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1] ◈ 洗 手 奉 職 (세수봉직)【한자】 씻을 세 / 손 수 / 받들 봉 / 벼슬 직【의미】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한다는 뜻으로, 공사(公事)에 청렴결백(淸廉潔白)함을 이르는 말.【관련어】▶ 淸白吏 (청백리) : 청렴결백한 관리.▶ 先公後私 (선공후사): 공을 먼저하고 사를 나중한다.【字意】⊙ 洗(세) 물로 '씻다'는 의미에서 후에 '깨끗하다'는 의미까지 생성함. ⊙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奉(봉) 두 손으로 예물을 받들고 있는 모양에서 '받들다'는 의미 생성. ⊙ 職(직) 맡아서 다스리는 관직, 벼슬의 의미.
1082] ◈ 勢 如 破 竹 (세여파죽)【한자】 형세 세 / 같을 여 / 깨뜨릴 파 / 대 죽【의미】 형세가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기세가 맹렬하여 대항할 적이 없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동의어】▶ 破竹之勢 (파죽지세).【字意】⊙ 勢(세) 힘의 세기, 기력에서 확대되어 권세(權勢), 남자 성기 '불알'의미까지 파생. 去勢(거세).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破(파) 돌을 부수는 의미에서 '깨다' 등의 의미 생성. ⊙ 竹(죽) 대나무의 잎사귀까지 상세하게 묘사한 모양임.
[1083] ◈ 歲 月 如 流 (세월여류)【한자】 해 세 / 달 월 / 같을 여 / 흐를 류【의미】 세월이 마치 물 흐르듯 한다는 뜻으로, 세월이 물 흐르듯 빨리 지나감을 이르는 말.【관련어】▶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광음(光陰)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의미.【字意】⊙ 歲(세) 발 모양으로 시간의 흘러감을 표현해 '세월', '해' 등의 의미를 생성함.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如(여)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같다'라는 의미 생성. ⊙ 流(류) 물에 빠진 어린 아이가 떠내려가는 모양으로 보거나 물살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보기도 함.▣ 세수봉직, 세여파죽, 세월여류 - 교본파일(36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84] ◈ 洗 耳 (세이)【한자】 씻을 세 / 귀 이【의미】 귀를 씻는다는 뜻으로, 1) 더러운 말을 들은 귀를 씻고 깨끗이 한다는 의미. 2) 잘 들으려고 귀를 기울임.【고사】▶ 洗耳於潁水之濱 (세이어영수지빈) : 요(堯)임금이 천자의 위(位)를 허유(許由)에게 물려주겠다고 하자 허유는 은자(隱者)인 자신은 자신의 본분을 따르겠다고 거절하고는 더러운 말을 들었다고 영수(潁水)가에서 귀를 씻었다.【구별어】▶ 洗耳恭聽 (세이공청) : 마음을 쏟아 가르침을 듣는 일.【字意】⊙ 洗(세) 물로 '씻다'는 의미에서 후에 '깨끗하다'는 의미까지 생성함. ⊙ 耳(이) 사람 귀의 모습을 단순화시킨 형태
[1085] ◈ 歲 寒 三 友 (세한삼우)【한자】 해 세 / 찰 한 / 석 삼 / 벗 우【의미】 해가 차가워진 후의 세 벗이라는 뜻으로, 1) 겨울철 벗으로 기리고 완상(玩賞)할 만한 송(松), 죽(竹), 매(梅)의 세 가지 의미. 2)퇴색(退色)한 세상에 벗으로 삼을 만한 세 가지, 곧 산수(山水), 송죽(松竹), 금주(琴酒).【字意】⊙ 寒(한) 집안에 풀들을 놓은 상태에 아래에 얼음이 있는 모양에서 '차다'는 의미 생성. ⊙ 三(삼) '셋'이라는 상징의 표현. ⊙ 友(우) 두 개의 손이 서로 맞잡고 있는 모양에서 가까운 친구 사이를 의미함.
