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

이야기사자성어811-840

ria530 2012. 12. 11. 11:47

[811] 不 如 歸 (불여귀)한자아니 불 / 같을 여 / 돌아갈 귀의미돌아감만 못하다라는 뜻으로, 소쩍새[杜鵑(두견)]를 의미하거나 소쩍새가 우는 소리의 의미로 돌아가지 못한 원혼(怨魂)의 의미로 사용됨.[歸蜀道(귀촉도), 子規(자규)]유래두우(杜宇)라는 () 황제인 망제(望帝)가 별령이라는 사람에게 속아 나라를 빼앗기고 쫓겨나 돌아가지 못하고 죽어 혼이 두견이 되어 밤마다 '不如歸'라고 울었다는 고사.字意() 중세 남성 중심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멈추어 그친다는 의미에서 '돌아가다'는 의미 생성.

 

[812] 不 易 之 典 (불역지전)한자아니 불 / 바꿀 역 / 어조사 지 / 법 전의미바꿀 수 없는 규정이라는 뜻으로, 변경할 수 없는 규정이나 영구불변(永久不變)의 법칙, 혹은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의 의미.연관어】▶ 不易之論 (불역지논): 변경할 수 없는 바른 말.字意() 의 결합에서 끊임없는 변화로 '바꾸다'는 의미로 보거나, 도마뱀의 모양으로 보기도 함. ()발음은 '쉽다'는 의미. () 책상 위에 책을 놓은 모양에서 법, 규정 등의 의미를 생성함.

 

813] 不 撓 不 屈 (불요불굴)한자아니 불 / 흔들 요 / 아니 불 / 굽을 굴의미흔들리지 않고 굽히지 않는다는 뜻으로, 의지가 굳어 온갖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는다는 의미. [ = 不搖不屈]유의어】▶ 百折不屈 (백절불굴): 수없이 꺾여도 굽히지 않는다.字意() 어지럽거나 구부러져 바르지 못한 상태의 의미. () 구부러지거나 휘어진 것으로 인해 '굽다'는 의미를 생성함.불여귀, 불역지전, 불요불굴 - 교본파일(27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14] 不 虞 之 變 (불우지변)한자아니 불 / 헤아릴 우 / 어조사 지 / 변할 변의미뜻하지 않은 사변(事變)이라는 뜻으로, 뜻밖에 일어난 변고(變故)의 의미.동의어】▶ 不意之變 (불의지변)유의어】▶ 不虞之患 (불우지환): 뜻밖에 일어난 근심.字意() 신성한 가상의 동물의 의미에서 확대되어 '헤아리다', '생각하다'는 의미를 생성함. () 말이 오고 가면서 주제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 '변하다'는 의미. 후에 '변고(變故)''재앙(災殃)'의 의미 파생.

 

[815] 不 遠 千 里 (불원천리)한자아니 불 / 멀 원 / 일천 천 / 거리 리의미천 리를 멀다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천 리 길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찾아간다는 의미인데, 맹자(孟子)()나라를 방문할 때 양의 혜왕(惠王)이 맹자를 맞이하며 했던 말임.<孟子 梁惠王章句>字意()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의미에서 '멀다'는 뜻 생성. 오른쪽은 발음부호. () 사람[]에 하나[]를 그어 숫자 '일천'을 의미함. () 농사지을[] []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 의미를 생성했고, 후에 구획을 의미한 '거리'의 단위로 사용됨.

[816] 不 忍 之 心 (불인지심)한자아니 불 / 참을 인 / 어조사 지 / 마음 심의미차마할 수 없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차마 어떠한 것을 할 수 없는 어진 마음의 의미인데, 맹자(孟子)가 성선설(性善說)과 왕도정치(王道政治)의 바탕으로 제시한 인간 본성의 가치에 대한 정의로 볼 수 있음.관련어】▶ 四端 (사단): 네가지 실마리. 곧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字意() 칼날[] 같은 고통이 마음에 와도 '참고 인내한다'는 의미. 보통 형성자로 봄. ()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마음'의 의미로 활용됨.불우지변, 불원천리, 불인지심 - 교본파일(27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17] 不 撤 晝 夜 (불철주야)한자아니 불 / 그만둘 철 / 낮 주 / 밤 야의미밤낮을 그만두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골몰하여 전심전력(全心全力)함을 비유하는 말.유의어不分晝夜 (불분주야):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씀.不眠不休 (불면불휴):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힘씀.字意() 거두어 치운다는 의미에서 제거한다는 의미까지 파생함. () 구획을 긋는다는 의미의 '()'의 생략형에 '()'을 더해 해의 뜨고 짐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의미에서 ''의 의미 생성. () 달의 의미인 '()'을 사용해서 밤을 의미했고, '()'은 발음의 변화.

