】 손님이 와서 마치 돌아온 것처럼 한다는 뜻으로, 손으로 온 것이 제 집에 돌아온 것처럼 조금의 불편도 없는 자연스럽고 편안하다는 의미.【연결어】▶ 隔墻之隣 (격장지린): 담장을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字意】⊙ 賓(빈) 무녀(巫女)가 제물을 가지고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에서 집에 온 손님 의미 생성. ⊙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ㅡ]는 의미를 합쳐 새가 날아 땅에 내려왔다는 의미의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을 도출. ⊙ 如(여) 중세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歸(귀) 멈추어 그친다는 의미에서 '돌아가다'는 의미 생성.
851] ◈ 脾 肉 之 嘆 (비육지탄)【한자】 넓적다리 비 / 고기 육 / 어조사 지 / 탄식할 탄【의미】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탄식한다는 뜻으로, 촉(蜀)의 유비(劉備)가 오랫동안 말을 타지 않아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탄식한 고사로, 안일하게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는 의미. <三國志>【참고】▶ '[骨+卑]肉之嘆'으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임.【반의어】▶ 脾肉皆消 (비육개소): 넓적다리 살이 모두 빠짐.【字意】⊙ 脾(비) 본래 오장(五臟)의 하나인 비장의 의미인데, '넓적다리'의 의미인 '[骨+卑](비)'와 통용됨. ⊙ 嘆(탄) '한숨쉬다', '탄식하다'는 의미인데, '歎(탄)'도 '탄식하다'는 의미에서는 통용됨
[852] ◈ 飛 鷹 走 狗 (비응주구)【한자】 날 비 / 매 응 / 달릴 주 / 개 견【의미】 매를 날리고 개를 달리게 한다는 뜻으로, 사냥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字意】⊙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鷹(응) 송골매, 해동청 등의 매과에 딸린 맹조(猛鳥)의 총칭으로 사용됨. ⊙ 走(주)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에서 '달리다', '바쁘다'는 의미 생성. ⊙ 狗(구) 犬(견)이 주로 부수자로 사용되자 별도 '개'의 의미로 만듦.▣ 비육대주, 비육지탄, 비응주구 - 교본파일(28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53] ◈ 比 而 不 周 (비이부주)【한자】 견줄 비 / 말이을 이 / 아니 불 / 두루 주【의미】 치우치고 두루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論語>에서 孔子가 소인배들은 사사로움에 치우치므로 특별한 사람만 친할 뿐 널리 사귀지 못함을 비유한 말.【반의어】▶ 周而不比 (주이불비): 두루 포용하고 편당하지 않는다.【字意】⊙ 比(비) 사람 둘을 결합하여 나란하게 서 있는 모양에서 '나란히하다', '비교하다'는 의미로 보거나 '匕(비)'를 발음으로 형성자로 보기도 함.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周(주) 用+口의 결합으로 입을 잘 써서 '두루 미치다'는 의미 생성.
[854] ◈ 比 翼 連 理 (비익연리)【한자】 견줄 비 / 날개 익 / 잇닿을 련 / 다스릴 리【한자】 비익조라는 새와 연리지라는 나무의 뜻으로, 부부사이의 애정이 깊음을 비유하는 말.【참고】▶ 比翼鳥連理枝 (비익조연리지): 암수가 다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어서 항상 짝을 지어 난다는 새와 한 나무의 가지가 다른 나무의 가지와 맞붙어서 결이 서로 통한다는 나무.【유의어】▶ 琴瑟相和 (금슬상화): 금슬처럼 서로 화합함.【字意】⊙ 翼(익) 새나 곤충의 '날개' 의미에서 '돕다' 등 파생. ⊙ 連(련) 이어서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잇닿다'는 의미 생성. ⊙ 理(리) 옥[玉]을 다듬는 기술로 인해 '다스리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치', '이론'의 의미 파생.
[855] ◈ 非 一 非 再 (비일비재)【한자】 아닐 비 / 한 일 / 아닐 비 / 두 재【의미】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라는 뜻으로, 한 두 번이 아니라 번번이 그러하다는 의미로 쓰이거나, 한 둘이 아니라 많다는 의미로 사용됨.【字意】⊙ 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 再(재) 나무를 쌓은 모양에 '一'을 더해 거듭 중복해서 처리한다는 의미.▣ 비이부주, 비익연리, 비일비재 - 교본파일(28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56] ◈ 非 錢 不 行 (비전불행)【한자】 아닐 비 / 돈 전 / 아니 불 / 행할 행【의미】 돈이 아니면 행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뇌물을 쓰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되지 않는다는 관기(官紀)의 문란함을 비유한 말.【字意】非(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飛(비)'를 만듦. ⊙ 錢(전) '돈'의 의미에서 후에 돈의 단위로까지 발전되어 사용됨. ⊙ 行(행) 사방의 네 거리를 본뜬 글자로 어느 방향으로든 '가다'는 의미가 됨. 혹은 발의 모양으로도 설명함.