[1086] ◈ 歲 寒 松 柏 (세한송백)【한자】 해 세 / 찰 한 / 소나무 송 / 잣나무 백 【의미】 추운 계절의 소나무와 잣나무라는 뜻으로, 겨울에도 푸름을 변하지 않는 송백(松柏)처럼 군자(君子)는 곤궁(困窮)과 환난(患難)에 처하더라도 지조(志操)를 바꾸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 [ = 雪中松柏(설중송백) ]【출전】▶ 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也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 세월이 차가워진 뒤에야 송백이 나중 시듦을 안다.<論語>【字意】⊙ 歲(세) 발 모양으로 시간의 흘러감을 표현해 '세월', '해' 등의 의미를 생성함. ⊙ 松(송) 소나무의 의미를 지니고, '公(공)'은 발음 기호 역할. ⊙ 柏(백) 측백나무의 의미나 우리나라에서 잣나무의 의미로 사용됨.▣ 세이, 세한삼우, 세한송백 - 교본파일(362)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87] ◈ 小 隙 沈 舟 (소극침주)【한자】 작을 소 / 틈 극 / 가라앉을 침 / 배 주【의미】 작은 틈이 배를 가라앉게 만든다는 뜻으로, 작은 일을 게을리 하면 큰 재앙이 닥칠 수 있음을 비유하는 작은 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의미.【字意】⊙ 小(소) 작다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중심 좌우에 작은 점으로 표시함. ⊙ 隙(극) 벽의 틈이라는 의미에서 '벌어진 사이'나 '흠' 등의 의미를 생성함. ⊙ 沈(침) 물 속에 가라앉는다는 의미에서 '빠지다' 등의 의미 생성. 성씨의 경우는 (심) 발음. ⊙ 舟(주) '통나무배'의 모양을 본뜬 글자.
[1088] ◈ 笑 裏 藏 刀 (소리장도)【한자】 웃을 소 / 속 리 / 감출 장 / 칼 도【의미】 웃음 속에 칼을 품었다는 뜻으로, 겉보기에는 유화하면서 내심으로는 음흉함을 비유하는 말.【동의어】▶ 笑中刀 (소중도): 웃음 속의 칼.▶ 笑面夜叉 (소면야차): 웃는 낯에 악귀신. [ 笑面虎(소면호) ]【字意】⊙ 笑(소) 본래 '꽃이 피다'에서 변화되어 짐승 짓는 소리나 사람의 웃음소리로 변함. ⊙ 裏(리) 옷의 안쪽의 의미에서 '속', '안' 등의 의미 생성. '表(표)'는 '겉'의 뜻.⊙ 藏(장) 깊이 속에 감춘다는 의미에서 '저장하다'는 뜻을 생성함
[1089] ◈ 巢 林 一 枝 (소림일지)【한자】 깃들 소 / 수풀 림 / 한 일 / 가지 지【의미】 숲 속에 깃들어도 한 가지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새가 숲 속에 둥지를 틀어도 한 나뭇가지에 한할 뿐이듯 작은 집에서도 만족하게 삶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字意】⊙ 巢(소) 나무 위 새집에 새가 앉아있는 모양에서 '둥지', '집' 등의 의미 생성. ⊙ 林(림) 나무가 한 곳에 많이 모여있다는 의미에서 '수풀'의 의미 생성. ⊙ 枝(지) 나무의 가지를 의미. '支(지)'는 발음.▣ 소극침주, 소리장도, 소림일지 - 교본파일(3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90] ◈ 燒 眉 之 急 (소미지급)【한자】 사를 소 / 눈썹 미 / 어조사 지 / 급할 급【의미】 눈썹을 태우는 다급함이라는 뜻으로, 불길이 눈썹을 태울 정도로 몹시 급한 경우를 의미.【동의어】▶ 焦眉之急 (초미지급) / ▶ 燃眉之急 (연미지급)【字意】⊙ 燒(소) 불태워 '사르다'는 의미. 堯(요)는 발음요소. ⊙ 眉(미) 눈 위의 눈썹에 치장을 한 모양을 본떠 '눈썹' 의미 생성. ⊙ 急(급) 마음이 바빠 서두르고 바쁘다는 의미.