 

818] 不 肖 子 弟 (불초자제)한자아니 불 / 닮을 초 / 아들 자 / 아우 제의미닮지 못한 자제들이라는 뜻으로, 어버이의 덕망과 사업을 이어받지 못한 못난 자제라는 의미.유의어】▶ 不肖子 (불초자): 不肖男 (불초남). 字意() 골육(骨肉)이 서로 닮았다는 의미에서 '닮다'는 의미 생성. '()'는 발음 요소. () 강보에 쌓인 어린 아이를 본뜬 글자임. 강보에 쌓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하나로 표현됨. () 본래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의 모양인데, 후에 아우나 제자의 의미로 변함. 사다리는 ''을 더해 ''로 만들고 '순서'의 의미 파생.

 

[819] 不 恥 下 問 (불치하문)한자아니 불 / 부끄러울 치 / 아래 아 / 물을 문의미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학문 연마에 정진하는 기본적인 자세.유의어耕當問奴 (경당문노): 밭가는 일은 응당 노비에게 묻는다.手不釋卷 (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字意()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의미. ()와 의미 통함. ()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 입으로 상대에게 묻는다는 의미에서 '묻다'는 뜻 생성. '()'은 발음 역할.불철주야, 불초자제, 불치하문 - 교본파일(27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20] 不 偏 不 黨 (불편부당)한자아니 불 / 치우칠 편 / 아니 불 / 무리 당의미치우치지 않고 무리 짓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평(公平), 중립(中立)의 의미.유의어】▶ 無偏無黨 (무편무당): 치우치거나 기울지 않음.구별어】▶ 不便不當 (불편부당): 편리하지 않고 정당하지 않음.字意() 한쪽으로 치우친다는 의미에서 신체의 반이 병드는 것까지 생성. ()은 발음 역할. () 의기(意氣)가 상통하며 귀추(歸趨)를 같이하는 사람들의 무리.

 

[821] 不 蔽 風 雨 (불폐풍우)한자아니 불 / 가릴 폐 / 바람 풍 / 비 우의미비바람도 가리지 못한다는 뜻으로, 집이 헐어 바람과 비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가난한 삶의 의미함.유의어三旬九食 (삼순구식): 삼 순 동안 아홉 번 먹음.釜中生魚 (부중생어):밥을 못지어 솥 안에 물고기가 생김.구별어】▶ 不避風雨 (불피풍우): 풍우를 가리지 않고 한결같이 일함.字意() 덮어서 가리거나 숨긴다는 의미. ()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본떠 '''기후','날씨' 등의 의미로 활용됨.

 

[822] 不 必 多 言 (불필다언)한자아니 불 / 반드시 필 / 많을 다 / 말씀 언의미반드시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여러 말이 필요 없다는 의미.유의어】▶ 不必再言 (불필재언): 두 말할 필요가 없음.字意() 심장에 칼을 꽂은 형상을 본뜬 것으로 결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반드시'의 의미를 생성함. () 본래는 고기[]를 포개놓은 모양에서 '많다'는 의미 생성. () 입에서 혀가 움직이는 모양으로, 말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 '()'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말.불편부당, 불폐풍우, 불필다언 - 교본파일(27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23] 不 協 和 音 (불협화음)한자아니 불 / 화합할 협 / 화할 화 / 소리 음의미음악에서 둘 이상의 樂音이 동시에 날 때, 전체가 조화, 융화되지 않아 불안정하고 불쾌한 느낌을 주는 화음의 의미에서 서로 뜻이 맞지 않아 일어나는 충돌의 의미로 확대됨.관련어】▶ 氷炭不相容 (빙탄불상용): 얼음과 물이 서로 용납하지 않음.字意() 여럿이 힘을 합한다는 의미에서 '합하다', '화합하다'는 의미 생성. () 입에 곡식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뜻이 맞아 '화평하다'는 의미나 '화합한다'는 의미 생성. () 본래 '()'의 자형과 동일했는데, 후에 '' 안에 가로선[]을 더해 소리를 내는 부호로 표시됨. 보통 사람의 소리는 '()'이고, ''은 악기 등 소리.