[857] ◈ 蜚 鳥 盡 良 弓 藏 (비조진양궁장)【한자】 날 비 / 새 조 / 다할 진 / 좋을 량 / 활 궁 / 감출 장【의미】 나는 새가 없어지면 좋은 활이 저장된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귀하게 쓰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매몰차게 버림받음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狡兎死走狗烹 (교토사주구팽) : 兎死狗烹【字義】⊙ 蜚(비) 바퀴벌레 등의 곤충 의미에서 후에 '날다'는 의미 생성. ⊙ 盡(진) 손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에서 '일을 마쳤다'는 의미 생성. ⊙ 良(량) 좋고 진실된 의미에서 '어질다'는 뜻을 생성함. ⊙ 藏(장) 깊이 속에 감춘다는 의미에서 '저장하다'는 뜻을 생성함.
[858] ◈ 非 池 中 物 (비지중물)【한자】 아닐 비 / 연못 지 / 가운데 중 / 만물 물【의미】 연못 속의 인물이 아니라는 뜻으로, 용이 때를 만나면 물을 벗어나 하늘로 올라가듯이 영웅도 때가 되면 세상에 나와 뜻을 편다는 것에서 장차 대성할 인물을 비유함.【출전】▶ <三國志>에서 주유(周瑜)가 유비(劉備)을 평가한 말【字意】⊙ 池(지) 물을 모아둔 넓고 깊은 곳의 의미에서 성곽 주위를 두르고 있는 못인 해자(垓字)의 의미까지 파생. ⊙ 中(중) 깃발의 가운데 태양이 걸려있는 모양에서 '가운데'의 의미 생성. 여기서는 '적중하다'는 의미. ⊙ 物(물) 피 뭍은 칼[勿]로 소를 잡는 모양인데, 고대 희생으로 쓰인 소로 인해 모든 중요한 물건의 의미로 '만물' 의미 생성.▣ 비전불행, 비조진양궁장, 비지중물 - 교본파일(28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59] ◈ 鼻 祖 (비조)【한자】 코 비 / 조상 조【의미】 태아가 생길 때 코가 가장 먼저 형상을 이룬다는 것에서, 세상이 주목할 만한 중요한 일을 처음 시작한 사람이나, 모든 사물의 시초를 의미함.【유의어】▶ 始祖(시조) / 元祖(원조) / 創始者(창시자).▶ 濫觴(남상) : 장강(長江) 같은 대하(大河)도 잔에 물이 넘쳐흐를 정도의 세류(細流)에서 시작됨.[= 嚆矢 (효시)]【字意】⊙ 鼻(비) '코'의 의미인 '自'가 '자신'의 의미로 사용되자 코 아래쪽부분까지 확대해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卑(비)'의 발음부을 더한 것으로 봄. ⊙ 祖(조) 인간이 정성을 보이는 영적[860] ◈ 飛 必 沖 天 (비필충천)【한자】 날 비 / 반드시 필 / 찌를 충 / 하늘 천【의미】 날면 반드시 하늘을 꿰뚫듯 높이 난다는 뜻으로, 한 번 일을 행하면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큰 일을 해냄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一鳴驚人 (일명경인): 한 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함.【字意】⊙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沖(충) 물이 깊다는 의미에서 후에 사이, 날아오르다 등의 의미 파생. '衝(충)'과도 통용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인 존재의 상징으로 '조상'의 의미 생성\
860] ◈ 飛 必 沖 天 (비필충천)【한자】 날 비 / 반드시 필 / 찌를 충 / 하늘 천【의미】 날면 반드시 하늘을 꿰뚫듯 높이 난다는 뜻으로, 한 번 일을 행하면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큰 일을 해냄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一鳴驚人 (일명경인): 한 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함.【字意】⊙ 飛(비)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必(필)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沖(충) 물이 깊다는 의미에서 후에 사이, 날아오르다 등의 의미 파생. '衝(충)'과도 통용됨. ⊙ 天(천) '하늘'은 사람[大]의 머리 위에 있다는 의미로 만들 글자.