[1091] ◈ 少 不 介 意 (소불개의)【한자】 적을 소 / 아니 불 / 낄 개 / 뜻 의【의미】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는 뜻으로, 조금도 마음에 두지 않는다는 의미.【동의어】▶ 少不介懷 (소불개회)【字意】⊙ 少(소) 모래처럼 작은 것을 의미한 '小'에 '어리다'는 의미를 더해 구분하기 위해 하나를 더해서 '少'를 만듦. ⊙ 介(개) 사람이 각각 나눈다[八]는 의미에서 '절개'의 의미와 함께 나누어 놓은 사이에 있다는 의미에서 '끼이다'는 의미까지 확대됨. ⊙ 意(의)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의미'의 뜻을 지님. 義는 객관적인 '의미'.
[1092] ◈ 騷 人 墨 客 (소인묵객)【한자】 시끄러울 소 / 사람 인 / 먹 묵 / 손 객【의미】 시인이나 글,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시문(詩文)이나 서화(書畵)를 하는 풍아(風雅)한 사람이라는 의미.[ = 詩人墨客(시인묵객) ]【참고】▶ 騷人 (소인) : 초(楚)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이소(離騷)'에서 유래되었는데, 굴원이나 송옥(宋玉) 등의 문사에서 확대되어 널리 시인을 일컬음.▣ 소미지급, 소불개의, 소인묵객 - 교본파일(364)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93] ◈ 笑 啼 兩 難 (소제양난)【한자】 웃을 소 / 울 제 / 둘 량 / 어려울 난【의미】 웃거나 울기가 둘 다 어렵다는 뜻으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기쁜 일과 슬픈 일이 함께 닥치는 상황을 이르는 말.【字意】⊙ 笑(소) 본래 '꽃이 피다'에서 변화되어 짐승 짓는 소리나 사람의 웃음소리로 변함. ⊙ 啼(제) 새나 짐승의 울음소리에서 '울다'라는 의미를 생성함. ⊙ 兩(량) 하나[一]를 둘로 나눈 상태의 모양을 표현함. ⊙ 難(난) 여자가 북을 치면서 전쟁을 알리는 모양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인데, 후에 '女' 대신에 '새 추'자를 사용하게 됨.
[1094] ◈ 掃 地 黃 金 出 (소지황금출)【한자】 쓸 소 / 땅 지 / 누를 황 / 쇠 금 / 날 출【의미】 땅을 쓸면 황금이 나온다는 뜻으로, 청결한 덕있는 행동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인데, 주로 입춘첩(立春帖)으로 사용하는 글귀.【對句】▶ 開門萬福來 (개문만복래): 문을 열면 만 복이 온다.【字意】⊙ 掃(소) 빗자루로 쓸어 청소하는 의미. ⊙ 地(지) 땅의 의미는 하늘과 대칭적인 의미에서 여성의 상징인 '也'를 결합해서 만듦. ⊙ 黃(황) 사람이 누런 패옥을 차고 있는 의미에서 '누렇다'는 뜻을 생성함. ⊙ 出(출) 초목이 점점 자라 위로 뻗어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오다'는 의미에서 '성장하다', '출생하다' 등의 의미 파생.
[1095] ◈ 小 貪 大 失 (소탐대실)【한자】 작을 소 / 탐낼 탐 / 큰 대 / 잃을 실【의미】 작은 것은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는 뜻으로,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 오히려 큰 손실을 입는다는 의미.【속담】▶ 빈대 한 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유의어】▶ 矯角殺牛(교각살우) :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字意】⊙ 貪(탐) 지금 보다도 과도하게 욕심을 낸다는 의미에서 '탐내다'는 뜻을 생성함. '貧(빈:가난하다)'과 자형 구별에 유의.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소제양난, 소지황금출, 소탐대실 - 교본파일(365)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96] ◈ 消 魂 斷 腸 (소혼단장)【한자】 사라질 소 / 넋 혼 / 끊을 단 / 창자 장【의미】 혼이 사라지고 창자가 끊어진다는 뜻으로, 근심과 슬픔으로 넋이 빠지고 창자가 끊어지는 듯이 괴로움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九曲肝腸 (구곡간장) : 굽이굽이 사무친 사람의 마음속.【字意】⊙ 消(소) 사라져 없어진다는 의미. 우리나라에서는 '불을 끄다'는 의미로도 사용됨. ⊙ 魂(혼) 사람의 정신을 주관하는 넋의 의미. '魄(백)'은 육체 주관 넋. ⊙ 斷(단) 도끼로 실타래를 자르는 의미에서 '끊다'는 의미 생성. ⊙ 腸(장) 창자의 의미. 내장인 오장[心(심장), 腎(신장), 肺(폐장), 肝(간장), 脾(비장)]과는 구별해서 육부[六腑:대장(大腸), 소장(小腸), 위(胃), 담(膽), 방광(膀胱), 삼초(三焦)] 중의 하나.