 

[824] 不 惑 之 年 (불혹지년)한자아니 불 / 미혹할 혹 / 어조사 지 / 해 년의미미혹되지 않는 나이라는 뜻으로, 공자(孔子)가 나이 40이 되어서 비로소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았다는 것에서 나이 40세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됨. [ 준말- 不惑 ]출전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논어>字意() 무엇에 홀려 정신을 못 차리는 '미혹하다'는 의미. () 사람이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을 메고 가고 있는 모양에서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로 '', '나이' 등의 의미 생성.

 

[825] 不 朽 之 功 (불후지공)한자아니 불 / 썩을 후 / 어조사 지 / 공 공의미썩지 않는 공적이라는 뜻으로, 영원히 전하여 오래도록 빛나는 공의 의미.유의어】▶ 不朽之芳 (불후지방): 영원히 남을 명성(名聲).字意() 부패하여 썩거나, 기력과 능력이 약해진다는 의미. () 힘써 일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공적'의 의미. ''은 발음.불협화음, 불혹지년, 불후지공 - 교본파일(27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26] 朋 友 有 信 (붕우유신)한자벗 붕 / 벗 우 / 있을 유 / 믿을 신의미친구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인간 사이의 윤리인 오륜(五倫)의 하나.참고五倫: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朋友(붕우): ''은 동문(同門), ''는 동지(同志).字意() 고대 화폐인 조개를 줄로 묶은 의미로 보거나, 봉황새의 모양에서 뭇 새의 따름을 벗으로 보기도 함. () 두 개의 손이 서로 맞잡고 있는 모양에서 가까운 친구 사이를 의미함. ()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있는 모양에서 '가지고 있다'는 소유의 의미 생성. 혹 자형의 분류에 따라 달 월[] 부수에 포함시키기도 함. () 말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그래서 신의가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

[827] 朋 友 責 善 (붕우책선)한자벗 붕 / 벗 우 / 책망할 책 / 착할 선의미붕우간에 선을 책한다는 뜻으로, 친구 사이에 서로 착한 일을 권한다는 의미.관련어】▶ 責善輔仁 (책선보인): 벗에게 선을 책하고 인을 도와준다.字意() 고대 화폐인 조개를 줄로 묶어놓은 모양에서 동료의 의미가 파생된 것으로 보거나, 봉황새의 모양에서 뭇 새의 따른다는 의미에서 벗으로 보기도 함. () 따져 밝힌다는 의미에서 꾸짖다, 책망, 바라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길한 징조의 양과 같은 바른 말을 의미하는 '착하다', ''의 의미가 생성.

 

[828] 鵬 程 萬 里 (붕정만리) 한자붕새 붕 / 노정 정 / 일만 만 / 마을 리의미()새가 만리를 날아간다는 뜻으로, 먼 여로(旅路)의 도정(道程)이나 앞날이 양양한 장래를 뜻하는 말.출전】《장자(壯子)》〈소요유편(逍遙遊遍)유의어】▶ 鵬圖 (붕도): 붕새가 구만리장천(九萬里長天)를 날 큰 계획. 곧 큰 뜻이나 큰 사업의 의미.字意() 길이가 수 천만리에 한 번 날면 구만리를 난다는 곤어(鯤魚)가 화하여 된다는 장자(莊子)에 나오는 가상의 새. () 길이의 의미에서 노정, 한도 등의 의미를 생성함. () 본래 전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본 의미는 사라지고, 후에 수의 '일만'을 의미함. () 농사지을[] []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의미를 생성했고, 후에 구획을 의미한 '거리'의 단위로 사용됨.붕우유신, 붕우책선, 붕정만리 - 교본파일(27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29] 比 肩 隨 踵 (비견수종)한자견줄 비 / 어깨 견 / 따를 수 / 발꿈치 종의미어깨를 나란하게 하고 발꿈치를 따른다는 뜻으로, 연이어 이어져 끊어지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字意() 사람 둘을 결합하여 나란하게 서 있는 모양에서 '나란히하다', '비교하다'는 의미로 보거나 '()'를 발음으로 형성자로 보기도 함. () 어깨의 모양에 ''을 더해 사람 어깨의 의미를 명확하게 함. ()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수행하다'는 의미 파생. '()'는 발음 역할. () '발뒤꿈치'의 의미에서 후에 쫓다, 잇다 등의 의미를 확대함.