[861] ◈ 鼻 下 政 事 (비하정치)【한자】 코 비 / 아래 하 / 정사 정 / 일 사【의미】 코밑의 정치라는 뜻으로, 코앞에 닥친 일만 그때 그때 처리하는 임시미봉(臨時彌縫)의 정치나, 겨우 먹고 살아가는 상황을 의미함.【유의어】▶ 彌縫策 (미봉책): 떨어진 곳을 꿰매는 계책. ▶ 臨時方便 (임시방편)【字意】⊙ 政(정)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행위의 의미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정사(政事)의 의미를 생성함. ⊙ 事(사) 역사적 사건의 의미인 '史(사)'에서 사건 자체인 '일'의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위아래에 획을 더해 만듦.▣ 비조, 비필충천, 비하정치 - 교본파일(28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62] ◈ 牝 鷄 晨 鳴 (빈계신명)【한자】 암컷 빈 / 닭 계 / 새벽 신 / 울 명【의미】 암탉이 새벽에 운다는 뜻으로, 집안에서 여자가 세력을 부리면 집안이 망한다는 식의 잘못된 봉건 중세의 관념으로 변하고 고쳐져야 할 주장.【동의어】▶ 牝鷄之晨 (빈계지신)【字意】⊙ 牝(빈) 짐승의 암컷을 통칭함. 암수를 표현할 때 새는 雌雄(자웅)이고, 짐승은 牝牡(빈모)로 표현함. ⊙ 鷄(계) 왼쪽 부분은 발음 (계), 가금(家禽)인 닭의 의미. ⊙ 晨(신) 닭이 우는 '아침', '새벽'의 의미 생성. '辰(신)'은 발음. ⊙ 鳴(명) 새가 입으로 지저귀는 의미를 나타내, 새가 '운다'는 의미 생성. 사람이 우는 경우는 '泣(읍)'이나 '哭(곡)'을 사용함.
[863] ◈ 貧 而 樂 道 (빈이낙도)【한자】 가난할 빈 / 말이을 이 / 즐거울 락 / 길 도【의미】 가난하면서도 도를 즐긴다는 뜻으로, 몸은 곤궁하더라도 도를 닦아 즐기는 진정한 삶을 의미함.【출전】▶ 貧而樂道 富而好禮 (빈이낙도 부이호례): ----,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함.<論語>【유의어】▶ 安貧樂道 (안빈낙도): 가난을 편하게 여기고 도를 즐김.【字意】⊙ 貧(빈) 재물이 없어 곤궁하고 가난하다는 의미. '탐욕스럽다'는 의미의 [貪(탐)]과 자형 구별에 유의. ⊙ 樂(락)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 道(도) 首(수)는 신체의 위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가서 닿는 곳이라서 '갈 (착)[책받침]'을 더해 걸어가는 길의 의미 생성. 후에 마땅히 걸어갈 길인 '도리'의 의미 파생.
[864] ◈ 貧 者 小 人 (빈자소인)【한자】 가난할 빈 / 놈 자 / 작을 소 / 사람 인【의미】 가난한 자가 소인이 된다는 뜻으로, 가난하면 굽히는 일이 많아 굳은 지조나 절개가 없으면 소인이 되기 쉽다는 의미.【관련어】▶ 貧賤親戚離 (빈천친척리): 빈천하면 친척마저 떨어진다는 뜻으로, 인정이 야박함을 비유함【字意】⊙ 者(자) 본래 장작불을 태우면서 제사지내는 모양에서 출발해, 후에 단순한 대명사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음. ⊙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빈계신명, 빈이낙도, 빈자소인 - 교본파일(28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65] ◈ 賓 至 如 歸 (빈지여귀)【한자】 손님 빈 / 이를 지 / 같을 여 / 돌아갈 귀【의미】 손님이 와서 마치 돌아온 것처럼 한다는 뜻으로, 손으로 온 것이 제 집에 돌아온 것처럼 조금의 불편도 없는 자연스럽고 편안하다는 의미.【연결어】▶ 隔墻之隣 (격장지린): 담장을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字意】⊙ 賓(빈) 무녀(巫女)가 제물을 가지고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에서 집에 온 손님 의미 생성. ⊙ 至(지) 새가 날아 내려오는 모양에 땅에 닿았다[아래 ㅡ]는 의미를 합쳐 새가 날아 땅에 내려왔다는 의미의 '이르다', '미치다' 등의 뜻을 도출. ⊙ 如(여) 중세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歸(귀) 멈추어 그친다는 의미에서 '돌아가다'는 의미 생성.