[1097] ◈ 速 去 千 里 (속거천리)【한자】 빠를 속 / 갈 거 / 일천 천 / 마을 리【의미】 빨리 천 리를 가라는 뜻으로, 귀신을 물리칠 때 어서 멀리 가라고 쫓아버리는 뜻으로 쓰이는 주문으로 쓰이거나, 집 안에 노래기가 꾈 때 이것을 없앤다는 의미로 벽에 붙이는 글의 끝마디.【참고】노래기 퇴치부적: 香娘閣氏速去千里 (향랑각씨[시]속거천리)【字意】⊙ 速(속)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빠르다'는 뜻 생성. ⊙ 去(거) 위의 '土'모양은 본래 사람의 의미인 '大' 모양임. 사람이 일정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 후에 '지나간 때'나 '버리다', '죽이다' 등의 의미 파생. ⊙ 千(천) 사람[人]에 하나[一]를 그어 숫자 '일천'을 의미함. ⊙ 里(리) 농사지을[田] 땅[土]이 있다는 의미에서 '마을' 의미를 생성했고, 후에 구획을 의미한 '거리'의 단위로 사용됨.
[1098] ◈ 續 短 斷 長 (속단단장)【한자】 이을 속 / 짧을 단 / 끊을 단 / 길 장【의미】 짧은 것을 잇고 긴 것을 자른다는 뜻으로, 짧고 긴 것을 잇고 자르는 것처럼 적절하게 맞추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유의어】▶ 絶長輔短 (절장보단): 긴 것을 잘라 짧은 것에 보강한다.【字意】⊙ 續(속) 실로 연속적으로 잇는다는 의미. 繼(계)와 관련. ⊙ 短(단) 길지 않은 것으로 矢와 豆를 비유해서 '짧다'는 의미 생성. ⊙ 斷(단) 도끼로 실타래를 자르는 의미에서 '끊다'는 의미 생성. ⊙ 長(장) 긴 머리와 수염을 드리운 사람을 본떠 나이가 들어 길게 자란 머리와 수염을 표현해 '길다', '오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어른'의 의미 파생.▣ 소혼단장, 속거천리, 속단단장 - 교본파일(366)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99] ◈ 速 登 者 易 顚 (속등자이전)【한자】 빠를속 / 오를등 /놈 자 / 쉬울 이 / 넘어질 전【의미】 빨리 오르는 자는 넘어지기 쉽다는 뜻으로, 출세가 빠른 사람은 도리어 재난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對句】▶ 徐進者少患 (서진자소환): 천천히 나가는 자는 근심이 적다【字意】⊙ 速(속)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빠르다'는 뜻 생성. ⊙ 登(등) 제물을 담은 그릇을 가지고 오르는 모양에서 '오르다'는 의미 생성. ⊙ 者(자) 본래 불을 태워 제사지내는 모습이었으나, 후에 대명사로 전용됨. 불완전 명사의 의미로 활용됨. ⊙ 易(이) 日과 月의 결합에서 끊임없는 변화로 '바꾸다'는 의미로 보거나, 도마뱀의 모양으로 보기도 함. ⊙ 顚(전) 정수리 꼭대기의 의미에서 후에 '넘어지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1100] ◈ 束 馬 懸 車 (속마현거)【한자】 묶을 속 / 말 마 / 매달 현 / 수레 거【의미】 말을 묶고 수레를 매달아 놓는다는 뜻으로, 험난한 산길을 갈 때를 비유하는 말. 【관련어】▶ 九折羊腸 (구절양장): 꼬불꼬불한 깊은 산 속 길.【字意】⊙ 束(속) 나무를 다발로 묶은 모양에서 '묶다'는 의미 생성. ⊙ 懸(현) 마음이 멀어진다는 것에서 '떨어지다', '걸다', '매달다' 등의 의미 파생. ⊙ 車(거)(차) 마차의 수레를 본뜬 글자로, 현재는 바퀴가 하나로 생략된 상태임