 

[830] 匪 躬 之 節 (비궁지절)한자아닐 비 / 몸소 궁 / 어조사 지 / 절개 절의미자신을 돌보지 않는 절개라는 뜻으로,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국가의 일에 정성을 다하는 충절(忠節)의 의미.유의어】▶ 憂國忠節 (우국충절): 나라를 걱정하는 충성스러운 절개.字意() 폐백을 담던 대나무 상자에서 후에 의 의미로까지 확대되어 '도적'의 의미를 파생함. () 자신의 몸에서 자신이 모소 행하는 의미로까지 확대됨. '()'은 발음역할. () 대나 초목의 마디의 의미에서 후에 '절개', '규칙' 등의 의미를 파생함.

 

[831] 飛 禽 走 獸 (비금주수)의미날 비 / 새 금 / 달릴 주 / 짐승 수의미나는 새와 달리는 짐승이라는 뜻으로, 날짐승과 길짐승을 모두 포함한 미물(微物)의 총칭의 의미.준말】▶ 飛走 (비주)字意()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짐승의 발과 머리[]의 모양을 더하고 '()'은 발음요소로 사용됨. ()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달리는 모양. () 짐승을 사냥하는 개의 모양까지 더해 '길짐승'의 의미를 생성함.비견수종, 비궁지절, 비금주수 - 교본파일(27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32] 非 禮 勿 動 (비례물동)한자아닐 비 / 예 례 / 말 물 / 움직일 동의미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는 뜻으로,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고 예절을 따르는 공자(孔子)의 극기복례(克己復禮)의 실천 가치로 제시한 한 예임.출전】▶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論語>字意() 본래 칼에 피가 묻은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후에 단죄(斷罪)했다는 의미로 전용되어 금지의 의미인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됨.[()와 동일한 의미]. () 무거운 것[]을 힘[]을 들여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움직이다'는 의미 생성.

[833] 非 禮 之 禮 (비례지례)한자아닐 비 / 예 례 / 어조사 지 / 예 례의미예의가 아닌 예라는 뜻으로, 예의에 맞는 듯하면서 실상은 위배된 예절의 의미.유의어】▶ 似而非禮 (사이비례): 겉으로만 차려지는 예의.字意()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를 만듦. () 신에게 섬기는 도리에서 '사람이 행해야할 중요한 도리''예도(禮度)'의 의미 생성.

 

[834] 飛 龍 乘 雲 (비룡승운)한자날 비 / 용 룡 / 탈 승 / 구름 운의미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오른다는 뜻으로, 영웅이 때를 만나 세력을 얻음을 비유하는 말. <韓非子>유의어】▶ 騰蛇遊霧 (등사유무): 뱀이 안개를 타고 올라 노닌다.字意()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양을 본뜬 글자. () '+'의 결합으로 ()이 나무 위에 두 발이 얹혀 있는 모양인데 여기에 을 더해 두 발로 '오른다'는 의미를 파생함. () 본래 '()'이 구름의 의미였다가 후에 ''와 결합해 만듦. ()'말하다'로 전용. 단순히 ''을 발음이고 ''로 기후현상의 하나인 구름의 뜻으로 보기도 함.비례물동, 비례지례, 비룡승운 - 교본파일(27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35] 非 命 橫 死 (비명횡사)한자아닐 비 / 목숨 명 / 가로 횡 / 죽을 사의미천명을 다하지 못하고 뜻밖에 죽는다는 뜻으로, 뜻밖의 재변(災變)으로 제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음을 비유.字意() 제사장이 신전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모양으로 설명하거나 왕이 명령[]을 입[]으로 한다는 것에서 '목숨'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목숨'이나 '명령'의 의미로 분석함. () 나무를 동서의 가로로 놓는 의미에서 가로지르다 혹은 '멋대로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모양에 사람()을 더해 '시체', '죽다'는 의미 생성.