[866] ◈ 貧 賤 不 能 移 (빈천불능이)【한자】 가난할 빈 / 천할 천 / 아니 불 / 능할 능 / 옮길 이【의미】 빈천도 옮기게 할 수 없다는 뜻으로, 대장부(大丈夫)는 빈천한 처지에 처하더라도 자신의 바른 뜻으로 굽히거나 어기지 않는다는 의미.【출전】▶ 貧賤不能移 威武不能屈 此之謂大丈夫 (빈천불능이 위무불능굴 차지위대장부): 빈천도 나를 옮길 수 없고, 위엄과 무력도 나를 굽힐 수 없으니 이를 대장부라고 말한다.<孟子(맹자)>【字意】⊙ 貧(빈) 재물이 없어 곤궁하고 가난하다는 의미. '탐욕스럽다'는 의미의 [貪(탐)]과 자형 구별에 유의. ⊙ 能(능) 갑골문에서 곰의 모양을 본뜬 것으로 보아 곰의 재주로 인해 '능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곰은 다리를 더해 '熊(웅)'을 만듦. ⊙ 移(이) 곡물을 많이 생산해서 운반한다는 뜻으로 '옮기다'는 의미 생성.
[867] ◈ 貧 賤 之 交 (빈천지교) 【한자】 가난할 빈 / 천할 천 / 어조사 지 / 사귈 교【의미】 가난하고 천할 때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빈천했을 때 사귀던 친구는 부귀해져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출전】▶ 貧賤之交不可忘 糟糠之妻不下堂 (빈천지교불가망 조강지처불하당): 빈천지교는 잊지 말아야 하고, 조강을 함께 먹으며 고생한 아내는 버리지 말아야 하다.<後漢書(후한서)>【字意】⊙ 賤(천) 값이나 신분이 싸고 낮은 것에서 '천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자신의 겸칭(謙稱)으로도 사용됨. ⊙ 交(교) 두 발을 서로 교차해서 꺾고 있는 모양에서 서로 '사귄다'는 의미 생성. 후에 '서로 주고받다'는 뜻 파생.▣ 빈지여귀, 빈천불능이, 빈천지교 - 교본파일(28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68] ◈ 憑 公 營 私 (빙공영사)【한자】 기댈 빙 / 공적 공 / 경영 영 / 사사 사【의미】 공적 일을 기대어 사익(私益)을 만든다는 뜻으로, 관청이나 공적 일을 빙자해 개인의 이익을 꾀한다는 의미.【반의어】▶ 滅私奉公 (멸사봉공): 사사로움을 버리고 공무를 받듦.▶ 先公後私 (선공후사): 공무를 먼저하고 사익을 뒤로 한다.【字意】⊙ 憑(빙) 마음으로 의거해서 의지하고 기대는 의미. ⊙ 公(공) 사사로움을 배반한다는 의미에서 '공변되다'는 생성. 후에 '공적인 내용이나 임금, 높은 벼슬아치' 등의 의미 파생.⊙ 營(영) 宮(궁)의 의미를 따르고, 발음은 熒(형)의 생략형에 있음. ⊙ 私(사) 사사로운 개인의 상징으로 벼[禾]를 사용해 '사사롭다'는 의미 생성
[869] ◈ 氷 肌 雪 腸 (빙기설장)【한자】 얼음 빙 / 살갗 기 / 눈 설 / 창자 장【의미】 얼음 같이 맑은 피부와 눈 같이 깨끗한 장이라는 뜻으로, 몸도 마음도 결백함을 의미함.【유의어】▶ 伯夷之淸 (백이지청): 백이의 청렴함.【字意】⊙ 氷(빙) 물이 변한 얼음의 의미에서 '이수변[얼(빙)]'을 만듦. ⊙ 肌(기) 살과 피부의 의미에서 근육, 몸체 등의 의미 파생. ⊙ 雪(설) 빗자루 모양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의미함. ⊙ 腸(장) 창자의 의미. 내장인 오장[心(심장), 腎(신장), 肺(폐장), 肝(간장), 脾(비장)]과는 구별해서 육부[六腑:대장(大腸), 소장(小腸), 위(胃), 담(膽), 방광(膀胱), 삼초(三焦)] 중의 하나.
[870] ◈ 氷 消 瓦 解 (빙소와해)【한자】 얼음 빙 / 사라질 소 / 기와 와 / 풀 해【의미】 얼음이 녹고 기와가 깨어진다는 뜻으로, 아주 자취도 없이 소멸한다는 의미.【유의어】▶ 氷消霧散 (빙소무산): 얼음이 녹고 안개가 흩어짐.【字意】⊙ 消(소) 사라져 없어진다는 의미. 우리나라에서는 '불을 끄다'는 의미로도 사용됨. ⊙ 瓦(와) 기와가 서로 얽혀있는 모양이나 질그릇의 의미에서 '기와', '실패', '방패' 의미 생성. ⊙ 解(해) 칼[刀]로 소[牛]의 뿔[角]을 발려내는 의미에서 '해체한다'의 의미 생성. 후에 '해결한다'는 의미 파생.▣ 빙공영사, 빙기설장, 빙소와해 - 교본파일(29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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