[1101] ◈ 束 手 無 策 (속수무책)【한자】 묶을 속 / 손 수 / 없을 무 / 계책 책【의미】 손을 묶고 대책이 없다는 뜻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어 꼼짝 못하는 상황을 의미.【字意】⊙ 手(수)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는 '손'의 모양을 본뜬 글자. ⊙ 無(무) 사람이 소꼬리를 들고 춤추는 모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없다'는 의미 생성. 후에 춤추는 것은 동작을 대해 '舞'를 만듦. ⊙ 策(책) 대쪽에 새긴 술책의 의미. '채찍'의 의미도 있음.▣ 속등자이전, 속마현거, 속수무책 - 교본파일(36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02] ◈ 束 脩 之 禮 (속수지례)【한자】 묶을 속 / 포 수 / 어조사 지 / 예절 례【의미】 묶은 포육(脯肉)의 예절이라는 뜻으로, 옛날에 스승을 처음 만나 제자가 될 때 스승에게 올리던 예물의 예절에서 스승에 대한 예절이나 예물의 의미로 사용됨.【출전】▶ 自行束脩以上 吾未嘗無誨焉. : 束脩 이상을 행한 자에서부터 내 일찍이 가르쳐 주지 않은 적이 없었다.<論語>【字意】⊙ 束(속) 나무를 다발로 묶은 모양에서 '묶다'는 의미 생성. ⊙ 脩(수) 고기를 저미어 만든 반찬인 '포(脯)'의 의미. '修(수: 닦다)'와 통용되는 의미도 있고, 자형에도 유의. ⊙ 禮(례) 신에게 섬기는 도리에서 '사람이 행해야할 중요한 도리'인 '예도(禮度)'의 의미 생성.
[1103] ◈ 速 戰 速 決 (속전속결)【한자】 빠를 속 / 싸울 전 / 빠를 속 / 결정할 결【의미】 빨리 싸우고 빨리 결정한다는 뜻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서 승부를 낸다는 의미.【字意】⊙ 速(속)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빠르다'는 뜻 생성. ⊙ 戰(전) 單(단)과 戈(과) 모두 무기를 의미해 무기들이 충돌하는 '전쟁'의 의미 생성. 후에 '두려워하다'는 의미 파생. ⊙ 決(결) 본래 제방이 무너져 물이 넘쳐흐른다는 의미에서 '갈라지다', '결정되다' 등의 의미 생성.
[1104] ◈ 粟 紅 貫 朽 (속홍관후)【한자】 조 속 / 붉을 홍 / 꿸 관 / 썩을 후【의미】 곡식이 붉게 변질되고 돈꿰미가 썩는다는 뜻으로, 태평한 세상에 물자가 남아도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관련어】▶ 太平聖代 (태평성대).【字意】⊙ 粟(속) 찧지 않은 곡식 낟알의 의미에서 특히 '조'를 나타냄. '栗(률: 밤)'과 자형 구별에 유의. ⊙ 紅(홍) 붉은 빛을 내는 색의 의미에서 '붉다'의 의미 생성. '工(공)'은 발음 역할. ⊙ 貫(관) 꿰뚫어 통과하는 의미에서 '꿰다', '돈꿰미' 등의 의미 생성. ⊙ 朽(후) 부패하여 썩거나, 기력과 능력이 약해진다는 의미.▣ 속수지례, 속전속결, 속홍관후 - 교본파일(36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05] ◈ 孫 康 映 雪 (손강영설)【한자】 손자 손 / 편안할 강 / 비출 영 / 눈 설【의미】 손강이 눈에 비추었다는 뜻으로, 진(晋)나라 손강이 집안이 가난해 겨울철이면 밤에 눈빛에 비추어 책을 읽었다는 고사인데, <蒙求(몽구)>의 표제(標題) 중 하나임.【유의어】▶ 螢雪之功 (형설지공) = 螢窓雪案 (형창설안): 고생하면서도 꾸준히 학문을 닦은 보람.【字意】⊙ 孫(손) 자식[子]을 끈으로 연계[系]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손자'의 의미 생성. ⊙ 康(강) 편안하고 건강하다는 의미. ⊙ 映(영) 햇빛이 비추거나 '비치다'는 의미. ⊙ 雪(설) 빗자루 모양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의미함.