[836] 非 夢 似 夢 (비몽사몽)한자아닐 비 / 꿈 몽 / 같을 사 / 꿈 몽의미꿈이 아니면서 꿈인 것 같다는 뜻으로,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하고 흐리멍덩한 상태를 의미함.동의어】▶ 似夢非夢 (사몽비몽)유의어】▶ 非夢似夢間 (비몽사몽간):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동안.字意()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양인데, 하늘을 수평으로 나는 것과 반대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로 변화. 후에 '날다'는 나는 모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를 만듦. () 밤에 누워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고 놀라 눈이 번쩍 떠진 모양에서 ''의 의미 생성. () 흉내내 닮은 의미에서 '같다' 등의 의미 생성.

 

[837] 誹 謗 之 木 (비방지목)한자헐뜯을 비 / 헐뜯을 방 / 어조사 지 / 나무 목의미비방하는 나무라는 뜻으로, ()임금 때 궁궐 밖에 나무를 세워놓고 나라에 불만을 쓸 수 있는 있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여 민의(民意)를 정치에 반영하였다는 나무의 의미.유의어】▶ 華表木 (화표목): 백성들에게 위정자의 불만을 적도록 하기 위해 길가에 세워둔 나무[= 華表柱 (화표주)]字意() 비방하고 헐뜯는다는 의미에서 파생되어 생김. () 헐뜯고 꾸짖는다는 의미에서 생성함.비명횡사, 비몽사몽, 비방지목 - 교본파일(27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38] 飛 蓬 隨 風 (비봉수풍)한자날 비 / 쑥 봉 / 따를 수 / 바람 풍의미마른 쑥이 바람 부는 대로 난다는 뜻으로, 일정한 주의나 방침이 없이 정세나 환경에 따라 움직임을 비유하는 말.관련어】▶ 飛蓬乘風 (비봉승풍): 기세에 편승한다는 의미字意()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쑥의 의미. ()은 발음. 후에 '흐트러지다'는 의미를 파생함. ()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수행하다'는 의미 파생. '()'는 발음 역할. ()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839] 悲 憤 慷 慨 (비분강개)한자슬플 비 / 성낼 분 / 강개할 강 / 분개할 개의미슬프고 분하여 마음이 몹시 북받친다는 뜻으로, 슬프고 분한 느낌이 마음속에 가득 차 있다는 의미.유의어】▶ 含憤蓄怨 (함분축원):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품음.字意() 마음이 서럽고 슬프다는 의미. ()는 발음. 불교에서는 가엾게 여겨 은혜를 베푸는 '동정'의 의미로 사용됨. () '을 내거나 흥분하다'는 뜻에서 '분발하다'는 의미 파생. '()'은 발음 역할. () 의기(義氣)가 복받쳐 원통하고 슬프다는 의미. ()은 발음 역할. () '분개하다'는 의미와 함께 '슬퍼하다'는 의미 .

 

840] 臂 不 外 曲 (비불외곡)한자팔 비 / 아니 불 / 밖 외 / 굽을 곡의미팔이 밖으로 굽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기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인정이 쏠리거나 또는 자기에게 이익되게 처리함이 사람의 상정(常情)임을 비유하는 우리나라 속담.字意()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의 의미. () 외지에 나가면 두려움에 점을 많이 치게 된다는 것에 의해 '저녁에 점을 친다'는 의미에서 ''의 의미 생성. () 곡선을 그릴 때 사용하는 자의 모양에서 '굽다'는 의미와 음률의 조화로 인해 '노래'의 뜻 생성.비봉수풍, 비분강개, 비불외곡 - 교본파일(28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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