[1106] ◈ 損 上 益 下 (손상익하)【한자】 덜 손 / 윗 상 / 더할 익 / 아래 하【의미】 위를 해롭게 하고 아래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윗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아랫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반의어】▶ 損下益上 (손하익상).【字意】⊙ 損(손) 덜어 줄인다는 의미에서 '감소하다', '손해보다', '해치다' 등의 의미 파생. ⊙ 上(상) 기준선 위에 표시를 해서 '위'라는 의미 나타냄. ⊙ 益(익) 본래 그릇에 물을 부은 모양에서 '더하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득' 파생. ⊙ 下(하) 기준선 아래에 표시를 해서 '아래'라는 의미를 도출함.
[1107] ◈ 損 者 三 樂 (손자삼요)【한자】 덜 손 / 놈 자 / 석 삼 / 좋아할 요【의미】 해로운 것 세 가지 좋아함이라는 뜻으로, 몸에 해로운 교락(驕樂: 교만과 사치를 즐김), 일유(佚遊: 편안하게 놀기만 함), 연락(宴樂: 잔치를 즐기고 좋아함)을 좋아함.【반의어】▶ 益者三樂 (익자삼요) : 이로움 것 세 가지 좋아함.【字意】⊙ 者(자) 본래 제사 의식에서 불을 지피는 모양인데, 후에 불특정의 인칭대명사로 전용됨. ⊙ 樂(요) 본래 나무판에 현을 묶은 악기를 손톱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본뜬 글자[음악 악]에서 흥겨움으로 인해 '즐겁다(락)'나 '좋아한다(요)'는 의미 파생.▣ 손강영설, 손상익하, 손자삼락 - 교본파일(36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08] ◈ 損 者 三 友 (손자삼우)【한자】 덜 손 / 놈 자 / 석 삼 / 벗 우【의미】 해로운 자 세 가지 벗이란 뜻으로, 사귀어 손해가 될 세 가지 벗이라는 의미인데, 곧 편벽(便 )한 벗, 선유(善柔)한 벗, 편녕(偏 )한 벗인 세 가지 벗.【동의어】▶ 三損友 (삼손우): 세 가지 손해나는 벗.【字意】⊙ 損(손) 덜어 줄인다는 의미에서 '감소하다', '손해보다', '해치다' 등의 의미 파생. ⊙ 者(자) 본래 제사 의식에서 불을 지피는 모양인데, 후에 불특정의 인칭대명사로 전용됨.⊙ 友(우) 두 개의 손이 서로 맞잡고 있는 모양에서 가까운 친구 사이를 의미함
[1109] ◈ 率 口 而 發 (솔구이발)【한자】 거느릴 솔 / 입 구 / 말이을 이 / 필 발【의미】 입을 따라 나온다는 뜻으로, 앞뒤를 가리지 않고 되는 대로 지껄이는 것을 의미.【관련어】▶ 天方地軸 (천방지축): 못난 사람이 주책없이 덤벙거림.【字意】⊙ 率(솔) 양쪽에서 줄을 당기는 의미에서 통제의 의미를 지닌 '거느리다'는 뜻 생성. ⊙ 口(구) 사람의 벌린 입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입구', '어귀'의 의미 파생. ⊙ 發(발) 발을 벌리고 활을 당기는 모양에서 '쏘다'는 의미를 생성하고, '발생하다' 등의 의미를 파생함.
[1110] ◈ 率 馬 以 驥 (솔마이기)【한자】 거느릴 솔 / 말 마 / 써 이 / 준마 기【의미】 예사로운 말을 통솔하는 대는 준마(駿馬)로 한다는 뜻으로, 대중을 지도함에는 훌륭한 인물로서 함을 비유하는 말.【字意】⊙ 馬(마)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말의 갈기부분을 강조한 모양을 하고 있음. ⊙ 以(이) 본래 '그만두다'는 '已(이)'를 뒤집은 모양과 의미도 반대로 '하다', '쓰다'는 의미 생성. 후에 '이유 까닭'의 의미 생성하고 '人'을 더함. ⊙ 驥(기)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준마(駿馬)인 '천리마(千里馬)'의 의미 생성.▣ 손자삼우, 솔구이발, 솔마이기 - 교본파일(37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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